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안고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
1
성육신 하나님은 많은 이의
비웃음과 모욕, 판단, 정죄를 겪었고
또 악마의 추적과
종교계의 저버림, 적대를 마주했네
그 마음에 난 상처는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것
그는 크나큰 인내로
패괴된 인류를 구원하고
상처를 안고 사람을 사랑하네
이것은 가장 고통스러운 사역이네
인류의 악독함과 대적, 정죄와 비방
모함과 핍박, 그리고 체포와 살육으로
하나님의 육신은 큰 위험을 감수하며
이 사역을 하게 되었네
그 고통을 누가 이해할까?
또 누가 그를 위로할 수 있을까?
2
예수가 땅에서 33년 반을 살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에서 부활하고
인류에게 40일간 나타난 후에야 해탈했고
인류와 함께 사는 고통의 세월을 끝냈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인류의 종착지에 대한 걱정으로
같은 고통을 받고 있네
그 고통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것
성육신 사역이 보여 준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하나님의 사랑이었네
그가 행한 사역의 본질이 바로 사랑이네
그는 인류를 위해 모든 것, 전부를 헌신했네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