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46)

찬미가 시온에 다다르고, 하나님의 거처가 나타났도다. 영광의 성호는 만백성이 찬양하며,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도다. 아! 전능하신 하나님! 우주의 머리, 말세의 그리스도, 그는 빛나는 태양이요, 온 우주의 위엄 넘치는 광활한 시온산에 솟아올랐도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우리는 당신을 향해 환호하고, 춤을 추며 노래하나이다. 당신은 진실로 우리의 구속주이며, 우주의 큰 왕이시나이다! 당신은 이기는 자들을 만들고 하나님의 경륜을 완성하셨나이다. 만백성이 반드시 이 산으로 모이고, 보좌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하리이다! 당신은 유일무이한 참하나님이며, 영광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시나이다. 모든 영광, 찬양, 권병을 보좌로 돌리겠나이다! 보좌에서 생명 샘이 흘러나와 만백성에게 공급하고 양육해 주니, 생명은 날마다 변화하고, 새로운 빛과 계시가 우리를 따르며, 시시각각 하나님을 새롭게 깨닫게 되나이다. 체험 중에 참하나님을 확신하게 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나타나고 옳은 사람 안에 나타나나이다. 우리는 복이 차고 넘치나이다! 매일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범사에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이 주권을 잡도록 하겠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곰곰이 되새기고 하나님 안에서 마음을 평온히 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빛 비춤을 받을 것이리이다. 매일의 삶, 행동, 언사, 마음, 생각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니 언제든 분별할 수 있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견인해 주니 안에 숨겨진 것들이 줄줄이 드러나나이다. 하나님과의 교통은 잠시도 지체할 수 없나이다.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에 의해 폭로되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매 순간을 살며, 그 앞에서 심판을 체험하나이다. 우리 몸의 구석구석은 여전히 사탄에게 점령되어 있으니 오늘날 하나님의 왕권을 회복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성전을 정결케 해야 할 것이나이다. 하나님께 완전히 점유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결사전을 벌여야 할 것이나이다.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부활한 그리스도의 생명이 주권을 잡을 수 있나이다.

지금 성령이 우리의 구석구석을 향해 돌격하며 쟁탈전을 벌이고 있도다! 우리가 기꺼이 스스로를 버리고, 하나님과 협력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수시로 빛을 비추어 우리의 내면을 정결케 하고, 사탄이 점령했던 것을 되찾아 와 하루속히 우리를 온전케 하리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항상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며 성도들 모두와 함께 건축하면, 하나님나라로 인도되고 하나님과 함께 영광에 들어가리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47)

빌라델비아 교회가 모습을 갖추었도다. 이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인한 것이라.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굳게 믿으며 영적 길을 가옵니다. 유일하신 참하나님이 성육신하셨으며, 그는 만유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머리이시라. 이는 성령이 인치신 것이요, 증거가 확실한 영원불변의 사실이도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오늘날 당신께서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주셨나이다. 소경을 눈 뜨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시고, 문둥병을 고쳐 주셨나이다. 당신께서 하늘 문을 열어 주셔서 우리는 영계의 비밀을 보게 되었나이다. 당신의 거룩한 말씀에 관통되어 사탄이 패괴시킨 인성에서 구원되었나이다. 이는 당신의 크나큰 역사와 긍휼이나이다. 우리가 바로 당신의 증인이나이다!

당신은 오랫동안 묵묵히 계시며 자신을 낮추고 감추셨나이다.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인생의 온갖 고초, 핍박과 환난을 당하셨나이다. 인간 세상의 고통을 맛보고 시대에 버린 바 되셨나이다. 성육신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우리를 거름 더미에서 구원하사 오른손으로 받쳐 주시고 값없이 은혜를 베풀어 주셨나이다. 당신의 생명을 우리 안에 만드셨나이다. 당신께서 수고를 마다 않으시고, 당신의 심혈과 대가를 성도들에게 다 쏟으셨나이다. 우리가 바로 당신의 심혈이요, 대가이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자비와 긍휼, 당신의 공의와 위엄, 그리고 당신의 거룩하심과 겸손하심으로 인해, 만민이 세세토록 당신 앞에 무릎 꿇고 엎드려 경배하리이다.

오늘날 당신께서 교회들, 즉 빌라델비아 교회를 이루셨사오며, 당신의 6천 년 경륜이 실현되었나이다. 성도들은 당신 앞에 겸허히 순종하며, 영 안이 서로 통하고 서로 사랑하며, 샘의 근원에 연결되나이다. 생명수가 끊임없이 흘러 교회의 모든 더러운 물을 씻어 없애사 당신의 성전을 다시 깨끗게 하셨나이다. 실제의 참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니, 하나님 말씀으로 행하며, 자신의 역할과 본분을 알고,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하리이다. 언제나 당신 앞에서 마음을 평온히 하며, 성령의 역사에 마음을 기울이고, 당신의 뜻이 우리에게서 막힘없이 이뤄지게 하리이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장점을 배워 각자의 부족함을 메울 수 있나이다. 언제나 영적으로 행하면 성령의 빛 비춤과 깨우침이 함께하나이다. 진리를 깨달으면 즉시 실천하며, 새로운 빛을 따르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가리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협력하며, 하나님이 권세를 잡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 자기 생각, 자기 관념과 견해, 세상의 짐은 모두 연기처럼 사라지리이다. 우리 영 안에서 하나님이 왕권을 잡으시게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여 초월하게 되며, 세상을 이기며, 영은 자유롭게 날며 해방받았나이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왕이 되신 결과로다. 우리 어찌 춤추며 찬양하지 않겠나이까, 어찌 찬미와 새 노래를 바치지 않겠나이까.

찬미의 방식은 실로 많도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말씀으로 기도하고 교제하며, 묵상하고 되새기고 기도를 올리며, 찬미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도다. 이러한 찬미에는 누림이 있고 기름 부음이 있으며, 찬미하면 능력이 있게 되며, 사명감과 믿음이 생기고, 새로운 깨달음이 있게 되나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협력하며, 서로 조화롭게 섬기며 하나가 되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게 하리이다. 하루빨리 거룩한 영체가 되어 사탄을 짓밟고 사탄의 운명을 끝내리라. 빌라델비아 교회는 들림 받아 하나님 앞에 나아갔고,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나타났도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2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48)

승리의 왕이 영광의 보좌에 앉았다. 그는 구속을 이루었고, 그의 백성들을 이끌고 영광 가운데 나타났다. 만유가 모두 그의 손에 있다. 그는 신성한 지혜와 능력으로 시온을 세우고 견고하게 했다. 그는 그의 위엄으로 이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고, 만국과 만민, 땅과 바다, 그 안에 있는 생물, 그리고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 있는 자들을 심판한다. 하나님은 필히 심판할 것이고, 그들에게 진노하며 하나님의 위엄을 드러낼 것이다. 더는 지체하지 않고 즉시 심판할 것이다. 진노의 불은 반드시 그들의 극악무도한 죄를 태워 버릴 것이고, 재앙이 필히 그들에게 수시로 닥칠 것이다. 그들은 도망치기 어렵고 숨을 곳도 없을 것이며, 슬피 울며 이를 갈고 멸망을 자초할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승리한 아들은 반드시 시온에 남아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만민이 그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행동을 유심히 살필 것이며, 찬미의 소리가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유일한 참하나님은 이미 나타났다! 영 안에서 확신을 갖고 바짝 따르며, 더는 주저하지 말고 전력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라. 세상의 결말이 우리 앞에 펼쳐졌다. 올바른 교회 생활과 주변의 사람, 일, 사물이 우리의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루속히 접자! 몽롱한 눈빛을 하루속히 거두자! 우리의 발걸음이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입과 혀를 삼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자. 더 이상 자기의 이해득실을 위해 논쟁하지 말자. 세상의 부귀영화를 탐하던 마음을 버려라! 남편, 자녀에 대한 미련도 버려라! 자기 주장과 편견을 버려라! 깨어나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 안에서 앙망하고 앙망하며, 하나님이 권세를 잡게 해야 한다. 절대 롯의 아내가 되지 마라. 버려진다는 것은 얼마나 가련한 일이냐! 얼마나 가련한 일이냐! 깨어나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3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49)

강산은 쉽게 바뀌고, 물의 흐름은 방향이 있으며, 사람의 생명은 하늘과 땅처럼 영원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영원한 부활의 생명이며 대대로 영원히 존재한다! 만사와 만물이 다 그의 손안에 있고, 사탄은 그의 발아래에 있다.

오늘날 하나님은 미리 예정한 선택으로 우리를 사탄의 손아귀에서 구원해 냈다. 그는 참으로 우리의 구속주다. 영원한 부활의 그리스도 생명이 우리 안에 만들어져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와 대면하고 그를 먹고 마시고 누릴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심혈을 기울인 하나님의 사심 없는 헌신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세월 속에서 모진 풍상을 겪었다. 수많은 인생의 고통, 핍박, 환난이 닥쳤으며, 세상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비방당하고 정부에 모함당했지만, 하나님의 믿음과 의지는 약해지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과 경영,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의 생명도 돌보지 않는다. 그는 자기 백성들을 위해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정성껏 양육한다. 우리가 아무리 우매하고 상대하기 힘들지라도 그의 앞에 순종하기만 하면 부활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옛 성품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 장자들을 위해 그는 침식도 잊은 채 밤낮으로 일한다. 숱한 밤낮을 보내고 숱한 폭염과 혹한을 견디며 그는 시온에서 한결같이 지키며 바라보고 있다.

세상도 가정도 직장도 기꺼이 전부 버렸다. 세속의 즐거움은 그와 아무 관련이 없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우리 안으로 치고 들어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것들을 들춰내는데, 우리가 어떻게 진심으로 탄복하지 않을 수 있으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 우리에게서 수시로 이루어진다. 앞에서 행한 것이든 뒤에서 행한 것이든 그는 모르는 것 없이 다 알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타산하고 계획한 것일지라도 그의 앞에서는 다 드러날 것이다.

그의 앞에 앉아 있으면 영적으로 즐겁고 편하고 편안하지만, 늘 내면이 텅 비고 하나님께 실로 죄스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은 사람이 생각한 적도 없고 해내기 힘든 놀라운 일이다. 성령이 확증했듯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곧 유일한 참하나님이다! 이는 확실한 사실이다! 우리 이 무리의 사람들은 실로 복이 있다! 하나님의 은총과 긍휼이 없었다면 우리는 침륜에 빠져 사탄을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아! 전능하신 하나님, 실제 하나님이시여! 당신께서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주시고 우리에게 영계의 비밀을 보여 주셨나이다. 하나님나라의 미래는 무한하게 밝으며, 그날이 그리 멀지 않았으니 깨어 있어 기다려라.

전쟁의 불길이 휘날리고 초연(硝煙)이 자욱하다. 날씨가 따듯해지고 기후가 변하니 한 차례 역병이 만연할 것이다. 사람은 살길을 찾기 어려우니 그 앞에 놓인 것은 죽음뿐이다.

아! 전능하신 하나님, 실제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우리의 견고한 망대이시자 피난처시나이다. 우리는 모두 당신의 날개 아래로 피하오니 재난이 우리에게 다가오지 못하리이다. 이는 당신의 신성한 보호이자 보살핌이나이다.

우리 모두 소리 높여 노래하고 찬미하는데, 찬미 소리가 온 시온에 메아리친다! 전능하신 하나님, 실제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아름다운 종착지를 예비해 놓았다.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 때가 그리 멀지 않았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5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0)

하나님나라의 왕인 전능하신 하나님이 증거된 뒤부터 하나님의 경영이 전 우주 범위에서 전면적으로 펼쳐졌다. 중국에서 하나님이 이미 나타났음이 증거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 또한 각 나라, 각 지역에서 증거되었다. 그들은 모두 이 신성한 이름을 부르짖고 있으며, 온갖 방법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구하면서 교회에서 서로 협력하며 섬기고 있다. 성령은 바로 이렇게 기묘하게 역사한다.

언어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영은 오직 한 분뿐이다. 우주의 수많은 교회에서 소통하고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에는 그 어떤 차이도 없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성령이 그들을 부르고 있으며, 그 음성으로 그들을 깨우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의 음성이다. 그들은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성한 이름을 부르짖고 있다! 그들은 찬미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있다. 성령의 역사는 절대 오차가 없다. 모두가 온 힘을 다해 바른길로 나아가고, 그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다. 이는 기묘하기 그지없으며, 사람이 상상하기도 어렵고 추측할 수도 없는 일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주 생명의 왕이다! 이미 영광의 보좌에 앉아 세계를 심판하고 만유를 주재하며 만국을 다스리고 있다. 만백성이 다 그에게 무릎 꿇고 있고, 그에게 기도하고 있으며, 그와 가까이하고 왕래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은 시간이 길든 짧든, 지위가 얼마나 높든, 관록이 얼마나 있든, 마음속으로 맞서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고, 반드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고통에 겨워 애원하게 되는데, 이것은 자업자득이다. 이 애원하는 소리는 유황불 못에서 고통받는 소리이자 하나님의 철장(鐵杖)에 맞아 내지르는 고함 소리이다. 이것이 그리스도 심판대 앞에서의 심판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8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1)

‘하나님의 현현’이 이미 많은 교회에서 나타났다. 이는 그 영이 발하는 음성이자 말씀이라. 그는 맹렬한 불이요, 위엄을 지니고 심판을 시행한다. 그는 인자요,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있다.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으며,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도다.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도다!

인자가 증거되었고, 하나님 자신이 공개적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의 영광이 빛을 발하니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다! 하나님의 영광의 얼굴이 눈부시게 빛나는데, 누가 대적하는 눈빛을 보이겠느냐? 대적하는 자는 죽으리라! 그것이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이든, 말한 것이든, 행동으로 저지른 것이든 긍휼을 전혀 받지 못할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얻은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전부 나의 심판이다! 제대로 먹고 마시지 않고 함부로 방해하며 나의 건축을 허무는 것을 내가 용인하겠느냐? 그런 사람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을 것이다! 더 심각해지면 불길이 너를 태워 죽이리라! 전능하신 하나님은 영체로 나타난다. 그에게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피와 살이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다. 그는 우주 세계를 초월하고 셋째 하늘에서 영광의 보좌에 앉아 만유를 다스린다! 우주 만유가 모두 내 손 안에 있으니 내가 있으라 하면 생기고, 정해지라 하면 정해진다. 사탄은 나의 발아래, 무저갱 속에 있을 뿐이다! 내가 음성을 발하면 천지가 없어지고 무(無)로 돌아간다!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뀔 것이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나는 세상을 이겼고, 모든 악한 자들을 이겼다. 여기에 앉아 너희에게 하는 말을 귀 있는 자는 모두 들어야 할 것이며, 살아 있는 자는 모두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날이 곧 끝나고,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무로 돌아갈 것이며, 모든 것이 다 ‘권토중래’하리라. 명심하여라! 기억해야 한다! 대충 넘어가선 안 될 것이다! 천지가 없어져도 내 말은 없어지지 않으리라! 다시 한번 너희에게 충고하겠다. 뛰어다니는 것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하여라! 깨어나라! 뉘우치면 구원받을 것이다! 내가 이미 너희 가운데 현현했고, 내 음성이 이미 나타났다. 너희 앞에 나타난 내 음성은 매일 너희를 마주하고, 매일 새로워진다. 너는 나를 보았고, 나 또한 너를 보았다. 나는 시시각각 너를 향해 말하며, 너와 얼굴을 마주한다. 그러나 너는 나를 거부하고 나를 알지 못한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나 너희는 여전히 의심을 품고 있다! 망설이고 주저한다! 마음이 완악해지고 사탄에게 눈이 가려져 내 ‘영광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 얼마나 가련하냐! 이 얼마나 가련하냐!

내 보좌 앞의 일곱 영은 온 땅으로 보냄을 받았다. 나는 내 사자들을 통해 교회들에게 말할 것이다. 나는 공의로운 자요, 신실한 자며,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는 하나님이라. 성령이 교회들에게 말하는 것이란 곧 나의 말이 내 아들에게서 흘러나오는 것이니 귀 있는 자는 모두 들어야 한다! 살아 있는 자들은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 의심하지 말고 먹고 마시기만 하여라. 순종하는 자들은 모두 큰 복을 받을 것이다! 진심으로 내 얼굴을 찾는 자에게는 반드시 새로운 빛과 깨우침, 깨달음이 있을 것이며, 모든 것이 다 새로우리라. 내 말이 시시각각 너에게 나타나 영의 눈을 열어 주면, 너는 영계의 모든 비밀과, 하나님나라가 인간 세상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피난처에 들어가면 모든 은혜와 축복이 너에게 임하리라. 기근과 온역이 너를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고, 맹수와 독충도 너를 해하지 못할 것이다. 너는 나와 동행하며 나와 함께 영광에 들어가리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5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2)

전능하신 하나님! 영광의 몸이 공개적으로 나타났고, 거룩한 영체가 나타났다. 그는 완전한 하나님 자신이다! 세상과 육체가 모두 변모하고, 산에 올라 변형된 모습은 하나님의 본체라. 그는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깨끗하고 빛난 옷을 입었으며, 가슴에는 금띠를 두르고, 세상과 만유는 그의 발등상이라.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도다. 하나님나라의 길은 밝고 무한하며, 영광의 빛이 발하는도다. 산과 강이 기뻐하며, 일월성신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맞춰 돌며 6천 년 경륜을 마치고 개선한 유일무이한 참하나님을 맞이하고 있다! 모두 환호하며 춤추고 있다! 환호하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영광의 보좌에 앉았도다! 노래하라! 전능자의 승리의 깃발이 위엄 있고 웅장한 시온산에 높이 솟아올랐도다! 열국이 환호하고 만민이 노래하며, 시온산이 기쁘게 웃는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보게 되었다. 또 날마다 얼굴을 마주해 말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먹고 마시는 것은 모두 그가 마련하고 공급하며, 삶, 말과 행동, 마음과 생각에 그의 영광이 빛난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그가 인도해 주나, 마음에 패역을 품는 자에게는 즉시 심판이 임한다.

하나님과 함께 먹고 지내고 생활하며, 그와 함께 살고 동행하고 누리며 함께 영광과 축복을 얻는다. 또한, 하나님과 함께 왕권을 잡고 하나님나라에 거하니 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 이 얼마나 감미로운가! 날마다 얼굴을 마주하고, 날마다 이야기하며, 늘 대화하고, 매일 새로운 깨우침과 깨달음이 있다. 영의 눈을 뜨니 모든 것이 보이고, 영적 비밀이 우리에게 보여진다. 거룩한 삶은 실로 여유롭다. 멈추지 말고 빨리 뛰어가라. 계속 앞을 향해 나아가라. 더 놀라운 삶이 눈앞에 있다. 달콤함을 맛보았다고 만족하지 말고 계속 하나님 안으로 좇아 들어가라. 만유가 망라되어 진실로 모든 것이 갖추어졌고, 부족한 것은 전부 다 채워졌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협력하여라. 이 안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바뀐다. 삶을 초월하게 되고 어떤 사람과 일, 사물도 우리를 간섭할 수 없다.

초월하였다! 초월하였다! 참으로 초월하였다! 하나님의 초월적 생명이 그 안에 있으니, 모든 것이 홀가분하다! 세상과 세속을 초월하고, 배우자와 자식에 대한 정에 연연하지 않으며, 질병과 환경의 제약을 초월하니 사탄이 감히 방해하지 못한다. 모든 재난을 초월하는 것, 이는 하나님이 왕권을 잡게 하는 것이다! 사탄을 짓밟고 교회를 위해 굳게 서서 증거하고, 사탄의 추악한 몰골을 철저히 폭로한다.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건축되며 영광의 몸이 나타났다. 이는 들림 받은 가운데서 사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5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3)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우리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도다! 감람산을 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들으라! 우리의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우리가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하나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셨음이라. 우리는 직접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을 보았도다!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하나님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고 참모습으로 나타나셨도다! 땅끝의 모든 사람까지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당신 보좌 앞의 일곱 영은 각 교회로 보내심을 받아 당신의 모든 비밀을 여셨나이다. 당신은 영광의 보좌에 앉아 당신의 나라를 굳게 세우시고, 정의와 공의로 그 나라를 보존하시며, 열국을 당신 앞에 항복하게 하셨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당신께서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당신 앞에 열어서 닫히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이는 당신의 빛이 이르렀고 당신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임하였음이니이다. 어두움이 땅을 덮었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렸나이다. 하나님이시여! 하지만 오직 당신께서 우리에게 임하사 당신의 영광이 우리 위에 나타나셨나이다. 열방은 당신의 빛으로, 열왕은 비치는 당신의 광명으로 나아오나이다. 당신이 눈을 들어 사면을 보시니 당신의 아들들이 다 모여 당신께 오나이다. 당신의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며 당신의 딸들은 안기어 오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큰 사랑이 우리를 사로잡고, 당신께서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나라로 향하고 있으며, 당신의 거룩한 말씀이 우리들을 가로지르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감사하나이다! 찬미하나이다! 정직하고, 평온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당신을 앙망하고, 증거하고, 높이며, 찬양하나이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건축하게 하옵시며, 하루빨리 당신의 뜻에 맞는 사람이 되고, 당신께 쓰임 받게 하옵소서. 당신의 뜻이 땅에서 막힘없이 이루어지길 바라나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25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4)

전능하신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고, 이루지 못할 일이 없는 완전한 참하나님이시라! 그는 일곱 별과 일곱 영, 일곱 눈을 갖고 있으며, 일곱 인을 떼고 책을 펼친다. 나아가 그는 일곱 재앙과 일곱 대접을 주관하고, 일곱 우레를 떼며, 일찍이 일곱 나팔을 울렸도다! 그가 창조한 만물과 그가 온전케 한 모든 것은 마땅히 그를 향해 찬미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그의 보좌를 높이 받들어야 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은 바로 모든 것이나이다. 당신은 이미 모든 것을 이루셨나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온전케 하고, 모든 것을 밝게 하며, 모든 것을 해방시키고,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며, 모든 것을 힘 있고 굳세게 하시나이다! 당신은 모든 비밀을 조금도 감추지 않고 숨김없이 다 여셨나이다. 또한, 당신은 원수들을 심판하고 위엄과 맹렬한 불, 그리고 진노를 나타내셨나이다. 더구나 미증유의 영광,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속하는, 무한한 모든 영광을 나타내셨나이다! 만민은 모두 깨어나 힘껏 환호하고 노래하며, 이 전능하고 참되며, 살아 있으면서 모든 것을 갖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영광의 참하나님을 찬송하라. 언제나 그의 보좌를 높이 받들며,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해야 하리라. 이는 내 하나님의 영원한 뜻이자 그가 우리에게 보여 주고 베푸신 무궁한 축복이도다! 우리 중에 받지 않을 자 누가 있으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이상, 반드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이 받들고, 그의 보좌를 향해 경배해야 할지라. 그의 앞에서 다른 속내나 생각을 품고 있는 자는 전부 그의 맹렬한 불에 녹아내릴 것이니라. 지금은 그의 원수들이 심판받을 때이자 멸망할 때이며, 나아가 나, 전능한 하나님이 드러날 때이고, 영광과 존귀를 받을 때이니라. 만민들아! 어서 일어나 찬송하라. 영원부터 영원까지 우리에게 자비와 구원과 축복을 베푸시고, 자신의 아들을 만드시고, 나라를 성공적으로 세우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맞이하라! 이는 하나님의 기묘하신 행사라! 또한 이는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이자 예비함이니라. 바로 그가 친히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고 온전케 하사 영광으로 인도하심이라.

일어나 증거하지 못하는 자들은 눈먼 자들의 조상이요, 미련한 자들의 왕이라. 그들은 영원히 미련한 자로, 영원히 어리석은 자로, 영원히 눈먼 자로 남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영은 마땅히 깨어나야 할 것이다! 백성들아 모두 일어나라! 영광의 왕이자 자비로운 아버지시며, 구속의 아들이자 모든 것을 갖춘 일곱 영, 위엄과 맹렬한 불을 지니고, 공의로 심판하며, 풍성하고 풍족하며, 모자람이 없고 능치 못함이 없으며, 완전하고 완전한 전능하신 하나님을 환호와 찬양으로 쉬지 말고 찬송하라. 그의 보좌는 영원히 높임 받을 것이다! 백성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자 기묘한 구원 방법이며, 그의 영광의 뜻이 이루어진 것임을 보아야 할지라! 이런데도 일어나 증거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는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 지금 이 기간의 우리 행실과 생각, 살아 낸 것에 따라 복을 받을지 화를 입을지가 결정된다. 바로 이 여정에 달린 것이다. 너희가 어떻게 해야겠느냐? 영원히 하나님을 증거하고 높이며, 말세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 곧 영원하고 유일한 참하나님을 높여야 할 것이라!

이제부터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하는 자, 곧 이 유일한 참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하고 도리어 의심을 품는 자는 전부 병자요, 죽은 자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태초부터 이미 증명되었다.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라.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한,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하는 자들은 사탄의 일꾼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방해하고 미혹하며 하나님의 경영을 방해하러 왔으니, 반드시 날 선 검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만약 누군가 그들에게 호의를 베푼다면, 그것은 멸망을 자초하는 짓이다. 하나님 영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 영의 길을 가며, 하나님 영의 말씀으로 살고, 나아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영원토록 높이 받들어라!

전능하신 하나님은 일곱 영의 하나님이다! 일곱 눈도, 일곱 별도 그니라. 일곱 인은 그가 떼셨으며 책은 전부 그가 펼치셨다! 그는 이미 일곱 나팔을 울렸으며, 일곱 대접과 일곱 재앙 역시 그가 다스리고 그의 뜻에 따라 쏟아질 것이다. 줄곧 봉인되어 있던 일곱 우레야! 그 봉인이 떼어질 때가 되었도다! 일곱 우레를 떼실 이가 이미 눈앞에 나타났도다!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에게서는 모든 것이 해방과 자유를 얻고, 아무것도 어려울 것 없이 형통하나이다! 그 무엇도 감히 가로막지 못할 것이며, 모든 것이 귀순할 것이나이다. 귀순하지 않는 자가 있다면 전부 죽음을 맞이할 것이나이다!

일곱 눈의 하나님, 곧 전능하신 하나님! 그 앞에서는 환하고 밝아 아무것도 숨지 못하고 전부 드러나며 밝혀지도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수정같이 맑도다. 그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들 또한 그러하니, 어떤 사람도, 사물도, 일도 그와 그의 아들 앞에서 숨지 못하리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곱 별은 밝게 빛난다! 교회는 이미 그에 의해 이루어졌고, 교회의 사자들은 그의 명을 받아 세워졌으며, 온 교회가 그의 공급을 받고 있다. 일곱 인은 그로 인해 떼어지고, 그의 경륜과 뜻은 전부 그 자신에 의해 이뤄진다. 그의 경영의 비밀과 영의 말씀을 담은 책 또한 이미 그로 인해 펼쳐지고 드러났다!

백성들은 그가 부는 일곱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공개된 것이므로 더는 숨김도 슬픔도 없다. 모든 것이 드러나고 모든 것이 승리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곱 나팔은 공개와 영광과 승리의 나팔이다! 또한 원수를 심판하는 나팔이기도 하다! 그의 승리 속에서 그의 뿔 역시 높임 받고 있다! 온 우주를 주관할 것이다!

그는 이미 일곱 대접의 재앙을 준비하였다. 그 재앙은 그의 원수에게 끝까지 쏟아질 것이며, 맹렬한 불이 그의 원수들을 태워 멸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세가 위엄을 떨치면, 그의 원수는 모두 멸망한다. 마지막의 일곱 우레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더는 봉인되지 않고 전부 떼어질 것이다! 전부 떼어지리라! 그는 일곱 우레로 그의 원수를 쳐서 이 땅을 평화롭게 하고 그를 위해 힘쓰게 하며, 더는 황폐하지 않게 할 것이다!

공의로운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찬송하나이다! 당신은 무한한 찬양과 찬송과 높임을 받기에 합당하시나이다! 당신의 일곱 우레는 심판을 위해 존재할 뿐만 아니라 당신의 영광과 권병을 위해 존재하나이다.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지리이다!

만민이 보좌 앞에서 경축하며, 말세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찬양하도다! 그 소리가 마치 천둥이 치는 듯 전 우주를 흔들도다! 모든 것이 그로 인해 생기고 그로 인해 나오도다! 누가 감히 모든 영광과 존귀, 권능, 지혜, 거룩함, 승리, 나타남을 전부 그에게 돌리지 않으랴! 이는 그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고, 그의 경영 건축의 준공을 알리는 것이니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34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5)

보좌에서 일곱 우레가 발하니 우주가 진동하고 천지가 뒤집히며 그 소리가 하늘 끝까지 울려 퍼지는도다! 뚫고 들어오는 그 엄청난 소리에 사람은 도망치기도, 숨기도 어렵다. 우레와 번개가 치니 삽시간에 천지가 크게 변하고, 사람들은 헐떡이며 사경에 이른다. 이어, 폭풍우가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엄청난 속도로 전 우주를 휩쓸며 하늘에서 내리친다! 땅끝의 구석구석이 샤워라도 한 듯 모든 것이 씻겨져 오물은 조금도 없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었는데 어떤 것도 숨을 수 없고 어떤 이도 피할 수 없다. 우렛소리는 섬뜩한 빛이 번쩍거리는 번개처럼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좌우에 날 선 검은 패역한 자식을 치고, 원수는 재앙을 만나 숨을 곳이 전혀 없으며, 이 폭풍우에 얻어맞아 머리가 어질어질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순식간에 쓰러져 물살에 휘말려 간다. 오직 죽음뿐, 살길은 전혀 찾지 못한다. 나에게서 비롯된 일곱 우레는 내 뜻을 담고서 애굽의 장자를 치고 악한 자를 징벌하여 나의 교회를 정결케 한다. 이로써 모두가 서로 마음이 통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나와 한마음이 되게 하여 하나가 된 우주 교회를 건축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의 근본 취지이다.

그 우렛소리에 잇따라 통곡 소리가 들려온다. 어떤 자는 화들짝 놀라 꿈속에서 깨어나 깊이 반성하고, 재빨리 보좌 앞으로 돌아와 더 이상 공공연히 사기를 치거나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늦지 않은 셈이다. 나는 보좌에서 바라보며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고, 진심으로 강렬히 나를 원하는 자를 구원하며, 그들을 긍휼히 여긴다. 그 어떤 것보다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 그리고 내 뜻을 깨닫고 끝까지 나를 따르는 자는 내가 반드시 영원히 구원하리라! 내 손은 반드시 그들을 안전하게 받쳐 줄 것이니, 그런 상황이 임하지 않고, 그런 피해도 받지 않게 할 것이다. 어떤 자는 그 번갯불이 내리친 후의 광경을 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씁쓸함과 끝없는 후회감이 들 것이다. 이렇게 계속된다면 너무 늦은 것이다. 일체의 모든 것들아! 다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나의 구원 방식이기도 하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하고, 악인을 치며, 나라가 땅에서 견고하고 평온해지도록 할 것이다. 또한 만국 만민과 우주 땅끝의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위엄이고 맹렬한 불이며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는 하나님임을 알게 할 것이다. 이로써 희고 큰 보좌의 심판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나타내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만민에게 선포하리라! 말과 생각이 다른 자, 의혹을 품고 감히 확신하지 못하는 자, 시간을 헛되이 보내며 나의 뜻을 깨닫고도 실행하기 싫어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다. 너희는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속셈과 동기를 성찰해야 한다. 자신의 올바른 위치에 서서 내 말을 잘 실행하며, 생명 체험을 중요시해야 한다. 겉으로 열성적으로 행하지 말고 생명이 자라고 성숙하고 안정되고 원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내 뜻에 부합할 것이다.

그 사탄의 종들, 내 건축을 방해하고 파괴하는 악령들에게는 틈탈 기회를 주지 않고 엄하게 제한하고 저지하며 오직 날 선 검으로 상대할 것이다. 심각한 자는 즉시 제거하여 후환을 없앨 것이다. 이로써 교회를 아무 질병도 없이 건강하게,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할 것이다. 이 번개가 내리침에 따라 우렛소리가 울린다. 절대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포기하지 말고 전력을 다해 뒤쫓아라. 그러면 반드시 내 손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리며, 무엇을 온전케 하고, 무엇을 제거할 것인지, 또 무엇을 칠 것인지 보게 될 것이다. 이 일체의 모든 것이 너희 앞에 펼쳐져 너희는 나의 전능함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보좌 위에서 온 우주와 땅끝에 이르기까지, 이 일곱 우레가 메아리치니 수많은 사람이 구원받아 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 생명의 빛에 따라 사람은 살길을 찾고자 자기도 모르는 새에 나에게 달려와 무릎을 꿇고 경배하며 전능한 참하나님을 외치고 애원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 그러나 나를 대적하는 자들, 마음이 강퍅한 자들은 우렛소리를 들으면 의심할 여지 없이 반드시 죽게 되리라. 이는 그들의 결말에 불과하다. 승리를 얻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은 반드시 시온에 남을 것이며, 만민은 모두 너희가 장차 얻을 것을 보게 되리라. 너희 앞에 나타날 영광이 얼마나 크겠느냐? 이는 그야말로 크나큰 복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일곱 우레가 발함은 나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나를 원하는 자에 대한 구원이다. 나에게 속하는 자, 내가 예정하고 택한 자들은 모두 나의 이름 아래로 돌아와 내 음성을 들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땅끝의 사람들은 모두 내가 공의롭고 신실하며, 내가 자비와 긍휼이고 위엄이고 맹렬한 불이며, 그리고 궁극적으로 무자비한 심판임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내가 확실히 완전한 하나님 자신임을 보게 할 것이다. 사람들은 말로도, 마음으로도 탄복할 것이며, 어떤 자도 감히 더 이상 대적하거나 판단하거나 비방하지 못할 것이다. 그랬다가는 즉시 저주가 내려지고 그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니, 슬피 울고 이를 갈며 멸망을 자초할 뿐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유일한 참하나님임을 만민이 알게 하고, 우주 땅끝의 가가호호, 모든 이가 다 알게 할 것이다. 모두가 연신 무릎을 꿇고 경배하며, 심지어 이제 막 입을 뗀 어린아이조차 ‘전능하신 하나님’을 외치리라! 직위가 있고 권력을 잡은 자들도 자신들 앞에 참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목도하고는 엎드려 경배하며 사해 달라 빌겠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죽을 때가 닥쳤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을 심판하여 심연으로 떨어지도록 해 줄 수밖에 없다. 모든 시대를 끝내고, 나의 나라를 더욱 견고히 하며, 만국 만민이 반드시 내 앞에 영원토록 항복하게 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35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6)

전능하신 참하나님, 보좌에 앉으사 왕이 되셨도다. 온 우주를 다스리고 얼굴을 만국 만민에게로 향하시니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도다. 온 우주 땅끝에 이르기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볼지어다. 산과 강, 호수, 땅과 바다, 그리고 생존하는 모든 만물이 참하나님의 얼굴빛 속에서 서막을 열었도다. 그들은 소생하였으며 꿈에서 갓 깬 듯 흙을 뚫고 싹을 틔우고 있다!

아! 유일하신 참하나님, 세상 사람들 앞에 나타나셨도다. 누가 감히 대적할 수 있으랴? 모두가 두려움에 벌벌 떨고, 진심으로 복종하며, 죄를 용서해 달라고 계속해서 애원한다. 만인이 그에게 무릎 꿇고 모든 입이 그에게 경배하도다! 온 땅과 바다, 강과 산의 모든 만물이 그에게 끝없는 찬미를 보내도다! 봄기운을 타고 온 따뜻한 봄바람에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시냇물은 많은 사람들처럼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죄스러움과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강과 호수, 파도와 물결이 참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노래하며 찬미하도다! 그 찬미의 소리가 얼마나 청명한가! 사탄이 패괴시킨 옛것은 전부 새로워지고 바뀌며 새로운 경지에 들어설 것이다….

이는 거룩한 나팔이라, 크게 울려 퍼졌도다! 귀를 기울이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이는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으로, 열국 백성에게 때가 되었고 최후의 종국이 이르렀음을 선포하도다. 또한 나의 경륜이 끝났고, 나의 나라가 공개적으로 땅에 나타났으며, 세상의 나라가 나,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음을 선포하는도다. 나의 일곱 나팔이 보좌에서 울렸으니, 앞으로 일어날 일이 얼마나 기묘하랴! 땅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사람이 밀물처럼, 천둥처럼 엄청난 기세로 사방팔방에서 한꺼번에 몰려들 것이다. …

기쁘게 나의 백성을 바라보니 내 음성을 들은 자들이 각 나라 방방곡곡에서 모여든다. 모든 이가 끊임없이 기뻐 뛰며 참하나님을 찬미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참하나님을 증거하니, 그 소리는 우레 같은 많은 물소리 같다. 많은 이가 나의 나라로 밀려들 것이다.

나의 일곱 나팔이 울려 퍼지자 깊은 잠에 빠졌던 사람들이 깨어났다! 서둘러 일어나면 늦지 않을 것이니 목숨을 소중히 여겨라! 눈을 뜨고 지금이 어떤 때인지를 보아라. 무엇을 바라는 것이냐? 무엇을 생각하는 것이냐? 무엇에 더 연연하는 것이냐? 내 생명을 얻는 것과 네가 사랑하고 미련을 가지는 것의 가치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말이냐? 더는 마음 내키는 대로 노는 데 정신을 팔지 마라. 좋은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느니라! 어서 일어나라. 영을 운용하는 훈련을 하고 각종 도구를 활용하여 사탄의 온갖 음모와 간계를 간파하고 무력화하며 또한 사탄 앞에서 개가를 부를 수 있어야 한다. 생명 체험을 더 심화하고 나의 성품을 살아 내며, 생명이 성숙하고 세련되게 하는 한편, 끝까지 나의 발걸음을 따라야 한다. 낙담하거나 연약해지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계속 끝까지 나아가라!

다시 울려 퍼지는 일곱 나팔 소리는 심판을 알리는 소리이니라. 패역한 자식들과 만국 만민을 심판하여 열국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항복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얼굴이 반드시 만국 만민 앞에 나타날 것이니라. 모두가 진심으로 탄복할 것이며, 참하나님을 부르는 소리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더욱 영광스럽다. 나의 아들들도 나와 함께 영광을 얻고, 나와 함께 왕이 되어 만국 만민을 심판할 것이다. 악인을 징벌하며, 나에게 속하는 자를 구원하고 긍휼히 여김으로써 나라가 굳건해지고 안정되게 할 것이다. 일곱 나팔이 울림으로써 많은 이가 구원을 받고, 내 앞으로 돌아와 무릎 꿇고 경배하며 끊임없이 나를 칭송할 것이다!

또다시 울려 퍼지는 일곱 나팔 소리는 시대의 끝을 알리는 소리이자, 마귀 사탄을 물리쳤음을 알리는 승리의 소리이며, 하나님나라의 삶이 공개적으로 땅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예포 소리이니라! 이 소리는 드높이 울려 퍼진다. 이 소리가 보좌에서 메아리치고 하늘과 땅을 울리니, 이는 내 경륜의 승리를 상징하도다. 또한, 이는 사탄이 심판을 받고, 옛 세상이 완전히 사형에 처해 무저갱으로 돌아갔음을 알리는 소리이니라! 이 나팔 소리는 은혜의 문이 닫히고 하나님나라의 삶이 땅에서 시작될 것임을 의미하니, 이는 더없이 합당한 것이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그들이 그의 나라로 돌아가면, 땅의 사람은 기근과 역병에 시달릴 것이고, 하나님의 일곱 대접, 일곱 재앙이 잇따라 자기 역할을 할 것이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36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7)

말세의 그리스도가 가져온 것은 생명이고, 영원하고 영원한 진리의 도이다. 이 진리가 바로 사람이 생명을 얻는 길이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유일한 길이다. 말세의 그리스도가 공급하는 생명의 도를 찾지 않는다면, 너는 영원히 예수의 칭찬을 받을 수 없고 영원히 천국의 대문에 들어설 자격도 없다. 이는 네가 역사(歷史)의 꼭두각시이자 역사의 죄수이기 때문이다. 규례와 글귀, 역사의 멍에에 지배당하는 사람은 영원히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영구한 생명의 도를 얻지 못한다. 그들이 얻은 것은 보좌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아니라 수천 년 동안 고여 있던 더러운 물이기 때문이다. 생명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시체이고 사탄의 노리개이며 지옥의 자식이다. 이런데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느냐? 네가 역사(歷史)를 답습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며 현상 유지에 그칠 뿐, 현 상태를 변화시켜 역사를 도태시키려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은 솟구치는 파도처럼, 요동치는 천둥소리처럼 거침없이 나아가거늘, 네가 죽을 때까지 앉아서 요행만을 바라며 기다린다면 어찌 너를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느냐? 네가 지키고 있는 하나님을 어찌 항상 새로운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누렇게 바랜 지 오래인 네 책의 글귀가 어찌 너를 다른 시대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 그것이 하나님 사역의 발걸음을 어찌 찾아 줄 수 있겠으며, 또 어찌 너를 하늘나라로 데려다줄 수 있겠느냐? 네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진리가 아니라 그저 잠시 위안을 주는 글귀에 불과하다. 네가 읽는 성경 구절은 인생을 알려 주는 현묘한 이치도 아니고 너를 온전케 하는 길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그저 네 혀를 충실하게 해 주는 구절일 뿐이다. 이런 차이가 있는데도 너는 반성하지 않는단 말이냐? 그 속의 비밀을 깨닫지 못한단 말이냐? 너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오지 않으면 너 스스로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느냐?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느냐? 그렇다면 너에게 권하노니, 이제 꿈에서 깨어나라. 너는 현재 사역을 행하는 이가 누구인지, 사람을 구원하는 말세 사역을 하는 이가 누구인지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진리도 생명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로 생명을 얻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터무니없는 사람이고, 그리스도가 가져다준 생명의 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허황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말세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가리켜 하나님이 영원히 혐오하는 대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말세에 하나님나라로 들어가려는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라는 문을 통과해야 한다. 누구도 그것을 피할 수 없으며, 그 누구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온전케 될 수 없다. 네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도에 순종해야지,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생명의 공급을 거부한 채 복받을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말세에 그리스도가 온 이유는 그를 진심으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이 사역은 옛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로 들어가기 위해 존재하는 사역이며, 새 시대로 들어가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네가 인정하지 않고 정죄하거나 모독하거나 핍박을 가한다면, 반드시 영원히 불태워질 것이며,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지금의 이 그리스도는 성령의 발현이자 하나님의 발현이며, 땅에서 하는 하나님의 사역을 맡은 자이다. 그러므로 말세 그리스도가 행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너는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이다. 성령을 모독한 사람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 것이다. 명심해라. 네가 말세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저버린다면 아무도 너 대신 그 대가를 치러 주지 못할 것이다. 그때부터 너는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기회가 더는 없을 것이고, 나아가 만회하고자 해도 다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네가 대적하고 저버린 이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너는 이런 결과를 알고 있느냐? 너는 작은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극악무도한 죄를 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권하노니, 진리 앞에서 거들먹거리지 말고, 사실을 외면한 채 함부로 말하지도 말라. 너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리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너를 소생시켜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보게 할 수 없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8)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나의 비밀을 열어 공개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온전히 나의 은총이자 긍휼이다. 더 이상 감추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나의 말을 나타내 보여 주는 것도 나의 은총이고 긍휼이다. 나는 진심으로 나를 위해 헌신하고 바치는 모든 이를 사랑하고, 나에게서 비롯되었으나 나를 알지 못하고 내게 대적하는 모든 이를 증오한다. 진심으로 나를 생각하는 자는 한 사람도 버리지 않겠고 곱절로 축복할 것이다. 반대로 배은망덕한 자들은 곱절로 징벌하고 절대 쉽사리 용서치 않을 것이다. 나의 나라에는 교활함과 간사함이 존재하지 않으며, 세상의 기운 또한 찾아볼 수 없다. 즉, 죽은 자의 냄새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정직하고 공의롭고 순수하고 열려 있으며, 감춰지거나 숨겨진 것이 없다. 또한, 그곳의 모든 것은 다 새롭고 누릴 수 있으며 도움이 된다. 죽은 자의 냄새를 지닌 자가 있다면 나의 철장(鐵杖)으로 다스릴 것이니, 절대 내 나라에 머물지 못할 것이다. 태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무궁무진한 비밀을 온전히 너희에게 ― 말세에 내게 얻어진 사람들에게 ― 열어 주었다. 너희는 복되다고 생각지 않느냐? 공개적으로 나타나는 날은 더욱이 너희가 나와 함께 왕권을 잡는 날이다.

진정 왕이 될 자들은 모두 내가 예정하고 택한 자들이며, 여기에는 절대 인간의 뜻이 섞여 있지 않다. 이 일에 관여하려는 자는 내가 반드시 칠 것이며, 나의 맹렬한 불길로 살라 버릴 것이다. 이는 나의 공의와 위엄의 또 다른 모습이다. 내가 말했듯이, 나는 만유를 주관하고, 모든 권능을 지닌 지혜로운 하나님이다. 나는 그 누구도 쉽사리 용서하거나 사정을 봐주지 않으며, 사사로운 감정에 연연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사람(아무리 말을 잘해도 나는 놓아주지 않을 것임)을 나의 공의와 정직, 위엄으로 대한다. 나는 이 기간에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내 기묘한 행사를 보게 하고, 내 행사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할 것이다. 또한 각종 악령들의 작태에 따라 하나하나 처벌하고 하나하나 무저갱에 처넣을 것이다. 이는 내가 태초 전부터 이미 해 놓은 일이니 사탄에게는 어떤 자리도, 역사할 곳도 허락되지 않는다. 내가 예정하고 택한 사람들은 단 한시도 사탄에게 점령되지 않고 언제나 성결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예정하지도, 택하지도 않은 자들은 전부 사탄에게 넘겨주어 더는 남아 있지 못하게 하겠다. 나의 모든 행정 법령에는 나의 공의와 위엄이 서려 있다. 사탄이 역사하는 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육체까지 음부로 던져 버릴 것이다. 사탄에 대한 내 감정은 오직 증오뿐이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로 사탄을 쉽게 용서하지 않고, 철저히 파멸시켜 역사할 기회를 조금도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사탄에 의해 심히 패괴된 자들(화를 입을 대상)은 나의 지혜로 준비해 놓은 존재들이다. 그러니 그들을 보고 사탄이 날뛰고 있다고 여기지 말라. 내가 우주 만물을 주재하는 전능한 하나님임을 명심하라! 내게는 해결 못 할 일이 없다. 따라서 나는 능치 못할 일이 없고 하지 못할 말이 없다. 인간은 나의 책사가 되려고 하지 말라. 내 손이 너를 쳐서 음부에 던져 버릴 것이니 조심하라. 기억하라! 오늘날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나와 협력하는 자가 슬기로운 자이니 그런 자는 손해를 보지도 심판의 고통을 받지도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내가 계획하고 예정하니 지휘하려 들지 말고,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기며 큰소리치지 말라. 결국은 다 내가 예정하지 않느냐? 나의 책사가 되려고 하다니 수치를 모르는구나! 자신의 분수를 모르다니 참으로 가엾을 정도이다! 이러한데도 너희는 그렇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모르고 있으며, 나의 말을 한번 또 한번 스쳐가는 바람처럼 대하였다. 너희는 나의 심혈을 저버리고도 내가 긍휼로 너희를 선대했다고는 생각지 않고 거듭 자신의 잔꾀만을 뽐내었다. 스스로 똑똑한 척하는 자는 어떤 형벌에 처해진다고 했느냐? 기억하고 있느냐? 너희는 나의 말을 차갑게 대하며 충성을 다하지 않는다. 또한 마음에 새기지도 않고 도리어 나를 방패막이로 삼아 이런저런 짓을 하고 다닌다. 악을 행하는 인간들아! 언제면 내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 내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니 너희를 악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지나치지 않은 응분의 대우니라!

전에 감춰졌던 것들이 오늘날 하나하나 너희 앞에 드러나고 있다. 큰 붉은 용은 무저갱에 떨어져 철저히 멸망될 것이다. 그것을 남겨 둬 봤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그리스도를 위해 힘쓸 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붉은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점차 사라져 무(無)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말한 대로 행한다. 이는 내 사역이 완성됨을 의미한다. 사람의 관념을 버려라. 내가 말한 것은 모두 내가 이미 이룬 것이다. 잔꾀를 부리는 자는 자멸하고 창피를 당할 것이다. 네가 살기를 원치 않는다면 내가 이루어 주겠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갈수록 알짜만 남을 것이니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나와 협력하지 않는 자들은 전부 도태되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나의 검증을 통과한 사람은 모두 내가 온전케 할 대상이니 단 한 명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내 말은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나와 협력하지 않는 자는 더 많은 형벌을 받겠지만,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내게 구원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너희의 생명은 차이가 클 것이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느냐? 일어나 나와 협력하라! 나는 진심으로 나를 위해 헌신하는 자, 진심으로 나를 위해 바치는 자를 박대하지 않을 것이며, 내 모든 축복을 베풀어 줄 것이다. 나를 위해 너의 온 몸과 마음을 바쳐라! 먹는 것과 입는 것은 물론, 너의 앞날까지 전부 내 손에 달려 있다. 내가 합당하게 준비하리니 너는 한없이 누릴 것이고 취하여도 마르거나 닳지 않을 것이라. 나는 “진심으로 나를 위해 헌신하는 자는 내가 반드시 크게 축복해 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진심으로 나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자에게는 모든 복이 임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70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59)

모든 백성들이 나를 향해 환호하며 찬양하고 있다. 모든 입이 나를 유일한 참하나님이라 부르고, 만인이 눈을 들어 나의 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나라가 인간 세상에 임했고, 나의 본체는 풍부하고 완전히 갖추어져 있다. 어느 누가 기뻐하지 않으랴? 어느 누가 즐겁게 춤추지 않으랴? 시온아! 승리의 깃발을 들고 나를 향해 경축하라!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널리 전파하라! 땅끝의 만물아! 어서 깨끗이 씻고 나를 위해 제사를 올려라! 하늘의 별들아! 어서 제자리로 돌아가 궁창에서 내 큰 능력을 나타내라! 내가 귀를 기울여 땅의 백성들의 소리를 들어 보니 노랫소리에 나에 대한 경애심이 넘쳐흐른다! 내가 만물이 소생하는 날에 친히 인간 세상에 임하자 온갖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새들이 일제히 지저귀며, 만물이 기쁨으로 들끓는다! 사탄의 나라는 하나님나라의 예포 소리에 무너지고, 하나님나라에서 울려 퍼지는 축가에 부서져 영원히 일어서지 못하리!

땅의 사람 중에 어느 누가 감히 일어나서 대적할 수 있으랴? 나는 땅에 내려올 때 불사름과 진노를 가지고 임했으며, 모든 재난을 가지고 임했다. 세상 나라는 나의 나라가 되었도다! 하늘에는 흰 구름이 물결치고 일렁이며, 하늘 아래에서는 호수와 강물이 세차게 출렁이며 감동적인 무곡을 연주하고 있다. 동굴에서 지내던 짐승이 모습을 드러내고, 꿈속에 잠들어 있던 만백성은 나로 인해 눈을 떴으며, 만민이 기다리던 날이 마침내 도래하였다!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나에게 바친다!

아름다운 이 순간, 가슴 벅찬 이 순간

천상천하에 찬미하지 않는 사람이 없네, 어느 누가 이에 감격하지 않으랴?

어느 누가 유쾌하지 않으랴? 이 광경에 어느 누가 눈물 흘리지 않으랴?

하늘은 더 이상 원래의 하늘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하늘이 되었고

땅은 더 이상 예전의 땅이 아니라 거룩한 땅이 되었네.

큰비가 지나간 뒤에 더러웠던 옛 세상이 바뀌고 있네.

산도 변하고… 물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만물도 변하고 있네….

침묵하던 산아! 일어나 나를 위해 신명 나게 춤을 추어라!

멈추었던 물아! 다시 흐르라!

꿈속의 사람들아! 떨쳐 일어나 속히 뒤쫓으라!

나는 이미 왔고… 왕이 되었도다….

모두가 직접 나의 얼굴을 보고 직접 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나라의 삶을 체험하고 있네….

이 얼마나 달콤하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잊을 수 없으리…. 잊을 수 없으리….

내 진노의 불길 속에서 큰 붉은 용이 몸부림치고

나의 위엄 있는 심판 속에서 마귀가 정체를 드러내네.

나의 엄한 말에 사람은 죄책감으로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사람은 나를 비웃었고

항상 자신을 자랑하며 늘 나를 거역했네.

지금의 광경을 보아라, 누가 눈물 흘리지 않으랴? 누가 자책하지 않으랴?

온 우주와 세상에 울음소리 가득하고…

환호 소리 가득하며… 웃음소리 가득하네….

더없이 즐겁고… 더없이 즐겁네….

가랑비가 보슬보슬… 함박눈이 펑펑…

모두가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네…. 기쁘게 웃는 사람이 있고…

흐느끼는 사람도 있으며… 환호하는 사람도 있네….

모두가 깡그리 잊은 듯하네…. 빗줄기가 그치지 않는 봄인지

꽃이 만발하는 여름인지, 창고 가득 풍작을 거둔 가을인지

꽁꽁 얼어붙은 겨울인지 아무도 알지 못하네….

하늘에는 구름이 두둥실 떠가고 땅에는 바닷물이 넘실대고 있네.

아들과 백성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고…

천사는 일하고… 목양하고 있으며…

땅의 사람들은 바쁘게 보내고, 땅에 있는 것들은 늘어가고 있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하나님나라의 축가>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0)

모든 인류는 내 영의 감찰을 받아야 하고, 자신의 언행 하나하나를 면밀히 성찰해야 하며, 더욱이 나의 놀라운 행사를 지켜봐야 한다.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 너희는 어떤 느낌이 들겠느냐? 아들들과 백성들이 모두 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때, 나는 본격적으로 희고 큰 보좌 앞의 심판을 시작하였다. 다시 말하면, 내가 땅에서 친히 사역을 시작할 때, 심판 시대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설 때, 나는 전 우주를 향해 말하고 전 우주를 향해 내 영의 음성을 발하기 시작했다. 나는 천지 만물 중의 모든 사람과 사물을 나의 말로 정화하여, 더는 더럽고 음란한 땅이 아닌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할 것이다. 나는 만물을 새롭게 바꾸어 내가 쓸 수 있게 하고, 진흙 냄새가 배지 않고 땅에 속한 냄새가 묻어 있지도 않게 할 것이다. 사람은 땅에서 내가 한 말의 목적과 근원을 모색한 적이 있고, 땅에서 나의 행사를 관찰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한 말의 근원을 참으로 아는 자가 없었고, 내 행사의 기묘함을 참으로 본 자도 없었다. 오늘날, 내가 친히 인간 세상에 임하여 친히 음성을 발하니 그제서야 사람은 나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생각 속에 있던 ‘나’의 지위를 제거하고 의식 속에 ‘실제 하나님’의 지위를 각인하게 되었다. 관념이 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으로서, 어느 누가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 어느 누가 하나님과 접촉하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일정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느낌만 주는 하나님일 뿐이다. 내가 명확히 말하지 않는다면, 누가 알아차릴 수 있겠느냐? 어느 누가 진정으로 내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여기겠느냐? 정말로 조금의 의심도 없겠느냐? 사람 마음속의 ‘나’와 실제의 ‘나’는 그야말로 차이가 너무 커서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내가 성육신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영원히 나를 알지 못할 것이다. 설령 안다 할지라도 그것은 사람의 관념이 아니겠느냐? 나는 날마다 끊임없이 오가는 사람들 가운데서 다니고, 날마다 모든 이의 내면에서 운행한다. 사람이 참으로 나를 보게 되면, 모두 나의 말 속에서 나를 알 수 있고, 내가 말하는 방식과 나의 뜻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나라가 본격적으로 인간 세상에 임할 때, 만물 중에 어느 것이 침묵하지 않겠느냐? 만인 중에 어느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느냐? 내가 우주 세계의 곳곳을 다니면서 친히 모든 일을 안배하는데, 어느 누가 이때에 내 행사의 기묘함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 손은 만유를 떠받치고 있지만, 나는 또 만유 위에 있다. 오늘날 성육신하여 친히 인간 세상에 임한 것이 바로 내가 자신을 낮추고 감추는 진정한 함의가 아니겠느냐? 많은 사람은 겉으로는 내가 아주 좋다고 칭송하고 내가 매우 아름답다고 찬미하지만, 참으로 나를 아는 자가 있느냐? 오늘날 왜 너희 모두에게 나를 알라고 하겠느냐? 큰 붉은 용에게 치욕을 주려는 목적이 아니더냐? 나는 사람이 위압에 의해 나를 ‘찬미’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나를 알게 됨으로 인해 나에 대한 ‘사랑’이 생기고 나아가 나를 찬미하기를 원한다. 그런 찬미는 빈말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찬미이며, 그런 찬미야말로 직접 나의 보좌에 상달되고 하늘 높이 울려 퍼질 수 있다. 사람은 사탄에게 유혹되고 사탄에 의해 패괴되었으며 ‘관념과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므로 나는 성육신하여 친히 전 인류를 정복하고 사람의 모든 관념을 폭로하며 모든 생각을 쫓아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이 다시는 내 앞에서 자신의 풍채를 뽐내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관념으로 나를 섬기지 못하게 할 것이며, 이로써 사람의 관념 속에 있는 ‘나’를 철저히 제거할 것이다. 나는 하나님나라가 강림할 때, 먼저 이 단계 사역을 시작하였고, 또한 백성들 가운데서 착수하였다. 큰 붉은 용의 국가에서 태어난 백성이 큰 붉은 용의 독소를 조금이나 일부분만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나는 이 단계 사역의 중점을 너희에게 두었다. 이는 내가 성육신으로 중국에 온 또 다른 의의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은 내가 한 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며, 설령 조금 파악했다고 할지라도 아는 듯 모르는 듯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방식의 전환점이다. 만약 모든 사람이 다 내 말을 볼 수 있고 내 말의 뜻을 깨달을 수 있다면, 사람은 다 구원받아 음부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 아니겠느냐? 모든 사람이 나를 알고 나에게 순종할 때가 되면 그때가 바로 내가 안식하고, 사람이 내 말의 뜻을 알 수 있을 때이다. 지금은 너희 분량이 안쓰러울 정도로 너무 작고 심지어 잡아 줘도 일어서지 못할 정도이니, 하물며 나를 알아 가는 것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1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1)

동방에서 번개가 번쩍일 때는 바로 내가 음성을 발하기 시작할 때이다. 번개가 번쩍이면 온 하늘이 환해지고 모든 별들이 변화한다. 전 인류가 말끔하게 정리된 듯하다. 동방에서 비치는 이 빛줄기에 모든 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그들은 눈이 부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자신의 추악한 몰골을 어떻게 숨겨야 할지도 알지 못한다. 그들은 내 빛으로부터 도망쳐서 산속 동굴 안으로 피난 가는 동물 같지만, 그 어떤 존재도 내 빛 속에서 말살된 적이 없었다. 모든 사람이 놀라고 있고, 기다리고 있으며, 바라보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내 빛의 도래로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뻐하는 동시에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모순된 심리다. 자책의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 강을 이루고 급류에 휩쓸려 순식간에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나의 날이 또 한 번 전 인류에게 다가왔고, 또 한 번 인류를 불러 깨워 새로운 시작을 열어 줬다. 내 심장이 요동치고 있다. 내 심장의 박동에 따라 산도 흥겹게 뛰고 물도 즐겁게 춤추며, 파도는 바위에 부딪쳐 물보라를 일으킨다. 내 마음을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다. 나는 모든 불결한 것들을 내 눈앞에서 잿더미로 만들고, 모든 패역한 자식들이 내 눈앞에서 사라져 영원히 존재하지 않게 할 것이다. 나는 큰 붉은 용이 거하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전 우주 아래에서 새로운 사역을 펼쳤다. 머지않아 땅의 나라는 나의 나라가 될 것이고, 나의 나라로 인해 영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내가 이미 이겼고, 승전고를 울리며 돌아왔기 때문이다. 큰 붉은 용이 갖가지 계략으로 나의 계획을 망치고 내가 땅에서 행하는 사역을 없애려 하지만, 내가 그것의 간계 때문에 낙담할 리 있겠느냐? 내가 그것의 위협에 놀라 자신감을 잃을 리 있겠느냐? 천지 만물 중 내 손으로 주관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하물며 부각물인 그 큰 붉은 용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느냐? 그것 역시 내 손에 지배당하고 있지 않느냐?

내가 성육신으로 인간 세상에 오자,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인도에 따라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의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아무도 모르고, 이후의 길이 어디로 향할지 아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오직 전능자의 보살핌을 받아야만 이 길의 끝까지 갈 수 있고, 오직 동방번개의 인도를 받아야만 내 나라의 문에 들어설 수 있다. 지금껏 내 모습을 본 사람이 없고 동방의 번개를 본 사람도 없는데, 하물며 보좌에서 발한 음성을 들은 이가 있겠느냐? 사실, 예로부터 지금까지 나의 본체를 직접 접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오늘날 내가 세상에 왔기에 사람은 나를 볼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사람은 아직도 나를 모르고 있다. 내 얼굴을 보고 내 음성만 들었을 뿐, 내 뜻은 깨닫지 못한 것처럼 말이다. 사람은 모두 그렇다. 백성 중의 한 사람으로서, 너희는 내 얼굴을 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지 않느냐? 나를 알지 못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느냐? 나는 사람들 가운데서 다니고, 사람들 가운데서 산다. 내가 성육신으로 인간 세상에 온 목적이 단지 사람에게 내 육신을 보여 주려는 것만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나를 알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나는 내가 입은 육신을 통해 사람을 정죄하고, 내가 입은 육신을 통해 큰 붉은 용을 물리치며 그것의 소굴을 멸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2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2)

온 우주 아래의 사람은 나의 날을 축하하고, 천사는 백성들 사이를 거닐고 있다. 사탄이 방해할 때, 천사는 하늘에서 섬기는 까닭에 언제나 내 백성을 도와준다. 천사는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마귀에게 미혹되는 것이 아니라 어둠 세력의 침입이 있기에 오히려 그 짙은 안개 속에서 인생을 더 체험하게 된다. 모든 백성은 내 이름 아래 굴복하며, 이제까지 공개적으로 나를 대적한 자는 없었다. 천사의 사역으로 내 이름을 받아들였으니 모든 사람이 내 사역의 흐름 안에 있다. 세상이 기울어지고 있도다! 바벨론이 마비되고 있도다! 종교계야! 어찌 땅에 있는 내 권병으로 인해 멸망하지 않겠느냐? 누가 감히 나를 거역하고 대적하겠느냐? 서기관이냐? 모든 종교 관원이냐? 땅에서 ‘권세를 잡고 있는’ 자들이냐? 천사냐? 나의 완벽함과 충만함을 축하하지 않는 자가 누구냐? 만민 가운데 나를 찬양하지 않고, 나로 인해 기뻐하지 않는 자가 누구냐? 나는 큰 붉은 용의 소굴이 있는 곳에 살지만 그로 인해 두려움에 떨지 않았고, 도망가지도 않았다. 큰 붉은 용의 모든 ‘민중’은 이미 큰 붉은 용을 증오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큰 붉은 용 앞에서 그것을 위해 ‘본분을 이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고, 각자 자기 생각대로 하면서 자신을 위해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땅의 나라가 어찌 멸망하지 않겠느냐? 땅의 나라가 어찌 무너지지 않겠느냐? 내 백성이 어찌 환호하지 않겠느냐? 어찌 즐겁게 노래하지 않겠느냐? 이것이 사람의 사역이더냐? 이것이 사람 손에 달린 일이더냐? 나는 일찍이 사람에게 생존의 기반을 주고 물질을 공급했지만, 사람은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대가 없이, 아낌없는 헌신 없이 어찌 쉽게 내 나라에 들어올 수 있겠느냐? 나는 사람에게 뭔가를 받아 내려는 것이 아니라 땅의 내 나라를 영광으로 충만케 하기 위해 요구하는 것이다. 사람은 나로 인해 오늘날 이 시대에 진입했고, 이런 상태에 처해 있다. 또한, 사람은 모두 내 빛의 인도 속에 살고 있다. 그게 아니라면 땅에 있는 사람 중 누가 자신의 앞길을 알겠느냐? 누가 내 뜻을 알겠느냐? 내가 사람의 요구에 내 조건을 붙이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부합하는 일 아니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22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3)

하나님나라에서는 만물이 소생하고 생기를 발산하기 시작한다. 땅의 모습이 변함에 따라 땅의 경계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는 땅이 갈라질 때, 땅이 합쳐질 때가 곧 내가 열국을 산산조각 낼 때임을 예언한 바 있다. 그때 나는 만물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전 우주를 다시 나눌 것이다. 이로써 온 우주를 바로잡고, 옛 모습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이는 나의 계획이고, 나의 행사이다. 열국 백성이 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때, 나는 즉시 하늘의 모든 풍요로움을 세상에 베풀어 세상이 나로 말미암아 더없이 풍요로워지게 할 것이다. 옛 세상이 존재할 때, 나는 열국에 크게 진노하고 온 우주에 공개할 행정 법령을 반포할 것이다. 이를 위반하는 자는 형벌에 처해질 것이다.

내가 온 우주를 향해 말을 할 때 모든 이가 나의 음성을 듣는다. 즉, 온 우주 아래에서 행한 나의 모든 행사를 보는 것이다. 나의 뜻을 거스르는 자, 다시 말해 사람의 행위로 내게 맞서는 자는 나의 형벌 속에서 쓰러질 것이다. 나는 하늘의 뭇별을 모두 새롭게 바꿀 것이다. 나로 인해 해와 달도 새롭게 바뀌어 더 이상 예전의 하늘이 아닐 것이며, 땅의 만물도 새롭게 바뀔 것이다. 이는 나의 말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것이다. 온 우주 아래의 열국을 다시 나누고, 나의 나라로 바꿔, 땅에 있는 나라를 영원히 소멸시키고 나를 경배하는 나라가 되게 할 것이다. 또한 땅에 있는 나라는 모두 멸하여 존재하지 않게 할 것이다. 온 우주 아래에 있는 사람 중 마귀에 속하는 자는 모두 멸망당할 것이며, 사탄을 경배하는 모든 자들은 나의 불사름 속에서 쓰러질 것이다. 즉, 현재의 흐름 속에 있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잿더미로 변할 것이다. 종교계는 내가 만민을 형벌할 때 각각 다른 정도로 나의 나라로 돌아올 것이고, 나의 행사로 말미암아 정복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흰 구름을 탄 거룩한 자’가 이미 왔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각기 부류대로 나눠지고, 각자의 행위에 따라 그에 맞는 형벌을 받을 것이다. 나를 대적하는 자는 모두 멸망할 것이나 땅에서의 행위가 나와 관련이 없는 자는 그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땅에 존재하고, 아들들과 백성들의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다. 나는 만국 만민에게 나타나고, 땅에서 친히 음성을 발할 것이며, 나의 대업이 이루어졌음을 선포하여 모든 사람이 이를 직접 목도하게 할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이 깊어짐에 따라 나는 또한 온 우주의 모습을 관찰하였다. 만물이 나의 말로 말미암아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하늘도 변하고, 땅도 변하고, 사람도 원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은 서서히 각기 부류대로 나눠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종족’에게로 돌아간다. 나는 이에 크게 기뻐한다. 나를 방해하는 것이 없으므로 어느새 나의 대업은 이루어지고 만물도 어느새 모두 변하였다. 나는 세상을 창조할 때 모든 것을 각기 종류대로 나누어 형체가 있는 모든 것을 분류하였다. 나의 경륜이 끝나려 할 때, 나는 세상을 창조했을 때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 모든 것의 본래 모습을 되찾고 완전히 변화시켜 모든 것이 나의 계획 안에 포함되도록 할 것이다. 때가 되었도다! 내 계획의 마지막 단계가 곧 완성될 것이다. 더러운 옛 세상아! 너는 반드시 나의 말에 무너질 것이다! 반드시 나의 계획으로 말미암아 사라질 것이다! 만물들아! 나의 말에서 다시 생명을 얻고, ‘주재자’를 얻으리라! 흠 없이 거룩한 새 세상아! 반드시 나의 영광으로 다시 소생할 것이다! 시온산아!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내가 이기고 돌아왔노라! 내가 만물 가운데서 온 땅을 살펴보니 땅의 사람은 다시 새 삶을 시작했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내 백성들아! 어찌 나의 빛 속에서 부활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어찌 나의 인도 아래에서 기뻐 뛰지 않을 수 있겠느냐? 땅은 기뻐 환호하고, 물은 즐거움에 크게 웃는도다! 부활한 이스라엘아! 어찌 나의 예정으로 말미암아 긍지를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누가 눈물을 보였었느냐? 누가 애곡했었느냐? 지난날의 이스라엘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세상 위에 우뚝 섰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섰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반드시 내 백성으로 인해 생존의 근본을 얻게 될 것이다! 가증스러운 애굽아! 아직도 나를 대적하는 것이냐? 어찌 나의 긍휼을 틈타 내가 주는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 어찌 나의 형벌 속에서 살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영원히 살게 될 것이고, 나를 대적하는 자는 반드시 영원토록 나에게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나는 사람을 질투하는 하나님이고 모든 사람의 모든 소행을 쉬이 용서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온 땅을 감찰할 것이며, 공의, 위엄, 진노, 형벌로 세상의 동쪽에 나타나 만인에게 나타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26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4)

천사가 악기를 연주하며 나를 찬양할 때, 사람에 대한 동정심이 일면서 내 마음은 순간 매우 슬퍼지고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내가 슬픔과 기쁨, 이별과 만남을 사람과 함께했지만, ‘옛정을 나눌 수’ 없다. 사람과 나는 하늘 위아래로 갈라져 있어서 늘 함께 모일 수 없다. 누가 옛정에 대한 그리움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 누가 예전을 회상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누가 옛정이 여전히 존재하기를 바라지 않겠느냐? 누가 내가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겠느냐? 누가 나와 사람이 함께 모이기를 바라지 않겠느냐? 내 마음은 참으로 걱정되고, 사람의 영은 참으로 우울하다. 영과 영이 비록 같지만 늘 함께 모일 수 없으며 서로 만날 수 없다. 그래서 온 인류의 인생은 비통하고 생기가 없다. 이는 사람이 늘 나를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속세에 떨어진 하늘의 물건처럼, 땅에서 나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고개 들어 나를 바라본다.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굶주린 이리의 아가리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 어떻게 그것의 위협과 유혹을 벗어날 수 있겠느냐? 어떻게 나의 계획에 순종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사람이 큰 소리로 간청할 때, 나는 얼굴을 돌리고 차마 계속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애곡 소리가 어찌 내게 들리지 않겠느냐? 나는 세상의 불공평을 없애고, 온 땅에서 직접 해야 할 사역을 하여 사탄이 다시는 나의 백성을 해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원수가 다시는 제멋대로 구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 나는 땅에서 왕이 될 것이고, 나의 보좌를 땅으로 ‘옮겨 와서’ 원수가 내 앞에 엎드려 죄를 인정하게 할 것이다. 나의 근심과 슬픔 속에는 분노가 담겨 있다. 나는 온 우주를 평정하고 누구도 용서하지 않겠다. 그리하여 모든 원수가 놀라서 간담이 서늘하게 할 것이다. 나는 온 땅을 폐허로 만들고 원수를 폐허로 보내어 더 이상 인류를 패괴시키지 못하게 할 것이다. 나의 계획은 이미 정해졌으니 누구도 바꾸려고 하지 말라. 내가 당당하게 온 우주 위를 다닐 때, 모든 사람이 다시 새롭게 태어날 것이고 만물이 다시 부활할 것이다. 사람은 더 이상 애곡하지 않고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게 되니 내 마음은 아주 흡족할 것이다. 사람이 모두 돌아와 나로 인해 기뻐하며, 온 우주의 위아래는 온통 기쁨으로 들끓는다….

오늘날 나는 열국에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나는 모든 사람 사이를 운행하면서 계획한 모든 사역을 하고 있다. 사람은 내 뜻대로 각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다. 땅의 사람은 모두 자신의 종착지를 주목하고 있다. 날이 확실히 다가왔고 천사도 나팔을 불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시일을 지체하지 않고 만물이 더불어 기쁘게 춤추기 시작할 것이다. 누가 나의 날을 제멋대로 연장할 수 있겠느냐? 설마 땅에 있는 사람이겠느냐? 하늘에 있는 별이겠느냐? 천사이겠느냐? 내가 음성을 발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시작할 때, 나의 날이 온 인류에게 다가오고 있으니, 모든 이가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날이 바로 내가 영광을 얻는 날이며 만물이 새롭게 변화되는 날이다. 공의의 심판이 머지않아 온 우주를 향하므로 모두가 두려워한다. 이는 인간 세상에 공의가 있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공의로운 해가 나타날 때 동방이 밝게 비춰진다. 그 후 온 우주를 밝게 비추어 모든 사람에게 임한다. 사람이 진실로 나의 공의를 행할 수 있다면 어찌 두려워하겠느냐? 나의 백성은 모두 나의 날이 도래하기를 기다리며 나의 날이 임하기를 갈망한다. 내가 공의로운 해로 온 인류에게 보응하여 인류의 ‘종착지’를 마련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나의 나라는 온 우주 위에서 형성되고, 나의 보좌는 억만 백성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천사의 협력으로 나의 대업이 곧 완성될 것이다. 아들들과 백성이 모두 절박한 심정으로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내가 그들과 함께 모이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내 나라의 백성이 어찌 나와 함께함으로 인해 뛰어다니며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이것이 대가 없이 모이는 것이란 말이냐? 나는 모든 사람의 눈에 존귀하게 보이며, 모든 사람의 말을 통해 널리 알려진다. 나는 돌아올 때 더욱이 모든 적대 세력을 정복할 것이다. 때가 왔도다! 나는 나의 사역을 펼칠 것이고 사람들 사이에서 왕권을 잡을 것이다! 나는 돌아올 것이다! 나는 떠날 것이다! 이는 사람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나의 날이 도래하는 것을 보게 하고 기쁘게 맞이하게 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27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5)

만물이 소생할 때 나는 인간 세상에 와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나날을 보냈다. 이때서야 사람은 나의 친근함을 조금 느꼈다. 사람과 나의 왕래가 점차 빈번해지면서 사람은 나의 소유와 어떠함을 조금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나를 조금 알게 되었다. 내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고개를 들고 바라보자 사람은 모두 나를 보았다. 하지만 재앙이 인간 세상에 닥치자 사람은 갑자기 긴장감에 휩싸이고, 나의 형상은 그 마음속에서 사라진다. 또한 모든 사람은 ‘재앙’의 도래에 놀라 당황해하며 나의 당부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내가 인간 세상에 온 지 오래되었지만, 사람은 계속 알아차리지 못했고, 계속 나를 알지 못했다. 오늘날 내가 친히 사람에게 모든 사람은 내 앞으로 와 내게서 무언가를 얻으라고 알려 줬지만, 사람은 여전히 나를 멀리 피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나를 전혀 모른다. 내가 우주 땅끝을 두루 밟을 때 사람은 반성하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은 내 앞에 와서 엎드려 나를 경배할 것이다. 그때가 바로 내가 영광받는 날이요, 내가 돌아오는 날이요, 또한 내가 떠나가는 날이다. 오늘날 나는 전 인류 가운데서 나의 사역을 펼쳤고, 온 우주에서 본격적으로 내 경륜의 마지막 부분을 전개했다. 만약 또다시 경솔하게 구는 자가 있다면 언제든 ‘무자비한 형벌’ 속에 떨어질 것이다. 이는 내가 몰인정해서가 아니라 내 경륜의 단계가 이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내가 계획한 단계에 따라야 하며, 이는 누구도 바꿀 수 없다. 내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했을 때 모든 사람이 내 움직임에 따라 움직였고, 나아가 전 우주 아래의 사람들까지도 나를 따라 분주했다. 전 우주 위아래는 ‘환희에 물들었고’, 사람은 나에 의해 움직였다. 그래서 큰 붉은 용마저도 나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갈팡질팡하다 나의 사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마음은 원하지 않으나 자기 뜻대로 할 수 없어 마지못해 ‘나의 지배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내 모든 계획 속에서 큰 붉은 용은 나의 부각물이 되었고, 나의 ‘원수’가 되었지만, 또 나의 ‘일꾼’이기도 하다. 이에 나는 늘 큰 붉은 용에 대한 ‘요구’를 늦추지 않는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 성육신의 사역은 ‘그것의 집’에서 완성한다. 이렇게 하면 큰 붉은 용이 나를 위해 힘쓰게 하는 데 더 유리하며, 이로써 그것을 정복하여 나의 계획을 완성하는 것이다. 내가 사역함과 동시에 모든 천사도 나와 같이 ‘결전’을 벌이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나의 마음을 만족게 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땅에 있는 사람이 천사처럼 내 앞으로 돌아와 순종하고, 내게 대적할 마음을 품지 않고, 나를 배반할 활동을 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전 우주 사역의 동태이다.

내가 인간 세상에 온 목적과 의의는 바로 전 인류를 구원하여 나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고, 하늘과 땅이 더 이상 떨어져 있지 않게 하여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의 ‘신호’를 ‘전달’하게 하는 데 있다. 사람의 기능이 본래 그러하기 때문이다. 내가 인류를 창조했을 때 사람에게 만물을 다 마련해 주었고, 그 후에 내 요구에 따라 내가 주는 ‘풍요로움’을 얻게 했다. 그러기에 나는 전 인류가 나의 인도에 따라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 계획이었다. 전 인류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사랑의 보호 속에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증오의 형벌 속에 사는지 모른다. 모든 사람이 내게 간구하지만, 여전히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없다. 사람은 실망한 후에 어쩔 수 없이 순리를 따르고, 더는 거역하지 않는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인류가 사는 모습을 보면, 사람은 아직도 진정한 인생을 찾지 못했고, 여전히 세상의 불공평함, 쓸쓸함, 처참함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만약 ‘재앙’이 닥치지 않는다면 수많은 사람이 계속 대자연을 끌어안고 ‘인생’의 맛을 자세히 음미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인간 세상의 실정이 아니란 말이냐? 이것이 내가 사람에게 발하는 구원의 음성이 아니란 말이냐? 왜 인류 가운데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 자는 없었느냐? 왜 항상 형벌 속에서 나를 사랑하고 시련 속에서 나를 사랑하면서, 나의 보호 속에서 나를 사랑하는 자는 없는 것이냐? 나는 일찍이 여러 차례 인류에게 형벌을 ‘베풀었다’. 하지만 사람은 보기만 할 뿐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때에도 ‘연구하거나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에게 임한 것이 무자비한 심판뿐인 것이다. 이것은 그저 내 사역 방식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을 변화시켜 나를 사랑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29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6)

나는 하나님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우주 아래에서도 왕권을 잡고 있다. 나는 하나님나라의 왕이자 우주의 머리이다. 이제부터 나는 내 다음 단계 사역을 순조롭게 펼치기 위해 선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불러 모아 ‘이방’에서의 내 사역을 시작하고, 전 우주에 나의 행정 법령을 공개할 것이다. 나는 형벌의 방식으로 이방에서 내 사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즉, ‘무력’으로 모든 이방인을 대할 것이다. 물론 이 사역은 선민 가운데서 하는 나의 사역과 함께 진행된다. 나의 백성이 땅에서 왕권을 잡을 때가 바로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정복되는 때이자 내가 안식하는 때다. 그때 비로소 나는 정복된 모든 사람 앞에 나타날 수 있다. 나는 거룩한 나라에는 나타나고, 더러운 땅에는 모습을 감춘다. 내게 정복되어 내 앞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직접 나의 얼굴을 보고, 직접 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는 말세에 태어난 자의 복이자 내가 정한 복으로, 누구도 바꿀 수 없다. 지금 내가 이렇게 사역하는 것은 미래의 사역을 위해서다. 내 모든 사역은 전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으로, 어떤 사역도 갑자기 중단되거나 ‘독립적’으로 진행된 적이 없다. 그렇지 않으냐? 과거의 사역이 오늘의 토대가 아니겠느냐? 과거의 말씀이 오늘날의 시작이 아니겠느냐? 과거의 단계가 오늘의 기원이 아니겠느냐? 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펼칠 때가 바로 온 우주의 사람이 형벌을 받을 때이고, 온 천하의 사람이 시련을 받을 때이며, 내 사역이 절정에 이를 때이다. 이때 모든 사람은 빛이 없는 땅에서 살고, 또 환경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다. 즉, 창세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경험해 본 적 없는 생활로, 역대 그 누구도 이런 생활을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역사상 유례없는 사역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 상황이고, 함축적인 뜻을 담고 있다. 나의 날이 이미 전 인류에게 다가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눈앞에 있으니 누가 이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누가 이를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더러운 바벨론 성은 결국 종말의 날을 맞이했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는 사람과 다시 만났으며 하늘과 땅이 모두 새롭게 변화했다.

내가 만국 만민 앞에 나타날 때 하늘의 흰 구름이 일렁이며 나를 엄호한다. 땅 위의 모든 새가 지저귀며 나를 위해 기쁘게 춤추고 땅의 분위기를 띄운다. 그리하여 땅의 만물은 활력이 넘쳐 더 이상 ‘가라앉지’ 않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살아간다. 내가 운무 속에 있을 때 사람은 나의 얼굴과 나의 두 눈을 어렴풋이 보았는데, 그때 약간 두려움을 느꼈다. 과거에 풍문으로 나에 대한 ‘역사 기록’을 들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나에 대해 그저 반신반의했다. 내가 대체 어디에 있는지, 얼굴은 얼마나 큰지, 바다처럼 광활한지, 아니면 녹색 초원처럼 한없이 넓은지 아무도 몰랐다. 사람은 오늘날 운무 속에 있는 나의 얼굴을 보고 나서야 말로만 듣던 내가 ‘실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에 대해 약간의 호감을 느꼈다. 또, 내 ‘행적’ 때문에 나에 대해 약간 ‘감탄’했다. 하지만 사람은 구름 사이로 나의 일부를 봤을 뿐 여전히 나를 모른다. 이에 내가 팔을 내밀어 사람에게 보여 주자 사람은 또 놀라 두 손으로 입을 막고 내 손에 죽을까 매우 두려워했다. 그래서 사람은 ‘감탄’에 약간의 ‘경외’를 더했다. 사람은 주의하지 않을 때 나에게 죽임을 당할까 봐 몹시 두려워 두 눈을 크게 뜨고 내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한다. 하지만 나는 사람의 ‘관찰’에 구속을 받지 않고 계속 내 손에 있는 사역을 하고 있다. 내 모든 행사를 보고 나서야 사람은 내게 약간 호감을 느끼고, 점점 내 앞에 와서 나와 왕래한다. 나의 모든 것을 사람에게 공개할 때 사람은 나의 얼굴을 보게 된다. 그때부터 나는 더는 사람으로부터 숨거나 감추지 않는다. 나는 온 우주 아래 모든 사람 앞에 공개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육에 속한 자라면 나의 모든 행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에 속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나의 집에서 평안하게 살면서 나와 함께 아름다운 복을 누릴 것이다. 내가 돌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형벌에서 벗어나 영적인 고통도, 육적인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나는 만민 가운데 공개적으로 나타나 왕권을 잡음으로써 온 우주 위아래에 시체 냄새가 사라지게 하고, 나의 맑은 향기로 전 세계를 채울 것이다. 나의 날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두 깨어나고 있고, 땅의 모든 것이 준비를 마쳤으며, 더 이상 땅의 ‘생존’의 날은 없다. 내가 이미 왔기 때문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29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7)

나는 내 행사를 하늘 가득히 나타내어 땅의 모든 것이 내 권세 아래 쓰러지게 하고, 나의 ‘세계 통일’ 계획을 실현할 것이다. 나는 이 염원을 이루어 사람이 땅에서 더는 이리저리 ‘유랑’하지 않고 하루빨리 적합한 종착지가 있게 할 것이다. 나는 모든 면에서 인류를 생각하고 있다. 전 인류가 하루빨리 평온하고 행복한 땅에서 생활하도록, 전 인류의 삶이 더 이상 처량하지 않도록, 또한 이 땅에서 내 계획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도록 말이다. 사람이 존재함으로 말미암아 나는 땅에 나의 나라를 세울 것이다. 땅은 내 영광이 나타나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늘 위에서는 나의 성을 정비하여 하늘 위아래를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이다. 나는 하늘 위아래의 모든 것을 하나로 이어 땅의 만물을 하늘의 모든 것과 연결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획이자 마지막 시대에 이루고자 하는 일이다. 나의 이 사역에 그 누구도 끼어들지 말라! 이방에서 하는 나의 사역을 확장하는 것은 내가 땅에서 하는 마지막 사역이다. 아무도 내가 하려는 일을 짐작하지 못하므로 사람은 미망에 빠졌다. 내가 땅에서 하는 사역이 바쁘다 보니 사람은 기회를 틈타 ‘장난치기’ 시작한다. 사람이 기회를 틈타 제멋대로 하지 못하도록 나는 먼저 사람을 내 형벌 속에 두어 불 못의 ‘훈련’을 받게 한다. 이것은 내 사역의 순서이다. 나는 불 못의 ‘세력’을 빌려 이 단계의 사역을 이룰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 사역을 전개하기 힘들다. 나는 전 우주의 사람이 내 보좌 앞에 돌아와 복종하게 만들 것이다. 나는 심판을 통해 유형을 나누고, 그 유형을 통해 각기 부류대로 나누고, 이로써 자기 족속에 귀속시켜 모든 사람이 다시는 나를 거역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내가 말한 유형의 이름대로 가지런히 정렬할 것이니 아무도 마음대로 이동하지 못한다! 나는 전 우주 위아래서 새로운 일을 했다. 전 우주 위아래의 사람은 나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내가 공개적으로 나타남으로 인해 시야가 트였다. 오늘날이 바로 이렇지 않으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43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8)

나는 이방에서 사역을 확장하고, 전 우주 아래에서 나의 영광을 나타낸다. 나의 뜻은 별처럼 점점이 흩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깃들어 있으며, 모두가 나의 지배에 따라 내가 나누어 준 일들을 하고 있다. 이때부터 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 모든 사람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했다. 나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뒤 내 원래 계획 중 다른 한 부분의 사역을 시작해 사람이 나를 더 깊이 알게 했다. 우주 전체의 모습을 바라보니 마침 내가 사역하기 좋은 때이기에 나는 분주히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나의 새로운 사역을 행했다. 새로운 시대가 왔으므로 나는 새로운 사역을 가져와 더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새로운 시대로 인도했으며, 내가 도태시키고자 하는 더 많은 사람을 버렸다. 큰 붉은 용 국가에서 나는 예측하기 어려운 한 단계 사역을 하였다. 따라서 사람은 바람 속에서 흔들리다가 그 바람에 따라 소리 없이 날려 갔다. 이것이 내가 하는 ‘키질’이며, 내가 바라는 바이자 나의 계획이기도 하다. 내가 사역을 하는 동안 어느새 ‘악한 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서둘러 내쫓지 않고 적당한 때에 흩어지게 한다. 그때부터 나는 비로소 생명의 기원이 되었으며, 따라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내게서 무화과 열매와 백합의 향기를 얻는다. 사탄이 사는 땅, 먼지에 속하는 땅에는 순금이 남아 있지 않고 오직 모래뿐이기에 나는 그 광경을 보며 이와 같은 사역을 했다. 너희는 내가 얻으려는 것은 제련된 순금이지, 모래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악한 자가 어찌 내 집에 머물러 있을 수 있겠느냐? 여우가 나의 낙원에 기생하는 것을 내가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느냐? 나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그것들을 쫓아내지만, 나의 뜻이 분명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모른다. 내가 이 기회에 그 악한 자들을 쫓아내면,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나를 떠나가야 한다. 이것이 악한 자를 대하는 나의 태도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들이 내게 봉사할 날이 올 것이다. 사람은 복을 얻으려는 마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나는 몸을 돌려 영광의 얼굴을 ‘이방인’에게 나타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세계에서 살면서 스스로 심판하게 하는 한편, 나는 내가 해야 할 말을 하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한다. 사람이 모두 깨달았을 때, 나는 이미 나의 사역을 확장한 뒤였다. 나는 사람에게 내 뜻을 나타내고 사람에게 나의 두 번째 사역을 시작함으로써 사람이 나를 바짝 따라 나의 사역에 협력하고, 온 힘을 다해 내가 해야 할 사역을 함께 하게 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일곱 우레가 크게 울리다 ―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 우주로 퍼져 나갈 것을 예언하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69)

사람에게 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는 믿음이 없으면 나 역시 강요하지 않고 사람들 가운데 있는 나의 영광을 다른 세계로 옮겨 간다. 그러다가 모든 사람이 또 후회하면 ‘믿음’에 속한 더 많은 사람에게 영광을 보여 준다. 이것이 나의 사역 원칙이다. 영광은 가나안을 떠날 때도 있고 선민을 떠날 때도 있으며, 더욱이 온 땅을 떠날 때도 있다. 따라서 온 땅이 어두워져 빛을 잃고, 암흑으로 뒤덮여 가나안 땅에조차 태양이 비추지 않으면 모든 사람이 믿음을 잃는다. 하지만 모두들 가나안 땅의 향기에 미련이 남아 떠나지 못한다. 내가 새로운 하늘땅에 들어가면 그때 비로소 또 한 부분의 영광이 제일 먼저 가나안 땅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칠흑같이 어두운 온 땅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나고 온 땅이 그 빛을 따르게 된다. 나는 온 땅의 사람으로 하여금 빛의 위력에 힘을 얻게 하고, 나의 영광이 더해지게 할 것이며, 내 영광이 다시 열방에 나타나게 할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가 이미 인간 세상에 왔고, 이미 이스라엘에서의 내 영광을 동방으로 가져왔음을 알게 할 것이다. 나의 영광이 동방에서 나왔고, 은혜시대에서 오늘날로 옮겨져 왔기 때문이다. 나는 이스라엘을 떠났고 또 이스라엘에서 동방으로 왔다. 동방의 빛이 점점 밝아 올 때 어두웠던 온 땅이 조금씩 밝아지면 사람은 그제야 내가 이스라엘이 아닌 동방에서 새롭게 떠올랐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에 ‘강림’했다가 이스라엘을 떠난 내가 또다시 이스라엘에 ‘강생’할 수는 없다. 나의 사역은 전 우주를 이끌어 가는 것이고, 번개는 동방에서 나서 서방까지 번쩍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동방에 강림하였고, 동방의 백성에게 가나안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온 땅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것이며, 그것을 위해 가나안 땅에서 계속 음성을 발하여 전 우주를 통제할 것이다. 이때 가나안을 제외한 온 땅은 광명이 없고, 사람은 모두 굶주림과 추위에 위협받을 것이다. 나는 이스라엘에 영광을 주었다가 거두어 갔다. 또 이스라엘 백성과 모든 사람을 동방으로 데려왔으며, 모두에게 ‘빛’을 주어 다시 빛을 만나고, 빛과 사귀고, 더 이상 빛을 찾아다니지 않도록 했다. 나는 찾고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빛을 보게 하고 이스라엘에서의 내 영광을 보게 할 것이다. 또 내가 일찍이 흰 구름을 타고 사람들 가운데 왔음을 보게 하고, 뭉게뭉게 떠 있는 흰 구름과 주렁주렁 달려 있는 열매를 보게 할 것이며, 나아가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과 유대인의 ‘선생’과 사람이 간절히 바라 왔던 메시야를 보게 하고, 역대 왕들에게 핍박받았던 나의 전모도 보게 할 것이다. 나는 전 우주의 사역을 행하고,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나의 모든 영광과 모든 행사를 말세의 사람에게 보여 줄 것이다. 또 내 모든 영광의 얼굴을 나를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람들, 내가 흰 구름 타고 오기만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내가 다시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이스라엘과 나를 핍박하고 있는 전 인류에게 보여 줄 것이다. 그로써 내가 이미 영광을 동방으로 옮겨 왔으며, 유대에는 더 이상 영광이 남아 있지 않음을 알게 할 것이다. 말세가 이미 도래했기 때문이다!

나는 우주 전체에서 나의 사역을 하고 있다. 동방에서 끊임없이 우레 같은 음성을 발하여 각 나라와 교파를 뒤흔들었으며, 나의 음성으로 사람을 오늘까지 이끌어 왔다. 나는 사람을 나의 음성으로 정복하여 모두를 이 흐름 속으로 빠지게 하며, 내 앞에 복종시킨다. 이는 내가 이미 온 땅에서 영광을 거두어 동방에서 새롭게 비추었기 때문이다. 누군들 내 영광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 누군들 내가 돌아오기를 갈망하지 않겠느냐? 누군들 내가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지 않겠느냐? 누군들 나의 사랑스러움을 그리워하지 않겠느냐? 누군들 빛을 따라오지 않겠느냐? 누군들 가나안의 풍요로움을 보지 않겠느냐? 또 누군들 ‘구속주’가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겠느냐? 누군들 위대한 능력자를 흠모하지 않겠느냐? 나의 음성은 온 땅에 전해질 것이다. 나는 선민을 향해 더 많은 음성을 발할 것인데, 큰 우레처럼 산천을 뒤흔들 것이다. 나는 온 우주와 인류를 향해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진귀한 보물로 귀히 여긴다. 번개가 동방에서 서방까지 번쩍인 것이다. 사람들은 나의 말을 떠나기 아쉬워하고 측량하기 어려워하며, 또한 나의 말로 인해 기뻐한다. 모두 갓난아기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내가 돌아온 것을 경축한다. 나는 음성을 발해 모든 사람을 내 앞으로 이끌어 올 것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본격적으로 인류 가운데 들어가 모든 사람이 내게 와서 예배하게 할 것이다. 나는 영광을 비춤으로써, 또 입으로 말을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내 앞에 오게 하여, 번개가 동방에서 나타났고 또한 내가 동방의 ‘감람산’에 강림했고 땅에 왔음을, 나는 더 이상 ‘유대의 아들’이 아니라 동방의 번개임을 보여 줄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부활하여 사람을 떠났다가 다시 영광을 지니고 인간 세상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나는 만세 전에 사람들이 경배했던 자이고, 만세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버렸던 ‘아기’이며, 더욱이 영광으로 충만한 이 시대의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나는 사람을 나의 보좌 앞으로 데려와 내 영광의 얼굴과 내 행사를 보여 주고, 내 음성을 들려줄 것이다. 이는 내 뜻의 전부이자 내 계획의 마지막이고 절정이며, 내 경영의 근본 취지이다. 바로 모든 나라가 예배하게 하고, 모든 입이 인정하게 하며, 만인이 신뢰하게 하고, 만민이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일곱 우레가 크게 울리다 ―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 우주로 퍼져 나갈 것을 예언하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0)

수천 년 동안, 사람은 줄곧 구세주의 강림을 보기를 소망해 왔다. 구주 예수가 수천 년 동안 그를 간절히 사모하고 바라 왔던 사람들 가운데 흰 구름을 타고 친히 강림하는 것을 보기를 소망해 온 것이다. 사람은 또한 구세주가 돌아와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소망했다. 바로 수천 년 전에 사람들을 떠난 구주 예수가 다시 돌아와 유대인 가운데서 했던 구속 사역을 또 행하면서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며, 사람의 죄를 사해 주고 대신 짊어지며, 심지어 사람의 모든 과오를 대신 짊어지고 죄에서 구원해 주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구주 예수가 한결같이 사랑스럽고 친절하며 존경스러운 구세주가 되어 사람에게 노하지도 않고 사람을 책망하지도 않고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대신 짊어지며 심지어 사람을 위해 예전처럼 십자가에서 죽기를 소망했다. 예수가 떠난 후,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물론,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모든 성도까지 그를 그렇게 간절히 그리워하고 갈망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은혜시대의 모든 사람은 구주 예수가 기쁨이 넘치는 말세의 어느 날에 흰 구름을 타고 사람들 가운데 강림하여 만인에게 나타나기를 소망했다. 물론, 이 또한 오늘날에 구주 예수의 이름을 받아들인 모든 사람들이 함께 소망하는 바이다. 온 우주에서 구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가 홀연히 강림하여 그가 세상에 있을 때 했던 “나는 떠난 그대로 다시 돌아오리라”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람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후 흰 구름을 타고 하늘 위의 지극히 높으신 이의 우편으로 돌아간 것처럼, 여전히 유대인의 모습을 하고 유대인의 옷을 입은 채 흰 구름(흰 구름은 예수가 하늘로 돌아갈 때 탄 흰 구름을 가리킴)을 타고 수천 년간 그를 애타게 기다려 온 인류 가운데 강림할 것이라고 여긴다. 또한, 그들에게 나타나 양식을 베풀어 주고 생수가 솟게 하며, 은혜와 자비로 충만한 예수가 사람들 눈앞에서 생생하게 생활할 것이라고 여긴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관념적 생각이다. 하지만 구주 예수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의 관념과 완전히 상반되게 하였다. 그는 자신이 돌아오기를 고대하는 사람들 가운데 강림하지 않았고, 흰 구름을 타고 만인 앞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가 이미 강림했지만, 사람은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그가 강림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고만 있다. 그가 이미 ‘흰 구름’(여기서 흰 구름은 그의 영과 그의 말씀, 그리고 그의 모든 성품과 어떠함을 가리킴)을 타고 말세에 온전케 하려는 이기는 자들 가운데 강림한 것을 어찌 모르는 것이냐!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비로 가득한 거룩한 구주 예수라 하더라도, 더럽기 그지없고 더러운 귀신들이 떼를 지어 사는 그런 ‘성전’ 안에서는 사역할 수 없음을 사람들이 어찌 알겠느냐? 사람이 예수의 강림을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그가 어찌 또 불의한 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불의한 자의 옷을 입고 또 그를 믿는다 하면서도 그를 알지 못하고 계속 그에게서 받아 내려는 자들 앞에 나타날 수 있겠느냐? 사람은 구주 예수가 자비와 긍휼로 충만하고 속량으로 가득한 속죄 제물이라는 것만 알 뿐, 그가 공의와 위엄, 진노, 심판을 가득 지닌, 권병이 있는 존엄한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속주가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간절히 바라며 심지어 사람의 기도가 ‘하늘’을 감동시켰을지라도, 구주 예수는 자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알지 못하는 자들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1)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하나님나라의 문은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찾는 모든 이를 향해 열려 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너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무엇을 찾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의 자취를 찾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의 나타남은 얼마나 바라고 바라던 일인가! 하나님의 자취는 또 얼마나 찾기 어려운가! 이러한 시대,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나타나는 날을 볼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 이는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다. 아마 너희들은 이 문제에 관해 수차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한가? 하나님은 어디에 나타나겠는가? 하나님의 자취는 어디에 있는가? 너희는 그 답을 찾았는가? 아마 많은 사람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시며, 하나님의 자취는 바로 우리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는 아주 간단한 문제입니다!” 이렇게 틀에 박힌 대답이야 누구든 할 수 있다. 하지만 너희들은 무엇을 하나님이 나타난 것이라고 하고, 또 무엇을 하나님의 자취라고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타난다는 것은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 와 사역하는 것을 뜻한다. 즉, 그만의 신분으로, 그만의 성품으로, 그리고 그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사람들 가운데에 강림하여 시대를 열고 시대를 끝내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타난다는 것은 어떠한 의식도, 징조도 아니요, 한 폭의 그림이나 이적, 큰 이상(異象)도 아니며, 종교적 과정은 더더욱 아니다. 하나님의 나타남은 누구나 만질 수 있고 목격할 수 있는 실제 사실이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은 과정을 거치기 위한 것도 아니고 단기간의 사역을 위한 것도 아니며, 그의 경륜의 한 단계 사역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은 다 의의가 있고, 그의 경륜과 관계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나타나는 것’이란 하나님이 사람을 인도하고 이끌고 깨우칠 때 ‘나타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은 매번 나타날 때마다 큰 사역을 하는데, 그 사역은 그 어떤 시대에 했던 사역과도 다르다. 그것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고, 체험해 본 적도 없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새로운 시대를 열고 기존의 시대를 끝내는 사역이며, 인류를 구원하는, 더 새롭고 높은 한 단계 사역이자 인류를 새 시대로 인도하는 사역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의 의의이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게 되었다면, 하나님의 자취는 어떻게 찾아야 하겠는가? 사실 이 문제를 설명하기란 어렵지 않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곳에 바로 하나님의 자취가 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설명은 듣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정작 해 보려면 그리 쉽지 않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이 어디에 나타날지 모르며, 하나님이 어디에 나타나려 하는지, 하나님이 어디에 나타나야 하는지는 더더욱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매우 충동적으로 성령이 역사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혹은 영적인 인물이 있는 곳이나 지명도가 높은 사람이 머무는 그곳이 바로 하나님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생각의 옳고 그름에 관한 논의는 잠시 접어 두자.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취를 찾으려는 것이지 영적 인물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며, 유명 인사를 따르려는 것은 더욱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취를 찾으려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새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고, 하나님의 자취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행사가 있으며, 하나님의 선포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나타남이 있고, 하나님이 나타나는 그곳에 진리, 길, 생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하나님의 자취를 찾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다”라는 말을 간과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진리를 얻고 나서도 하나님의 자취를 찾았다 생각지 않고, 그것을 하나님이 나타난 것으로 인정하지도 않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심각한 실수인가! 하나님이 사람의 관념대로 나타날 리도 없고, 사람의 요구에 따라 나타날 리는 더더욱 없다. 하나님은 자신의 선택과 계획, 그리고 자신의 목표와 방식에 따라 사역을 한다. 그는 어떤 사역을 하든 사람과 의논할 필요가 없고, 사람의 의견을 구할 필요도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알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다.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보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고자 한다면 먼저 스스로의 관념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하나님을 너의 범주 안에 한정하거나 너의 관념 속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하나님의 자취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에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사람은 모두 진리가 아니며 또 진리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찾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뿐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나타남으로 새 시대가 열렸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2)

네가 미국인이든, 영국인이든, 어느 나라 사람이든 자신의 국적에서 벗어나고 자아를 초월하여 피조물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자취를 특정한 범주에 한정 짓지 않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관념적으로 하나님은 특정 국가나 민족에게 나타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행하는 사역의 깊은 의의와 하나님의 나타남이 갖는 중요성을 사람의 관념과 사유로 어찌 가늠할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너에게 국적과 민족의 관념을 깨부수고 하나님의 나타남을 찾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나타남을 맞이할 자격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영원히 어둠 속에 있을 것이고, 영원히 하나님의 칭찬을 받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 그는 어떤 국가나 민족의 사유 재산이 된 적이 없으며, 어떠한 형식이나 국가, 민족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가 계획한 사역을 한다. 어쩌면 그 형식은 네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또, 너는 이 형식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하나님이 나타나는 국가와 민족이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지구상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와 민족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그의 지혜가 있다. 그는 그의 큰 능력으로, 그리고 그의 진리와 성품으로 그와 한마음 한뜻인 사람들을 얻었으며,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고 핍박받으면서도 그를 끝까지 따르는, 그가 온전케 하려는 정복된 사람들을 얻었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이 특정 형식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는 것은 그가 계획해 놓은 사역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이는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온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유대에서 성육신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그렇게 할 리 없고, 예수의 형상으로 성육신할 리 없다고 여겼다. 그들의 ‘그럴 리 없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정죄하고 대적하는 근거가 되어 결국 이스라엘의 멸망을 초래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제멋대로 떠들어 대면서도 정작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정죄한다. 그들은 ‘그럴 리 없다’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나타남을 또 한 번 자신의 상상 속에 한정 지었다. 그리하여 나는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는 미친 듯이 웃어 대는 것을 보았다. 그 ‘웃음’이 바로 유대인들의 정죄나 모독과 같은 것 아니겠는가? 너희는 진리 앞에서 경건하지 않으며,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지도 않는다. 그저 덮어놓고 연구하며 무심히 기다릴 뿐이다. 그러한 연구와 기다림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인도를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조차 분별하지 못하면서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의 나타남을 보겠다는 것인가? 하나님이 나타나는 곳에 진리가 선포되고, 그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볼 자격이 있다. 너의 고정 관념을 내려놓아라! 마음을 평온히 하고 이 말씀들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은 네가 그의 뜻을 깨닫고 그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깨우쳐 줄 것이다. ‘그럴 리 없다’는 논리를 내려놓아라!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수록 더 가능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늘보다 높고,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며,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의 사유와 고정 관념의 범위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일일수록 찾아야 할 진리가 있는 법이고, 사람의 고정 관념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일수록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 법이다. 하나님은 어디에 나타나든 하나님이며, 나타나는 지역이나 방식에 따라 하나님의 본질이 바뀌는 일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취가 어디에 있든 그의 성품은 바뀌지 않고, 하나님의 자취가 어디에 있든 그는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 예수가 이스라엘인들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모든 아시아ㆍ유럽ㆍ미주 사람들의 하나님이자, 우주 위아래의 유일무이한 하나님인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이 나타났음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라! 하나님은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다. 그의 말씀과 나타남은 공존하며, 그의 성품과 자취는 언제나 인류에게 공개되어 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나는 너희가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나타났음을 보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 새 시대로 나아가며, 하나님이 그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놓은 아름다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가기를 바란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나타남으로 새 시대가 열렸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3)

하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았고 우리 앞에 나타난 적도 없지만, 그의 사역은 지금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모든 땅을 감찰하고, 만유를 주관하며, 사람의 모든 언행과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셨다. 그는 계획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그의 경영을 펼치고 계셨다. 아주 조용히 그리고 세상을 놀라게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의 발걸음은 한 걸음 한 걸음 인류에게 다가와 손쓸 틈도 없이 빠르게 우주에 그의 심판대를 세웠고, 곧이어 그의 보좌 또한 우리들 가운데 임하였다. 이 얼마나 위엄 있는 장면인가! 또 얼마나 장엄한 광경인가! 그 영은 비둘기같이, 또 포효하는 사자같이 우리 모든 사람들 가운데 임하셨다. 그는 지혜요, 공의요, 위엄이며, 권병을 지니고 자비와 긍휼을 가득 안고 조용히 우리들 가운데 강림하셨다. 그의 강림을 알아차린 사람도, 맞이한 사람도 없었으며, 그가 장차 할 모든 일을 아는 이는 더더욱 없었다. 사람의 삶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사람은 평소와 똑같은 마음을 지니고 평소와 똑같은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하나님 또한 따르는 자들 가운데 가장 작은 자로, 평범한 신자로, 보통 사람처럼 우리들 가운데서 생활하셨다. 그에게는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목표가 있었으며, 일반인에게는 없는 신성이 있었다. 아무도 그의 신성을 알아채지 못했고, 아무도 그의 본질이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우리는 그와 함께 지내면서 그 어떤 구속도, 두려움도 느끼지 못했다. 우리 눈에 그는 그저 보잘것없는 신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그의 눈에 보였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 또한 그의 앞에 남김없이 드러났다. 아무도 그의 존재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아무도 그가 하는 기능에 대해 상상하지 않았으며, 또 아무도 그의 신분에 어떤 의구심조차 품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좇는 바를 계속할 뿐이었다. 마치 그와는 어떤 관계도 없는 듯이….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성령이 그를 ‘통해’ 한 편의 말씀을 선포하셨다. 갑작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확신했으며, 기쁘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들였다. 그 말씀을 선포한 사람이 누구든, 성령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면 우리는 거절하지 말고 모두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었다. 다음의 음성은 나를 통해서, 혹은 너를 통해서, 그것도 아니면 그를 통해서 선포될 수도 있지만 누가 되었든 모두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하지만 그게 누구든 우리는 그 사람을 우러러보아서는 안 된다. 어쨌든 그는 하나님일 리가 없으며, 우리 또한 절대로 그렇게 평범한 사람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택할 리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존귀하신데, 어찌 보잘것없는 사람이 대신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어 올려 천국으로 데려가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이토록 보잘것없는 사람이 어찌 그렇게 중요하고 어려운 임무를 담당할 수 있겠는가? 주님이 재림하신다면 분명 흰 구름을 타고 만인에게 보여 주실 것이니,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그런데 주님이 어찌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조용히 숨어 계실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사람들 가운데 조용히 숨어 계시는 그 평범한 사람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는 새 사역을 하고 계셨다. 그는 우리에게 뭔가를 설명하지도, 자신이 온 이유를 확실히 말하지도 않았으며, 그저 그의 계획과 단계에 따라 그가 하려는 사역을 하실 뿐이었다. 그의 말씀은 갈수록 잦아졌다. 위로, 권면, 일깨움, 경고에서 책망과 징계에 이르기까지,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에서 격하고 위엄 있는 말투에 이르기까지 모두 갑절로 긍휼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두려움에 가슴이 떨리기도 했다. 그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을 전부 꿰뚫었고, 우리의 마음과 영을 찔러 아프게 했으며,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게 했다. 우리는 그 사람의 마음에 계신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는지, 그는 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러한 고통을 겪어야만 들림 받을 수 있는 걸까?’라고 마음속으로 따져 보았다. 훗날의 종착지와 미래의 운명 등을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이 이미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서 사역하고 계신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가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하셨고, 우리와 얼굴을 마주하여 많은 말씀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그렇게 평범한 사람을 장차 우리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았으며, 그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앞날과 운명을 맡기는 것은 더더욱 원치 않았다. 우리는 그에게서 끊이지 않는 생수를 공급받고, 그를 통해 하나님과 대면하는 삶을 살고 있었지만, 하늘에 있는 예수의 은총에만 감사할 뿐, 신성을 지닌 이 평범한 사람이 느낄 심정에 대해서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그는 인류의 저버림을 느끼지 못하는 듯, 사람의 미숙함과 무지함을 언제까지나 용서할 수 있는 듯, 그에 대한 사람의 무례한 태도를 영원히 받아 줄 수 있는 듯, 여전히 자신을 낮추고 감추어 육신에 거하면서 사역을 하고 마음의 소리를 선포하셨다.

우리는 어느새 이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이끌려 하나님 사역의 절차 속으로 한 단계씩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수많은 시련과 채찍질, 그리고 죽음의 시험을 겪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롭고 위엄 있는 성품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누렸으며, 하나님의 크나큰 능력과 지혜를 깨달았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스러움과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절실한 마음도 보았다. 우리는 이 평범한 사람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을 알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으며, 또한 사람의 본성과 본질도 알았고, 구원받고 온전케 되는 길을 보았다. 그의 말씀은 우리를 ‘죽게’ 하는 동시에 ‘부활’시켰고, 우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가책과 죄책감을 배로 느끼게 했으며,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끝없는 고통을 안겨 주기도 했다. 우리는 때로 그의 손안에 있는 어린양마냥 그의 뜻대로 처분되었고, 때로는 그의 눈동자처럼 그의 사랑을 받았으며, 또 때로는 그의 원수처럼 그의 눈앞에서 그의 분노에 의해 잿더미로 변했다. 우리는 그가 구원하는 인류이고, 그의 눈에 구더기로 보이는 존재이자, 또 그가 주야장천으로 찾는 길 잃은 양이었다. 그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고, 우리를 미워하며, 우리를 들어 세우고,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우리를 인도하고, 우리를 깨우치셨다. 또 그는 우리를 징계하거나 책망하고, 심지어 우리를 저주하기도 하셨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걱정하고 돌보고 지켜 주었으며,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우리를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대가를 쏟아부으셨다. 우리는 이 작고 평범한 육신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종착지도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허영심이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서 방해하여 우리는 이 사람을 선뜻 우리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가 우리에게 수많은 만나와 누릴 수 있는 것들을 가져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음속 ‘주님의 지위’는 그런 것들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이 사람의 특별한 신분과 지위를 존중했다. 그가 직접 입을 열어 자신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라고 말하지 않는 한, 우리는 절대로 그가 바로 장차 오실 하나님, 그러나 또한 오래전부터 우리들 가운데서 사역하신 하나님이라고 먼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시며,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다양한 위치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을 깨우치고, 마음의 소리를 전하셨다. 생명력을 가진 그의 말씀은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도를 주고, 무엇이 진리인지도 깨닫게 하였다. 우리는 그의 말씀에 끌리기 시작했고, 그 말씀의 어조와 말하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으며, 자신도 모르게 그 보잘것없는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를 위해 심혈을 쏟아부었고, 우리 때문에 침식을 잊었으며, 우리 때문에 울고, 우리를 위해 탄식하셨다. 또한 우리를 위해 병으로 신음하고, 우리의 종착지와 구원을 위해 굴욕을 견뎠으며, 또 우리의 무감각과 패역 때문에 마음에서 피와 눈물을 흘리셨다. 이러한 소유와 어떠함은 평범한 사람에게 없는 것이자, 패괴된 사람은 절대 갖출 수도, 이를 수도 없는 것이었다. 그는 평범한 사람에게 없는 관용과 인내심을 지니고 있었고, 그의 사랑은 그 어떤 피조물도 갖지 못한 것이었다. 그 말고는 어떤 이도 우리의 생각을 알지 못하고, 어떤 이도 우리의 본성과 본질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지 못하며, 어떤 이도 인류의 패역과 패괴를 심판하지 못하고, 어떤 이도 하늘의 하나님을 대표하여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거나 사역할 수 없었다. 또한, 그 말고는 어떤 이도 하나님의 권병과 지혜와 존엄을 갖추지 못했으며, 하나님의 성품과 소유와 어떠함은 그에게서 남김없이 발현되었다. 그 말고는 어떤 이도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 주거나 빛을 가져다줄 수 없었다. 그 말고는 어떤 이도 창세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이 공개하지 않은 비밀을 밝힐 수 없었고, 그 말고는 어떤 이도 우리를 사탄의 속박과 패괴 성품에서 벗어나도록 구원할 수 없었다. 그는 하나님을 대표한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의 소리와 하나님의 당부, 전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셨다. 그는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새 하늘과 새 땅, 새로운 사역을 가져왔으며,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미망 속에서 보내던 우리의 삶을 끝내셨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분명히 보게 하였고, 우리를 정복했으며, 우리의 마음을 얻으셨다. 그때부터 우리의 마음속에는 지각이 생겼고, 우리의 영도 소생한 듯했다. ‘이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사람, 우리들 가운데서 살면서 오랫동안 우리에게 버림받았던 사람이 바로 우리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예수가 아닌가? 이분! 바로 이분이다! 이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이분이 바로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시다! 이분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고, 광명을 보게 했으며, 우리의 마음이 더는 방랑하지 않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와 하나님과 마주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았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그에게 완전히 정복되었고, 더 이상 그의 신분을 의심하지도, 그의 사역과 말씀에 맞서지도 않았다. 우리는 그의 앞에 오롯이 엎드려 이생에 하나님의 발자취만 따르리라 다짐하였고, 그에게 온전케 되고 그의 은총과 사랑에 보답하기만을 바라게 되었다. 또한 그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고 그의 사역에 협력하며, 온 힘을 다해 그가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만을 바라게 되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서 하나님의 나타남을 보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4)

‘하나님’과 ‘사람’은 동일 선상에서 논할 수 없다.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이 가장 측량하기 어렵고,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지도 말씀하지도 않는다면 사람은 어떻게 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들일지라도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사역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리 잘해도 헛수고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언제나 사람의 생각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지혜는 아무도 측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역을 ‘간파’했다는 사람들은 다 무능한 자, 교만하고 무지한 자라고 말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규정해서는 안 되며, 더군다나 규정할 수도 없다.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실로 개미보다 작은 존재거늘 어찌 하나님의 사역을 측량할 수 있겠느냐? 입만 열면 “하나님은 이렇게 저렇게 사역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러저러하다”라고 하는 사람은 다 허황된 말을 늘어놓는 자 아니겠느냐? 육에 속한 사람은 전부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과 대등해질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계책을 낼 수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인도하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이 할 일이다. 사람은 마땅히 순종해야지, 이런저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사람은 그저 먼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이상, 자신의 관념을 하나님이 사역하는 데 참고해 달라며 늘어놓아서는 안 된다. 자신의 패괴 성품으로 하나님의 사역에 의도적으로 극력 대적하는 것은 더 안 될 일이다. 이런 사람은 적그리스도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이 어찌 하나님을 믿는 것을 논할 수 있겠느냐?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이상,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하나님을 보고 싶은 이상, 진리의 도를 찾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길을 찾아야지, 목을 뻣뻣이 하고 하나님과 대립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해서 무슨 좋은 결과가 있겠느냐?

오늘날 하나님은 새로운 사역을 했다. 너는 이 말을 못 받아들일 수도, 신기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일단 너의 천연적인 것을 드러내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만이 진리를 얻을 수 있고, 진정으로 경건한 자만이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리를 구하는 데에 있어 언쟁을 벌인다고 해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을 차분히 하고 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오늘날 하나님은 또 새로운 사역을 했다”라고 한 이 말은 하나님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온 이 일을 가리킨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고, 이 말을 아주 싫어할 수도 있고, 이 말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어쨌든 나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나타남을 갈망하는 사람 모두가 이 사실을 마주하고, 또한 신중하게 알아보기를 바란다. 가장 좋은 것은 경솔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이런 일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리 각 사람이 먼저 알아야 할 진리는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육신한 이상 해야 할 사역을 가져오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어떠함을 나타낼 것이며, 성육신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주고, 생명을 베풀고,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하나님의 본질을 갖추지 않은 육신이라면 분명히 성육신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알아보려면 그가 나타내는 성품과 말씀으로 확인해야 한다. 바꿔 말해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혹은 참도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그의 본질로 판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인지 아닌지의 핵심은 그 본질(사역, 말씀, 성품 등 훨씬 다양한 측면)에 있지, 겉모습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겉모습을 살피느라 그 본질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무지몽매한 것이다. 겉모습은 본질을 결정할 수 없다. 더구나 하나님이 한 사역이 사람의 관념에 부합할 리도 없다. 예수의 겉모습이 바로 사람의 관념에 어긋나는 모습 아니더냐? 예수의 용모와 차림새는 예수의 진짜 신분을 설명할 수 없지 않더냐? 당시 바리새인이 예수를 대적한 것도 예수의 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의 겉모습만 봤기 때문 아니더냐? 나는 하나님의 나타남을 찾는 모든 형제자매가 역사적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며, 하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현대의 바리새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하나님의 재림을 어떻게 맞이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어떻게 진리에 순종하는 사람이 될지 정신 차리고 고민해 보길 바란다. 이는 예수가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오길 기다리는 모든 사람의 책무다. 우리는 뜬구름 잡는 허황된 말에 빠지지 말고 영의 눈을 밝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현실적인 사역을 생각해 보고, 하나님의 실제적인 일면을 봐야 한다. 늘 모든 것을 잊고 온종일 붕 뜬 채, 하늘의 흰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예수가 갑자기 너희 가운데로 내려와 이제껏 그를 안 적도 만나 본 적도 없고, 그의 뜻대로 행할 줄도 모르는 사람을 데려가 주길 바라서는 안 된다. 좀 더 현실적인 것을 생각하거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서문>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5)

너희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대적한 근본 원인을 알고 싶으냐? 바리새인의 본질을 알고 싶으냐? 그들은 메시야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메시야가 오리라는 것만 믿었을 뿐 생명 진리는 추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그들은 여전히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그들이 생명의 도를 알지 못하고, 진리의 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리석고 완고하고 무지한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겠느냐? 메시야를 볼 수 있겠느냐? 그들이 예수를 대적한 이유는 성령 역사의 방향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고, 예수가 말한 진리의 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며, 더욱이 메시야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메시야를 본 적도, 메시야와 함께 지낸 적도 없기에 메시야란 이름만을 헛되이 지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메시야의 본질을 대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그 바리새인들의 본질은 완고하고, 교만하며, 진리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데 있어 그들의 원칙은 ‘당신이 전하는 도가 아무리 대단하고, 당신의 권병이 아무리 크다 해도, 메시야로 불리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너무나 황당하고 엉터리 같은 관점 아니냐? 다시 너희에게 묻겠다. 너희는 예수를 털끝만큼도 알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너희도 당시 바리새인과 같은 잘못을 너무도 쉽게 저지르지 않겠느냐? 너는 진리의 도가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느냐? 정말 너 자신이 그리스도를 대적하지 않을 것이라 보증할 수 있느냐? 너는 성령의 역사를 따를 줄 아느냐? 네가 자신이 그리스도를 대적할지 않을지 모른다면, 나는 네가 이미 죽음의 벼랑 끝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메시야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다 예수를 대적하고, 저버리고, 비방하는 짓을 저지를 수 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다 예수를 저버리고 모욕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예수의 재림을 사탄의 미혹으로 여길 수도 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은 육신으로 다시 돌아온 예수를 정죄할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두렵지 않으냐? 너희는 성령을 모독하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한 말씀을 훼손하고, 예수가 선포한 말씀을 경멸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너희가 이처럼 미망에 빠져 있는데 예수에게서 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너희가 이처럼 고집부리며 깨닫지 못하는데 어찌 예수가 흰 구름을 타고 육신으로 돌아오는 일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진리는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가 ‘흰 뭉게구름’을 타고 강림하기만을 맹목적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은 분명 성령을 모독하는 자들이며, 분명 멸망할 부류이다. 너희는 오로지 예수에게서 오는 은혜를 받고 천국의 복을 누릴 생각만 할 뿐, 예수가 하는 말씀을 한 번도 청종한 적이 없다. 또 예수가 육신으로 다시 돌아와 선포한 진리도 받아들인 적이 없다. 너희는 예수가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온 이 사실을 무엇과 맞바꾸겠느냐? 죄짓기를 반복하고 입술로 죄를 자복하는 너희의 성심이냐? 너희는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온 예수께 무엇을 제물로 바치겠느냐? 너희가 자신을 높이면서 오랫동안 사역한 자산이냐? 너희는 무엇으로 재림한 예수가 너희를 신임하도록 하겠느냐? 어떤 진리에도 순종하지 않는 너희의 그 교만한 본성이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

매일의 하나님 말씀(발췌문 76)

너희들의 충성은 입술에만 머물고, 너희들의 앎은 머릿속 관념에만 머물며, 너희들의 수고는 하늘나라의 복을 위한 것이다. 그럼 너희의 믿음은 또 어떠하냐? 지금까지도 너희는 이 진리들을 무시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너희는 하나님, 그리고 그리스도가 어떤 존재인지 모른다. 또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하는지, 어떻게 성령 역사에 진입하는지, 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미혹을 어떻게 분별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이 선포한 진리 중 한 마디라도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정죄하기만 한다. 너의 겸손은 어디에 있느냐? 너의 순종은 어디에 있느냐? 너의 충성은 또 어디에 있느냐? 진리를 찾는 너의 태도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너의 마음은 어디에 있느냐?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이적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분명 멸망될 부류이며, 육신으로 돌아온 예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들은 분명 지옥의 자손, 천사장의 후손, 영원히 멸망될 부류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내 말을 마음에 두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예수를 따르는, 이른바 성도라고 하는 모든 이에게 말해 주겠다. 흰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강림하는 예수를 너희 육안으로 직접 보게 될 때는 공의로운 해가 공개적으로 나타난 때이다. 그때 네 마음은 몹시 흥분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는 알고 있느냐? 예수가 하늘에서 강림하는 것을 보게 될 때는 네가 지옥으로 떨어져 징벌을 받아야 할 때이고, 하나님의 경륜이 끝났다고 선고될 때이며, 하나님이 상선벌악(賞善罰惡)할 때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이 이적을 보기 전 진리만 선포되었을 때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이적을 좇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여 정결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와 창조주의 품속에 안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흰 구름을 탄 예수가 아니라면 거짓 그리스도이다’라는 신념을 고집하는 자들은 영원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이적을 행하는 예수만을 믿고,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고 생명의 참도를 전하는 예수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가 공개적으로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올 때 그들을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너무나 완고하고 너무나 교만하며 자신을 과신하는데, 그런 인간 말종들이 어찌 예수에게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의 재림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구원이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정죄받는 기호가 될 것이다. 너희는 자신의 길을 택해야 한다. 성령을 모독하거나 진리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말고, 무지하고 교만한 사람이 되지 말며,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고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너희에게 충고하겠다.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하나님을 믿는 길을 가고 함부로 단정 짓지 마라. 또한 제멋대로 건성으로 하나님을 믿지 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적어도 겸손한 마음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리를 듣고 코웃음 치는 사람들은 다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이고, 진리를 듣고도 멋대로 단정 짓거나 정죄하는 자들은 다 교만한 자들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모두 다른 이를 저주하거나 정죄할 자격이 없다. 너희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리의 도를 듣고 생명의 말씀을 본 후, 그 말씀 중에서 단 만분의 일이라도 너의 생각과 일치하고 성경과 일치한다고 여겨진다면, 너는 그 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말씀에서 계속 찾고 구하여라. 나는 또 네게 자신을 과신하거나 높이 여기지 말고 겸손한 사람이 될 것을 권한다. 미약하게나마 하나님을 경외하는 너의 마음에 더 큰 빛을 얻게 될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고 자꾸 생각해 보면, 너는 이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과연 진리가 맞는지, 생명이 맞는지 알게 될 것이다. 혹자는 몇 마디 보지도 않고 “이것은 성령의 깨우침에 불과해.”라고 하거나 “이것은 거짓 그리스도가 사람을 미혹하는 거야.”라며 맹목적으로 정죄할지도 모른다. 이런 말을 하는 자는 그야말로 너무나 무지하다! 너는 하나님의 사역과 지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지극히 적다. 그러니 나는 너에게 다시 시작할 것을 권한다! 너희는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해서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을 맹목적으로 정죄해서는 안 되고, 미혹될 것이 두려워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느냐? 여러 번 살펴보고도 이런 말씀이 진리도 길도 아니고 하나님의 선포가 아니라고 여긴다면, 너는 결국 징벌받을 사람이고, 복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진리를 이렇게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하였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너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복이 없는 사람이 아니겠느냐? 잘 생각해 보아라! 경솔하게 굴지도, 덤벙대지도 말라. 하나님 믿는 일을 아이들 장난으로 여기지도 말라. 자신의 종착지와 앞날, 자신의 생명을 생각해야지, 스스로를 우롱해서는 안 된다. 너는 이 말들을 다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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