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일꾼의 직책(16) 제 5 부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관념이 생기면 우선 진리를 구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절대 퍼뜨리거나 함부로 떠들어서는 안 되고, “저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어요. 입이 제 몸에 붙어 있는 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거예요.”라고 해서도 안 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좋은 말, 옳은 말이라고 해서 꼭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관념에 속하는 말, 사탄의 시험에 해당하는 말은 그로 인한 결과를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이 결과로 볼 때 네게 관념이 생겨 기어이 말해야겠다면, 말해야 속이 시원하고 기분도 좋을 것 같다면 네 행위를 악행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도 그것을 기록해 둘 것이다. 어째서 기록해 두겠느냐? 긍정적인 실행법이나 실행의 길과 원칙을 그토록 많이 알려 주었는데도 다 제쳐 두고 남을 곤경에 빠뜨리고 해치는 길을 택했으니 너는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 그렇다면 네 행위를 악행이라고 하는 것이 지나치겠느냐? (지나치지 않습니다.) 너는 관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교란하고 미혹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에게 기도로 구하는 과정에서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양심과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택해야 할 방식이다. 그런데 너는 왜 이 방식을 택하지 않느냐? 어째서 남을 해치고 곤경에 빠뜨리는 방식을 택하느냐? 이것은 사탄이 하는 짓 아니냐? 악인은 남은 물론 자기에게도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한다. 너도 그렇게 행동한다면 하나님이 증오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설사 하나님이 네 관념을 정죄하지 않는다고 해도 너는 스스로 진리를 구해 네 관념을 해결하고 진리를 실행할 길이 있어야 한다. 만약 관념을 처리하는 네 방식이 관념을 퍼뜨려 의도적으로 남을 미혹하고 해치며 교회 생활을 교란하고 형제자매의 생명 진입과 정상적인 내적 상태를 교란하는 것이라면 너의 이런 행위는 악행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느냐? 인성이 있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남을 미혹하거나 해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원칙을 택해 실행하고 준수하며, 또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진리를 구하며 문제 해결을 도와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느낌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어떨까요?” 그래도 된다. 너보다 진리를 더 깊이 깨달았고 분량이 더 있는 사람을 택해라. 네 생각에 그가 네 관념에 교란되거나 영향받아 연약해지지 않을 수 있고 네 문제를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으며, 이런 일을 겪어 본 적이 있어서 어떻게 해결할지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면 그 길 또한 적절하다. 만약 네가 평소에도 덜떨어지고 어떤 일도 꿰뚫어 보지 못하는 사람을 찾았는데 그가 이 일을 듣자마자 격앙되어 여기저기 알리고 교란하려 하며 더 이상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 한다면 네 행동은 은연중에 교회 생활에 교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런 너의 행위는 악행으로 규정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그러니 관념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사람은 어리석거나 충동적으로 굴지 말고 반드시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 절대 관념을 진리로 여겨서는 안 된다. 사람의 생각은 아무리 옳다 한들 진리는 아니다. 그러면 너는 한결 평온해질 것이고 관념이 문제를 일으키진 못할 것이다. 관념을 갖고 있는 건 두려울 게 없다. 진리를 구하기만 하면 관념은 결국 해결된다. 어떤 사람은 “관념이야말로 해결하기 쉽지 않죠.”라고 한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관념들은 어떻게 해야겠느냐? 그 또한 어려울 것 없다. 일부 사람의 마음속이나 머릿속에는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관념들이 있다. 이는 이미 사실이 되었는데 관념이 아무리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해도 진리는 아니다. 이 점을 마음 깊이 깨닫는다면 문제 해결은 어렵지 않다. 여기서 너희에게 한 가지 사실을 알려 주겠다. 즉, 하나님은 모두가 하나님의 각 행사를 분명히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그 속의 진리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걸 바라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이런 요구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네 자질이 이를 수 있다면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든 다 좋다. 능력껏 하면 된다. 만약 네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나이를 먹으면서, 또 체험이 계속 깊어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깨달은 진리도 점점 깊어지고 관념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부 특수한 일에 대해서는 이르지 못하고 늘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강요하겠느냐?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는다. 널 기필코 이해시키려 강제로 주입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 중에는 사람이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비밀이 많은데 하나님은 말씀과 사역에서 오직 진리를 선포하여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것에만 집중할 뿐 다른 일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간혹 언급하더라도 짧게 말할 뿐 결코 사람에게 길게 말하며 그 일을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지는 않는다. 어째서 이야기하지 않겠느냐? 사람이 이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는 이런 사역에서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성품 본질을 드러낸다.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에겐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 하나님 행사의 근원과 목표, 하나님이 각 부류의 사람에게 사역하는 방식과 방법, 그리고 하나님이 만물을 주재하는 방식과 방법 등이 있는데 하나님은 사람이 모든 진리를 깨닫고 모든 진리에 진입해야만 구원받는다고 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너무도 전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일을 하고 말씀하며 사역하고 만물을 주재하는 방식은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본질, 신분 등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하나님은 이런 소유와 어떠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지만 사람에게 다 인식하고 이해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영원히 하나님이고 전능하지만 피조된 인간은 몹시 보잘것없고 아무런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천양지차다! 그러니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일부 관념과 상상을 갖게 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하나님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네가 오히려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지엽적인 것에 매달리려고만 한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자질이 훌륭한 사람일 경우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진실하게 인식하기만 하면 이런 관념과 상상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반면 네가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누가 네게 진리를 교제해 주어도 받아들이지 않으며 네 관념만 고집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겠느냐? 네가 죽을 때가 되거나 하나님의 사역이 완전히 끝나는 때가 되더라도 너는 진리를 얻기는커녕 오히려 관념과 상상에 의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네가 하나님의 영체가 나타나는 것을 본다 해도 하나님에 대한 너의 관념과 상상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너의 이런 관념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든 사실의 진상을 너에게 알려 주겠느냐? 한 측면에서 보면 그럴 필요도 없고, 다른 측면에서 보면 여기에는 또 한 가지 사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람의 머리와 마음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는 이런 사역은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고, 만유를 뛰어넘는다. 만유에 비하면 사람은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다. 이렇게 형용하는 것이 사실에 가깝고 합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설사 하나님이 모든 일을 네게 알려 줄 용의가 있다고 한들 네가 그것을 담아낼 그릇이 되겠느냐? “왜 담아내지 못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많이 말씀하시면 전 많은 것을 깨닫고 얻습니다. 이건 특별한 은혜잖아요!”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헛된 망상이다. 욕심이 과하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네게 알려 준 것은 하나님이 보기에는 매우 평이한, 사람이 이를 수 있는 일이다. 사실 하나님이 많은 것들을 말해 주지 않은 이유는 사람이 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가 가지고 있는 일부 관념이 끝내 해결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하나님이 네가 이해하길 바라는 것, 네게 알려 주고 싶어 하는 것, 혹은 네가 감당할 수 있고 이를 수 있는 것은 네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네가 감당할 수 없고 이를 수 없는 것, 네 눈으로 꿰뚫어 볼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알려 준다고 해도 소용없고 헛수고일 뿐이니 하나님이 네게 알려 주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관념을 네가 죽을 때가 되거나 하나님 사역이 끝날 때가 되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이 무엇에 지장을 주겠느냐? 네가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데 지장을 주겠느냐? 네가 피조물이 되는 것에 지장을 주겠느냐? 네가 하나님의 신분과 본질을 인식하는 데 지장을 주겠느냐? 만약 네게 아무런 지장도 주지 않는다면 너는 구원받는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이런 관념을 해결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럴 필요 없다. 이는 마지막 한 종류의 관념으로, 사람이 죽을 때가 되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하신 이런 사역과 말씀, 하나님께서 배치하신 이런 환경을 저는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맘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죽기 전에 알려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상관하지 않는다. 너는 안심하고 떠나거라. 영계에 가면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는 데에는 그의 기준이 있다. 이 기준은 네 관념을 어느 정도로 해결했는지, 얼마나 내려놓았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네가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네가 진실하게 경외하고 순종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행사에는 의의가 있다. 하나님의 행사를 받아들이기 쉽든지 아니면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관념이 생기기 쉽든지,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신분은 그로 인해 바뀌지 않는다. 그는 영원히 창조주이고 너는 영원히 피조물이다. 네가 어떠한 관념의 제한도 받지 않고 하나님과 여전히 피조물과 창조주의 관계를 유지한다면 너는 하나님의 진정한 피조물이다. 네가 어떠한 관념의 영향과 교란도 받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진실하게 순종할 수 있다면, 네가 깨달은 진리의 깊이와 상관없이 관념을 내려놓을 수 있고, 관념의 속박을 받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은 진리이자 길이자 생명이고 하나님은 영원히 하나님이며 하나님이 한 것이 틀릴 리 없다고 확신한다면, 구원받을 수 있다. 사실 사람의 분량은 한계가 있다. 사람의 머리에 얼마나 담을 수 있느냐? 하나님을 측량할 수 있느냐? 허황한 망상일 뿐이다! 잊지 마라,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영원히 갓난아기이다. 만약 네가 자신이 똑똑하다는 생각에 늘 잘난 척하면서 무슨 일이든 확실하게 이해하려 하고, ‘이해가 안 되면 당신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어요. 당신이 창조주라는 사실도 인정할 수 없고요. 당신이 제 관념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제가 당신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당신의 주재를 받아들이며, 순종하게 할 생각은 일찌감치 접으세요!’라고 생각한다면 골치 아프다. 무엇이 골치 아프겠느냐? 하나님은 네게 이런 이치를 따지지 않는다. 사람을 대하는 하나님의 방식은 영원히 다음과 같다. 즉, 네가 그를 네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역시 너를 그의 피조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네가 그의 피조물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너와 하나님의 관계는 하나님에 대한 너의 태도로 인해 변화가 생긴다. 네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신분과 본질, 그리고 하나님이 행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너의 신분 또한 변하게 되는데, 네가 여전히 피조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를 인정하지 않으니 네가 어떤 핑계를 댄들 소용없다. 네가 피조물이 아니고 하나님이 너를 원하지 않는다면 네게 구원받을 희망이 있겠느냐? (없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피조물로 여기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 너는 피조물로서 다해야 할 책임과 본분을 이행하지 못하고 피조물의 위치에 서서 창조주를 대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너를 어떻게 대하겠느냐? 너를 어떻게 바라보겠느냐? 하나님은 너를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 아닌 인간 말종, 사탄 마귀로 간주한다. 너는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어찌 자신을 사탄 마귀로 만들었느냐? 이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것이다. 이 말에서 사람은 무엇을 알 수 있느냐?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공손해야 한다. 네게 관념이 생길 만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진리가 있다고, 하나님께 대들거나 하나님을 규정할 만한 밑천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절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일단 피조물의 신분을 상실하면 너는 멸하게 될 것이니, 이건 정말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어떤 관념이 생겨날 때, 사람은 각기 다른 대처 방식과 해결 방법을 취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관념을 대하는 실행 방식과 관련하여 너희에게 원칙이 생기게 되지 않았느냐? 이 몇 가지 측면의 원칙이 너희가 피조물이 되도록 지켜 줄 수 있지 않으냐? 이 길이 괜찮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너희가 정리해 보아라. (만약 상대적으로 해결하기 쉬운 관념이라면 스스로 기도하고 구하며 하나님 말씀에서 이런 관념을 해부한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진리를 깨달은 형제자매와 교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관념의 그릇되고 터무니없는 점을 간파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관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관념은 해결하기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고수해서는 안 됩니다. 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고, 자기가 피조물이며 단지 자기가 인식하지 못했을 뿐 하나님의 행사는 분명 옳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깨달았든 그러지 못했든 관념을 퍼뜨려서는 안 되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관념도 서서히 해결될 것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끝까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 관념입니다. 이런 경우 관념의 속박을 받지 않고 퍼뜨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이런 관념은 끝까지 해결되지 않지만 이 관념을 고수하지 않고 이 관념 때문에 악행을 저지르지만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도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고 사람이 구원받는 것에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총 몇 가지 원칙이냐? (세 가지입니다.) 총 세 가지였는데 전부 적어 두었다. 그렇지 않으냐? 진리를 깨닫고, 원칙을 파악하면 관념은 자연스레 해결된다. 관념에 의해 방해받거나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전력을 다해 해결하고,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최소한 그것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 그것 때문에 본분 이행이 지체되거나 너와 하나님의 관계에 지장이 생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너의 최저선은 적어도 관념을 퍼뜨리지 않고, 악행이나 방해하고 교란하는 짓을 저지르지 않으며, 사탄의 졸개나 대변인 노릇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부 관념은 피상적으로만 해결될 뿐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신경 쓰지 마라. 관념 때문에 진리 추구나 생명 진입이 지장을 받으면 안 된다. 이 몇 가지 측면의 원칙을 파악하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사람은 보호받게 될 것이다. 만약 네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 긍정적인 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악인이 아니며, 방해하고 교란하기를 원치 않고,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교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평상시 관념이 생기는 일이 일어날 때 일반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최소한의 실행 원칙은 네게 관념이 생겼을 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관념을 품은 채 어떤 일도 성급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일단 기다리며 진리를 구하여 해결하고 하나님의 행사는 틀릴 리가 없음을 믿는 것이다. 이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네 본분을 내려놓아선 안 되고 관념의 영향을 받아서도 안 된다. 만약 관념이 생겼을 때 ‘대충 하고 치우자. 기분 나쁘니까 잘해 주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큰일이다. 네 태도가 일단 소극적으로 변하고, 대충 건성으로 하는 태도가 되면 골치 아파진다. 이것은 관념이 속에서 농간을 부리는 것이다. 관념이 네 안에서 농간을 부려 네 본분 이행에 지장을 주었다면 사실 그 순간 너와 하나님의 관계에 이미 변화가 생긴 것이다. 네 본분 이행에 지장을 주는 관념이 있으면 문제가 심각해지니 반드시 제때 해결해야 한다. 네 본분 이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너와 하나님의 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관념은 큰 문제가 아니다. 만약 네게 생긴 관념이 네 본분 이행에 지장을 준다면, 즉 네가 관념 때문에 하나님에게 의구심을 품고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데다가 본분을 이행하지 않아도 별다른 결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심도 없다면 위험하다. 이러면 시험에 빠져 사탄에게 농락당하며 사탄에게 사로잡힐 것이다. 관념을 대하는 네 태도와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관념이 해결될 수 있든 없든, 어느 정도까지 해결되든 너와 하나님의 정상적인 관계가 변해서는 안 된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배치한 모든 환경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행사는 틀릴 리 없고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런 인식과 이런 측면의 진리는 언제까지나 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네게 맡긴 본분을 내려놓거나 내팽개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내면적으로든, 표면적으로든 네가 하나님에게 반발하거나 반항하거나 거역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네게서 보게 되는 것은 순종과 기다림이다. 비록 너는 여전히 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너에게서 패역을 보지 못했다. 네게 패역과 반발심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너를 여전히 피조물로 여긴다. 반대로 네 마음에 원망과 불복이 가득하고 보복할 기회까지 찾으면서 본분을 이행하기 싫어하고 내팽개치려 하고, 심지어 하나님에게 온갖 원망을 품고, 본분 이행 과정에서 불복하며 불평하는 모습을 표출했다면, 그 순간 너와 하나님의 관계에 이미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네가 피조물의 위치에서 떠났으니 너는 피조물에 속하지 않게 되었고 사탄 마귀의 대변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 하나님은 네게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이 만약 이 지경에 이르렀다면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너는 교회에서 버틸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 특히 관념을 해결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에서 반드시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한다. 하나님을 노엽히는 일이나 정죄받을 일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원칙이다.

사람이 하나님에게 관념을 갖고 있는 것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사람과 하나님의 정상적인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사람의 관념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관념을 해결해야만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지금 많은 사람에게 심각한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을 얼마나 오래 믿었든, 본분을 이행할 때 고생하며 대가를 치를 수도 있지만 사람의 어떤 관념은 줄곧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는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사랑과 순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어떤 관념을 갖든 이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큰 문제이다. 관념은 하나의 벽과 같아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이렇게 되면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무관해진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에게 관념을 갖고 있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하는 것이다! 만약 사람에게 관념이 생겼는데 제때 진리를 구해 해결하지 않으면 쉽게 소극적으로 변하고, 하나님에게 반발하는 것도 모자라 적대시하기까지 한다. 그러면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생명 진입이 제자리걸음만 할 것이다. 하나님 사역을 체험하는 길은 험하고 평탄하지 않다. 사람에게는 패괴 성품이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할 때가 많고, 자칫 어떤 일에서 관념이 생길지도 모른다. 진리를 구하여 해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여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일단 적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서면 구원받을 기회가 있겠느냐? 쉽지 않을 것이고,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네가 그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부정하기 전에 하나님의 피조물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창조주를 연구하는 법이나 네가 믿는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사실을 확증하고 증명하는 법을 배워서는 안 된다. 이것은 네 의무가 아니고, 네 책임도 아니다. 사람이 매일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묵상해야 하는 것은 본분을 제대로 이행해서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 되는 방법이지, 하나님이 창조주인지, 하나님인지 증명하는 방법이 아니고, 하나님이 무엇을 했는지, 하나님이 한 일이 옳은지를 연구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네가 연구해야 할 것이 아니다.

2021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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