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일꾼의 직책(28) 제 3 부
12)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한다
이제 다음 조항,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한다’에 관해 살펴보겠다. 어떤 부류가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지 아느냐? 너희는 교회에서 그런 부류와 접촉한 적이 있느냐? 나이나 성별, 세상에서의 직업과 상관없이 계속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고, 법과 규칙을 위반하는 짓을 하여 교회에 악영향을 끼치며, 복음 사역에도 큰 지장을 초래한다면, 교회는 이런 부류를 즉시 처리해야 한다. 우선 경고를 하되, 상황이 너무 심각하면 봐주지 말고 출교시키거나 제명해야 한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부류는 어떤 사람들이냐?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은 세상에서 사업을 하거나 공장을 운영하면서 불량한 자들과 어울리고, 법과 규칙을 자주 위반한다. 오늘은 세금을 탈루하고, 내일은 사기를 치며, 심지어 살인 사건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이런 일들 때문에 법원에서 자주 소환장이 날아오고, 수시로 소송을 하며, 분쟁에 휘말린다. 이런 부류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느냐? 불가능하다. 또 어떤 이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행실이 몹시 기이하고 비정상적이다. 오늘은 이성을 희롱하고, 내일은 또 누군가를 성폭행해서 신고될 수도 있다. 이런 자들은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게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부류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은 후에도 늘 사회의 불량한 자들과 어울리면서 수시로 분쟁을 만든다. 예를 들어 치정, 경제, 재산, 이익 때문에 분쟁이 생기거나, 어떤 일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거나, 불법 수익을 공평하게 나누지 않아 늘 누군가 찾아와 귀찮게 군다. 간혹 형제자매들이 그의 집에 가면 이런 자들을 만날 수 있고, 심지어는 그가 예배를 드리거나 본분을 이행할 때도 이런 자들이 수시로 찾아오거나 방해하는 메시지를 보내니, 그와 함께 있기만 하면 누구든 연루될 수 있다. 특히 교회의 사역과 명성은 더욱 쉽게 연루되고 망가질 수 있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이런 자를 교회에 남겨 두는 게 좋겠느냐? (좋지 않습니다.) 이런 자 역시 제명하고 처리해야 한다.
사회에서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정부나 공직자들, 혹은 사회단체나 유명 인사들과 맞서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은 정부의 일 처리가 공평하지 않다고 폭로하고, 내일은 어떤 단체를 고소해서 손해 배상을 받아내려 하며, 모레는 유명 인사의 사생활을 폭로해서 그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식이다. 이것이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게 된 후에도 계속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참여하려 하고, 인정할 수 없는 일이나 분개스러운 일만 보면 불의에 맞서 싸워 자신을 드러내려 하며, 또는 논평이나 글을 써서 시비를 가리려 한다. 결국 어떻게 되겠느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온갖 문제만 자초한다. 소송에 휘말리고 명예가 땅에 떨어지며, 사회의 불량한 자들이 수시로 찾아와서 보복하고 괴롭히려 하니 늘 속을 졸이며 산다. 그는 이런 생활과 골칫거리를 피하려고 집을 여러 채 샀다. 그러고는 “이게 바로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 놓는다.’라는 겁니다. 이 세 집 중에 한 집만 알려져 있고, 나머지 두 집은 아무도 모르니 교회가 사용하고 형제자매들이 지내도록 남겨 두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형제자매들이 거기에서 지내면 안전하겠느냐?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의 말은 듣기에는 참 좋다. 그 역시 좋은 뜻에서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그의 인품과 툭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그 버릇을 보면, 누가 감히 그의 집에서 지내겠느냐? 네가 그의 집에 머물면 사람들은 너를 그의 식구로 여길 텐데, 그를 때리려고 왔다가 그를 못 찾으면 너라도 때리지 않겠느냐? 어떤 이는 문제 일으키기를 좋아해서, 평소에 차를 몰고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나가다가 누군가에게 붙잡힐 수도 있다. 사람들이 그를 차에서 끌어 내려 흠씬 두들겨 팬 후 경고를 한다. 그는 자신이 먼저 남의 미움을 사서 문제를 자초했고 그래서 상대가 자기를 괴롭히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자업자득 아니겠느냐? 이런 부류가 바로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믿게 된 후에는 교회에서 무슨 일을 의논하든 참견하려 들고, 명령하고 평가하려 들며, 남들이 자기 말을 듣게 하려 한다. 교회에서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불복하고 분개하는데, 자기 주제도 모르고, 아무리 손해를 봐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며,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내지도 못한다. 이런 부류가 하나님을 믿는 것도 골칫거리다. 한 가지 측면에서 보면 그가 진리를 깨닫지도 못했으면서 계속 교회 사역에 참여하려 하고, 무슨 일이든 간섭하려 들다가 결국 교회 사역에 방해와 교란을 초래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가 많이 접촉하는 형제자매들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 부류는 그야말로 큰 골칫거리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는 자가 다루기 쉬운 사람이겠느냐? 분수를 지키는 사람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결코 분수를 지키는 사람이 아니다. 보통 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어느 정도 분수를 지키며, 사회의 일들이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것과 관계없다면 절대 참여하거나 묻지 않는다. 이런 것을 두고 이성적이고, 세상 물정을 알고, 사리를 분별할 줄 안다고 한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는 이방인의 말처럼 이 사회와 인류는 이토록 사악하고 복잡하다. 게다가 늘 사회의 일을 이러쿵저러쿵 평가하고 거기에 참여하려 하는 것은 네가 인생에서 걸어야 할 길이 아니다. 그런 일을 하는 것은 가치가 없고, 인생의 바른길이 아니며, 설령 네가 바른말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정의로운 사업이 될 수 없다. 왜 그렇겠느냐? 이 세상에는 공정함이 존재하지 않고, 사악한 흐름 속에서는 공정함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 하나님 집에서 바른말, 정직한 말을 하면 그것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 사악하고 패괴되고 혼란스러운 인간 세상에서 바른말, 정직한 말을 하면 시비를 일으키고 위험을 초래하기 쉽다. 이는 어리석은 일 아니겠느냐? 그런 행동은 네 삶을 가치 있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끝없는 골칫거리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슬기로운 자는 이것이 화임을 알고 멀리하고 피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앞으로 나아가 결국 많은 문제를 자초한다. 특히 어떤 사람은 며칠 무술을 배워 번지르르한 자세를 좀 취할 줄 알게 되고 작은 명성을 얻으면 협객 노릇을 하며 부자의 것을 빼앗아 가난한 자를 돕고 협객이나 검객 역을 맡아 여기저기서 불의에 맞서려 한다. 심지어 부당한 일을 보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돕다가 결국 골치 아픈 일을 자초하는데, 그는 사회가 얼마나 복잡한지 모르는 것이다.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도우면 상대의 미움을 사지 않겠느냐? 상대의 좋은 일을 망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네가 상대의 좋은 일을 망치면, 그가 널 용서하겠느냐?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너는 “저는 정의로운 일을 하는 거예요.”라고 하지만, 정의로운 일이라고 해도 안 된다. 이 세상은 네가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하는 순간 곧바로 문제가 생긴다. 바보는 이해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꿰뚫어 보지 못한 채, 자기는 협객이니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상대의 좋은 일을 망쳐서 보복을 당하고 계속 시달리게 된다. 이는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상대는 암암리에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 사는지, 집안 상황은 어떤지, 어떤 식구들이 있는지, 이 지역에서 세력이 있는지, 어떻게 그를 혼내 주는 게 쉬운지 등을 전부 확실히 알아본 후 그를 손보기 시작하니, 그의 앞날은 힘들어진다. 이런 부류는 늘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며, 얼마나 큰 손해를 보든 교훈을 얻지 못한다. 부당한 일이 닥치면 또 협객 노릇을 하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도우려 하니, 스스로에게 문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피해가 가고, 때로는 주변의 친구나 동료까지 연루된다. 만약 그가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들어오면, 형제자매들까지 그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그가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켜 그에게 보복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네가 그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을 알고 너에게 그의 개인 상황과 가정 상황을 물어본다면, 너는 말하겠느냐, 말하지 않겠느냐? 말한다면 그를 배신하는 것이 되어 그에게 골칫거리를 안겨 줄 것이고, 말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이 너를 괴롭힐 수도 있다. 이 세상에는 악인이 너무 많다. 악인들은 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 누가 미움을 사면 보복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쓸 수 있다. 그렇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부류가 어떤 일을 일으키든 자신의 본분 이행에 골칫거리와 교란을 초래할 수 있고, 교회 사역에도 크고 작은 지장을 줄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늘 시끄러운 일을 일으킨다면, 그에게 진리를 교제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겠느냐?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부류는 흔히 이성이 건전하지 못해서 시끄러운 일을 일으켜도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정의감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아무리 진리를 교제해 준들 소용이 없다. 그는 치우치게 이해하는 자이고 그릇된 인간이며, 그릇된 인간은 진리를 받아들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혹자는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있죠? 사랑으로 대해야죠.”라고 말할 것이다. 사랑으로 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가 받아들이겠느냐? 그가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관점만 고수한다면, 그에게 계속 진리를 교제해 주는 것이 적절하겠느냐? (적절하지 않습니다.) 왜 적절하지 않겠느냐? (그런 부류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며 불신파의 본질을 지녔기에, 진리를 교제해 주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그가 교회에 많은 골칫거리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부류를 제명해야 하지 않겠느냐? (제명해야 합니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또 한 부류가 있다. 그들은 교회에서 늘 형제자매들을 선동하여 일을 벌인다. 예를 들어, 그는 “정부가 한 그 일과 제정한 그 정책은 불합리하니,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공의를 실행해야 합니다. 할 말이 있으면 해야지, 비겁하게 굴어서는 안 됩니다.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가 시위하며 형제자매들과 우리 교회, 전 인류를 위해 이익을 쟁취합시다!”라고 말한다. 그 결과 어떻게 되겠느냐? 거리로 나가 시위할 틈도 없이 정부에 발각되어 법원에서 소환장이 날아온다. 교회에 이런 사람이 있는 것이 다행이겠느냐, 불행이겠느냐? (불행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 교회에 이런 인재가 있다니, 그 사람이야말로 지도자감입니다! 우리 교회 사람들은 다들 너무 순박해서 사회에서 아무런 영향력도 없고 겁도 많죠. 감히 큰일을 벌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시끄러운 일을 일으킬까 봐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은 다릅니다. 그는 담력과 패기가 있고 사회적 영향력도, 능력도 있어서 불공평한 일을 보면 용감하게 나서고, 소송이 걸려도 초조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죠. 그 도량을 보면 그는 타고난 공직자감입니다. 그가 정치를 하면 의원은 못 해도 성장(省長)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다 안 되겠지만요. 그러니 교회는 이런 사람을 리더로 뽑아야 합니다. 그가 이끌면 우리는 틀림없이 구원받을 수 있을 거예요!” 몇몇 우매한 사람은 사회에서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런 부류를 특히 우러러보고 숭배하며, 교회 리더로 뽑으려고까지 한다. 너희가 보기에는 이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습니다.) 왜 합당하지 않다고 하느냐? 교회에 이런 ‘능력자’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 사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교회 리더는 하나님의 선민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진리를 추구하는 한편, 본분을 이행하여 복음을 확장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겉으로는 소위 담력과 패기가 있어 보이지만, 이런 사역을 하지 못하고 교회에 끝없는 골칫거리를 안겨 줍니다. 그렇기에 그는 교회 리더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말해 두는데, 이런 부류를 교회에 남겨 두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게다가 이런 사람을 리더로 뽑는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다. 그는 교회를 어디로 이끌고 가겠느냐? 교회를 종교 단체로 만들어 버릴 수밖에 없다. 이런 부류는 사회의 불공정한 일을 보면 소송을 걸고, 악인이 가난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보면 불의에 맞서며, 탐관오리가 백성을 해치는 것을 보면 하늘을 대신해 정의를 행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너희는 조금씩 의협심이나 부리는 협객이 될 텐데,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부류는 겉으로는 꽤 능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결국 어떻게 되었느냐? 모두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해서 도태되었다. 그가 걷는 길이 바른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든 그가 걷는 길은 바른길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도 아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교회나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마음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전부 하나님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바른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가 문제를 일으키는 이 성질은 마귀와 어울리고 얽히는 것이며, 마귀에게 얽매인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 집은 이런 부류와 선을 그어야 한다. 그가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키고, 누가 말려도 듣지 않으며, 문제를 일으키고도 교훈을 얻지 않고, 여전히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떠나도록 권고해야 한다. “당신이 이 많은 문제를 일으켜서 교회 사역을 얼마나 방해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본분 이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보세요. 왜 이를 알아차리지 못합니까? 당신은 배포가 너무 커요. 세상을 다 품을 수 있겠네요. 당신 같은 인물은 세상을 누비며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이루어야 해요. 당신은 정계의 큰 인물들과 어울리기에 적합한 사람입니다. 그래야 세상을 호령하며 훨훨 날 수 있을 테고요. 온종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다면 당신의 웅대한 뜻에 방해가 되고 당신이 높이 날아오르는 데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요? 보다시피 우리 같은 사람들은 원대한 이상이 없습니다. 오직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어 진리를 조금이라도 깨달으며, 악을 조금이라도 덜 행하면 아마 하나님께 인정받을지도 모르죠. 단지 이것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 사람들에게 모욕당하고 비난받고 세상에 버림받은 자들이니, 당신은 우리와 어울리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세상으로 돌아가 노력하세요. 어쩌면 출세해서 당신의 포부를 실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습니까.” 이렇게 그가 떠나도록 권고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교회에서는 이런 불신파를 이렇게 처리해야 한다. 이런 해결법은 진리 원칙에 완전히 부합한다.
또 어떤 부류가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겠느냐? 어떤 사람들은 아는 이성이 유독 많고, 늘 불량한 이성을 꼬시며, 정상적으로 연애하는 게 아니라 여러 이성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다. 그는 이런 관계들을 잘 처리하지 못하기에 여러 이성들이 서로 질투하거나 보복할 수 있다. 이것이 그에게 골칫거리가 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이 역시 한 가지 큰 골칫거리다. 아마 이런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런 일은 개인의 삶과 신앙에 골칫거리를 안겨 주기 마련이며, 심지어 신변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골칫거리가 늘 그를 따라다니니 그와 자주 접촉하는 사람도 연루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는 그가 그의 이성 친구들과 정말 연애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서로 꼬시거나 이용하는 것인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일들에 관심이 없다. 우리가 관심을 두는 것은 무엇이냐? 그가 일으킨 문제들이 형제자매와 교회에 어떤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만약 영향을 미친다면 교회는 나서서 해결하고 처리해야 하며, 그에게 이런 문제를 잘 처리하라고 권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어떻게 처리할지는 간섭하지 않는다. 만약 아무리 권해도 듣지 않고 이런 문제를 처리하거나 해결하지도 않는다면 그를 격리시키고 경고해야 한다. “먼저 개인적인 문제부터 처리하세요. 잘 처리하면 다시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격리될 겁니다.” 비록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본분을 이행할 수도 있으며, 또 어쩌면 중요한 본분을 이행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사생활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그가 만든 골칫거리들이 교회 사역에 영향을 미친다면 교회의 리더는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런 문제에는 잠재적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와 사귀는 사람이 그를 통해 교회 상황이나 형제자매의 개인 정보를 알게 되어 그 정보를 다른 꿍꿍이가 있는 자나 큰 붉은 용에게 누설한다면 교회와 형제자매에게 해로울 것이다. 따라서 교회 입장에서 보면 이런 문제나 잠재적 위험은 모두 그가 초래한 것이니 그에게 자신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라고 해야 한다. 그의 골칫거리가 다 해결되면 하나님 집에서도 상황에 따라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서 본분을 이행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 (본분을 이행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떠나도록 권고하거나 제명해야 한다. 요컨대, 교회 리더든, 형제자매든 교회에서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부류를 발견하면 모두 원칙대로 즉시 처리해야지, 그가 형제자매들에게 위험을 가져오고 교회 사역에 문제를 일으킨 뒤에야 처리하고 해결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걸핏하면 시비를 일으키고, 치고받고 싸우기를 좋아하며, 늘 자기 주먹이 세다고 생각하며 천하무적이 되려 하고, 또는 무술을 좀 배웠다고 해서 언제나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하는데, 이 부류 또한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자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규칙도 공공질서도 지키지 않으며, 늘 독불장군처럼 행동한다. 운전할 때는 빨간불을 봐도 기어코 지나가려 하고, 좌회전 금지인데도 기어코 좌회전을 하려 하며, 경찰에게 적발돼 벌금을 내게 되면 불복하고 고소하려 한다. 봐라, 그는 누구든 고소하려 든다. 경찰이 법대로 처리해도 고소하려 하며, 법에 불복한다. 이런 얼빠진 자도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 부류는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의지처가 될 뿐만 아니라 교회에는 사람도 많고 세력도 크다고 생각해서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도처에서 제멋대로 굴면서 자신의 능력과 대단함을 과시한다. 그러다가 소송을 당해도 뉘우칠 줄 모르는데, 결국 뭐라고 하겠느냐? “이 세상은 정말 사악해요. 저는 불의에 맞서 싸웠을 뿐인데 체포됐잖아요. 이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다고요!”라고 하며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시비를 일으켜 문제를 초래하고도 자신에게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니, 이는 너무 터무니없는 일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사악하고 어두워도 네가 시비를 일으키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시비를 일으키라고 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으로 곳곳에서 협객 노릇을 하고 하늘을 대신하여 정의를 행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혹자는 “이 세상의 법은 진리가 아니니 지킬 필요가 없어요.”라고 말하는데, 설령 법이 진리가 아닐지라도 하나님은 네 마음대로 법을 어겨도 된다고 하지 않았고, 살인과 방화를 저질러도 된다고 한 적도 없다. 하나님은 네게 법과 사회 공공질서를 지키고, 어디서나 도덕을 준수하고 규칙을 따르며, 시비를 걸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했다. 법을 어겼다면 그 결과는 너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고, 하나님 집에 떠넘기지 마라. 그것은 개인행동이므로 개인을 대표할 뿐, 하나님 집은 네게 불법적인 일을 하라고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에서 일을 처리하든 하나님 집은 네게 법을 찾아보고 변호사와 상담하라고 하며, 변호사가 적절한 방법을 말해 주면 그대로 처리하면 된다고 한다. 변호사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제멋대로 처리하다가 일을 그르치고 법을 어기면 네가 개인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하나님 집에 폐를 끼치지 마라. 설령 변호사가 알려 준 방법이 최선이 아닐지라도 변호사의 조언대로 해야 한다. 합법적이고 하나님 집에 큰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그대로 해도 된다. 하나님 집은 항상 변호사와 상담하고 법대로 일을 처리하라고 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하나님 집은 세상에 속하지 않으니 우리는 세상의 흐름을 따라서는 안 돼! 법은 진리가 아니야. 하나님이야말로 진리이시며, 하나님은 지고지상하시니 우리는 오직 진리와 하나님께만 순종한다고!’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너는 여전히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고, 많은 현실적 문제에 직면해야 하니, 법도 진리 원칙도 어겨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지고지상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신분과 지위를 가리키는 것이지, 이를 구실로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거나 사회에서 횡포를 부리고 마음대로 행동하며 도처에서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라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법을 어기면서 일을 처리하라고 권장하거나 요구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법과 사회 규칙을 지키라고 했다. 법을 어겨서 처벌을 받게 되면 달게 받아야지, 문제를 일으키고 시끄러운 일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늘 문제를 일으켜도 하나님을 믿어 하나님이 뒤에서 지지해 주니 하늘도 땅도 두렵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말하건대 그건 네 착각이다! 하나님은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는 네 태도를 지지해 주지 않고, 하나님 집도 너의 엉터리 논리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 절대 하나님 집은 사람이 많고 세력이 크니 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건 잘못된 생각이고 사탄의 논리이다. 하나님 집도, 하나님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하나님 집은 누구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권장하지 않는다. 하나님 집에는 사람이 많지만, 사람이 많든 적든 그것은 누구에게 뒷받침이 되어 주거나 용기를 북돋아 주거나 문제를 막아 주고 무마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택한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게 하기 위함이고,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 되어 피조물의 본분을 잘 이행하게 하기 위함이지, 이 세상에 맞서거나 이 세상에서 큰소리치게 하기 위함이 아니고, 이 세상에 본때를 좀 보여 주게 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다. 흐름을 거스르거나 세상의 불합리에 분개하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러니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의미를 잘못 해석하거나 이해하지 마라. 하나님이 사람을 택하는 목적은 무엇이냐?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택한 것은 이들을 얻고, 진정한 피조물을 얻으며,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인류를 얻음으로써 새로운 인류가 생겨나 모두가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택하는 목적은 사람이 이 세상이나 이 인류와 대립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의 본분 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교회나 본분 이행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게 해야 한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 부류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든, 교회에 문제를 초래하고 형제자매들의 본분 이행에 영향을 미친다면 리더 일꾼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되며, 즉시 상황을 알아보고 파악하여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처리해야 한다. 왜 처리해야겠느냐? 한 가지 측면에서 보면 이런 문제들이 교회 사역과 교회 생활, 또는 형제자매들의 본분 이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문제를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런 자들이 사람들 눈에 인재로 보이든, 망나니나 양아치로 보이든 어쨌든 문제를 일으키면 즉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처리해야겠느냐?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처리해야 한다. 그를 교회에서 정리하면 문제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고 그 문제도 처리된다.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네 눈에 능력자나 인재로 보인다고 해서 절대 빠져나갈 길을 열어 줘선 안 된다. 그에게 빠져나갈 길을 열어 준다면 너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고 교회 리더가 되기에 부적절하니 형제자매들은 너를 파면해야 한다. 하나님 집의 이익을 지키지 않고 형제자매들도 보호해 주지 않으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과 악인을 보호하고 그들을 지나치게 숭배하여 귀한 손님, 재능 있는 자로 받들며 교회의 귀한 인재로 여기고 중용하려 한다면, 나아가 그들의 문제까지 무마해 주려 한다면 너는 교회 리더로서 너무나 부적격이고 어리석은 자이며 거짓 리더이니 교체되고 도태되어야 한다. 만약 교회 리더가 충고를 듣지 않고 기어이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악인을 보호하거나 중용하려 한다면, 형제자매들은 그를 파면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는 자들과 그를 함께 묶어서 제명해야 한다. 너는 그를 숭배하는 것 아니냐? 그도 네가 자기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고 너희 둘은 사이가 무척 좋구나. 그렇다면 미안하지만 둘 다 나가라. 하나님 집은 너희가 필요 없다! 교회에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이런 부류가 있는데 윗선 리더가 이를 알지 못하고, 교회 리더도 어리석고 분별력이 없는 부류라면, 이 일은 진리를 깨달은 형제자매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즉시 윗선 리더에게 보고하는 한편,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하여 이 거짓 리더를 분별해야 한다. 그리하여 거짓 리더라고 확인되는 순간 반드시 그를 교체하거나 파면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과 교회 사역, 교회 생활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을 다시 리더로 선출해야 한다. 이렇게 실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느냐? (적절합니다.) 그 교회 리더와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부류를 함께 정리해라. 그들 둘은 뜻이 맞아 서로 부러워하고 탄복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그들이 함께 세상으로 돌아가게 해라. 하나님 집은 그런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교회에 남아 있으면 시비만 일으키고 문제만 만들어 교회 사역에 크나큰 해를 끼칠 테니 그들을 정리해야 한다. 그들이 어디를 가려 하든,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려 하든 그것은 그들의 일이니, 어쨌든 교회와는 상관이 없고 교회에 누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일이 해결된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이렇게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제12조에서 ‘시끄러운 일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부류’에 관한 내용은 여기까지 교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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