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13) 제 2 부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
지난번에 사람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고 했다. 이 세 부류를 어떻게 구분했느냐? 사람의 유래에 따라 구분한다. 첫 번째는 동물에서 환생한 부류, 두 번째는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 세 번째는 사람에서 환생한 부류이다. 동물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에 관한 교제를 마쳤으니, 이제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너희가 떠올릴 수 있는,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주된 특징은 무엇이냐? (진리를 적대하고, 하나님을 적대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약간 두루뭉술하다. 그들의 본질적인 모습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들의 일상적인 표출과 삶에서 보이는 구체적인 모습을 통해 이 부류의 특징이 무엇인지 정리해야 할 것이다. 특징이란 무엇인지 아느냐? 특징이란 이 부류의 본질을 나타내는 모습으로서, 이 부류의 특징을 지닌 이상, 이 부류의 본질을 가지고 있다. 이 부류라면 당연히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이것이 바로 특징이다.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을 떠올려 볼 수 있겠느냐? (이 부류는 진리를 몹시 싫어하고 증오하며, 진리를 들으면 눈에 핏발을 세우고 반감을 품습니다.) 진리를 보면 눈에 핏발을 세우고 반감을 품는 것이 구체적인 모습이다. 또 무엇이 떠오르느냐? (이 부류는 사악하고 음험합니다. 이것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했다. (악랄하고 교만한 것도 있습니다.) 악랄하다는 것도 구체적인 모습의 한 측면이다. 이 밖에, 교만한 것은 패괴된 인류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이다. 이런 특징은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서 환생했거나 사람에서 환생한 두 부류 역시 가지고 있다. 마귀에서 환생한 사람은 구체적인 사탄의 패괴 성품들 외에 인성 면에서 어떤 구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느냐? 일상에서의 표출이나 말과 행동에서 주로 어떤 특징을 보이느냐? (흉악함을 보입니다.) 흉악함은 그중 하나이다. 또 무엇이 있느냐?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는 동물에서 환생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본질적 특징을 지니고 있지만, 둘의 특징은 전혀 다르다. 동물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은 치우치고, 무감각하며, 흐리멍덩하고, 어리석다는 것이다. 왜 이 몇 가지의 특징이 있겠느냐? 이 몇 가지 특징은 이 부류의 본질이 사람의 특징에 못 미치고, 사람이 갖추어야 할 지능과 사고방식에 못 미친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형적인 특징들은 이 부류가 동물에서 환생했음을 입증한다.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는 동물에서 환생한 부류와 다르다. 그의 특징은 무엇이냐? 마귀에서 환생했다는 것은 마귀가 사람으로 변했다는 뜻이다. 그 내면의 본질은 마귀이다. 비록 그는 동물이 아니고, 어리석거나 무감각하지 않으며, 어쩌면 치우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사람인 것도 아니다. 그는 사람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지 않다. 마귀에서 환생했다면 분명 마귀의 본질과 실체에 완전히 부합하고 똑같아서 다른 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이 무엇이겠느냐? 첫 번째 특징은 거짓말에 인이 박였다는 것이다. 그는 어떤 거짓말이든 얼굴을 붉히거나 떨지 않고 무척 태연하고 천연덕스럽게 한다. 허점이나 빈틈이 전혀 없어서 어떤 말이 진실이고 어떤 말이 거짓인지 아무도 분별할 수 없다. 두 번째 특징은 삿되다는 것이고, 세 번째 특징은 너희가 방금 말했다시피 악하다는 것이다.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특징은 세 가지이다. 동물에서 환생한 사람의 특징보다는 하나 적지만, 사람에 대한 이 부류의 살상력과 유해성은 동물에서 환생한 사람이 가져오는 피해나 파괴력보다 훨씬 크다. 그는 마귀이기 때문이다. 마귀가 사람을 해치는 것은 동물이 사람을 해치는 수단보다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마귀는 선천적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유린하며, 마비시키고, 미혹하고, 해친다. 본성 본질이 그렇다. 동물은 맹수만 아니면 대체로 사람에 대한 살상력이 그리 크지 않다. 오직 몇몇 동물만이 사람에게 유해하고, 본능에 따라 인육을 먹거나 사람을 해칠 뿐이다. 마귀는 그렇지 않다. 마귀라면 큰 마귀든, 작은 마귀든, 어떤 유형의 마귀든 모두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사람을 해친다. 다르다고 한다면 수단이나 방식 정도겠지만, 마귀의 본질을 볼 때 영원히 사람을 해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가 그를 건드렸든 건드리지 않았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그의 본성 본질이다. 그와 가까워지는 순간, 또 삶의 크고 작은 일에서 그와 엮이는 순간, 너는 해를 입을 것이다. 네가 어느 정도 진리를 깨닫고 진리 실제가 있으며 그를 분별한다면, 그에게 해를 입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경감되겠지만, 분량이 작고 진리를 깨닫지 못하며 진리 생명이 없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해를 입을지 가히 짐작이 될 것이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네게 해를 끼치고, 너는 그가 해하는 만큼 고스란히 해를 입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가 사람에게 끼치는 해악이다. 보아라, 마귀가 정권을 잡으면, 그를 옹호한다고 할지라도 너는 해를 입을 것이고, 그를 옹호하지 않고 반대한다고 할지라도 해를 입을 것이다. 그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그의 권력 아래 있으며, 하나님을 따르면서 진리를 얻지 못하고 하나님에게 완전히 얻어지지 않는 이상, 너는 영락없이 마귀에게 패배할 것이고 피해자가 될 것이다.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이는 큰 마귀의 경우다. 한편,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는 현실의 작은 마귀나 마귀 종류에 속한다. 그와 함께 생활하는 순간, 가장 자주 보게 되는 일은 바로 거짓말에 인이 박인 모습이다. 너는 늘 그에게 기만당하고 속아 넘어간다. 그의 어떤 말이 사실이고 어떤 말이 거짓인지 몰라 ‘그 사람 말이 사실일까? 거짓말일까? 또 나를 속이고 있는 거 아냐? 그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 어떻게 분별하지?’와 같이 교란당해 매일 마음이 편치 않다. 보아라, 그와 함께 생활하면 심각하게 해를 입는다. 그는 거짓말 하나로도 너를 혼란스럽게 교란하니, 매일 마음이 불안하며, 기쁘거나 마음 편할 날이 없다.
1. 첫 번째 특징, 거짓말에 인이 박였다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는 거짓말에 인이 박였고, 무슨 일이든 괴상하게 처리한다. 그는 뒤에서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한 뒤 시간이 지나면 사실을 말하지 않고 다른 소리를 한다. 네 앞에서는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네 험담을 하니, 그 결과 너와 다른 사람 사이에는 심리적 거리감이 생겨 서로가 서로를 안 좋게 보게 된다. 사실 너희 둘은 전혀 친하지 않아서 상대방을 잘 모르는데, 이 마귀가 중간에서 거짓말로 이간질하는 바람에 원수가 되어 버린 것이다. 너는 마귀에게 농락당하면서 영문도 모른 채 마귀의 말이 사실인 줄 알고, 그가 너에게 잘해 준다고 생각한다. 보아라, 거짓말에 인이 박인 사람은 남을 이 정도로 농락할 수 있다. 그는 늘 거짓말을 하고, 자주 네 앞에서 제멋대로 지껄이거나 이간질하고, 과장하며 근거도 없이 함부로 유언비어를 날조한다. 그래서 네 마음이 편치 않게 교란하니 항상 분별하고 조심해야 한다. 너는 ‘아무개가 나에 관해 어떤 험담을 했을까? 아무개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라며 교란되어 혼란스러워지고, 네 생활의 리듬과 규칙, 현재의 상태가 헝클어진다. 분량이 작고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면, 또 아직 진리를 얻지 못했다면, 너는 늘 그에게 제약받을 것이며, 심지어 그의 어떤 거짓말에 미혹되고 교란당하며, 속박되고, 얽매일 것이다. 예를 들어, 네가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는데, 그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해 보자. “아무개가 그러더군요. 당신 같은 사람도 리더가 되었냐고요. 사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데, 무슨 낯으로 사람들에게 진리를 교제하냐고 그러던데요!” 사실 그 사람은 전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너는 그의 이 한마디에 연약해져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한다. ‘하나님, 저는 확실히 분량이 작아서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죄스럽습니다. 사역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은데, 그러자니 충성심이 없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는 이렇게 네가 사역을 해 나가지 못할 정도로 교란한다. 설령 사역을 한다고 해도 소극적인 정서로 임해 서서히 교회 사역에 부담이 없어지다가 결국 사역을 마비시키게 된다. 이것이 교란당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이런 부류와 함께 생활하고 지내며 사역하는 것은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그들의 말에는 거품이나 불순물, 자신의 뜻과 속셈이 너무 많으며, 죄다 거짓뿐이니, 항상 분별해야 한다. ‘그의 어떤 말이 사실이고 어떤 말이 거짓일까? 대체 그는 뒤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일을 하지 않은 거지?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일까? 그는 앞으로 반드시 본분을 잘 이행하겠다고, 자신을 발탁한 하나님 집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는데, 과연 그 말이 진심일까? 자기가 한 맹세와 피력한 의지대로 할까?’ 그의 모습을 보면, 네 머릿속에는 물음표가 연이어 떠오른다. 너는 늘 그가 무섭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하는 말을 들어 보면 신뢰가 가고 일리가 있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자다가 그가 마귀의 얼굴로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는 꿈을 꾸면, 이런 생각이 든다. ‘그가 과연 사람일까? 그가 하는 말 중에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이지? 왜 나는 간파하지 못하는 걸까? 이런 부류는 너무 무서워!’ 너는 그가 무섭고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사역을 검사해 보면 대체로 나쁘지 않고, 그가 하는 말을 들어 보면 허점이 없다. 즉, 그를 꿰뚫어 보지 못하는 것이다. 네 마음속에는 알 수 없는 의구심이 들어서 항상 그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고, 그가 하는 말이 사실이 아닌 과장인 것 같다. 어쩌면 언젠가 거짓말하는 그의 본성이 폭로되어서 당시 네가 그에 대해 가진 의구심과 느낌이 옳았음이 증명될 수도 있다. 그가 하는 말은 듣기 좋고 믿음이 가지만, 죄다 거짓이고 기만이다. 뒤에서는 그 어떤 실질적인 사역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부류를 믿을 수 있겠느냐? (믿을 수 없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그를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무척 순수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말하는 것도 제법 그럴듯해서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겉으로는 고난을 겪고 대가를 치를 수도 있어 보이니, 너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내가 잘못 봤나 봐. 내가 너무 소인배처럼 굴었나 보다. 한 번만 더 그를 믿어 보자. 어쨌든 아직까지 그를 대신할 사역 적임자를 찾지 못했으니, 한 번만 더 그를 써 보자고.’라고 생각해 계속 그를 쓰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결과는 똑같아서 또 그에게 속았음을 알게 된다. 그는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사실 뒤에서는 실질적인 일은 하지 않고 자신의 경영만 한다. 그는 한 달 동안 복음을 전해서 열 사람을 얻으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굳이 50명을 얻었다고 말한다. 거짓말에 인이 박인 거짓말쟁이인 것이다. 네가 매번 그를 믿고 쓴다면 번번이 속아 넘어갈 것이다. 결국 손해 보는 사람은 누구겠느냐? 물론 이런 일을 체험함으로써 사람에 대한 분별력이 커지고 식견이 넓어지며 경험이 늘어나고 사람을 볼 줄 알게 되겠지만, 진정으로 손해 보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교회 사역이다. 말해 보아라, 거짓말에 인이 박인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본성 본질이 사람에게 미치는 피해가 크겠느냐, 크지 않겠느냐? (클 것입니다.) 어느 정도로 크겠느냐? 너를 미혹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미혹되고 이용당할 것입니다.) 미혹되고 이용당하며 교란될 것이다. 그럼 조종까지 당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네가 어리고 경험이 없으며 진리를 깨닫지 못해 일을 간파하지 못한다면, 그에게 조종당할 것이다. 그에게 조종당한다는 것이 무슨 뜻이겠느냐? 다른 방법이 없고, 그에게 통제되며, 손과 발이 묶여서 문제를 생각하는 방식과 사상 관점이 모두 그에게 영향받고 좌우된다는 말이며, 다음 단계에서 어떻게 할지 정할 때 완전히 그의 계획대로 실행한다는 말이다. 그가 파 놓은 함정에 철저히 빠져 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조종당한다고 한다. 그는 몰래 계략을 세우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너를 음해한다. 네가 무엇을 깨달았는지, 무엇을 간파하지 못하는지, 어떤 일을 분별하고 어떤 일을 분별하지 못하는지, 네 마지노선은 어디인지, 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어떤 말로 널 미혹할 수 있는지 그는 다 꿰뚫어 본 다음, 결국 네 결함과 각종 허점을 이용해 거짓말을 날조하여 너를 속인다. 너는 속으로 그가 하는 일이 옳지 않고, 그의 말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거짓말임을 분명히 알지만, 이에 대응할 지혜가 없다. 괴로운 마음이 들어도 어쩔 도리가 없어 그에게 끌려다닐 뿐이다. 이것이 그에게 조종당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결국 일이 발전하는 방향, 나아가 마지막 결과에 이르기까지 전부 그의 계획에 따라 전개되니, 그에게 조종당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너는 일이 진행되는 방향을 제어할 능력이 전혀 없고, 완전히 그에게 끌려다니는 것이다. 그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 이루려는 일, 이용하고 싶은 사람, 원하는 방식이 있으면 종국에 뜻을 이룬다. 이것이 그에게 조종당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말해 보아라, 거짓말에 인이 박인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의 본성을 볼 때, 그들이 하나님의 선민, 특히 교회 사역에 미치는 피해가 크겠느냐, 작겠느냐? (클 것입니다.) 피해가 엄청나다! 그렇다면 일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 외에 사람에게 또 어떤 심각한 피해를 주겠느냐? (마귀에서 환생한 사람이 하는 일은 주위 사람에게 심각한 교란을 일으킵니다. 예전에 이런 자를 접해 본 적이 있는데, 그가 있는 곳이면 암투와 자리다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거리감이 생기고 형제자매도 마음에 어두움을 느꼈지요.) 그것이 바로 혼란을 야기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서로 의심하고 다투며 혼란에 빠지게 하니, 피해가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나중에 다들 이 마귀를 분별했느냐? (그렇습니다.) 정리해서 내보냈느냐? (정리해서 내보냈습니다.) 내보낸 다음 모두가 결론을 정리해 보았느냐? 그가 거짓말을 하면서 주로 어떤 구체적인 모습을 보였는지, 어떤 거짓말을 했고, 무엇을 위해 했는지, 어떤 식으로 했는지, 뉘앙스는 어땠는지, 이루려는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이런 구체적인 방식과 모습에 대해 정리해 보았느냐?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거짓말에 인이 박였는데, 그의 말은 시비가 헷갈리고 옳고 그름이 전도되는 성질을 띠고 있어서 긍정적인 사람을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사람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그는 누군가를 질투하거나 증오하면, 근거도 없이 죄를 뒤집어씌우고는 형제자매들이 그 사람을 적대하도록 선동해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좋은 사람이나 본분 이행에 성과가 있는 사람은 억압하면서 자기가 좋게 보는 사람, 자기에게 아부하는 사람은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적그리스도이다. 그렇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그가 거짓말을 하는 주된 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고, 사실을 부풀리며, 남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시비를 일으키며, 이간질하는 것이 있다. 또 무엇이 있느냐? (갈등을 부채질하는 것이 있습니다.) 갈등이 심화되도록 부채질한다. 다투기 싫어하고, 누군가와 원한을 맺기 싫어해서 원래 잘 지내던 사람들도 그는 중간에서 부채질하여 싸우게 만들며, 둘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기뻐한다. 그의 음모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부류는 어떤 집단에든 존재한다. 사람은 누구나 패괴 성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사람에서 환생한 부류가 이런 짓을 하겠느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렇겠느냐? 그는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와 어떤 차이가 있느냐?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습니다.) 그렇다. 그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서 처신할 때 양심의 제약을 받는다. 도덕적으로 패괴된 일, 인격과 존엄을 상실한 일, 남에게는 해가 되고 자기에게만 이득이 되는 일을 그는 하지 않는다. 양심이 있기에 최소한의 선이란 게 있고, 행동도 제약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에게 양심이 있겠느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겠느냐? (악독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독한 마음,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거짓말에 인이 박이는 것이다. 그는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괴로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 왜 괴롭지 않겠느냐? 그는 마귀이고, 양심이 없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악행을 일삼아도 괴로워하거나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어디에서도 악행을 저지르지 않으며, 소란을 일으키지 않아 사람들이 평안하고 즐겁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면, 씁쓸해하고 괴로워한다. 왜 괴로워하겠느냐?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 말씀과 진리 원칙대로 행동하면서 정상 인성 속에서 살아가느라 자기를 경배하지 않고, 사람들 속에서 자기가 돋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니 그는 ‘이런 생활은 따분하고 재미없어!’라고 생각한다. 그가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으며, 체면을 차리고 존재감 있게 살아가려면, 말썽을 일으키고 나쁜 짓을 하며 사람들을 동요시켜 소란이나 혼란을 야기해야 한다. ‘풍파를 일으킨다’는 말이 있지 않더냐? 이런 부류는 어디에서든 풍파를 일으키기를 좋아할 뿐, 분수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사람은 누구나 분수를 지키려 하고, 평온한 삶을 살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하기를 원하지, 풍파를 일으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는 분수를 지키지 않는다. 왜 분수를 지키지 않겠느냐? 이 부류의 내면에는 마귀가 살고 있는데, 마귀는 어딜 가든 사람들 사이에서 나쁜 짓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네가 그를 건드리거나 그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았는데도 자기 혼자 말썽을 일으키니, 이는 풍파를 일으키는 것이다. 어떤 집단에 이런 부류가 있을 경우, 멀리서 바라보거나 이들의 상황을 알아보면 늘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누가 누구와 갈등이 있다는 둥, 누가 누구와 사이가 나빠 서로 상대하지 않는다는 둥, 누가 누구와 사역에서 충돌한다는 둥, 누가 자리를 놓고 다투기만 하면서 사역할 땐 수습하기 바쁘다는 둥 이런 말들이 수시로 들린다. 어떤 교회가 온통 뒤죽박죽이고 평온한 날이 없으며, 사람들이 늘 화목하게 지내지도, 조화롭게 협력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거기에는 마귀가, 심지어는 여러 마귀가 교란하고 있는 것이다. 한 교회에 교란하는 마귀가 몇이든, 최소한의 양심이 있고 진리 원칙대로 행동하고 싶어 하는 나머지 사람은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그러다 각종 마귀가 정리되면, 함께 교회 생활을 하고 본분을 이행하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비록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라고 할 순 없지만, 사람들은 적어도 이곳 사람들은 정이 있고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이곳에는 이상한 분위기가 없고 인간미가 느껴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상한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할 때 눈빛은 물론이거니와 말투나 분위기까지 이상하다. 그들은 대화할 때 눈길을 주고받지 않는 데다가 대화도 짧게 하고, 속 얘기를 하려 하지 않는다. 마치 서로 간에 벽이라도 있는 것처럼 말로 소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서로 교류하지 않고 속으로 미워하는 그들이 바로 피해자일 수도 있다. 그들이 피해자든 가해자든, 어쨌든 그 집단에는 마귀가 섞인 채 사람의 마음을 교란하여 어지럽히고 평온하지 못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함께 생활하면서 늘 뜻대로 되지 않고 순조롭지 않다고,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겠다고 느낀다. 물론 조화롭게 협력하는 것은 더더욱 말할 나위가 없다. 이 무리에서 말하고 행동하며 본분을 이행하면, 항상 기분이 좋지 않고, 사람과 사람 간에도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는 마귀가 교란하고 있어서 모두가 속박당해 기분이 불쾌한 것이다.
마귀의 심각한 교란을 체험한 사람들은 대체로 마귀에게 조종당한다. 마지막에 이들을 보니, 한두 달 만에 어쩜 그리 안색이 안 좋아졌는지, 마치 농락당한 사람 같았다. 이것이 성령 역사가 없고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이들이 왜 그렇게 이상해 보였을까?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니, 역시나 문제가 있었다. 마귀 둘이 이들을 통제했던 것이다. 어느 정도로 통제했겠느냐? 그 마귀들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그러면서 상부에서 내린 사역지침, 상부에서 교제한 원칙은 전혀 시행하지 않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 이 두 마귀가 방해하는 바람에 아무도 선뜻 의견을 내지 못했고 문제를 보고하지도 못했다. 어떤 사람은 나중에 이 두 마귀를 언급하기만 해도 화가 나서 울먹였다. 왜 처음부터 폭로하지 않았느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일어나 마귀를 폭로할 엄두를 내지 못했으니, 그 마귀의 위력이 얼마나 큰 것이냐? 그는 겉으로 보면 사람이지만, 본질은 마귀이다. 이런 부류는 어딜 가도 사람들이 두려워한다. 그를 만나기만 하면, 공포감이 엄습해 소름이 끼치는 것이다. 만약 어린아이가 이런 사람을 본다면, 놀라서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온순한 사람이 이 부류를 보면 어느 정도로 두려워하겠느냐? 그의 근처만 가도 숨을 제대로 못 쉬고, 큰 소리로 말도 못 하며, 심지어 급히 자리를 피해 돌아갈 것이다. 그가 사역지침대로 사역을 시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누가 “그렇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상부에서 교제한 원칙에 어긋나잖아요.”라고 한마디했다. 그러자 마귀는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는 제 말이 법입니다. 제 말을 듣지 않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출교시키겠어요!” 그 사람은 놀란 나머지 낯빛까지 변해서 더는 의견을 내지 못하고 울며 말했다. “제가 말실수했어요. 그 말은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제발 저를 출교시키지 마세요!” 나머지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저 사람 정말 대단하네요. 엄청난 권력입니다. 자기한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출교시키잖아요!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기회는 쉽게 얻은 게 아니에요. 그에게 출교당하면 우린 어디 가서 하소연하나요? 그럼 끝장 아닌가요? 구원받는 것도 가망이 없지 않을까요? 절대 의견을 내면 안 되겠어요. 한순간의 부주의로 출교당할 순 없죠.” 보아라, 이 정도로 두려워한다. 결국 마귀를 폭로할 때가 되어서야 어떤 사람은 마귀가 어떻게 이간질하고 편 가르기를 했는지 폭로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마귀가 어떤 황당한 논리를 퍼뜨려 사람들을 미혹했는지 폭로한다. 사실 마귀가 악행을 저지를 당시부터 알아보았지만, 아무도 선뜻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반항하지도 못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말할 때 울기까지 해서 불쌍해 보인다. 그런데 마귀가 조종하고 통제할 때는 왜 반항하지 않았느냐? 그때는 왜 무력했느냐? 상부에서 마귀를 처리하려 하니, 그제야 힘이 나는구나. 말해 보아라, 이렇게 분량이 작고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돌봄과 보살핌, 보호가 없다면, 마귀에게 해를 입고 끝장나지 않겠느냐? 그렇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마귀 사탄이 괴롭히면 두려움에 온몸을 벌벌 떨며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아라. 얼마나 놀랐으면 그러겠느냐! 상부에서 그 두 마귀를 폭로하고 처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그들은 마침내 해방감을 맛보았다. 그들은 몇 개월 동안 마귀에게 통제당하여 사탄의 권력 아래 살았고, 어둠에 빠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하늘에 하소연해도 묵묵부답이고, 땅을 향해 통곡해도 소용이 없었으니, 삶이 너무 불쌍했다! 마침내 그 두 마귀를 제명하니, 모두가 해방되어 기뻐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이번에는 상부에서 그 두 마귀를 제명했지만, 저들이 또다시 마귀가 악행을 저지르고 사람들을 통제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분별할 수 있을까? 상부가 나서서 그 일을 해결할 필요 없이 그들 스스로 마귀를 파면할 수 있을까? 다 같이 마귀를 폭로하여 그의 모든 악행을 정리한 후 파면하고, 그의 말을 따르지 않으며, 본분을 이행할 때도 그에게 속박받지 않고 그를 교회에서 몰아낼 수 있을까?’ 그들의 분량을 살펴보니,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 같다. 그들은 비록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고생하려는 의지도 있으며, 충성스럽게 본분을 이행하려 하고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지만, 너무 유약하다. 작은 마귀가 하나 나타나서 교란하면,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움츠러들고 두려움에 떨며 그에게 통제당한 채 반항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나는 이들이 너무 불쌍하다. 만약 하나님이 사람을 보호하지 않고 걱정해 주지 않으며 돌보지 않는다면, 이 인류에게는 살길이 없을 것이다. 현실 생활에서 발생하는 이런 일을 보아라. 각종 마귀의 행위, 그들의 목적과 일을 처리하는 수단, 방식은 대체로 일치하고 분별하기 쉽다. 하지만 각종 마귀가 튀어나와 방해하고 교란하면서 하나님 선민을 속박하고 통제하며 얽매고 해치면, 선뜻 나서서 반항할 사람은 몇 안 된다. 아무도 이 마귀들을 자발적으로 폭로하고 파면하지 못하고, 교회에서 정리하지도 못해서 그 마귀들이 하나님 선민을 통제하면서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망치도록 놔둔다. 이 불쌍한 사람들은 그저 인내할 뿐이다. 괴로운 마음에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통곡하고 눈물을 흘려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 그 사람들은 지혜로운 방식도 없고, 진리를 강력한 무기 삼아 마귀에 맞서 싸움으로써 그를 해결하지도 못한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고, 그렇게 할 엄두를 내지 못하며, 마귀와 싸울 용기조차 내지 못한다. 어느 교회에 악인이나 마귀가 나타나 사람을 통제하거나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참는다. 그러다 결국에는 하나님 집에서 나서서 각양각색의 마귀들을 해결하고, 이 마귀들의 운명을 끊어 놓는다. 그로써 형제자매가 보호받고 정상적으로 교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정상적으로 본분을 이행하여 교회의 각 사역이 체계적으로 진전된다. 이는 다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고, 하나님 집에서 구체적인 사역들을 손수 안배하고 지도하여 이 어리고 무지하며 연약한 사람들이 악인과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거나 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우매하고 무지한 이들이 얼마나 불쌍하냐! 전체적인 환경을 보면, 인류 전체가 사탄에게 패괴되며, 구체적인 생활 환경을 보면, 각종 마귀로부터 교란과 통제를 받고 피해를 입는다. 분량이 작고 토대가 얕은 사람은 악인이 교란하는 상황에 놓이면, 이를 꿰뚫어 보지 못한 채 교회에는 악인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사람 사이에 사랑이 없고 인간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본분을 이행하기 싫어하며 “차라리 집에서 하나님을 믿는 게 낫겠어. 교회는 왜 이런 사람이 머물도록 허용하는 걸까?”라고 한다.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이런 일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이런 일에서 공과를 배울 줄 모른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지 모르며, 진리 원칙으로 대할 줄 모른다. 그리고 참된 형제자매와 연합하여 마귀에 맞서 싸울 줄도 모른다. 이는 분량이 작은 것 아니냐? 불쌍하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가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첫 번째 특징은 거짓말에 인이 박였다는 것이다. 나이나 성별, 출신, 하나님을 믿은 햇수를 떠나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 섞여 있고 거짓말을 끝없이 늘어놓으며 거짓말에 인이 박였다면, 그는 사람이 아니라 마귀에서 환생한 자다. 사람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 패괴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패괴 성품 속 간사함과 사악함이 거짓말을 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거짓말은 마귀에서 환생한 사람의 거짓말과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만약 거짓말에 인이 박였다면, 이는 그 사람의 본질이 사람이 아닌 마귀임을 십분 증명한다. 사람은 양심이 있기 때문에 절대 거짓말에 인이 박이는 지경까지 이르지는 않는다. 비록 사람도 거짓말을 하고 간계를 부릴 때가 있지만, 사람이 하는 거짓말은 그저 정상적인 패괴 성품의 표출로서 개별적인 일에서 이따금 하는 약간의 거짓말일 뿐이다. 사람이 하는 거짓말은 마귀가 하는 거짓말과 표면적으로는 똑같아 보여도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마귀는 거짓말할 때 결코 자책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자기가 한 거짓말과 기만에 득의양양해하고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한 번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으면, 그는 더욱 더 심해져 더 많은 거짓말을 하고, 더 고도화된 기만의 수법으로 더 많은 사람을 속인다. 하지만 패괴 성품을 지닌 정상적인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나면, 양심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죄책감을 느껴서 낯을 들고 살아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 자기가 속였던 사람을 다시 만나면 부끄러워한다. 만약 사람들 앞에서 거짓말했다고 시인하고, 앞으로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겠다고, 사실만을 이야기하겠다고 약속하라고 한다면, 당장 그의 분량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는 마음속으로 자각할 것이며, 거짓말 때문에 부끄러움, 죄책감, 불안감을 느껴 참소받을 것이다. 하지만 마귀에서 환생한 부류는 거짓말에 인이 박여서 거짓말하고 나서도 참소받지 않고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어째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겠느냐? 마귀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하나님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속으로 참소받는 것은 사람의 정상적인 지각인데, 그는 마귀라서 이런 지각이 없다. 그렇기에 그는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한층 더 나아가기까지 한다. 변함없이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결국 언제까지 거짓말을 하겠느냐? 육의 생명에 붙어 있던 숨이 끊겨 더 이상 말할 수 없게 되어야 거짓말이 끝난다. 그런데 그의 내면에서 거짓말을 하는 마귀의 영이 또다시 다른 사람으로 환생하면, 그 사람이 이어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러니 거짓말을 하는 마귀의 본성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거짓말에 인이 박인 것이다. 마귀에서 환생한 사람은 누구든 속이고 무슨 거짓말이든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일에서든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데다가 거짓말을 하는 수법이 굉장히 교묘해서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간파하지 못한다. 보아라, 늘 거짓말하는 사람은 그 거짓말이 정상인이 사실을 말하는 것처럼 무척 자연스러워서 다른 사람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너는 그의 말이 사실인 줄 안다. 네가 사실이라고 생각하면, 그는 속으로 너를 비웃을 것이다. ‘멍청한 녀석, 농담도 사실인 줄 알다니, 정말 어리석기 그지없군!’ 다음에 다시 만나도 그는 거짓말을 하고 너를 농락하면서 그 거짓말을 들은 네 반응을 지켜볼 것이다. 네가 또다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더 좋아하고 더 큰 성취감을 느낄 것이며, 자신의 처신이 통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자가 사람이겠느냐? 그에게 사람의 지각이 있느냐? 사람의 양심의 지각은 있느냐? 없는 게 분명하다. 그는 자신의 거짓말이 먹힐수록 흡족해하고 기뻐하며 성취감을 느낄 것이고, 자기가 대단하다고 여길 것이다. 또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농락하지도 않은 날에는 그 하루가 왠지 불편하고 허무하게 느껴져 다른 사람을 속일 기회를 엿볼 것이다. 예를 들어, 사이가 좋고 본분을 이행할 때 조화롭게 협력하는 두 사람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져서 이런 생각을 한다. ‘이간질을 해 봐야겠어.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둘 사이가 좋아지려야 좋아질 수 없도록 틀어지게 만드는 거야.’ 그는 두세 마디 말로 두 사람을 혼란에 빠뜨려 그들이 부딪히고 충돌하며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되면 마귀는 기뻐하고 더없이 즐거워한다. 교회 안에 숨어 있는 마귀는 늘 이런 짓을 한다. 이방의 마귀는 형제자매를 잔인하게 체포하는데,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겠다고 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고 배신하기만 하면 기뻐한다. 네가 뭘 하든 상관없다. 네가 먹고 마시며 계집질하고 도박하든, 방화하고 살인하며 약탈하든, 어떤 범죄를 저지르든 상관없이 하나님을 믿지만 않으면 기뻐하는 것이다. 마귀가 사람들 속에서 하는 일이 사탄이 영계에서 하는 일과 관계가 있느냐? 비슷한 점이 있느냐? 누가 하나님을 믿으며 바른길을 가면, 그는 굉장히 증오한다. 그리고 누가 진리를 추구하거나 늘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며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나고 원수로 여긴다. 이는 질투하는 게 아니라 증오하는 것이다. 망쳐 놓으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가 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거짓말로 사람을 기만해서 교란하고 미혹하며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것이다. 그렇게 해도 그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는 너를 구렁텅이에 빠뜨린다. 네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고 소극적이고 연약해져서 본분을 이행하려 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해 그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그는 기뻐하며 마음속 근심도 사라진다. 이는 마귀가 하는 일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마귀가 거짓말에 인이 박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확실하다. 어떤 인종이든, 외모가 어떻든, 키가 크든 작든, 살이 쪘든 말랐든, 잘생겼든 못생겼든, 교육 수준이 어떻고 성격이 어떻든, 은사가 크든 작든, 특기가 있든 없든, 흥미와 기호가 무엇이든 상관없다. 그에게 하나의 특징이 존재하는 한, 즉 거짓말에 인이 박인 것이 절대 변하지 않는 한, 그것이 이따금 하는 거짓말이나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짓말이 아니라면, 어떤 일에서 꼭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럴 필요가 있든 없든, 어떤 상황이나 어떤 배경, 어떤 일에서든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날조하며 암암리에 얄팍한 수를 쓴다면, 이런 작자가 바로 영락없는 마귀이다. 절대 그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지 말고, 그의 감언이설을 믿지도 마라. 설령 그가 의지를 표하고 저주의 말로 맹세한다고 해도 믿지 마라. 그는 사람이 아니라 마귀이기 때문이다. 마귀가 저주의 말로 맹세한들 그것은 잠시 상황을 모면하려고 사람을 기만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는 결코 자기가 맹세한 대로 하지 못한다. 만약 그를 믿는다면, 네가 우매한 것이고 마귀의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한 것이다. 그는 어떤 일에서도 거짓말을 할 수 있기에 그가 저주의 말로 하는 맹세 역시 거짓말이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감찰한다는 것을 결코 믿지 않고, 하나님이 각 사람의 행동에 따라 갚아 준다는 것 또한 믿지 않으며, 하나님이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 성미대로 일을 처리하고, 거짓말하고 싶을 때 거짓말하고, 기만하고 싶을 때 기만하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특징이자 본성 본질이다. 이 일을 확실히 알겠느냐? (확실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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