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족쇄
1
나는 사람 마음속 지위에 연연하고
추앙받고 체면 세우기 좋아하며
수모 참고 중책 맡은 것도
남 위에 서기 위함이니
이는 족쇄가 되어 날 묶어 왔네
2
하나님 오래 믿었지만
승부욕에 자신 드러내고
영적인 이론으로
사람을 통제하고 미혹시켰네
외식함으로 하나님 성품 거슬러
하나님께 버려졌으며
어둠에 떨어져
명예와 이익에 묶인 고통 맛보았네
3
말씀은 양날의 검처럼 내 마음 찔러
내 본성과 추한 영혼 폭로하니
교만하고 권세 따르던 본성 보았네
지위 위해 양심과 이성 잃고
수단 가리지 않았구나
4
지고하고 존귀하신 그리스도가
자신 낮추고 드러내지 않으시는데
비천하고 먼지만도 못한 나
이토록 높은체 하고 독선적이구나
공의롭고 거룩하고 사랑스러운
하나님 성품 보니 너무도 부끄럽네
자신이 깊게 패괴되어
인간답지 못하게 살았음을 느끼네
5
말씀의 심판 겪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네
진리 추구하고 새사람 되어
하나님 마음 위로하겠다는 뜻 세우네
육을 저버리고 진리 행하니
사탄 본성 정결함 받네
심판과 형벌로 날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드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