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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본본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1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임을 잃은 후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악행을 증오하지 않을뿐더러 하나님의 도가 정확하지 않다고 제멋대로 떠들어 대었다. 더 패역한 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기까지 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지 않는 자는 그 죄악이 극에 달해 죽어도 마땅하다. 그런데도 뻔뻔스럽게 하나님과 이치를 따지고 하나님과 겨루니, 이런 자가 어찌 온전케 될 가치가 있겠느냐? 사람이 자신의 본분을 이행할 수 없으면, 당연히 그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 그리고 패역과 패괴 성품을 증오하고,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한 몸을 바쳐야 한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피조물이다. 이런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누릴 자격이 있고,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될 자격도 있다.

2 그런데 너희 대부분은 어떠하냐? 너희는 너희 가운데서 살고 있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느냐? 그의 앞에서 또 어떻게 너희의 본분을 이행하느냐? 성심성의를 다하고 기꺼이 한 몸을 바쳤느냐? 봉헌은 어떠하냐? 너희가 나에게서 얻은 것이 아직 적으냐? 너희는 분별할 줄 아느냐? 나에 대한 충성심은 어떠하냐? 나를 섬기는 것은 또 어떠하냐? 내가 너희를 위해 베풀어 주고 행한 것은 또 어떠하냐? 너희는 가늠해 본 적이 있느냐? 자신들의 쥐꼬리만 한 양심으로 가늠하고 비교해 본 적이 있느냐? 너희의 언행이 떳떳하냐? 설마 그 작디작은 봉헌으로 내가 베풀어 준 모든 것에 떳떳하단 말이냐?

3 너희에 대한 나의 마음은 한결같아서 다른 선택이 없었다. 하지만 너희는 오히려 나에 대해 음흉한 심보와 딴마음을 품고 있다. 이것이 바로 너희의 본분이고 얼마 되지도 않는 너희의 기능이다. 그렇지 않으냐? 설마 너희는 자신들이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지 못했음을 모른단 말이냐? 그렇다면 너희가 어찌 피조물이라 불리겠느냐? 너희가 무엇을 말하고 있고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는 스스로가 잘 알지 않느냐? 너희는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의 관용과 풍성한 은혜를 얻기 바란다. 하지만 그런 은혜는 한 푼의 값어치도 없는 너희 소인배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라는 것 없이 기꺼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예비된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육신 하나님의 직분과 사람의 본분의 구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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