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앙망하고 의지하는 것은 가장 큰 지혜
1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진리를 깨달았든, 얼마나 많은 본분을 이행했고 본분을 이행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체험했든, 분량이 크든 작든,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떠날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매사에 하나님을 앙망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이는 가장 큰 지혜이다. 사람이 많은 진리를 깨달았다 한들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으면 되겠느냐? 하나님을 꽤 오랜 시간 믿고, 일부 진리를 깨달았으며, 몇 번의 시련을 겪어 실제 체험이 있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하나님을 앙망해야 할지,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지 모른다면, 그런 사람에게 지혜가 있겠느냐? 그런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자로, 젠체하는 부류에 속할 뿐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사람이 아니다.
2 네가 영적인 도리를 많이 말할 수 있다고 해서 진리를 깨달았다고 할 수는 없으며,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다고는 더욱 말할 수 없다. 여기에 아주 중요한 공과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 매사에 하나님을 앙망해야 하는 것이다. 매사에 하나님을 앙망하면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만이 실행할 길을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심각한 문제는 바로 사람이 많은 일을 할 때 자기가 깨달은 경험과 규례, 또는 인위적인 일부 상상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 뜻대로 일하기 쉽고, 악을 저지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흡족해하지 않는다. 그래서 매사에 하나님을 앙망하고 의지하는 것은 가장 큰 지혜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