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조 사악함과 음험함, 그리고 간사함(1) 제 1 부
참고 캐나다 적그리스도 사건을 처리하다
현재 캐나다 교회의 본분 이행 상황이 어떠냐? 너희는 적그리스도인 옌(嚴) 씨를 분별했느냐? 옌 씨의 언행에서 뭔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느냐? (그땐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사역을 잘 점검하지 않고 다른 측면도 그다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다음 사람이 계속 말해 보아라. (저는 옌 씨를 만날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2년 전에 그와 몇 번 예배를 드렸을 뿐 그 후론 못 만났습니다.) 옌 씨는 너희 교회의 리더인데 왜 팀마다 그를 만나지 못한 것이냐? 지금 그에게 문제가 생기니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냐, 아니면 정말 만나지 못한 것이냐? 옌 씨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그런 일이 있었느냐? (있었습니다.) 너희는 눈치챘느냐?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눈이 너무 먼 것이다. 다른 사람이 계속 얘기해 보아라. (저는 옌 씨를 자주 만났습니다. 그땐 그가 좀 교만하고 독선적이라서 자기를 추켜세우고 과시하길 좋아한다고만 생각했지 그에게 적그리스도의 본질이 있다는 것은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여자를 밝히는 건 모르고 있었느냐? (몰랐습니다. 그가 평소에 문란한 남녀 관계는 옳지 않다고 정당하고 엄숙하게 얘기하면서 그런 관계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자주 교제하곤 했기 때문에 남몰래 그러고 다닐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다음 사람이 계속 이야기해 보아라. (저는 옌 씨를 1년 동안 만났는데 사이가 별로 안 좋아서 잘 협력하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사역에 관해 소통할 때만 접촉하고 그 외에는 자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를 그다지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다지 분별하지 못했다? 보지 못했다는 것이냐, 아니면 분별하지 못했다는 것이냐? 어째서 그다지 분별하지 못한 것이냐? 이런 결과는 어떻게 생긴 것이냐? (제가 옳지 않은 길을 가는 데다가 은사가 있는 사람을 숭배하고 앙망했기 때문입니다. 옌 씨는 말주변이 좋고 교제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상부의 설교를 인용해서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가 나서서 해결했거든요.) 그가 문제를 잘 해결한다면 왜 캐나다 교회의 영상팀에는 여태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산적해 있겠느냐? 그가 문제를 잘 해결한다는 네 말은 헛소리가 아니냐?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너희는 설교를 듣지 않느냐? 매주 예배도 드리지 않느냐? (예배를 드립니다.) 그럼 적그리스도를 분별하는 것과 관련된 내 설교는 들었느냐? (들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나서 옌 씨를 분별하게 되었느냐? 옌 씨가 저지른 일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겠느냐? 너희가 모두 적그리스도와 같은 곳에서 설교를 듣고 예배를 드렸는데 이렇게 눈에 띄는 적그리스도도 간파하지 못하다니 이는 어떤 문제이냐? 옌 씨가 리더를 맡은 2년 5개월간 그와 가장 많이 접촉한 사람이 누구냐? 그가 어느 팀에 가장 오래 있었느냐? 그 팀에서 그를 분별한 사람이 몇 명이냐? 그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보고하지 않은 사람은 몇 명이냐? 그리고 그에게서 문제를 발견하고 일어나 보고한 사람은 누구냐? 이러한 것을 너희는 알고 있느냐? (아무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나중엔 그가 적그리스도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옌 씨에게 꾀인 자매로부터 그녀의 내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상황을 알아본 후에야 옌 씨의 이성 문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이 일을 폭로했는데, 그럼 다른 사람은 보고하였느냐?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적그리스도의 여러 모습을 교제하고 해부하였는데 너희가 옌 씨에게서 다른 문제는 찾지 못했느냐? (적그리스도의 분별에 대한 교제를 통해 옌 씨가 이간질에 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항상 제 앞에서 일부 형제자매를 판단하고, 저와 동역자 자매와의 관계를 이간질했습니다. 자매가 무골호인이고 진리를 실행하지 않는다는 등 말을 들으니 그 자매에게 편견이 생겨 오랫동안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너희는 모두 그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무골호인이 되어 아무도 보고하거나 고발하지 않았다. 교회 사역을 그르칠지언정 신경 쓰지 않은 것이다. 또 그가 상부에서 안배한 사역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도 고발하지 않은 채 그 적그리스도를 비호하고 내버려두었다. 너희는 왜 고발하지 않았느냐? 남에게 미움을 사는 게 두려웠던 것이냐, 아니면 간파하지 못한 것이냐? (간파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용건이 생겨 만날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에 그와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가 사역이 바쁘다 하니 저희는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너는 그가 뒤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볼 필요는 없어도 당장 눈앞에서 하는 일은 간파할 수 있어야 한다. 적그리스도가 하는 일에는 행동이 있다. 또 그가 뒤에서만 일하는 것만은 아니니 눈앞에서 간파할 수도 있다. 그런데 너희가 간파하지 못한다면 눈이 먼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그런 사람이 또 나타난다면 너희가 분별해 낼 수 있겠느냐? 옌 씨 같은 사람이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있겠느냐? 진리를 교제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그러지 못합니다.) 무슨 근거로 그러지 못한다고 하느냐? (사역 성과를 보면 교회에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산적해 있고 사역의 진척 속도도 무척 느립니다. 또 제작된 영화 역시 하나님 집의 요구에 못 미칩니다.) 옌 씨에게 처분을 내리기 전에 너희는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아차렸느냐?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럼 설교를 듣고 무엇을 이해한 것이냐? 너희는 이렇게 심각한 문제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늘 핑계를 대며 이렇게 말한다. “그를 만나지도 못하는데 뒤에서 뭘 하는지 저희가 어떻게 아나요? 평신도인 저희가 리더인 그 사람과 늘 붙어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러니 그를 간파하지 못하고 고발하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는 거라고요.” 이게 너희의 생각 아니냐? (맞습니다.) 이는 어떤 성질이냐? (책임 회피입니다.) 그럼 앞으로 또 이런 사람이 나타나면 계속 그렇게 대하겠느냐? (그렇게 대하지 않겠습니다. 보이는 즉시 고발해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글쎄다. 많은 교회에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를 고발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캐나다 교회에는 없었다. 적그리스도가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고발자가 없었다. 아무도 고발하지 않은 것이다. 최근 미국 영상팀이 투서를 보내왔는데 근거가 갖춰지고 조리 있게 작성되었고, 내용도 구체적이고 정확하여 기본적으로 모두 사실이었다. 이는 각 교회마다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사람이 얼마간 있다는 의미이니 좋은 일이다.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가 한동안 쇼를 해서 일부 문제들이 드러날 때가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는 것만 알지 문제의 본질이나 진상은 간파하지 못하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 또한 분별력이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이럴 때는 진리를 깨달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분별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책임을 다할 수 있다면 함께 구하고 교제하며 상의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여 거짓 리더인지 아닌지, 적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분별해 낼 수 있다.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거짓 리더는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으니 쉽게 알아내고 간파할 수 있으며, 적그리스도 역시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하니 쉽게 알아내고 간파할 수 있다. 이는 모두 하나님 선민의 본분 이행을 교란하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므로 그들을 고발하고 폭로해야 한다. 그래야 교회 사역을 그르치지 않게 된다.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를 고발하는 것은 하나님 선민이 제대로 본분을 이행하도록 보장해 주는 핵심 사역이므로 모든 하나님 선민에게 책임이 있다. 거짓 리더나 적그리스도라면 그게 누구든 하나님 선민은 폭로하고 보고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보고한 문제가 정말 사실이고, 정말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에 관한 사안이라면 하나님 집에서는 즉각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적그리스도 옌 씨의 문제를 보고하였느냐? 보고하지 않았다. 너희는 그렇게 오랫동안 마귀에게 미혹되고 농락당하면서도 지각이 없는 것 같다. 주변에 그렇게 확실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오랜 시간 멋대로 설치는데도 그대로 내버려두다니 너희에게 정말 지각이 조금도 없다는 말이냐? 너희는 정상적으로 교회 생활을 하고 있느냐? 성령 역사를 누릴 수 있겠느냐? 예배를 드릴 때마다 수확은 있느냐? 이런 일은 마땅히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그리스도 옌 씨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나도 하지 않아서 영상 사역에 차질을 빚었고 교회 사역도 엉망으로 만들었지만,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지만 너희는 한 명도 적그리스도를 폭로하거나 고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아하니 너희는 진리를 전혀 사랑하지 않고 더러운 귀신이나 악령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너희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다. 너희는 마귀와 섞여 지내면서도 그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말씀을 읽을 필요도, 진리를 추구할 필요도 없고, 형식적으로만 본분을 이행하면서 구원받는 것이니, 진리 실행이니,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는 것이니,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니 등 이런 일은 전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그저 육적으로 방종하게 굴고 멋대로 사는 것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다. 그 옛날 소돔 성 사람들처럼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먹고 마시며 놀기만 한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도 적그리스도를 폭로하거나 고발하지 않아 오랫동안 교회에 성령 역사가 없는데도 너희는 개의치 않는다. 너희는 이미 타락하여 불신파나 이방인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너희는 몇 년간 설교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기꺼이 적그리스도와 함께 온종일 아무 생각 없이 빈둥대고자 한다. 너희의 이런 모습은 너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첫째, 너희는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둘째, 너희는 본분에 대해 전혀 책임감을 느끼지 않으며 충성심은 말할 것도 없다. 교회 사역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다. 겉으로는 본분을 이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이 형식만 취할 뿐이다. 적그리스도, 거짓 리더가 교회 사역을 어떻게 교란하고 망치든 너희는 지각하지 못하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적그리스도가 완전히 드러난 후에야 자신에게 분별력이 없음을 인정한다. 자세한 내막을 물어보면 “전 몰랐습니다. 제 책임이 아니에요!”라며 책임을 모조리 미룬다. 너희는 그러면 끝이라고, 책임을 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하나님 집에서 더는 추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너희는 하나님 집으로부터 그렇게 오랫동안 양육받았고, 또 적지 않은 설교를 들었는데 결과가 어떠냐? 교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난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터졌는데 너희는 지각조차 없었다. 이는 너희가 조금도 성장하지 못했으며, 무감각하고 우둔한 데다가 육적으로 방종하게 군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산 사람은 없고 온통 죽은 자뿐이라는 말이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기껏해야 힘쓰는 자 몇 명뿐이다. 너희는 그렇게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고 설교를 들었는데도 적그리스도와 섞여 함께 지내면서 전혀 폭로하거나 고발하지 않았으니 너희가 불신자와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 너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와 한패다. 너희는 적그리스도와 사탄을 따르는 자이지 결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다. 비록 적그리스도와 같은 악을 행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너희는 적그리스도를 따르고 비호했다. 너희가 적그리스도를 폭로하거나 고발하기는커녕 말끝마다 적그리스도를 별로 만난 적이 없어서 그가 저지른 일을 잘 모른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는 대놓고 사탄을 감싸는 것 아니겠느냐? 적그리스도가 그렇게 많은 악을 행하고 교회 사역을 마비시키며 교회 생활을 말도 못 하게 어지럽혔는데 적그리스도가 저지른 일을 몰랐다고 하니 너희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 너희는 적그리스도가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망치는 것을 직접 보고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폭로하거나 고발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고작 이런 책임조차 다하지 못하는 너희는 양심과 이성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것이다!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를 고발하는 여러 교회의 투서를 너희는 본 적 없느냐? 오직 캐나다 교회만 썩어 있다. 상부에 연락하여 상황을 보고하는 법이 없으니 산 사람은 하나도 없고 온통 죽은 자뿐이다! 이런 교회는 하나님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끝장이고, 전부 도태될 것이다.
오늘은 2019년 7월 10일이다. 오늘부터 캐나다 영상팀은 공식적으로 1년간 격리 반성에 들어간다. 영상팀에 모두 몇 명이 있느냐? (하나님, 현재 영상팀은 34명입니다.) 리더는 몇 명이냐? (두 명입니다.) 알겠다. 그럼 너희 둘이 일어나 보아라. 너희 영상팀은 7월 10일, 이날을 기억하여라. 오늘부터 캐나다 영상팀은 공식적으로 1년간 B팀으로 분류한다. 만약 너희가 회개한다면 다시 보통 교회로 돌아올 수 있고, 1년 동안 너희 모습을 볼 것이다. 만약 너희가 계속 본분을 이행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너희의 교회 생활을 회복시켜 주겠다.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그동안 너희의 본분은 바뀌지 않는다. 제명되거나 출교되기 싫은 자가 있다면 격리 반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만족하느냐? (네.) 왜 너희에게 1년의 시간을 주겠느냐? (저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겁니다.) 너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1년 후에도 여전히 그 꼴이고 사역 효율도 별로 좋지 않으며 본분 이행도 지지부진하여 예전처럼 엉망이라면, 또 업무나 생명 진입 측면에서도 아무런 발전이 없고 성과 하나 없다면 너희는 1년씩 계속 격리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기간이 해마다 연장될 것이다. 너희가 성장했을 때, 즉 체험 간증문을 쓸 수 있고 너희의 모습과 인식, 사역 성과가 확실히 합격점에 이르렀을 때 교회 생활을 회복할 것이다. 캐나다 교회의 다른 팀은 계속 교회 생활을 유지해도 된다. 앞으로 너희의 본분 이행 태도를 보아 너희가 여전히 그 꼴이라면 캐나다 교회의 모든 사람이 격리될 것이다.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이 처분 결과가 어떠하냐? (좋습니다.) 진정으로 좋은 것이냐, 아니면 좋은 척하는 것이냐? (진정으로 좋습니다.) 좋다. 너희가 매우 만족스럽다 하니 오늘 이 설교는 너희가 듣는 마지막 설교가 될 것이다. 나의 원래 뜻에 따른다면 너희를 완전히 격리하고 도태시켜 설교를 들을 수 없게 했을 것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설교를 헛들어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데 더 들어서 무엇 하겠느냐? 너희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 모두가 하나같이 무감각하고 우둔한 모습이구나.
예전에 캐나다 교회의 한 자매와 대화하면서 그곳의 시시덕거리며 아주 제멋대로인 현장 상황을 들었다. 마치 시장 바닥에 있는 것처럼 타이핑이 어려울 정도로 시끄럽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부터 반감이 들어서 캐나다 교회 사람들은 경건하지 않고 모두 불신파처럼 제멋대로 굴며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중에 그들과 영화에 관해 교제할 일이 있었는데 그들은 무척 무감각했다. 무엇을 가리켜 무감각하다고 하겠느냐? 그들과 이야기하는데 반응조차 없고 무표정이었다. 마치 악령이 들린 것처럼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면서 어떤 일에도 반응이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역겹지 않겠느냐? 그들의 정신 상태를 보아 모든 팀이 별 볼 일 없고 엉망진창이었다. 특히 영상팀에 음란한 일이 발생했는데도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그들의 말이 정확하겠느냐? 이는 사람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 사실, 리더 일꾼은 적그리스도 옌 씨 사건을 이미 처리했다. 하지만 사안이 너무 심각하고 역겨웠기 때문에 내가 이 일에 직접 관여해야만 했다. 내가 왜 관여해야 했겠느냐? 그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충 몇 마디 말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그 어떤 일도 확실하게 설명할 수 없다. 너희는 지금 어느 정도까지 무감각하겠느냐? 그야말로 철면피라 전혀 지각하지 못한다. 리더 일꾼이 책망과 훈계를 받았지만 그 후에도 변함없이 그대로이다. 그래서 내가 관여하여 너희의 ‘대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을 통해 너희는 어떤 교훈을 얻었느냐? 속이 씁쓸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 이런 처분이 공평하지 않으냐? (공평합니다.) 어디가 공평하냐? 네게 사실을 알려 주겠다. 네가 바른길을 가지 않고 진리를 실행하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믿는다는 기치를 들고서 이방인처럼 제멋대로 못된 짓을 하며 살아간다면 네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어째서 아무 의미도 없다고 하겠느냐?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의미는 어디에 있느냐?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면 걷는 길, 인생관, 인생의 방향과 목표가 완전히 바뀌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 세상 사람, 마귀와 완전히 달라지는 데 있다. 그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길을 가는 것이다. 상반된 방향이란 무엇이냐? 너는 좋은 사람,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사람,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이런 사람이 될 수 있겠느냐? 진리에 공을 들이는 것에 집중해야만 변화할 수 있다. 만약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실행하지도 않는다면 네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게 된다. 네 믿음은 빈 껍데기, 즉 남을 속이는 마귀적인 말이자 빈말일 뿐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을 잘 묵상해 보아라. 이 말은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진리인데 너희가 묵상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 만약 네가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단, 저는 해야 할 일은 하고 제 생각대로 행동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는 것, 하나님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건 저와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한다면, 너와 상관없다면 하나님은 뭐 하러 믿는단 말이냐? 왜 하나님을 믿으려 하느냐? 어떻게 믿으려는 것이냐? 하나님을 믿고 어떤 사람이 되려 하느냐? 이런 것이 너와 상관없다면 네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전혀 아무런 의미도 없다. 네가 늘 자기 관념과 상상으로만 하나님을 믿고 자기 취향대로 일하며 제멋대로 굴고 육적으로 방종하게 군다면 네 사상 관점, 행동은 진리와 상관없게 되고 하나님의 요구와 무관해진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의미가 없어질 테니 더는 믿을 필요가 없다. 설령 믿는다 해도 헛수고일 것이고, 하나님도 너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방금 다룬 내용은 무척 무거운 주제였다. 이 일을 처리하면서 다들 괴로웠을 것이고 조금은 의외였을 것이다. 어쨌든 이런 일은 앞으로 또 일어날 수 있다. 이번엔 이렇게 처리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한다면 이렇게 처리하지 않고 좀 더 엄하게 처벌할 것이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그렇게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느냐? (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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