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 하나님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
1 하나님이 성육신한 것은 전적으로 패괴된 사람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원받는 사람에게는 영의 사용 가치가 육신보다 훨씬 적다. 영의 사역은 우주 전체로 널리 퍼질 수 있고 산천 호수에 널리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육신의 사역은 그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 더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형체가 있는 육신은 사람의 이해와 신뢰를 더 잘 얻을 수 있으며,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게 하고 하나님의 실제 행사에 대해 더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2 영의 사역은 매우 신비로워서 평범한 사람은 예측하기 어렵고, 눈으로 보기는 더욱 어려우며, 그저 터무니없이 상상할 뿐이다. 육신의 사역은 정상적이고 실제적일뿐더러 풍부한 지혜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이 사역하는 지혜를 직접 깨달을 수 있고, 풍부한 상상을 펼칠 필요가 없다. 육신에 거하는 하나님이 하는 사역은 이처럼 정확하고 실제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3 영은 사람이 보지도 못하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만 할 수 있다. 영은 사람에게 명확한 뜻을 알려 줄 수 없고, 말로 분명하게 가리켜 줄 수 없으며, 그저 감동이나 대략적으로 비슷한 뜻만 줄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육신으로 사역하면 이와 판이하게 다르다. 육신으로 사역하면 정확한 말씀의 인도, 명확한 뜻, 명확한 요구와 목표도 있다.
4 패괴된 사람에게는 정확한 말씀과 명확한 추구 목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사역만이 가장 가치 있는 사역이다. 현실적으로 사역하고 제때에 인도해야만 사람의 기호에 맞고, 실제적인 사역만이 사람을 패괴되고 타락한 성품에서 구원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성육신 하나님만이 할 수 있고, 성육신 하나님만이 사람을 패괴되고 타락한 옛 성품에서 구원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패괴된 인류에게는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의 구원이 더욱 필요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