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사람은 원래의 거룩함을 회복했다

1. 번개 속에서 모든 동물이 본모습을 드러냈다. 나의 빛을 받아 사람도 원래의 거룩함을 회복했다. 패괴된 옛 세상아! 드디어 더러운 물에서 무너지고, 물에 잠겨 진흙이 되었구나! 내가 창조한 모든 인류야! 드디어 빛 속에서 다시 소생하여 생존의 기반을 얻었으니 더 이상 진흙탕 속에서 발버둥 치지 않을 것이다! 내 손안에 있는 만물아! 어찌 내 말로 인해 새롭게 바뀌지 않겠느냐? 어찌 빛 속에서 기능을 발휘하지 않겠느냐? 땅은 더 이상 적막하지 않고, 하늘은 더 이상 처량하지 않다. 하늘과 땅은 더 이상 간격 없이 하나로 연결되어 영원히 갈라지지 않을 것이다.

2. 환희 속에서, 그리고 환호 속에서 나의 공의와 거룩함은 전 우주 위아래에 두루 미치고, 사람들 사이에서 찬양이 멈추지 않는다. 하늘의 성은 즐겁게 웃고, 땅의 나라는 기뻐서 춤추고 있다. 이 순간, 어느 누가 경축하지 않겠느냐? 어느 누가 눈물 흘리지 않겠느냐? 땅은 본래 하늘에 속하고, 하늘은 땅과 연결되어 있으며, 사람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고리다. 사람의 거룩함과 거듭남으로 인해 하늘은 더 이상 땅에게 자신을 감추지 않고, 땅은 더 이상 하늘을 향해 침묵하지 않는다. 사람은 얼굴에 안도의 미소를 띠고, 마음에 끝없는 감미로움을 품고 있으니, 사람과 사람은 언쟁을 하지도, 몸싸움을 하지도 않는다. 어느 누가 내 빛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지 않겠느냐? 나의 날에 어느 누가 내 이름을 욕되게 하겠느냐?

3. 모든 사람이 내게 경외의 눈빛을 보내고, 마음속으로 몰래 내게 부르짖는다. 나도 사람의 모든 행동을 감찰한 바 있다. 정결케 된 사람 가운데 나를 거역한 자나 나를 판단한 자는 없었으며, 모든 사람에게 나의 성품이 관통되어 있었다. 모두가 나를 알아 가고 있고, 내게 다가오고 있으며, 나를 앙망하고 있다. 나는 사람의 영 안에 굳게 섰고, 사람의 눈에 지고지상하고, 사람의 핏속에 흐르고 있다. 땅 곳곳에 사람이 뿜어내는 희열의 기운이 넘쳐흐르고, 신선한 공기가 충만한 가운데 이제는 짙은 안개가 아닌 찬란한 햇빛이 온 땅을 덮고 있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8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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