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하나님을 대하는 방법에 관한 말씀 (발췌문 7)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전파하고 증거할 때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 중에 종교인이 가장 쉽게 관념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을 삭제해 버리고는 복음 대상에게 삭제되고 간결해진 하나님 말씀을 보여 준다. 그러고는 관념과 오해가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핑계를 댄다. 이 말이 옳으냐?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진리이다. 사람이 관념이 있든 없든, 받아들일 수 있든 없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진리는 진리이다.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멸망한다.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은 죽어 마땅하고 멸망해 마땅하다. 이것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이냐?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원래 말씀을 읽게 해야지, 사람이 관념을 가질까 두려워 하나님 말씀을 삭제하고 줄여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이 참도를 알아보는 것은 “당신들이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분이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그분의 언어 풍격은 어떤가요?”라며 하나님의 원래 말씀에서는 어떻게 얘기했는지, 하나님 말씀에 모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그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최초의 견해는 무엇인지를 보고 식견을 넓히려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굳이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말씀을 고치려 하고, 종교인이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도록 성경을 해석해 주는 것처럼 사람들이 왜곡된 하나님 말씀을 보게 하고 하나님의 원래 말씀을 보지 못하게 하니, 이는 무슨 뜻이냐? 설마 너희도 이런 하나님 말씀에 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냐? 너희도 종교인과 같은 관점을 지니고 있어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하나님 말씀은 진리가 아니며,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는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잘못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든,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든 아니든, 모두 진리이다. 단지 패괴된 인류가 진리가 없고 진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관념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어리석음과 무식함이다. 하나님이 특히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말씀하는 것이 어떤 성과를 이루기 위한 것인지를 너희는 분명히 알지 못하고, 사람의 자질이 얼마나 부족한지, 만약 지나치게 간결하거나 이론적인 말을 한다면 사람이 얼마나 깨닫기 어려워하는지는 더더욱 모른다. 예수가 나타나 사역할 때, 많은 제자들이 주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여 주께 예를 들어 설명하거나 비유로 말씀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을 떠올려 보아라. 그렇지 않으냐? 지금 너희에게 지나치게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면 또 말이 많다고 싫어할 것이다. 깊이 있게 말하면 이해하지 못하며, 대략적이고 이론적으로 말하면 도리인 줄 알고 들으니, 사람이 이렇게 다루기 어렵다. 현재 하나님 말씀에는 신성 언어뿐만 아니라 인성 언어도 있으며, 간결한 내용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도 있다. 또한, 사람의 각종 내적 상태를 폭로할 때는 많은 예를 들었다. 일부 말씀은 이미 진리를 깨달은 사람에게는 너무 세세한 것 같기는 하지만, 새 신자에게는 매우 적합하다. 그렇게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두기 매우 어렵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가 어리면 부모가 자잘한 일을 많이 해야 하지만, 자녀가 철이 들고 혼자 할 수 있게 되면 이런 일들을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모든 사람이 이것은 이해하면서도 왜 하나님의 사역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냐? 새 신자는 비교적 얕은 말씀, 예를 들어 설명한 말씀, 비교적 구체적이고 자세한 말씀을 봐야 하며, 하나님을 여러 해 동안 믿어 왔고 진리를 좀 깨달은 사람은 비교적 깊이 있는 말씀, 닿을 수 있는 말씀을 봐야 한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든 이는 모두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진리 실제에 진입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두 이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깊이가 있든 없든, 사람이 닿을 수 있든 없든, 어쨌든 진리를 깨닫고 진리 실제에 진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너의 자질이 훌륭하면 깊은 진리에 닿을 수 있다고, 네가 얕은 진리를 갖추었으니 실제가 있다고 여기지 마라. 그런 일이냐? 정직한 사람이 되는 측면의 진리만으로도 사람이 평생 체험하기에 차고 넘친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리 깊이가 얕고 많은 예를 들었어도, 네가 8~10년을 체험한다 해도 반드시 실제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깊이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대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옳지 않다. 사람은 그래도 실제를 중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네가 이해력이 있어 충분히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해서 실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진리를 실행하지 못한다면, 네가 아무리 잘 이해해도 공허한 도리이다. 진리를 실행해 내고 체험 인식이 있어야 그것이 비로소 실제가 된다. 하나님 말씀이 지나치게 세세하고 자질구레하다고 싫어하는 사람은 모두 교만하고 독선적인 자이며, 진리 실제가 없는 자이다. 하나님 말씀의 지혜와 하나님의 생각을 사람이 온전히 헤아릴 수 있겠느냐? 많은 사람이 지나치게 교만하고 무지한 태도로 하나님 말씀을 대한다. 마치 자신이 많은 진리 실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굴지만, 사실 그는 진리를 전혀 실행해 내지 못하고 참된 간증조차 말하지 못하며, 단지 공허함이나 이론만 말하는 이론가이자 사기꾼이다. 만약 정말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겠느냐? 마땅히 진리를 구해야 한다. 진리를 구하는 것, 여기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고 이와 관련된 일들도 많은데, 세세하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말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수많은 예를 들어 설명하지 않으면 사람이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겠느냐? 많은 사람이 일부 하나님 말씀은 깊이가 얕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너는 그런 깊이가 얕은 말씀에 얼마나 진입하였느냐? 어떤 체험 간증을 이야기할 수 있느냐? 얕은 것도 진입하지 못했는데, 그런 깊은 말씀에 닿을 수 있겠느냐? 네가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겠느냐?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교만하고 독선적으로 굴지 마라!
다시 하나님 말씀을 왜곡한 문제를 이야기해 보자. 하나님 집에서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표준판을 출판했는데, 어느 누구도 조금이라도 고쳐서는 안 된다. 표준판의 하나님 말씀이라면 어느 누구도 고쳐서는 안 되며, 누가 고친다면 하나님 말씀을 왜곡한 것으로 보고 처리할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왜곡한 자들은 진리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간절히 읽고 싶어 하는 갈망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은 정확한 하나님 말씀, 표준판의 하나님 말씀, 즉 하나님의 원래 말씀, 하나님의 본뜻, 하나님의 초심의 말씀을 읽고 싶어 한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렇다. 하나님이 이 모든 사역을 하고 이 모든 말씀을 한 본뜻, 목적, 의의가 무엇이며, 왜 이렇게 자세하게 말씀하는지를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사람은 이해도 하지 못하면서 머리로 분석하고 종합하고는, 결국에는 하나님의 원래 말씀 중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말씀을 왜곡했다. 그 결과, 사람이 왜곡된 하나님 말씀을 다 읽어도 하나님의 원래 뜻을 깨닫기 매우 어렵게 되었다. 이는 사람이 진리를 깨닫는 데 영향을 주는 것 아니겠느냐? 또한, 사람의 생명 진입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겠느냐? 이는 무슨 문제이냐?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 이는 불신파의 행동으로, 손을 뻗쳐 일하기만 하면 사탄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행하고 말씀한 것에 늘 의견과 생각을 품고, 늘 이를 가공하고 처리하고 싶어 하며, 늘 마귀의 검은 손을 뻗어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말로 바꾸고 싶어 한다. 이것은 사탄의 본성, 교만함이다. 하나님이 현실적인 말씀, 소소한 일상에 관한 말씀, 인성에 근접한 말씀을 하면, 사람은 깔보고 멸시하며 경시하는 태도로 대하고, 사람의 지식과 상상을 더해 말씀을 수정하고 방식을 바꾼다. 구역질 나지 않느냐? (구역질이 납니다.) 너희는 절대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을 하든 분수에 맞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며,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든 모두 원문을 그대로 유지해야지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오직 현장 설교만 약간 정리할 수 있는데, 원문의 본뜻이 바뀌지 않는 범주 내에서 다듬기만 하면 되지 절대로 원래의 의미를 바꿔서는 안 된다. 너에게 진리가 없으니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며, 함부로 건드린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님 집에서 설교 교통을 정리할 사람을 몇 명 안배하여도, 반드시 원칙에 따라 정리해야 하며 절대 왜곡해서는 안 된다. 영적인 이해력이 없고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끼어들지 마라. 징벌을 받지 않도록 말이다. 네가 하나님의 선민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읽고 진리를 깨달아 실제에 진입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과 진리를 의심해서는 안 되며, 머리와 지식으로 하나님 말씀을 연구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늘 나쁜 생각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단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어떤 사람은 성경 지식이 좀 있다고 해서, 신학을 좀 공부했다고 해서, 공부를 좀 많이 했다고 해서, 자신이 진리를 잘 깨달을 수 있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까짓 능력이 뭐라도 되는 줄 아느냐? 너는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느냐? 진리 실제가 있느냐?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느냐? 너의 그 알량한 이론과 학문은 전혀 진리를 대신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인성으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인류가 더 쉽게 깨달을 수 있는 말을 하면, 사람은 늘 수긍하지 않고 사람의 관념, 입맛, 바람에 맞게 고치려 한다. 듣기 편하고 눈에 거슬리지 않고 마음에 드는 말로 고치려 하는데, 이는 무슨 성품이냐? 이것이 바로 교만한 성품이다. 일할 때 진리 원칙이 전혀 없고 늘 사탄의 방식대로 하는데, 이러면 하나님 집의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기 쉽다.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일단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면 문제가 심각해져 도태될 위험이 있다.
하나님 말씀에서 생명 진입 실행의 길을 너무나 자세하게 이야기한 것을 보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럼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이 선포한 율법과 율례 법도를 본다면 더 싫어하지 않겠느냐? 만약 또 성경에서 계명의 원문이 비교적 자세한 것을 본다면, 관념이 생기지 않겠느냐? ‘너무 자질구레하게 말씀하셨네. 한 마디로 분명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걸 굳이 서너 마디로 말씀하셨네. 딱 보면 알 수 있고 들으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좀 간결하고 간명해야 돼. 들을 때 말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 게 얼마나 좋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고 실행하기 좋잖아. 이게 하나님을 더 증거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 아니겠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너는 하나님 말씀이 소설처럼 술술 읽힐수록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기에 사람이 곰곰이 생각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실행하고 체험해야만 진리를 깨닫고 얻을 수 있다.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하나님 말씀일수록 그 안에 진리가 있으며, 어떤 측면의 진리라 하더라도 사실은 다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는 모두 사람이 보거나 체험한 적이 없는 신선한 말씀이다. 하지만 네가 몇 년간 읽고 체험하고 나면 하나님 말씀이 전부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대해 늘 관념을 갖는데, 이는 무엇이 문제이겠느냐?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겠느냐? 이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과 성품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 구절 한 구절이 모두 실제적이고 실제 사정이며, 모두가 생활 언어이기에 이론이나 지식의 언어로 말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는 사람이 진리를 깨닫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 오로지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만이 가장 실제적이고 현실적이라는 점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사람은 모두 입으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다 옳고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해야 사람이 깨달을 수 있는지를 아시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람에게 훈계하고 알려 주신 말씀을 사람이 더 잘 받아들인다는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 내면의 구조와 사람이 어떤 마음과 관념을 지닐 수 있는지를 아십니다. 사람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는 더더욱 잘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사람은 전혀 모릅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볼 때는 다듬고 싶어 하고, 사람의 관념과 입맛에 부합하는 말로 바꾸고 싶어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 말씀이 여전히 진리일 수 있겠느냐? 여전히 하나님 말씀일 수 있겠느냐? 그렇게 하면 사람의 말로 변하는 것 아니겠느냐? 사람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지나치게 교만하고 독선적인 것 아니겠느냐? 사람의 관념 상상에 부합하든 아니든, 하나님 말씀은 모두 진리이다. 하나님 말씀이 많든 적든, 아무리 자세하든, 하나님 말씀은 허튼 것이 없다. 한 마디 더 하는 것은 사람이 더 잘 깨닫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만, 한 마디 덜 하면 사람이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사탄이 빈틈을 파고들기 쉽다. 대부분 사람은 모두 자질이 지나치게 부족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많이 말하지 않으면 닿지 못한다. 또한, 사람은 모두 무감각하고 우둔하기 때문에 말 한 마디라도 덜 해서는 안 된다. 어느 측면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으면 그 측면을 깨닫지 못한다. 너는 깨달았다 해도 그는 깨닫지 못하고, 너희는 깨달았다 해도 그들은 깨닫지 못하는데, 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게 된다. 하나님은 너 한 사람만을 상대로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상대로 말씀한다. 귀가 있고 하나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 말씀의 대상이다. 너의 안목이 편협하지 않으냐? 사람은 그저 눈앞의 것만 볼 수 있어서 ‘나는 이 말씀을 이해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또 저렇게 세세하게 말씀하시지?’라고 생각한다. 만약 너무 간단하게 말하면, 자질이 훌륭한 사람은 알아듣지만 자질이 평범한 사람은 알아들을 수가 없다. 만약 하나님이 자질이 평범한 사람을 상대로 몇 마디 더 말씀했다고 해서 네가 불만을 갖는다면, 네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겠느냐? 너의 그런 불만은 어디에서 나온 것이냐? 그것은 사탄의 교만한 성품 아니겠느냐? 하나님이 너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좀 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 그리고 사람에 대한 사랑, 이해, 관심, 염려, 전면적인 보살핌을 좀 드러냈다고 해서, 네가 하나님의 말씀이 장황하고, 쓸데없고, 자질구레하다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너의 관념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네가 하나님에 대해 그런 인상, 인식, 견해를 지니고 있다면, 네가 생각하는 “하나님께서 하신 것은 모두 옳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십니다.”라는 말은 도리 아니겠느냐? 너에게는 도리가 되었으니 너의 인식이 하나님이 드러내는 것과 일치하지 않고 결합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너 또한 그렇게 하나님을 대하지 않고 여전히 너의 관념 상상과 교만한 성품으로 하나님 말씀과 사역을 대한다. 그렇다면 네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겠느냐? 너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이 한 말씀과 일마저 네가 판단, 원망, 추측, 의심, 부인, 반항을 하고 선택한다면, 네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겠느냐? 네가 하나님의 사역에 순종하지 못하는데 진리를 얻을 수 있겠느냐? 네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그렇게 대하고, 진리와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 그리고 하나님에게서 온 모든 것을 그렇게 대하는데,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 너는 진리를 얻지 못하면 곧 징벌받는 대상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분석하거나 연구하지 마라. 잔머리 굴리지 말고 의심도 하지 마라. 생각을 짜내지 말고, 진리를 대하는 방식으로 대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절대로 ‘난 현대인이야. 지식과 교양이 있고, 문장도 쓸 줄 알아. 특정 전공을 배워서 특정 기술이나 업무에도 정통해. 내가 알고 이해한 것을 하나님께서는 모르셔. 하나님께서는 전 인류를 이해하시지만, 진리 외에는 아무것도 없으셔. 업무를 모르시고 특별히 잘하시는 것도 없지. 그저 진리를 선포할 줄만 아셔.’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진리를 선포할 수 있고, 만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는 너의 그 말은 맞다. 바로 하나님이 진리이기 때문에 인류의 운명을 주재할 수 있고, 또 너의 운명을 주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도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를 벗어날 수 없다. 사람은 어떤 태도로 하나님 말씀을 대해야 하겠느냐? 고분고분하게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고, 받아들이고, 실행해야 한다. 이는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하는 태도이다. 절대로 연구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많은 말을 했지만, 너희는 일부분만 받아들이고,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말들은 받아들이지 않으며 마음속으로 또 반발하고 반박한다. 너희가 단지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는 말만 받아들이고,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말은 거부하는데, 이렇게 하면 진리를 얻을 수 있겠느냐? 설마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말씀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냐? 네가 감히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느냐? 그렇다면 너에게 물어보자. 너는 진리를 얼마나 깨달았느냐? 너는 어떤 진리를 갖추었느냐? 그것이 진리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이 들어 보도록 네가 깨달은 진리를 모두 말해 증거해 보아라. 만약 네가 자신이 진리가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면, 너는 이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네가 정말로 이성이 있다면,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말씀은 진리가 아니라고 감히 확신하겠느냐? 또 감히 하나님과 내기를 하겠느냐? 피조물인 인류가 지나치게 교만하거나 독선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자신을 지나치게 높게 봐서도 안 된다. 너는 진리를 전혀 알지 못하며, 평생토록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도 다 체험하지 못하며,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 내지 못한다. 네가 일부분을 깨닫고 실행해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다. 사람은 모두 이렇게 가난하고 가련하다. 이것이 실제 사정이다. 그렇게 가난하고 가련하면서 어째서 또 그렇게 교만하고 독선적인 것이냐? 이것이 바로 가련하고 또 가증스러운 것이다. 나는 사람에게 성실하게 하나님 말씀을 읽고, 관념이 있을 때는 재빨리 관념을 포기하며, 하나님 말씀을 진리로 삼아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그런 다음 체험을 하면, 어쩌면 진리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리 자세하고 장황한 것 같아도, 만약 네가 읽고 이해할 수 있고 체험해 낼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증거해 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너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다양한 식품을 먹는 것과 같다. 늘 이건 맛있고 저건 맛없다고 가린다면, 결과가 어떻겠느냐? 맛있는 식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영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며, 맛없는 것이라고 해서 영양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영양이 더 많고 좋을 수도 있다. 무엇이 진리인지, 무엇이 진리가 아닌지, 무엇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인지, 무엇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인지, 이 모든 것을 사람이 분별하기는 어렵다. 진리를 깨달아야만 약간 분별할 수 있으며,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어떤 일도 꿰뚫어 보지 못한다. 만약 자신이 꿰뚫어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진리를 많이 구해야 한다. 이래야만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어떤 것도 꿰뚫어 보지 못하면서 함부로 멋대로 굴고 무슨 일이든 다 판단한다면, 어느 누구의 말이라도 다 비난한다면, 이는 지나치게 비이성적인 것이다. 말해 보아라. 그렇지 않으냐? 진리 앞에서 절대 흉포하게 날뛰지 말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일에 진리를 구해야 한다. 이래야만 슬기롭고 지혜가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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