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 하나님의 큰 베풂
1
말세에 성육신하신 하나님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고 감추시네
진리 선포해 사람을 구원하며
모든 심혈 쏟고도 아무 원망 없으시네
자애로운 어머니 같은 마음이지만 냉대받고
많은 걸 베푸셔도
그 누가 웃는 얼굴로 영접했던가
인류를 구원하려 애태우셔도
사람은 왜 하나님 마음 모를까
2
하나님은 말씀으로 날 부르고
보좌 앞으로 오게 하셨네
어리석고 부족할 때 깨우쳐 주시고
슬퍼하고 연약할 때 위로해 주시네
교만하고 거역할 때
심판과 형벌로 징계하시고
패괴 성품 정결케 될 때까지
날 떠난 적 없으시네
하나님이 너무나 많은 사랑
베푸신 것 보았고
온몸과 마음 바쳐
하나님 흡족게 하길 원하네
3
우리와 함께 생활하며
환난과 기쁨 함께 나누시네
하나님나라의 길로 인도하시니
하나님의 큰 사랑 느끼네
곧 시온으로 돌아가시니
함께한 시간 너무 짧아 탄식하네
아쉬움과 슬픔으로 가득한 마음
다시 뵐 날 언제일까
하나님 은혜 돌이켜 보니
어느 것 하나 잊기 어렵네
친절하고 존경스러우며
사랑스러운 하나님
하나님의 큰 사랑 마음에 새기며
언제든 하나님을 굳건히 따르겠네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