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사역 관계상 그녀는 집을 떠나 다른 지역에 가서 본분을 이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부모님에게 인사하려고 집에 갔다가 어머니가 암에 걸린 상황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중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곁을 지키지 못한다는 현실에 가책을 느끼며 다른 지역으로 떠나려던 계획을 접고자 하는데, 자신의 옳지 못한 내적 상태를 인지하고 진리를 구하며 자아 성찰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녀는 고통의 근원을 찾게 되었고, 본분 이행과 부모 공경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