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 | 발췌문 72

네가 미국인이든, 영국인이든, 어느 나라 사람이든 자신의 국적에서 벗어나고 자아를 초월하여 피조물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자취를 특정한 범주에 한정 짓지 않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관념적으로 하나님은 특정 국가나 민족에게 나타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행하는 사역의 깊은 의의와 하나님의 나타남이 갖는 중요성을 사람의 관념과 사유로 어찌 가늠할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너에게 국적과 민족의 관념을 깨부수고 하나님의 나타남을 찾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나타남을 맞이할 자격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영원히 어둠 속에 있을 것이고, 영원히 하나님의 칭찬을 받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 그는 어떤 국가나 민족의 사유 재산이 된 적이 없으며, 어떠한 형식이나 국가, 민족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가 계획한 사역을 한다. 어쩌면 그 형식은 네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또, 너는 이 형식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하나님이 나타나는 국가와 민족이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지구상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와 민족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그의 지혜가 있다. 그는 그의 큰 능력으로, 그리고 그의 진리와 성품으로 그와 한마음 한뜻인 사람들을 얻었으며,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고 핍박받으면서도 그를 끝까지 따르는, 그가 온전케 하려는 정복된 사람들을 얻었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이 특정 형식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는 것은 그가 계획해 놓은 사역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이는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온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유대에서 성육신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그렇게 할 리 없고, 예수의 형상으로 성육신할 리 없다고 여겼다. 그들의 ‘그럴 리 없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정죄하고 대적하는 근거가 되어 결국 이스라엘의 멸망을 초래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제멋대로 떠들어 대면서도 정작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정죄한다. 그들은 ‘그럴 리 없다’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나타남을 또 한 번 자신의 상상 속에 한정 지었다. 그리하여 나는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는 미친 듯이 웃어 대는 것을 보았다. 그 ‘웃음’이 바로 유대인들의 정죄나 모독과 같은 것 아니겠는가? 너희는 진리 앞에서 경건하지 않으며,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지도 않는다. 그저 덮어놓고 연구하며 무심히 기다릴 뿐이다. 그러한 연구와 기다림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인도를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조차 분별하지 못하면서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의 나타남을 보겠다는 것인가? 하나님이 나타나는 곳에 진리가 선포되고, 그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볼 자격이 있다. 너의 고정 관념을 내려놓아라! 마음을 평온히 하고 이 말씀들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은 네가 그의 뜻을 깨닫고 그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깨우쳐 줄 것이다. ‘그럴 리 없다’는 논리를 내려놓아라!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수록 더 가능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늘보다 높고,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며,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의 사유와 고정 관념의 범위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일일수록 찾아야 할 진리가 있는 법이고, 사람의 고정 관념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일수록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 법이다. 하나님은 어디에 나타나든 하나님이며, 나타나는 지역이나 방식에 따라 하나님의 본질이 바뀌는 일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취가 어디에 있든 그의 성품은 바뀌지 않고, 하나님의 자취가 어디에 있든 그는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 예수가 이스라엘인들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모든 아시아ㆍ유럽ㆍ미주 사람들의 하나님이자, 우주 위아래의 유일무이한 하나님인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이 나타났음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라! 하나님은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다. 그의 말씀과 나타남은 공존하며, 그의 성품과 자취는 언제나 인류에게 공개되어 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나는 너희가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나타났음을 보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 새 시대로 나아가며, 하나님이 그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놓은 아름다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가기를 바란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1 하나님의 나타남으로 새 시대가 열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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