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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사람은 하나님의 본모습 알지 못한다

1 창세부터 지금까지, 사탄에 의해 오늘날 이 지경으로 패괴되기까지, 사람의 패괴로 말미암아 나는 사람에게 갈수록 감춰진 존재가 되었고, 갈수록 심오하여 헤아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사람은 나의 본래 모습을 본 적이 없고, ‘나’와 직접 접촉한 적도 없다. 그저 신화나 전설 속의 ‘나’에 대한 상상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했던 ‘나’의 모습을 돌려세우기 위해 나는 사람의 상상, 즉 관념에 근거해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나’를 상대하였다. 이것은 내가 사역하는 원칙이며, 그 누구도 분명하게 알지 못했다.

2 사람이 내 앞에 엎드리고, 내 앞에서 나를 경배했어도, 나는 사람의 그런 행동을 기뻐하지 않았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내 형상이 아니라 다른 존재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속에 나의 성품이 자리하지 않은 관계로 사람은 나의 본모습을 전혀 알지 못했다. 또한 사람은 나를 대적했거나 나의 행정을 범했다고 생각했어도 나는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사람의 기억 속에 있는 나는 사람에게 형벌을 내리지 않고 긍휼을 베푸는 하나님이거나 말한 대로 하지 않는 하나님 자신이었다. 이런 것은 모두 사람이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일 뿐,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4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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