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

목차

25 하나님 이름의 의의

각 시대, 매 단계 역사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모두 대표적 의의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것이다.

1. 여호와ㆍ예수ㆍ메시아는 모두 하나님의 영을 대표하지만 이 이름들은 하나님의 경영 계획 중의 서로 다른 시대를 대표할 뿐, 하나님의 전부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땅에 있는 사람이 부르는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모든 성품과 소시를 전부 다 분명하게 말할 수는 없으며, 다만 서로 다른 시대에서 하나님에 대해 다른 호칭이 있을 따름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시대, 즉 마지막 시대가 올 때, 하나님의 이름은 여전히 바뀌게 된다. 여호와라 칭하지 않고 예수라고도 칭하지 않으며 메시아라고는 더욱 칭하지 않고 큰 능력이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칭하는데, 이 이름으로 전체 시대를 끝마친다.

2. 하나님은 여호와라고 칭한 적이 있고 사람들에게 메시아라고도 불린 적이 있으며 사람들이 우러러 구주 예수라고도 부른 적이 있다. 오늘날 하나님은 더 이상 사람이 알고 있던 여호와나 예수가 아니라 말세에 다시 돌아온, 시대를 끝마치는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만재하였을 뿐만 아니라 권세와 존귀와 영광을 가득 지니고 땅끝에서 일어선 하나님 자신이다.

3. 사람은 하나님을 접촉한 적이 없고 하나님도, 하나님의 성품도 안 적이 없으며, 창세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하나님이 바로 말세에 사람들에게 나타났지만 또 사람들 가운데 은밀히 거하고 있는 하나님인데, 생생하게 나타나 사람들 가운데 거하고 있다. 마치 뜨거운 해같이, 또 불꽃같이 능력이 충만하고 권세를 가득 지니고 있어 하나님의 말씀에 심판받지 않을 일인일물(一人一物)은 없고 불사름 속에서 정결케 되지 않을 일인일물은 없다.

4. 마지막에 만국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고 또한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이런 것에 의해 말세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가 바로 다시 오신 구세주이고 전 인류를 정복한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보게 하고 또한 그는 사람의 속죄제가 된 적이 있으나 말세에는 만물을 불사르는 해의 불길이 되었음을 보게 하며 또한 만물을 드러내는 공의로운 해라는 것도 보게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이다.

5. 하나님이 이 이름을 취하고 또 이런 성품을 지닌 까닭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가 공의로운 하나님이고 뜨거운 해이자 불꽃임을 보게 하기 위한 것이고 유일한 참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본래 모습, 즉 이스라엘 사람의 하나님만이 아니고 구속주만이 아니라 하늘과 땅과 창해 속의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임을 보게 하기 위한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구주’는 이미 ‘흰구름’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