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현현 사역을 보았다
예전에 저는 한국 장로교회의 신자였습니다. 몸이 안 좋아진 딸아이 때문에 일가족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됐죠. 주님을 믿은 후로 딸아이의 병은 하루하루 호전됐고, 저는 우리에게 베푸신 예수님의 긍휼에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그 후, 저는 열심히 주님을 따르기로 하고 주님의 요구대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일이 아무리 바빠도 교회에 가서 설교 듣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늘 구제하고 봉헌했으며, 교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교회 활동을 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썼죠. 친척과 친구들, 그리고 직장 동료의 다양한 모임이나 회식 자리에는 거의 나갈 수가 없었기에 그들에게 불만을 샀습니다. 특히 친구 몇 명은 제가 주님을 믿은 후로 술과 담배를 끊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기지도 않는 것을 보고는 놀리며 비웃곤 했습니다. “자네는 교회에 그렇게 열심히 가니까 우리한테 얘기 좀 해 줘 봐. 매일 교회에 가는 이유가 뭔가? 주님을 믿는 목적이 대체 뭐냐고?” 사실 그 질문을 들을 때, 저는 정말 뭐라 대답해야 좋을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받았기에 이런 생각도 하게 됐죠. ‘맞아. 내가 주님을 믿는 목적은 대체 뭐지? 딸아이의 병이 낫고 우리 가족이 무사 평안하기를 주님께 구하기 위해서야? 설마 주님을 믿는 게 매일 이렇게 정해진 대로 성경을 읽고 예배하는 것뿐인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알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 저는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에게 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비슷비슷했죠. “우리가 주님을 믿는 이유는 주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은혜를 누리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 영생을 얻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런 대답은 언뜻 제 의문을 해소해 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의문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믿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거지?’ 그들은 또 이어서 말했습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어 이미 죄 사함을 받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우리를 천국으로 들어가게 해 주시겠죠. 그러니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기만 하면 되는 거죠.” 그때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라는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결케 되기를 요구하셨죠. 하지만 저는 지금도 여전히 죄 속에서 살며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을까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39) 하지만 실생활 속에서 ‘사랑’이라는 이 한 단어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할 수 없는 경지였습니다. 저는 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컸고, 진정으로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이 저를 놀리고 비웃을 때는 포용하거나 인내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원한을 품었죠. 저는 성경의 히브리서 10장 26절을 떠올렸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지금 저는 주님의 요구를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며, 늘 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결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여기까지 생각하자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목사의 말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가고,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여전히 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와 장로들, 교회 친구들에게 구해 봤지만, 그들 역시 명확하게 대답해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왜 그렇게 이상한 질문을 하느냐고, 역대의 신자들도 모두 이렇게 믿지 않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제 의혹을 전혀 해소해 주지 못했죠. 결국, 저는 사복음서를 다시 한번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서 분명히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으니까요.
2008년의 어느 날, 저는 성경 한 구절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 이 구절을 본 저는 너무도 곤혹스러웠습니다.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아서 그분을 믿으라고 하셨을까요? 지금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살아 있는데 말이죠. 설마 주님께서는 우리를 모두 죽은 걸로 보셨을까요? 제 머릿속에는 수많은 물음표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저는 틈날 때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생각했지만, 그 안의 진정한 함의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목사와 장로, 그리고 교회 친구들에게까지 이 문제에 대해 구해 봤지만, 답을 얻지 못한 건 물론이고 비웃음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줄곧 예수님의 이 말씀에 깊은 함의가 숨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번은 마태복음에서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마 8:21~22)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라는 예수님 말씀을 보자 이해가 되질 않았죠. ‘예수님은 왜 당시 그 살아 있는 사람들을 죽은 자라고 하셨을까? 그럼 주님은 우리를 죽은 자로 보시는 걸까, 산 자로 보시는 걸까?’ 문득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저는 늘 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죽은 자’인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살아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너무도 많은 의문이 고개를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이상, 성경에 반드시 답이 있을 거라는 사실이었죠. 그래서 저는 믿음을 잃지 않고 계속 답을 찾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님의 인도 덕에 몇 달 후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라는 예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구절을 보는 순간 이해가 됐습니다. 죽은 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게 바로 제가 줄곧 찾아 헤매던 답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왜 여전히 죄의 결박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요? 이런 사람을 살아났다고 할 수 있을까요?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라는 말씀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떻게 해야 살아날 수 있을까요? 설마 주님이 재림하시면 새로운 말씀을 선포하셔서 우리가 듣게 되는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음성은 또 어디에 있을까요? 도무지 알 수 없어 저는 주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바라옵건대 하루빨리 제게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는 죽은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구원하여 살려 주십시오.’
그 후, 저는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 때, 목사가 주님의 재림이나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망만 남았죠. 목사들은 이단을 경계하라는 말이나 깨어 있어 기다리라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정보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또 교회의 주요 책임자들에게 이 의문을 제기해 보았지만, 그들은 제가 수시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도마처럼 주님에 대한 믿음이 적기 때문이라며 저를 고립시켰습니다. 얼마 후에는 쭉 사이가 좋았던 교회 친구들조차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죠. 심지어 어떤 이는 저를 배척하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저는 18년을 다녔던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저는 집에서 온종일 TV 채널을 돌려 가며 유명한 목사들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찾고자 했습니다. 약 반년 동안 거의 매일 10시간 이상 관련 프로그램을 보았지만, 여전히 제가 원하는 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들의 설교는 그저 주님이 곧 돌아오실 것이니 반드시 깨어 있어 기다려야 한다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의문이 가득했습니다. ‘주님이 곧 돌아오신다는데 대체 언제 오시는 걸까? 우리는 왜 아직도 주님을 맞이하지 못한 거지?’ 그동안 저는 수시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줄곧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당신을 영접하고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언제 돌아오시렵니까? 제게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소서.’
2013년 3월의 어느 날, 제가 사는 건물 입구에서 70대로 보이는 노인이 제게 다가왔습니다. 조선일보를 구독시키려는 사람이었죠. 저는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요즘엔 다들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보잖아. 누가 종이 신문을 본다고.’ 저는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노인은 그 후로도 며칠 연속 제가 보일 때마다 다가와 신문을 구독하라고 했고, 저는 그때마다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또 그 노인을 마주쳤습니다. 그는 일부러 기다린 양 저를 보자마자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고는 또 신문을 구독하라고 했죠. ‘요 며칠 왜 이렇게 지치지도 않고 신문을 구독하라고 하는 걸까?’라고 생각한 저는 동정심에서 신문을 구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신문을 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5월 초 어느 날 아침, 신문이 와 있길래 저는 언제나처럼 신문을 들어 헤드라인만 한 번 쓱 훑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제목 하나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나님나라시대에 선포하신 말씀’이라는 제목이었죠.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뭐? 예수님의 재림?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나라시대? 설마 예수님이 정말 돌아오신 걸까?’ 그때 저는 만감이 교차했고 너무도 흥분됐습니다. 마침내 주님이 돌아오시는 것에 관한 정보를 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거짓 정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신문 하단을 보았죠. 거기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연락처와 주소,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여러 책명이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더없이 중요한 일이니까요. 저는 얼른 신문 하단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곧 전화가 연결되고 한 자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급히 물었습니다. “저기, 신문에 나온 정보가 사실인가요? 주님이 정말 돌아오셨나요? 이 말씀들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자매는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얼마 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김애광(金愛光) 자매와 박희진(朴熙眞) 자매가 저를 만나러 오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제게 하나님의 세 단계 사역에 대해 교제하고 증거했죠. 김애광 자매는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사탄에 의해 패괴된 후로 사람은 죄 속에서, 그리고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아가며 사탄에게 우롱당하고 해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철저히 구원하기 위해 세 단계 사역을 하셨죠. 그것은 각각 율법시대, 은혜시대, 그리고 하나님나라시대의 사역입니다. 이 세 단계 사역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같은 한 분의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각 단계의 사역은 하나님이 우리 패괴된 인류의 필요에 따라 하신 것이며, 앞 단계 사역을 기초로 한 더 심도 있고 높은 수준의 사역입니다.” 이어서 그 자매는 제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읽어 주었습니다. 『6천 년 경륜은 3단계 사역으로 나뉘는데, 어느 단계든 한 부분만 대변할 뿐, 세 시대의 사역을 대변하지는 못한다. 여호와라는 이름이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대변할 수는 없다. 또 그가 율법시대의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율법 아래의 하나님일 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여호와는 사람에게 율법을 제정해 주고 계명을 반포했으며 사람이 성전을 건축하고 제단을 쌓게 했다. 그가 한 사역은 율법시대만 대변한다. 그가 그런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사람에게 율법을 지키게만 하는 하나님, 성전에만 거하는 하나님, 제단 앞에만 있는 하나님인 것은 아니다.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율법 아래의 사역은 한 시대밖에 대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율법시대의 사역만 한다면 사람은 하나님이 성전 안에만 거하는 하나님이니 하나님을 섬기려면 반드시 제사장의 옷을 입고 성전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규정할 것이다. 만약 은혜시대의 사역을 하지 않고 율법시대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사람은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반대로 율법시대의 사역을 하지 않고 은혜시대의 사역만 했다면 사람은 하나님이 사람을 속량하고 사람의 죄를 사해 주기만 하는 분이라고, 그는 거룩하고 무고한 분이며,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는 분이라고만 알았을 것이다. 그 외에 다른 것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 시대는 하나님의 성품 중 일부만을 대변한다. 율법시대를 대변하는 성품이 있고, 은혜시대를 대변하는 성품이 있으며, 이번 단계를 대변하는 또 다른 성품도 있다. 이 3단계 사역을 종합해야만 하나님의 모든 성품이 나타나며, 사람은 3단계 사역을 알아야 비로소 전면적으로 알게 된다. 3단계 사역 중에 어느 한 단계도 빠져서는 안 된다. 너는 3단계 사역에 대해 알아야만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율법시대의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율법 아래의 하나님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구속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영원히 인류를 속량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는 전부 사람이 규정한 것이다. 은혜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너는 하나님이 십자가에 속하고,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을 의미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말하면 하나님을 규정하는 것이다. 이번 단계에서 하나님은 주로 말씀 사역을 한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사람을 긍휼히 여긴 적이 없이 형벌과 심판만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말세의 사역은 여호와가 했던 사역, 예수가 했던 사역, 그리고 사람이 알지 못했던 모든 비밀을 사람에게 밝혀 주고, 나아가 인류의 종착지와 결말을 드러내며, 인류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구원 사역을 끝낸다. 말세 사역은 마무리하는 사역으로, 반드시 사람이 모르는 비밀을 다 열어 분명히 깨닫고 완전히 알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각기 부류대로 나뉠 수 있다. 사람은 6천 년 경륜이 끝난 뒤에야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알게 된다. 그것은 그의 경영이 끝났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 김애광 자매는 또 제게 많은 것들을 교제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이 각기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나라시대라는 세 시대, 세 단계 사역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율법시대에는 주로 여호와 하나님이 율법을 반포하여 사람이 땅에서 생활하도록 이끌어 주심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은혜시대에는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하셨는데,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사람을 죄에서 구속하셨습니다. 사람이 주님을 믿고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기만 하면 그 죄는 사함을 받고, 더는 저지른 죄로 인해 율법에 정죄되고 징벌받는 일이 없게 해 주셨죠. 하나님나라시대에 이르러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하고 심판 사역을 하여 사람의 패괴 성품을 정결케 하시고, 사탄의 권세와 죄악에서 벗어나도록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이로써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을 경배하며 더 이상 죄 속에서 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의해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죠. 세 단계 사역은 비록 시대와 하나님의 이름이 다르고, 하나님이 사람에게 나타나신 방식이 다르며, 하나님의 사역 지역과 사역 내용 또한 다르지만, 모두 한 분의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한 분의 하나님이 서로 다른 시대에 서로 다른 사역을 하신 거죠. 이것을 깨닫자 마음이 한결 밝아졌습니다.
이어서 박희진 자매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여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시는지 교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읽어 주었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박희진 자매는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세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수백만 자의 말씀을 선포하셨죠. 그 말씀 중에는 성경의 비밀을 밝힌 것도 있고 하나님의 사역을 증거한 것도 있어요. 또 사람이 죄를 저지르는 근본 원인과 패괴된 진상을 드러내고 심판하는 것도 있고, 어떻게 해야 죄악에서 벗어나 성품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것도 있어요. 인류의 결말과 종착지를 정하는 말씀도 있고요. 이 말씀들은 다 진리고, 하나님이 선포하신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류가 정결케 되고 구원받기 위해 갖춰야 할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죠. 또 인류에게 하나님의 공의 성품과 전능, 지혜를 보여 주셨고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 말씀에 권병과 능력이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세요. 오직 하나님만이 패괴된 인류를 손바닥 보듯 낱낱이 알 수 있으시죠.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 사상 관점, 그리고 각종 패괴 성품을 전부 드러내셨고, 사람이 죄를 짓고 하나님께 대적하는 문제를 근원부터 철저히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폭로, 그리고 시련과 연단의 드러냄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자신이 사탄에 의해 패괴된 진상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됐죠. 또 자신의 성품이 교만하고 방자하며 교활하고 간사하다는 것, 자신의 언행이 오직 패괴 성품을 드러낼 뿐이라는 것, 명리를 다투고 암투를 벌이며 거짓말하고 기만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하나님께 조금도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 사람의 면모를 전혀 살아 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 깊이 자신을 뉘우치며 증오하게 됐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면서 조금씩 죄의 결박에서 벗어나고 패괴 성품을 변화시키려고 하게 됐죠. 만약 하나님 말씀의 폭로와 심판 없이 우리 스스로 기도하고 죄를 인정한다면, 죄짓는 근원적인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지 못할 거예요.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이 없다면 우리의 패괴 성품이 절대 정결케 되거나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은 체험을 한 후에야 깨달을 수 있죠. 그래서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어서 자매는 또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에 대한 체험 간증을 교제해 주었습니다. 자매들의 체험은 무척 실제적이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이 바로 제 생명과 영이 필요로 하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말세에 하시는 심판 사역은 정말 사람을 변화시키고 정결케 합니다. 하나님이 말세에 하시는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천국에 들어갈 기회가 생깁니다!
그 후 며칠간 자매들은 또 오늘날의 교계가 황폐해진 원인, 목사와 장로들이 이렇다 할 설교를 하지 못하는 이유, 성경의 실상, 하나님의 성육신에 관한 비밀과 의의 등을 교제해 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실로 너무나 풍부해서 수많은 진리와 비밀을 깨닫게 해 주었죠. 저는 알아본 끝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음성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돌아오신 예수님임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의 은혜를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자매들은 제게 하나님 말씀 책 두 권을 주었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가서 그중 한 권인 ≪어린양이 펼친 책≫을 열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서문>이 눈에 들어왔는데,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이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을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사람은 ‘하나님’이라는 글자를 알고 ‘하나님의 사역’과 같은 말도 알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사역은 더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모두 흐리멍덩하게 믿는 것도 당연하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일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 일이 사람에게 너무 생소하고 낯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람은 하나님의 요구에서 한참 멀어지게 됐다.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사역을 모르면, 하나님께 합당하게 쓰임 받을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것의 가장 간단한 개념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단순한 신앙으로, 짙은 종교적 색채를 띤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의 함의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물의 주재자로 믿는 것을 기초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체험하여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림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야말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 할 수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구체적이고 또 실제적이었으며, 하나님을 믿는 것의 진정한 함의를 밝혀 주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체험하여 패괴를 벗어 버리고 진리를 얻어 하나님을 인식해야 하는 거였죠. 이것이야말로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매일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련하게도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옳은 길인지 단 한 번도 확실히 한 적이 없었죠. 그저 그렇게 되는대로 오늘날까지 믿어 온 겁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에야 저는 여태까지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길을 걸은 것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어서 저는 목차를 살펴보았습니다. <너는 살아난 사람인가?>라는 제목을 본 순간 단번에 빠져들어 급히 책장을 넘겼죠.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에게 창조된 후 사탄에 의해 패괴되어 ‘죽은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네가 변화되면 죽은 사람과 달라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영을 되살려 사람을 소생시킨다. 영이 소생하면 사람은 살아난다. 죽은 사람이란 영이 없는 시체, 영이 이미 죽어 버린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영이 살아나면 사람은 살아나게 된다. 예전에 이야기했던 거룩한 자란 바로 살아난 사람, 사탄의 권세 아래 있었음에도 사탄을 이긴 사람을 가리킨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중에서), 『죽은 사람이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사람이며, 영 안이 무감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다. 또한, 진리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며,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면서 사탄에게 이용당하는 사람이다. 죽은 사람들은 진리와 대립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며, 비천하고 비열하고 악독하고 야만적이고 교활하고 음험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셔도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낼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살아 있어도 산송장으로, 숨만 쉬는 죽은 사람이다. 죽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흡족하게 할 수 없고, 나아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할 수도 없다. 그저 하나님을 속이고 모독하고 배반할 뿐이다. 죽은 사람은 언제나 사탄의 본성을 드러내며 살아간다. 산 사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 기꺼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책망과 훈계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요구한 모든 진리를 실행할 수 있고,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있으며, 진정으로 산 사람이 될 수 있다. 산 사람은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겪은 사람이다. 또한 자신을 바치며 기꺼이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평생 헌신하는 사람이다. 산 사람이 하나님을 증거해야 사탄에게 수치를 줄 수 있고,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음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진정한 사람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 저는 이것이 바로 제가 몇 년 동안 줄곧 찾아 헤매던 답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죽은 자’와 ‘산 자’의 의미를 알 수 있었죠. 태초에 하나님이 지으신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으며, 하나님을 나타내고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영이 있는 산 자였습니다. 그 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배반함으로 죄 속에서, 그리고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아가게 됐죠. 인류가 사탄에 의해 점점 더 깊이 패괴되면서 갖가지 사탄의 독소가 끊임없이 사람의 내면에 주입되었고, 사람은 죄 속에 점점 더 깊이 빠져 살아가며 하나님을 부정하고 거역하고 대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아 내는 것은 전부 사탄의 성품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처음 지으셨을 때의 면모를 잃어버린 지 오래죠.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 속에서, 그리고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전부 죽은 자입니다. 죽은 자는 사탄에게 속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 반면, 산 자는 하나님께 구원받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체험하여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됐으며, 죄악과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더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대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고 어떤 사역을 하시든 그들은 다 따르고 순종하죠. 산 자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만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고요. 산 자가 되려면 반드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체험해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죄악을 벗어 버리고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되며, 양심과 이성이 회복되어 창조주께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증거할 수 있죠. 이런 사람이 바로 진정 죽음에서 부활한 사람이며, 이런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때 저는 비로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라는 예수님 말씀의 진정한 함의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것을 이해하자 마음속이 더없이 밝아졌죠.
그리고 저는 또 <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한 편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나온 한 단락을 보며 전율을 느꼈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가 가져온 것은 생명이고, 영원하고 영원한 진리의 도이다. 이 진리가 바로 사람이 생명을 얻는 길이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유일한 길이다. 말세의 그리스도가 공급하는 생명의 도를 찾지 않는다면, 너는 영원히 예수의 칭찬을 받을 수 없고 영원히 천국의 대문에 들어설 자격도 없다. 이는 네가 역사(歷史)의 꼭두각시이자 역사의 죄수이기 때문이다. 규례와 글귀, 역사의 멍에에 지배당하는 사람은 영원히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영구한 생명의 도를 얻지 못한다. 그들이 얻은 것은 보좌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아니라 수천 년 동안 고여 있던 더러운 물이기 때문이다. 생명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시체이고 사탄의 노리개이며 지옥의 자식이다. 이런데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느냐? 네가 역사(歷史)를 답습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며 현상 유지에 그칠 뿐, 현 상태를 변화시켜 역사를 도태시키려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은 솟구치는 파도처럼, 요동치는 천둥소리처럼 거침없이 나아가거늘, 네가 죽을 때까지 앉아서 요행만을 바라며 기다린다면 어찌 너를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느냐? 네가 지키고 있는 하나님을 어찌 항상 새로운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누렇게 바랜 지 오래인 네 책의 글귀가 어찌 너를 다른 시대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 그것이 하나님 사역의 발걸음을 어찌 찾아 줄 수 있겠으며, 또 어찌 너를 하늘나라로 데려다줄 수 있겠느냐? 네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진리가 아니라 그저 잠시 위안을 주는 글귀에 불과하다. 네가 읽는 성경 구절은 인생을 알려 주는 현묘한 이치도 아니고 너를 온전케 하는 길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그저 네 혀를 충실하게 해 주는 구절일 뿐이다. 이런 차이가 있는데도 너는 반성하지 않는단 말이냐? 그 속의 비밀을 깨닫지 못한단 말이냐? 너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오지 않으면 너 스스로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느냐?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느냐? 그렇다면 너에게 권하노니, 이제 꿈에서 깨어나라. 너는 현재 사역을 행하는 이가 누구인지, 사람을 구원하는 말세 사역을 하는 이가 누구인지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진리도 생명도 얻지 못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중에서) 이 말씀에는 크나큰 권병과 능력이 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죠.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하나님 말고 그 누가 권병을 갖고 천국의 문을 관할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말세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신 영생의 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재림하신 예수님이 선포하신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죠. 그래야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얻으려는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은 것이 무척 다행스러웠고, 너무도 흥분됐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몇 편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며, 많은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말씀들을 보면 볼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느낄 수 있었죠. 그 말씀들은 어떤 목사나 신학 박사도 이야기해 줄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갈급했던 제 마음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 주었습니다. 저는 문득 신문 구독을 권하던 노인을 떠올렸습니다. 그 노인이 포기하지 않고 신문 구독을 권했기에 제가 이렇게 복되게 하나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된 거였죠. 그러다 얼마 후, 묵상 끝에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안배였습니다. 저는 마음 깊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또 제가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생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현현을 볼 수 있게 됐으니까요.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크나큰 긍휼이자 은총이었으며, 나아가 저에 대한 구원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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