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일꾼의 직책(10) 제 3 부
체험 간증문을 쓰는 이 사역을 시행함에 있어 사역을 검사하는 단계가 특히 중요하다. 이는 리더 일꾼에게 진리 실제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자질이 다소 부족하고 비교적 취약한 리더 일꾼을 검사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자질이 보통인 리더 일꾼들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파악해야 한다. 만약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사람을 보내 상황을 알아보고 꼼꼼하게 기록해야 하고, 환경이 허락한다면 직접 가서 이 사역의 책임자를 만나서 사역의 구체적인 상황을 물어보고, 알아보고, 파악하고, 사역이 어떻게 시행되는지 살피는 것이 가장 좋다. 요컨대 체험 간증문을 쓰는 이 사역지침은 한 번 하달되면 한두 달이면 일단락되는 사역이 아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사역이 아닌 장기적인 사역이다. 사역지침이 하달되고 한두 달 이내에 리더 일꾼들이 사역을 지도, 감독, 독촉, 검사한다고 끝이 아니라, 사역을 장기적으로 중단 없이 밀착 관리 해야 한다. 비교적 취약한 교회 리더는 직접 가서 지도해야 하고, 혼자서 사역지침을 시행할 수 있는 교회 리더는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사역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리더 일꾼의 책임이다. 따라서 리더 일꾼이 사역을 할 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쉴 틈이 없다는 점이다. 어떤 리더 일꾼은 늘 이렇게 생각한다. ‘사역지침도 다 하달했고, 어떻게 시행하는지도 교제했어. 사역을 다 끝내서 할 일이 없네. 그럼 적당한 일을 좀 하자. 식사 준비나 접대 일을 돕든가, 형제자매에게 부족한 생필품이 있으면 대신 사다 주든가 해야지.’ 그는 사역지침을 하달한 다음에는 한가한 사람이 되어 사역을 다 끝냈으니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사역을 할 줄 모르는 것이고, 구체적인 사역을 챙길 줄 모르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 집의 각 사역지침이 하달되면 상부에서 중단하라고 지시하지 않은 이상 그 사역들을 계속해야 하고, 중간에 멈추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체험 간증문을 쓰는 이 사역의 경우 상부에서 중단하라고 지시하거나 하지 말라고 통보가 내려왔느냐? (아닙니다.) 그렇다면 리더 일꾼은 이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작심삼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사역지침이 막 하달되었을 때는 아주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사역에 협력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상부에서 독촉도 하지 않고, 따로 얘기도 없고, 이 사역지침과 관련해서 추가로 지시도 하달되지 않으면, 리더 일꾼들은 상부에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으니까 이 사역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옳지 않으며 직무 유기이다. 사역을 시행한 기간이 얼마나 되든, 이 기간에 사역에 대해 상부의 관여, 독촉, 강조가 있든 없든 이 사역이 너에게 맡겨진 이상, 너는 이를 어깨에 짊어지고 사역을 지속적으로 잘 해야 한다. 지속적이란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상부에서 중단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면 리더 일꾼들은 사역에 대한 지도, 감독, 독촉, 검사, 점검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가 사임하거나 교체되지 않고 리더 일꾼을 맡고 있는 한 이 사역은 네가 리더 일꾼으로서 반드시 잘 해야 할 사역이자 계속해서 시행하고 밀착 관리 해야 할 사역이다. 이는 어떻게 실행해야 하느냐? 네가 가는 교회마다 해당 지역 리더와 사역 책임자에게 질문해야 한다. “요즘 간증문 쓰는 일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괜찮고 감동적인 글이 있나요? 특별한 체험을 다룬 글은 없나요?” 만약 있다고 한다면 그 글들을 확인해 봐야 한다. 정말 실제 체험이 있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른 제출해야 한다. 어느 교회를 가든 먼저 이것부터 물어보도록 해라. 이것이 네가 반드시 시행해야 할 구체적인 사역이니 남에게 미루지 말고 네가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네 책임이다. 이와 관련해서 상부의 독촉과 관여가 있든 없든 네가 해야 할 사역에는 이 일이 포함된다.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하느라 바빠서 간증문을 쓸 시간이 없을 때는 이렇게 독촉해야 한다. “훌륭한 간증문을 쓰는 것은 하나님 선민들의 생명 진입에 무척 유익한 일입니다. 이것도 중요한 본분이에요.” 그러나 어떤 리더는 이렇게 말한다. “형제자매들이 쓸 만한 체험은 이미 다 써서 이제는 쓸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옳은 말이냐? 사실 세부적인 체험이 많은데도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 그러다 다른 사람들이 쓴 체험 간증을 보고 나서야 자기도 그와 관련된 체험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따라서 체험 간증문을 쓸 때는 진지하게 생각하고 묵상해야 한다. 많은 체험적 인식이 쓸 만한 소재가 된다. 쓸 시간이 없다는 이유가 타당하냐? 이 일은 사람이 이행해야 할 본분이며,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쪼개서 써야 한다. 그가 만약 글을 쓸 줄 모른다면 본인은 구술하고 다른 사람에게 정리해 달라고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한 편의 훌륭한 간증문이 완성된다. 너의 독촉과 지도를 통해 또 한 편의 훌륭한 체험 간증문이 나온다면 그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아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거기에서 도움과 유익을 얻겠느냐? 만약 네 감독과 지도도 없고 해당 지역 교회 리더도 부담감이 없는 탓에 형제자매들이 체험 간증을 다 써서 더 이상 쓸 만한 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훌륭한 체험 간증도 나올 수 없다. 가끔 어떤 교회에 가면 너와 대화하는 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형제자매가 있다. “저는 평생 갖은 고생을 하고 하나님 믿을 때 박해도 많이 받았어요. 이 한 걸음 한 걸음은 모두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죠. 저는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를 보았고, 모든 일이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며 정말 하나님께서 주재하신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조금도 틀리지 않더군요!” 자신의 체험을 얘기한 그에게 그 체험을 글로 썼느냐고 물으면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아니요. 저는 배움이 짧아서 글을 못 쓴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제 체험은 별로 가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훌륭한 체험이 어떻게 가치가 없을 수 있나요? 매 걸음마다 하나님이 주재하시고, 인도하시고, 정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체험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체험은 놓치지 말고 반드시 써야 합니다.” 너는 얼른 교육 수준이 있는 형제자매를 안배해서 그를 도와 정리하도록 해라. 사흘도 안 돼서 한 편의 훌륭하고 멋진 간증문이 작성되고, 그것이 체험 간증 영상으로 제작되면 모두들 영상을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인공의 체험이 너무 훌륭해서 다 보고 나니까 너무나 도움이 돼요! 모든 것이 정말 하나님의 주재이고 조금도 틀리지 않아요! 이번에 더욱 확신이 생겼고 하나님에 대해 더욱 믿음이 생겼어요.” 이런 사람들도 있다. “이 체험 간증문은 정말 실제적이고 감동적이에요. 영화로 만들면 더 좋을 거예요!” 많은 형제자매들이 간증문이 빨리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학수고대한다. 리더 일꾼이 교회 사역을 대할 때 책임감과 충성심이 있었기 때문에 무심코 나눈 대화에서 한 편의 좋은 글, 하나의 좋은 영화 소재가 생긴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주재와 하나님의 예정을 증거하는 최고의 간증이자 최고의 소재이다. 이런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믿음이 커지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리더 일꾼이 이렇게 사역을 하는 것은 어떠냐? 사역할 때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어디를 가든 물어보고 알아보며 형제자매들과 접하면서 거드름을 피우지 않고 그들 속에 깊이 들어간다. 마음속에는 부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가득하다. 꾸준히 이렇게 해 나가다 보면 자연히 성과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것이 하나님에게 기억되는 일이 아니냐? 이런 일이 선행이 아니냐? 너희가 볼 때 이만한 사역을 하는 것이 힘든 일이냐? 고생스러우냐? 불구덩이에 뛰어들 정도라도 되느냐? 그렇지 않다. 이 일은 어렵지 않으며 마음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 이 사역을 염두에 두고 어디를 가든 파악하고 알아보도록 해라. “사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요즘 괜찮은 간증문이 있나요? 체험이 있는데 아직 글로 써내지 못한 형제자매들이 있으면 글을 쓰도록 인도하나요? 형제자매들이 표현하도록 도와주고 글을 써내도록 지도하나요?” 어디를 가든 늘 이 일을 교제하고, 이 사역과 관계된 일을 하거나 이 사역과 관계된 이야기를 하도록 해라. 이렇게 실행하면 리더 일꾼의 사역이 많지 않겠느냐? 할 사역이 없어서 빈둥거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리더 일꾼이 이렇게 사역을 하면 피곤하고, 또 지쳐 쓰러질 수 있느냐? (아닙니다.) 피곤하거나 지쳐 쓰러지지도 않고, 사역에도 성과가 있고, 하나님에게 기억될 수 있다. 네가 이렇게 사역하면 많은 사람이 도움을 얻을 수 있고, 형제자매들도 체험 간증문을 쓰는 일에 가치와 의미를 느낄 것이다. 전에는 자신의 체험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네 지도를 통해 체험 간증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된다. 이는 그의 생명 진입에도 유익이 된다. 이렇게 사역해야 리더 일꾼의 직책을 다하는 것이다.
리더 일꾼이 사역을 어떻게 검사해야 하는지 교제했으니 이제는 사역을 검사할 수 있겠느냐? 사역을 검사하는 것은 흠을 찾거나 억지로 트집을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사역이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즉, 사역이 배치되었는지, 사역을 책임지는 사람이 있는지, 사역 진도는 어떻게 되는지, 진행 상황은 어떤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역한 것이 원칙에 맞고 성과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아울러 사역 성과를 관찰, 검토, 평가한 다음, 거기서 더 적절하고 나은 사역 시행 방안을 찾으려는 것이다. 하나의 사역지침, 예를 들어 체험 간증문을 쓰는 이 사역지침은 상부에서 중단하라고 지시하지 않은 이상 지속적으로 사역을 밀착 관리 하고 시행해야 하며, 이는 하나님 선민들의 생명 진입에 유익이 된다. 일부 사람들이 체험 간증문이 이미 충분하고, 하나님 선민들이 다 보지 못할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이 사역을 멈춰도 되는 것이냐? 멈추면 안 된다. 체험 간증은 많으면 많을수록, 풍부하면 풍부할수록 하나님 선민들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일부 새 신자는 그 체험 간증문을 보고 하나님의 사역을 어떻게 체험해야 하는지 알고, 일정 기간 체험한 뒤에는 수확을 거두어 자연스럽게 체험 간증문을 쓸 수 있게 된다. 체험이 얕은 일부 사람들은 보다 깊이 있는 체험 간증문을 보고 도움을 얻을 수도 있고, 아울러 체험이 더욱 깊어져 더 훌륭한 간증문을 써낼 수도 있다. 이런 간증은 종교계 사람들이든, 하나님 집에 있는 하나님 선민들이든 누구나 보고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체험 간증문을 쓰는 이 사역은 영원히 멈출 수 없다. 리더 일꾼은 지속적으로 이 사역을 밀착 관리 해야 하고, 그 어떤 핑계나 이유로도 이 사역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다. 그리고 리더 일꾼들도 앞장서서 체험 간증문을 써야 한다. 그 사람에게 진리 실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이러한 실행을 통해 가장 잘 드러난다. 만약 체험 간증문을 써내지 못한다면 그는 기준에 부합하는 리더 일꾼이 아니고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없으므로 마땅히 교체하고 도태시켜야 한다. 리더 일꾼은 이 사역을 잘 하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각 교회에 가서 사역의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렇게 물어보면서 알아보면 된다. “이 교회에서 열심히 추구하는 몇몇 형제자매들은 어느 정도 체험도 있을 텐데, 그분들은 간증문을 쓸 수 있나요?” 그런 다음 이제 막 받아들이기 시작한 사람들은 어떻게 알아보고 받아들였는지, 자신이 느낀 바를 글로 쓸 수 있는지 물어보도록 해라. 리더 일꾼은 이 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파악하고, 밀착 관리 하고, 시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행 상황이 어떤지도 검사해야 한다. “최근에 이 사역을 할 사람들을 안배했나요? 체험 간증문은 얼마나 써냈나요? 기준에 부합하는 글이 얼마나 되나요? 그 비율이 얼마나 되죠?” 책임자가 말한다. “지난번에 교제하고 나서 저희 교회에서 체험 간증문이 어느 정도 나왔고요. 그중 기준에 부합하는 글 몇 편은 제출했어요. 저희는 이 사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제 됐다, 너는 이 사역을 제대로 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교회에 참된 체험 간증문이 있느냐 없느냐는 리더 일꾼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지 않으냐? 한편으로 너는 계속해서 이 방면의 사역을 교제해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손수 모범을 보이며 계속해서 이 사역에 대해 관여하는 동시에 이 사역에 참여하고 그것을 밀착 관리 해야 한다. 일정 기간 밀착 관리 하고 그 교회를 떠났다가 나중에 다시 와서 시행 상황을 검사해야 한다. 이것이 리더 일꾼이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느냐? 이것이 바로 리더 일꾼의 직책이다.
리더 일꾼은 하나님 집에서 내놓은 모든 사역지침을 참답게 대하고 참답게 시행해야 한다. 사역지침을 자주 꺼내어 자신이 하는 모든 사역을 대조하며 검사해야 하고, 또한 자신이 최근에 어떤 사역을 잘하지 못하고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는지 검토하고 반성해야 한다. 사역지침에서 배정하고 요구한 사역 중에 간과한 부분이 있으면 서둘러 보완하고 관여해야 한다. 만약 다른 구체적인 사역으로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제대로 하지 못한 사역을 검사하고 밀착 관리 해도 된다. 명령만 내려서는 안 되며 사역을 배치하고 안배한 것으로 임무를 완성했다고 생각하고 수수방관해서도 안 된다. 리더는 한 가지 사역뿐만 아니라 사역 전반을 책임져야 한다. 만약 네가 보기에 특별히 중요한 사역이라면 그 사역을 관리하고 감독해도 되지만, 다른 사역도 짬을 내서 검사하고, 지도하고, 밀착 관리 해야 한다. 만약 한 가지 사역을 잘한 것에 만족하며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역은 다른 사람에게 안배한 채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이는 무책임한 모습이며 직무 유기이다. 네가 리더로 있는 이상, 네가 책임지는 사역이 몇 가지이든 계속 관여하고 알아보는 동시에 그것들을 검사하고 문제가 생기면 즉시 해결하는 것이 리더의 책임이다. 이것이 너의 본직 사역이다. 따라서 네가 교구 리더나 지역 리더, 교회 리더가 되었든, 아니면 어떤 팀의 팀장이나 책임자가 되었든 자신의 직책 범위를 파악한 후 자신이 실제적인 사역을 했는지, 리더 일꾼의 직책을 다했는지 늘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네가 담당하는 사역 중에 하지 못한 사역은 무엇이고, 하기 싫었던 사역은 무엇이며, 성과가 좋지 않은 사역은 무엇이고, 원칙을 숙지하지 못한 사역은 무엇이었는지를 언제나 성찰해야 한다. 동시에 사람들과 교제하며 물어보는 법을 배워야 하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사역지침 안에서 실행 방안과 실행 원칙, 실행의 길을 찾아야 한다. 어떤 사역지침이라도, 행정 분야, 인사 분야, 교회 생활 분야, 각 업무 사역 분야를 막론하고 그것이 리더 일꾼의 직책에 관계된 것이라면, 즉 리더 일꾼이 다해야 할 책임이자 리더 일꾼이 책임져야 할 범위에 속하는 일이라면, 너는 그 사역들을 모두 챙겨야 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경중과 완급을 구분해야 하며, 어떤 사역도 지체하면 안 된다. 어떤 리더 일꾼은 말한다. “제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사역지침 안에 포함된 사역이 한두 가지도 아닌데, 전부 저더러 책임지라고 하면 전혀 감당이 안 됩니다.” 네가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사역들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하도록 안배했느냐? 안배한 다음에는 밀착 관리를 하고 관여하였느냐? 잘 검토했느냐? 설마 관여하고 검토할 시간조차 없는 건 아니지 않으냐? 그 정도 시간은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 어떤 리더 일꾼은 말한다. “저는 한 가지 사역만 할 수 있습니다. 저더러 검토하라고 시키시면 저는 한 가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안 됩니다.” 그렇다면 너는 못난 인간이며, 자질이 너무 떨어지고 사역 능력이 없어서 리더 일꾼을 맡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알아서 물러나야 한다. 네 자질이 부족해서 사역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교회 사역과 하나님 선민들의 생명 성장을 지체시키지 말고 너에게 맞는 일만 하면 된다. 만약 이런 이성이 없다면 너는 이기적이고 비열한 인간이다. 네가 만약 자질은 보통이지만 하나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고 훈련하기를 원한다면, 그런데 사역을 잘 하리라는 확신이 없다면 자질이 좋은 사람을 둘 찾아 함께 협력하며 사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그것 또한 이성이 있다고 할 수도 있다. 만약 네 자질이 너무 떨어져서 정말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데도 자리를 차지한 채 지위의 복을 누리려 한다면 너는 이기적이고 비열한 인간이다. 리더 일꾼은 반드시 양심과 이성을 갖추어야 하며, 그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만약 그만한 인성도 없다면 절대 리더 일꾼이 될 수 없다. 설령 사역을 좀 하더라도 거짓 리더에 지나지 않으며, 그런 자는 하나님 선민들을 해치고 교회 사역에 해만 끼칠 뿐이다. 모름지기 리더 일꾼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절대 독단적으로 모든 일을 도맡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어떤 사역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교회 사역을 모두 지체시키고 하나님 선민들의 생명 진입도 지체시키게 되는데, 이건 엄청난 과오가 아니겠느냐? 그러니 자질이 너무 부족한 사람은 절대 리더 일꾼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고 하나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사람은 더더욱 리더 일꾼이 될 수 없고, 어떠한 사역도 책임질 수 없다. 리더 일꾼으로서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네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도 못하면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려 하고 지위의 복을 누리기 좋아한다면, 그것이 바로 전형적인 거짓 리더이니 교체되고 도태되어 마땅하다.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과 관련하여 리더 일꾼이 다해야 할 직책에 대해 교제한 후, 너희는 리더 일꾼이 사역지침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시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길이 생겼느냐? (그렇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느냐? 우리가 교제한 리더 일꾼의 직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역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아마 한두 가지 측면에 집중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한두 가지도 해내지 못할 것이다. 한두 가지 측면에 집중할 수 있는 리더 일꾼이 만약 자질도 충분하고 다른 측면의 사역을 밀착 관리 하는 법도 배운다면, 이런 리더 일꾼은 기본적으로 기준에 맞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단지 도리를 말하고 예배드리는 것에만 머물고 구체적인 사역은 할 수 없다면, 구체적인 사역에 참여하고 이를 검사하고 밀착 관리 하도록 했을 때 골치 아파하고, 방안도, 절차도, 길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한다면, 그가 바로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다.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사역지침을 시행할 수 있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이런 리더 일꾼은 기준에 맞지 않는 것이다. 이런 리더 일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 그에게 이렇게 말해 주어라. “내려온 사역지침을 보니까 우리는 어떤 사역을 해야 하고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할지 알겠는데,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아무런 길도 없으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우리에게 교제하고 설교할 생각을 하나요? 얼른 내려가세요! 당신은 리더 일꾼을 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당신은 이 책임을 다할 수 없으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얼른 넘기시죠!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 여기서 구호 외치는 건 그만하라고요!” 이렇게 처리하면 적절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사역도 할 줄 모르면서 아무 구호나 마구 외쳐 대다니! 사역지침에 쓰여진 글자는 누구나 보고 이해할 수 있고, 도리는 누구나 얘기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네가 어떻게 하느냐이다. 할 줄 모른다면 너는 리더 일꾼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어떤 사역도 ‘1 더하기 1은 2’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리더 일꾼은 구체적인 상황에 맞게 원칙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동시에 계속해서 감독하고, 검사하고, 밀착 관리 해서 해당 사역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해야 한다. 사역지침의 요구를 완전히 시행해서 성과를 거두고 결실을 맺는다면 그것이 바로 리더 일꾼의 책임을 다한 것이고, 그런 사람이 바로 기준에 맞는 리더 일꾼이다.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