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종착지와 결말 | 발췌문 591
2020.07.22
오늘날 사람은 이기는 자가 되고 온전케 되는 것을 추구하지만, 그것은 이 땅에 정상인의 삶이 없을 때, 그리고 사탄이 결박되지 않았을 때의 목표이다. 본질적으로 말해서 사람이 이기는 자가 되거나 온전케 되거나 크게 쓰임 받기를 추구하는 것은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이기는 자가 되기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최종적인 결과는 역시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정상인의 삶을 살 수 있다. 사람이 오늘날 이기는 자가 되거나 온전케 되기를 추구하는 것은 이 땅에 정상인의 삶이 있기 전의 목표로, 그 주된 목적은 정결함을 얻고 진리를 행하여 창조주를 경배하는 데 있다. 이 땅에서 정상인의 삶, 고통과 환난이 없는 삶을 살게 되면 사람은 이기는 자가 되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이기는 자가 되거나 온전케 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여한 추구 목표이다. 이 추구 목표를 통해 진리를 행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한다. 사람을 온전케 하고 얻는 것은 목표이고, 이기는 자가 되거나 온전케 되기를 추구하는 것은 그저 과정일 뿐이다. 장차 모든 인류가 아름다운 종착지에 들어가면 그때는 더 이상 이기는 자나 온전케 되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며, 그저 모든 피조물이 각자의 책임을 다하게 될 것이다. 지금 사람에게 그런 것을 추구하라고 하는 이유는 단지 더 뚜렷한 목표를 갖고 더 실제적으로 추구하도록 범위를 정해 주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은 계속 막연하게 영생에 들어가기를 추구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더 가련하지 않으냐? 목표도 원칙도 없이 추구하는 것은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게 추구하면 결국 결실을 맺을 수 없을 것이고, 언제나처럼 사탄의 권세하에 살면서 벗어나지 못할 텐데, 굳이 그렇게 목표도 없이 추구할 필요가 있겠느냐? 인류가 영원한 종착지에 들어가면 모든 사람이 창조주를 경배할 것이다. 그때는 사람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므로 더 이상 어떤 목표도 추구하지 않게 되며, 더욱이 사탄의 포위 공격을 당할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그때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각자의 본분을 이행하고, 형벌과 심판이 없더라도 맡은바 본분을 이행할 것이다. 그때는 모든 사람이 피조물이라는 신분과 지위로 불리게 된다. 맡은 역할만 다를 뿐 더 이상 높고 낮음의 구분은 없다. 그렇지만 사람은 인류에게 적합한 종착지에서 질서 있게 살며, 창조주를 경배하기 위해 각자의 본분을 이행할 것이다. 이런 인류가 바로 영원한 세계에 들어간 인류이다. 그때 사람이 얻게 될 삶은 하나님이 빛 비추고 보살펴 주고 보호해 주는 삶이다. 사람과 하나님이 함께 살고, 인류는 땅에서 정상적인 삶을 살 것이며, 인류 전체가 정상 궤도에 들어설 것이다. 6천 년 경륜을 통해 사탄을 완전히 물리치면, 즉 하나님이 땅에서 창조한 인류가 원래 모습을 되찾으면 하나님의 원래 뜻이 이뤄진다. 처음 인류는 사탄에 의해 패괴되기 전까지 이 땅에서 정상적인 삶을 살았지만, 사탄에 의해 패괴된 후에는 정상적인 삶을 잃어버렸다. 이에 하나님은 경영 사역을 시작했고, 사탄과의 전쟁을 통해 사람의 정상적인 삶을 회복시키기 시작했다. 6천 년 경영 사역이 끝나면 비로소 땅에서의 인류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인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처음에 사람을 만든 목적과 사람의 원래 모습을 회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땅에 인류의 정상적인 삶이 있으면 사람은 이기는 자가 되거나 온전케 되는 것을 추구하지 않게 된다. 모든 사람이 성결해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말하는 이기는 자가 되는 것과 온전케 되는 것은 하나님이 사탄과 싸우면서 사람에게 추구하라고 준 목표로, 이 목표는 사람이 사탄에 의해 패괴되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하나님은 너에게 한 가지 목표를 주고 그 목표를 추구하게 함으로써 사탄을 물리친다. 또한, 너에게 이기는 자, 온전케 된 자, 쓰임 받는 자가 되라고 하는 것은 모두 너의 증거로 사탄을 수치당하게 하라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사람이 땅에서 정상인의 삶을 살고 성결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기는 자가 되고자 추구할 필요가 있겠느냐? 모두 똑같은 피조물 아니겠느냐? 이기는 자가 되거나 온전케 된 자가 되라는 것은 다 사탄과 사람의 더러움을 겨냥해 하는 말이다. 이긴 자라면 사탄과 적대 세력을 이긴 사람 아니겠느냐? 온전케 되었다면 너의 무엇이 온전케 되었겠느냐?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게 되었다는 뜻 아니겠느냐? 이 역시 더러운 것들과 사탄을 두고 한 말이지, 결코 하나님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람의 삶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사람을 아름다운 종착지로 이끌어 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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