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조 사악함과 음험함, 그리고 간사함(1) 제 6 부
간사함이나 음험함은 사악한 성품에 비해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얕은 편이다. 정도가 얕은데 어째서 여기에서 언급하겠느냐? 적그리스도는 언행이 간사하고 종잡을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 음험하고 간사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보통 사람은 그 속내를 알 수 없다. 그들의 언행은 간사하여 착실한 사람, 정직한 사람,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이들을 농락하고 이용한다. 이들은 아예 영문도 모른 채 그들에게 농락당하고 속아 넘어가며 심지어 이용당하기까지 한다. 물론, 적그리스도의 이런 행위와 방식은 사람들에게 막대한 해를 끼친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큰 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그들의 사악한 성품이다. 이 사악한 성품에서 나오는, 사람에 대한 미혹과 통제, 억압이 더 심각한 것이다. 적그리스도 부류의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항상 동기가 있고,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속셈이 있다. 그들은 결코 까닭 없이 무언가를 바치거나 헌신하지 않으며 아무 이유나 대가 없이 어느 사람이나 하나님 집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 그들 언행의 이면에는 항상 동기가 있고 속셈이 있다. 그들의 속셈과 동기가 탄로 나거나 그들의 야심과 욕망이 무산되면 그들은 물러날 기회를 노린다. 그들은 속으로 ‘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바치고 헌신하는 건 너무도 가치가 없어. 밑지는 장사야.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면 콩고물이라도 받아먹어야지. 대가 없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것이 그들의 논리다. 그들은 정상인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양심과 이성, 마땅히 지녀야 할 모습, 마땅히 갖춰야 할 선행을 어리석음, 미련함으로 규정한다. 이는 사악함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이것은 사악하기 짝이 없다. 예를 들어,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형제자매의 삶을 돌보는 사역지침을 만들면 적그리스도가 중간에서 가로막는다. 그가 가로막는 목적이 무엇이겠느냐? 만약 이 일을 그가 제안했고 형제자매가 이를 알고 그에게 감지덕지한다면 그가 앞장서서 추진할 것이다. 만약 형제자매들이 누가 한 것인지 모르고 하나님 집에서 한 것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에게 감사한다면 그가 협력하겠느냐? 그는 절대 협력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가로막혀 실행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 집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은 형제자매에게 도움이 되고 복음 사역을 더 잘 확장되게 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 사역에 관련되는 큰일이다. 그렇다면 리더로서는 어떻게 협력해야겠느냐? 온 힘을 다해 협력하여 사역을 실행시켜야 한다. 하지만 어떤 적그리스도가 중간에서 가로막는 바람에 2년간 실행되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이는 사탄의 방해이자 교란이다. 어떤 교회들은 적그리스도와 악인에게 교란되고 통제되어 본분을 이행하는 형제자매가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그러자 적그리스도는 기뻐하며 이렇게 생각했다. ‘이렇게 좋은 일이랑 혜택은 나만 받으면 돼. 어떻게 형제자매들이 다 받게 할 수 있겠어?’ 이것이 그의 일에 지장을 주기라도 했느냐? 아무 일에도 지장을 주지 않았다. 이런 혜택을 그도 받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받으면 얼마나 좋으냐! 전반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일은 방해하거나 보류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실행시켜야 한다. 이것이 정상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이행해야 할 본분이고 네 책임이다. 한편으로는 네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복음 사역의 확장이 모든 사람의 바람이 아니더냐? (그렇습니다.) 형제자매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걸 보면 샘이 나느냐? 질투할 게 무엇이냐? 이런 자는 마귀가 아니냐? 그렇다면 그는 왜 실행시키지 않느냐? 질투하기 때문이다. 그럼 그가 이것이 복음 사역의 확장에 유리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겠느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의 이익에 관련되었느냐? 그와 무슨 상관이겠느냐? 그와 조금도 관계가 없다. 그런데 그가 실행시키지 않으니 이것이 비정상이다. 이런 자는 살아 있는 마귀이니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 하나님 집의 사역과 관련되고 본분을 이행하는 이토록 많은 사람과 관련되어 있는데도 그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다. 선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가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 그가 왜 이렇게 했겠느냐? 이것을 악덕이라 하고, 사악함이라 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을 하느냐?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적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너희 역시 살아 있는 마귀이다. 너희는 절대 이런 짓을 저지르지 마라! 또 수시로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교회에서 제멋대로 날뛰는 악인이 있어도 내버려두는 적그리스도도 있다. 그에게 처리하라고 해도 핑계를 대서 거부하고 꾸물대면서 처리하지 않는다. 그는 형제자매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고 그의 위신에 손상만 가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내게 리더직을 맡겼으면 결정은 내가 해야지. 내게 절대적인 권력과 권위가 있다고. 당신이 출교하라는 사람을 출교하면 내가 너무 무능해 보이잖아. 형제자매들한테 그들을 돌보는 건 나고, 모두 내 아랫사람이란 걸 알려 줘야겠어.’라고 생각한다. 그는 누구에게 대항하는 것이냐?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에게 대항하는 것은 비정상이 아니겠느냐? 이것을 사악함이라고 하는 것이다. 너는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느냐? 네 숨결조차 하나님이 주었거늘 이런 중요한 일을 모르다니 어리석지 않으냐? 하나님이 언제든지 네 생명을 끝낼 수 있는데도 네가 여전히 필사적으로 하나님에게 맞서고 있다. 이는 사악한 짓이고, 이런 자는 살아 있는 마귀이다! 그래서 너희더러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지 말고 진리를 추구하는 한편,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적그리스도를 만나면 그를 면밀히 살피다가 그가 나쁜 짓을 하려 하면 재빨리 저지하고 형제자매와 연합하여 고발하고 해부해야 하며 그를 저버리고 출교해야 한다. 얼마 전에 어떤 교회의 어린 형제자매 여럿이 연합하여 한 거짓 리더를 파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보니 이 젊은이들이 성장한 것 같다. 그들은 사탄 철학에 기대 살지 않고 진리를 실행하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니 다른 대부분 사람보다 훨씬 낫다. 대부분 사람은 처세 철학을 가지고 있고 사탄의 해악을 깊이 입어 사탄 권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거짓 리더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를 조금 깨달았고 하나님 집의 사역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 좋은 일이다. 이는 생명이 성장한 것이고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 우리는 적그리스도의 사악함, 음험함, 간사함 측면의 본질과 그들의 다방면의 모습에 관해 교제하고 폭로함으로써 적그리스도 부류의 사람이 선천적으로 하나님을 적대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비록 제게 적그리스도의 성품이 있긴 하지만 적그리스도의 본성 본질은 없어요. 적그리스도가 되는 지경에 이르지는 않을 거예요.” 이런 태도는 어떠냐? 네게 적그리스도의 본질은 없어도 네가 적그리스도의 그런 모습, 표출, 살아 냄과 성품도 지니고 있다면 너는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게 될 위험이 있다. 네게 지위와 권세가 생기고 거기에 밑천까지 생긴다면 네가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내가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하겠느냐? 너희에게 경종을 울려 한 가지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다. 사람이 일단 적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서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제때에 발견하여 돌아서서 반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는 것으로, 이것이 최선의 경우이니 그래도 구원의 희망은 남아 있다. 하지만 진리 추구의 길에 오르지 못하고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적그리스도로 규정된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알았으면 됐다. 내가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하겠느냐? 네게 적그리스도의 모습이 있어도 만회할 여지가 있고 회개의 기회가 있지만 일단 적그리스도가 되면 위험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네게 있는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돌아서서 진리를 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권력이나 기회만 생기면 제멋대로 나쁜 짓을 저질러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할 수 있는데, 그 결과는 네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자칫 네 결말과 종착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적그리스도와 일반인의 사악한 성품의 본질적인 구별을 분명하게 얘기했다. 확실히 알았느냐? 패괴된 인류는 모두 사악한 성품을 가지고 있고, 사악한 성품의 표출과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의 사악한 성품은 적그리스도의 사악한 성품과는 다르다. 일반인에게도 사악한 성품은 있지만 속으로는 진리를 갈망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다. 비록 그가 실행할 수 있는 진리는 한정적이지만 결국 일부는 실행할 수 있으므로 그의 패괴 성품이 차츰 정결해지고 진실하게 변화될 수 있으며, 결국 기본적으로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된다. 반면 적그리스도는 진리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실행하지도 않는다. 너희가 내 말을 따라 살펴보고 분별해 보아라. 교회 리더 일꾼이든 일반 형제자매든 그가 깨달을 수 있는 진리의 범위 안에서 실행해 내는지 지켜보아라. 예를 들어, 그가 진리 원칙을 하나 깨달았지만 실행해야 할 때 조금도 실행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이것이 사악함이니 이런 사람을 구원하기 쉽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진리를 그다지 깨닫지 못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 뜻에 합하고 진리에 부합할지 구하고자 한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진리를 어기지 않으려 하는 바람이 있는 것이다. 단지 진리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의 언행이 진리에 위배되고 잘못을 저지르며 나아가 방해하고 교란하는 일을 하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 성질은 무엇이겠느냐? 이 성질이 악행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어리석음과 무지함의 소치이다. 전적으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진리 원칙에 이르지 못한 채 관념과 상상에 따라 적절한 것 같아 그렇게 한 것이니 하나님은 이 같은 성질을 우매하고 무지하며 자질이 부족한 것으로 규정하지 진리를 깨닫고도 일부러 진리를 어긴 것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진리를 깨닫지 못해서 늘 관념과 상상에 따라 일을 처리하고 항상 하나님 집의 사역을 방해하는 리더 일꾼은 반드시 감독하고 제재해야 하며, 진리를 많이 교제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자질이 너무 형편없어서 진리 원칙을 깨닫지 못한다면 거짓 리더에 준하여 면직해야 한다. 만약 진리를 깨닫고도 일부러 진리를 어긴다면 책망하고 훈계해야 한다. 시종일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회개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면 악인에 준하여 처리해야 하고 제명해야 한다. 하지만 적그리스도의 성질은 악인이나 거짓 리더의 성질보다 훨씬 심각하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는 꿍꿍이를 가지고 일부러 교회 사역을 교란하기 때문이다. 설령 그들이 진리를 깨닫는다고 해도 실행하지 않으며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고, 겉으로는 받아들인다고 해도 마음속 깊이 반발하고 있다. 일할 때면 여전히 자기 입맛대로 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 앞에서는 인간적인 말을 하고 사람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뒤에서는 일만 하면 마귀의 성질이 나오니 이런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어떤 사람들은 지위가 생기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적그리스도가 된다. 지위는 없지만 본성 본질이 적그리스도와 똑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그들은 지위만 생기면 악행을 저지를 수 있으니 적그리스도이다.
너희 가운데 자신이 적그리스도의 싹임을 자각하여 지위만 생기면 100퍼센트 적그리스도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 너를 리더로 선출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그들이 너를 뽑지 않게 하여라. “기권하겠습니다. 절대 저를 뽑지 마세요. 제가 뽑히면 끝장입니다.”라고 말하여라. 이것이 자기 분수를 아는 현명함이다. 지위가 없는 것이 네가 보호받는 것이다. 네가 평범하게 따르는 자가 된다면 큰 악을 행할 기회는 아마도 영원히 없을 것이고, 징벌받을 확률도 제로일 것이다. 하지만 지위가 생기면 네가 악을 저지를 확률은 100퍼센트이고, 징벌받을 확률 역시 100퍼센트일 것이니 그럼 너는 끝장이다. 구원받을 기회를 제 손으로 완전히 끊어 버리는 것이다. 네게 야심과 욕망이 있다면 속히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진리를 구하여 해결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자제해서 지위를 차지하지 마라. 그러면 정상적으로 본분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늘 관직을 중시하고 지위를 차지하면서 본분 이행은 등한시한다면 이는 허세이고 눈속임이니 도태될 수밖에 없다. 본분을 받아들였으면 지위에 관한 일에 눈을 팔지 말고 오직 본분만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실재적이다. 네가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면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것이 너희가 악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다. 너희에게 지위가 생기지 않게 항상 제한하는 것이 좋은 일이겠느냐, 나쁜 일이겠느냐?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왜 선거만 하면 갖은 술수로 지위를 다투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냐? 이들의 야심이 너무나도 크다. 사람의 야심이 큰 것은 정상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이상한 것이다. 관직에 앉고 싶어 하고 지위를 몹시 좋아하는 20대의 많은 어린 자매들이 있는데 이들은 리더로 뽑히지 않으면 삐쳐서 밥도 먹지 않는다. 유치해 보이지만 이런 기질을 봤을 때 나이가 들수록 점입가경으로 극에 달할 것이다. 그렇지 않겠느냐? 어떤 사람은 역사상 황제였던 여자가 있었다는 말을 들으면 자기가 그 여자였으면 좋겠다면서 무척 부러워한다. 그녀는 평범한 사람이 되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을 믿어도 평범하게 따르는 자가 되려 하지 않는다.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욕망이 자신을 뽐낼 틈만 나면 바로 뿜어져 나온다. 그녀는 본분을 착실하게 잘 이행하거나, 자신의 책임을 다하거나, 마음을 쏟아 진리를 추구하거나,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기를 싫어한다. 그녀는 이렇게 진리를 추구하며 본분을 이행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이런 평범한 삶을 원하지 않는다. 이러면 골치 아픈 것이다. 너희 중에 이런 사람이 있느냐? 음란에 빠진 여자를 보아라. 남편이 얼마나 잘해 주든, 얼마나 돈이 많든 그녀의 마음을 붙잡지 못한다. 자녀를 여럿 두고도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도 있다. 그 어떤 남자도 그녀를 단속하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비정상이다. 이런 사악한 기질은 어디서 비롯되느냐? (본성에서 비롯됩니다.) 그럼 그녀의 본성은 어떻게 생긴 것이냐? 그녀의 내면에 더러운 귀신이 살고 있다. 더러운 귀신이 환생한 게 바로 그 여자다. 영계의 일은 복잡하지만 아무리 복잡해도 진리를 깨달아 하나님 말씀에 따라 바라보기만 하면 사람에게 분별력이 생긴다. 이를 두고 영계를 꿰뚫는다고 한다. 진리를 깨달으면 일을 바라볼 때 예리하고 정확해지고, 생각은 민첩하고 분명해지며, 마음은 환해진다. 만약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마음속이 늘 흐리멍덩해서 무슨 일을 해도 별수가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마치 쓸데없는 걱정만 하는 멍청이처럼 말이다. 일을 많이 하자니 자기를 뽐내게 될까 걱정하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까 걱정한다. 늘 이런 내적 상태에 처해 있는데 이는 진리를 너무 적게 깨달은 것이다. 진리를 깨달은 것이 너무 적으면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모습이 무엇이겠느냐? 삶이 구질구질하고 구차하다. 적그리스도에게 농락당하고 속아 넘어가 괴롭힘 당하다 뒤늦게 깨달은 날, 자기가 그때 적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를 위해 봉사하며 목숨을 내걸었고, 그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에게 충성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그러고는 그 단어들을 잘못 사용했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 되는 것이다. 너무 구차하지 않으냐? (구차합니다.) 왜 구차하냐? 이는 진리를 깨닫지 못해 생긴 일이다. 그래도 싸다! 네가 만약 진리를 깨달았다면 그를 분별하고 꿰뚫어 볼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그를 폭로하고 파면시켰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에게 미혹되어 그를 따랐겠느냐? 분명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또 너는 그렇게 많은 설교를 들었고 하나님 집에서 다년간 양육받고 육성되었지만 아무런 진리도 깨닫지 못하고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모르며 자신이 다해야 할 책임마저 이행하지 않으면서 결국 적그리스도를 따라 가고 그의 공범이 되었다. 네가 보기에도 구차하지 않으냐? 이런 사람이 불쌍하냐, 불쌍하지 않으냐? 명분으로는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고 유괴되었다. 몇 년 동안 적그리스도의 길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형제자매를 볼 낯이 없으니 이런 삶이 얼마나 구차하냐! 아무리 괴로워도 쓸데없다. 누가 너더러 진리를 깨닫지 말라 하더냐? 남을 원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적그리스도의 여러 모습을 총 일곱 가지 조항으로 나눠 교제했다. 각 조항마다 이야기했던 그런 구체적인 모습과 해부한 본질 그리고 여러 사연은 모두 아무 근거 없이 지어낸 게 아니다. 전부 근거가 있고 사실에 입각한 이야기이다. 다만 한 가지, 너희가 이런 내용을 듣고 나서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전혀 비춰 보지 못한다면 이는 무엇을 의미하겠느냐? 첫째, 영적인 이해력이 없다는 뜻이다. 설령 약간 이해할 때가 있더라도 그건 반쪽짜리 이해이지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다. 둘째,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이다. 셋째, 자질이 형편없어서 이해 능력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내가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는 말을 그렇게나 많이 했건만 알아듣지 못한다. 그 당시에 알아들은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 가물가물하다면 그건 알아듣지 못했다는 뜻이다. 왜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이는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알아듣지 못한다면 이해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고,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별로 없는 것이다. 내 말이 정확하지 않으냐? 바로 그런 것이다. 너희 중에 설교를 10년, 20년을 들어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하겠느냐? 여기엔 두 가지 경우밖에 없다. 하나는 영적인 이해력이 없고 자질이 부족하여 이르지 못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적인 이해력은 있지만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에 흥미가 없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만약 두 가지 경우 모두에 해당한다면 장님이 눈병에 걸린 격이니 가망이 없다. 내가 이 말을 교제하고 나서도 너희가 비춰 보지 못하고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너희의 이해 능력이 어떻겠느냐? 형편없지 않으냐? 만약 너희가 계속 게으름을 피우고 안일함만 탐하는 데다가 진리를 사랑하지 않으며 개인의 취향만 가지고 외부적인 일에 정신을 판다면 이 말씀들이 너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점점 작아져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이다. 사실 적그리스도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쉽다. 한편으로는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성품이 어떤지, 그들 인생의 방향과 생존관이 어떤지, 형제자매, 본분, 하나님 집의 이익, 하나님, 진리, 긍정적인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그들의 행동 원칙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런 측면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성질을 규정할 수 있는데 굳이 한동안 지켜보고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겠느냐? 필요 없다. 적그리스도가 음란만을 행하거나 사람을 억압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사탄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다. 네가 이런 설교를 다 듣고도 적그리스도의 성품을 전혀 분별해 내지 못하고 그가 표출하는 것이 적그리스도의 성품임을 간파하지 못한다면 네가 과연 알아들었겠느냐? 도리는 기억하면서 비춰 보지 못한다면 네 도리는 사실 앞에서 맥을 못 출 것이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다. 이는 네가 알아듣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그 당시에 알아듣고, 나중에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고 늘 형제자매와 이 일에 대해 교제하며 마음을 기울여 그 진리를 묵상하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기도한다면 네가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하지만 네가 안일하고 해이한 자세로 본분을 이행하고 아무런 부담도 갖지 않으며 개인의 취향만 가지고 제멋대로 하는 데다가 진리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고 세상 흐름을 따르며 외부적인 일에 홀려 있다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교제했던 이런 진리는 네게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저 글귀와 도리로 남게 될 것이다. 그것은 헛되이 들었다는 의미이다. 너희는 이런 교제를 나중에 들어 보느냐? (듣습니다.) 몇 번이나 듣느냐? 한 번 들을 때마다 효과가 다르지 않으냐? 나중에 묵상하기도 하느냐? 묵상하고 나서 얼마나 기억에 남느냐? 이런 도가 네 삶에서 사람이나 일을 분별하는 실행 원칙과 준칙이 되느냐? (확실한 적그리스도의 성품이나 모습은 저 자신에게 비춰 봅니다. 저 자신이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는 것이 분명한 말이나 행동을 하면 머릿속에 하나님이 폭로하신 말씀이 떠올라서 이런 행동의 성질은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는 것이고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을 분별하는 측면으로는 아직 미흡해서 의식적으로 이런 하나님 말씀에 따라 주변 사람들을 비춰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자기를 똑똑히 보려면 눈앞에 거울이 있는 게 좋겠느냐, 아니면 흙탕물이 있는 게 좋겠느냐? (거울입니다.) 거울을 보면 어떤 점이 좋겠느냐? 자기를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자기만 분별할 줄 아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고, 또한 다른 사람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분별하는 것이 의식적으로 남을 적그리스도로 규정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사람의 언행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원칙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너 자신에게 유익하고, 원칙에 따라 사람을 올바로 대할 수 있으며, 본분 이행과 조화로운 협력에도 유리하다. 하지만 자신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이를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진리를 추구하면서 그저 자기를 인식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되고, 진리를 실행해 내어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성과에 도달하기를 중시해야 한다. 늘 한쪽으로만 치우쳐서는 진리를 완전하게 깨달을 수는 없고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없으며 생명도 성장할 수 없다. 이는 글귀와 도리만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다. 진정으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모든 일을 꿰뚫어 볼 수 있고, 자기를 인식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분별할 수 있고 여러 사람과 일,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다. 그래야만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할 수 있고 하나님에게 쓰임 받을 수도 있다.
오늘 적그리스도의 사악한 성품의 모습에 대해 교제했는데 사악함이라는 측면의 성품에 대해 너희에게 어떤 깊고 새로운 인식이 생겼느냐? 한번 교제해 보도록 하여라. (하나님, 저는 오늘 만약 우리도 적그리스도처럼 행동하여 하나님 집의 사역을 일부러 방해하고 교란한다면 살아 있는 마귀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나은 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서 제 승부욕이 특히 심각하다는 것을 반성했습니다. 제 파트너가 저보다 나은 데가 있으면 마음이 괴로워서 항상 그를 넘어서려 했습니다. 제 내적 상태가 하나님께서 폭로하신 살아 있는 마귀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일의 성질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나니 너무 무서웠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깊이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제 제 안의 패괴 성품이 이토록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이제 인식했구나. 사람의 패괴 성품은 단순한 일시적 표출이 아니다. 그 안에는 너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근원이 있고, 무언가가 있어서 네가 무의식적으로 많은 패괴를 표출하도록 계속 너를 통제하고 있다. 사람이 왜 이러는지 스스로도 똑똑히 말하지 못하고 통제할 수가 없는데, 이것이 바로 사람의 성품이다. 사람이 이런 패괴 성품을 똑똑히 인식한다면 이것은 한 측면의 발전이다. 이런 패괴 성품에 대해 만약 진리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의 심판과 시련, 연단을 받아들여서 진리를 실행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에게 순종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런 패괴 성품은 변화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진리를 깨달은 것을 토대로 진리를 실행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현재 너희 중 많은 사람이 패괴 성품을 표출할 때 자제하기 어려워하는데 이는 아직 진리를 실행하기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너희가 이행한 그 정도의 본분은 대부분 흥미나 취향 심지어는 혈기에 따라 한 것으로, 성품의 변화와는 큰 관계가 없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훌륭하다. 느낀 바가 있구나. 또 누가 얘기해 보겠느냐? (오늘 하나님의 교제를 듣고 나서 무척 가슴에 와 닿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는 간사하게 말하고 직설적이지 않고 늘 위선을 떨면서 기만하는 것을 사악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사악한 성품이 무엇인지 해부하시는 내용을 듣고 나서야 사악함은 진리와 긍정적인 사물에 맞서고 대적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만약 진리와 긍정적인 사물에 대적하고 맞선다면 이게 바로 사악한 성품인 것입니다. 예전에 저는 사악한 성품을 너무 얄팍하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교제를 듣고 나서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크게 와 닿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1년간 캐나다 영화 제작팀을 B조로 분류했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소식을 듣고서 무척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처리하신 일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팀에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하나님 집의 사역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 것은 정말 화가 치미는 일입니다. 저희 팀원도 최근 비슷한 내적 상태에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본분을 아무런 부담 없이 대하는 것입니다. 업무량이 예전만큼 많지 않을 때 본분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아서 본분을 대하는 자세가 해이해졌습니다. 하루하루 되는대로 사는 것이죠. 오늘 하나님의 교제를 듣고 본분 이행 과정에서 진리를 실행하지 않고 발전하고자 하지 않으며 진리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이런 본분 이행 태도를 증오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본분을 이행하는 시간과 기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도 인식했습니다. 만약 본분을 소중히 여기지 않다가 하나님이 사람을 기다리시는 기한,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다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사람에게 내린다면 그땐 후회해도 늦을 것입니다.) 보아하니 너희에게 압박이 좀 필요한 것 같구나. 그렇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아주 좋다. 이것은 현실적인 문제다. 너희는 예배 때 이 문제를 교제하여 해결해야 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모두 함께 모여 교제하고 정리해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나를 포함해서 사람마다 평생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이 사명을 위해 살지 않으면 평생 무가치한 삶을 살게 된다. 네 삶의 가치가 사라지면 네 목숨 역시 한 푼의 가치도 없게 되는 것이다. 어째서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하겠느냐? 네 삶이 산송장과 다를 게 없으니 살 자격이 없는 것이다. 네가 네 책임을 다하지 않고 네 사명을 완수하지 않으면 너는 하나님이 네게 준 이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이 없다. 이게 무슨 의미겠느냐? 바로 하나님은 언제라도 그 모든 것을 거두어 갈 수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네게 줄 수도 있고, 거두어 갈 수도 있다. 바로 그런 것이다. 사실 여기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는 모두 사명이 있다. 단지 각자에게 맡겨진 일이 다를 뿐이다. 이방인들에게도 사명이 있다. 그들의 사명은 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이 사회를 교란시켜서 사람이 점점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하고 재난 속에 죽어가게 하는 것이다. 너희의 사명은 하나님의 사역에 협력하고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의 새 사역을 확장하는 한편 진리를 깨달아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다. 인류 역사상 이보다 행복하고 다행스러운 일은 없었고, 그 어떤 일도 이보다 중요할 수 없다. 이것은 인생은 물론 인류사에서도 가장 중차대한 일이다. 네가 네 사명에서 벗어나고 그 본분과 책임을 멀리하면 네 생명은 아무런 가치도 없고 네 삶의 의미도 사라질 것이다. 네가 당장은 죽지 않고 이 세상에서 네 여생을 다 살 수도 있겠지만 네 삶은 아무런 의미나 가치도 없을 것이다. 네가 말해 보아라. 여태껏 진리와 하나님의 도를 들어 본 적 없는 사람과 하나님의 경륜이 무엇인지 알았고 하나님의 도를 깨달았지만 결국 진리와 생명을 얻지 못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들이 마음속 깊이 느끼는 바가 똑같겠느냐? (다릅니다.) 이방인이야 사명을 모르니 사명감이 없겠지만, 너는 사명의 근원을 알고 하나님이 창조주이자 만물의 주재자이고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으니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이 모든 것을 아는데 이 세상을 맘 편히 살아갈 수 있겠느냐? 태평하게 보낼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사명을 주었으니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책임을 지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며 사람이 이행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자기가 깨달은 진리와 자기의 체험 간증을 모두 바쳐서 사람들이 유익을 얻게 하면 하나님은 흡족할 것이다. 사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것뿐이다. 사람이 조금만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며 안락함을 덜 누린다면 이를 해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네 마지막은 이방인과 다를 것이고, 하나님이 보는 가치도 다를 것이니 이 얼마나 귀하냐! 이 복은 하나님이 네게 준 것인데 네가 소중히 여길 줄 모른다면 대역무도한 것이다. 네가 하나님 믿는 길을 택하였으니 후회하지 않도록 딴마음을 품지 말고 일념으로 마음을 다잡고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여라. 설령 당장은 베드로의 분량에 이르지 못하고 욥의 의로움도 갖추지 못했더라도 본분 이행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라. 무엇을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라 하겠느냐? 본분 이행 과정에서 진리 원칙에 따라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대로 하고, 요령을 피우거나 속내를 감추면서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면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높지 않다. 그렇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거기에 이르는 것이 쉽지 않으냐? 이는 인성 범위에 속하는 일이니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이 있느냐? 없으면 오늘은 여기까지 교제하도록 하겠다.
2019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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