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으로 행함은 본분 이행 아니네
1
건성으로 행함은
본분 이행의 최대 금기
이것만으로도 본분 이행 기준에
이를 수 없네
정성 다해 본분 이행해야 하리!
얻기 어려운 본분 이행의 기회
하나님이 주신 이 기회는
잡지 못하면 사라져 버리리
다시 찾기 어려운 본분 이행의 기회
이런 기회 없을 수도 있네
하나님의 역사도, 본분 이행의 기회도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지
많지 않은 이 기회, 놓치지 말아야 하네
2
본분 이행에 정성 다하지 않고
건성으로 하는 자 있네
무슨 일이든 대충대충
조금도 참답게 대하지 않지
하라면 하고 점검하면 조금 잘하고
점검하는 이 없으면 잘 못하면서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른 이가 그를 분별하고
명확히 보게 되리
그는 자신의 존엄과 인격을
완전히 잃게 되지
사람도 믿지 않는 자를
하나님이 믿으실 수 있을까?
이런 자는 신뢰할 수 없네
3
항상 건성으로 본분 이행하고
하나님을 무성의하게 대하고 속이니
이 얼마나 위험한가!
두 눈 뜨고 기만한 결과는 무엇인가?
짧게 보면, 너라는 자는
패괴된 성품 있어
늘 과오를 범해도 회개하지 않지
진리 실행할 줄도 모르고
실행하지도 않지
길게 보면, 너는 늘 이렇게 행하고
큰 과오는 범하지 않아도
작은 과오가 끊이지 않지
마지막에 초래한 결과는
걷잡을 수 없고
너의 결말은 사라져 버리리!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