성육신을 부정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

1 사람들은 모두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하나님을 우러르고 환영한다. 만일 하나님이 그저 사람이 볼 수 없는 영이라면 사람은 아주 쉽게 하나님을 믿을 것이다. 사람은 아무렇게나 상상할 수 있고, 자기 마음이 즐겁고 유쾌하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형상을 마음대로 골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삼을 수도 있다. 그러면 사람은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자신의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에게 가장 바라는 일을 할 수 있다. 또한 모두가 자기만이 ‘하나님’의 가장 충성스럽고 가장 경건한 사람이다.

2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사역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형상이 있고 사람이 만질 수도 볼 수도 있는 육신이 되었다. 하나님은 형상이 없는 영이 아니라 사람이 접촉할 수도 있고 볼 수도 있는 육신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상은 없지만 자유로운 형상이 있는, 육신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다. 그래서 성육신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대다수 사람들의 원수가 되었고,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성육신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다.

3 많은 사람이 교회당에서 하늘의 하나님을 믿기 좋아할 뿐, 성육신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가장 힘들어한다. 사람에게 관념이 있는 것은 사람이 생각을 하기 때문도 아니고 사람이 거역하기 때문도 아니다. 바로 사람의 이 사유 재산 때문이다. 다수 사람들이 이 재산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그것은 사람이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고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는 막연한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성육신 하나님 때문도 아니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 때문도 아니며, 사람 스스로 상상한 ‘하나님’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패괴된 인류에게는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의 구원이 더욱 필요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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