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신 원칙 (제 2 부)

너희가 사람으로 처신하는 원칙은 무엇이냐? 착실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찾고, 자신이 이행해야 할 본분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자가 바로 이성을 갖춘 사람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어떤 분야의 업무 기술에 능하고 원칙도 잘 파악할 수 있다면, 마땅히 책임감을 갖고 그 분야를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아이디어와 빛 비춤을 제공하여 다른 사람들이 깨우침을 얻어 이 본분을 더 잘 이행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찾고 형제자매와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다면 본분을 이행하고, 자신의 위치에 따라 처신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아이디어를 조금 제공할 수 있으나 다른 것들을 제공하고 싶어서 무척 애를 써 보지만 역부족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그런 것들을 제공하면, 심기가 불편해져서 듣고 싶어 하지 않으며 마음이 괴롭고 속박받는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공의롭지 않다며 하나님을 원망한다. 이것은 야심이다. 사람의 야심은 어떤 성품의 지배를 받느냐? 교만한 성품의 지배를 받는다. 이런 내적 상태는 분명 너희에게 수시로 나타날 수 있다. 너희가 진리를 구해 해결하지 않아서 생명에 진입하지 못하면 이 방면에 변화가 생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너희 본분 이행의 합격률과 순결도는 매우 낮을 것이고, 성과 또한 별로 좋을 리가 없다. 이것은 바로 본분 이행이 불합격한 것이며, 하나님이 너희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준 특기와 은사는 모두 다르다. 두세 분야에 특기를 가진 사람들도 있고, 한 분야에 특기를 가진 사람들도 있고, 아무런 특기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너희가 이러한 일들을 모두 바르게 대할 수 있으면 이성이 있는 것이다. 이성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고, 착실하게 살아갈 수 있고,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늘 야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마음속으로 늘 지위와 이익을 추구하고,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듯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손을 길게 뻗어 늘 자신의 사치스러운 욕망을 충족시키려 한다. 그는 자신이 은사가 있고 자질이 훌륭하니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치스러운 욕망을 좀 갖고 있어도 그게 뭐 대단한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이 이성이 있겠느냐? 항상 사치스러운 욕망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양심과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다. 만약 네가 충성을 다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면, 너의 이 소망은 결코 사치스러운 욕망이 아니다. 이는 정상적인 인성의 양심과 이성에 부합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다.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의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자리를 정확히 찾아야 한다. 그 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해내고, 네 온 힘을 다한다면 그것은 합격이다. 이렇게 본분을 이행하면 순결도가 높아지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피조물이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다. 우선, 너는 진정한 피조물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정상적인 피조물은 초인이 아닌, 땅 위에서 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조금도 비범하지 않고, 조금도 특별하지 않으며, 보통 사람과 똑같다. 만약 네가 늘 다른 사람을 초월하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을 압도하고 싶어 한다면, 이는 사탄의 교만한 성품의 지배를 받는 것이며, 너의 야심이 만들어 낸 착각이다. 사실 너는 그런 상태에 도달할 수 없고,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너에게 그런 재능과 능력을 주지 않았고, 너에게 그런 본질도 주지 않았다. 잊지 말아라. 너는 인류 가운데 평범한 한 사람으로, 다른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너의 생김새, 가정, 출생 배경이 다른 사람과 다를 뿐이다. 너의 특기와 은사가 어쩌면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네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한 가지가 있다. 네가 아무리 남다르다 해도 겨우 그 정도만 다를 뿐, 너의 패괴 성품은 다른 사람과 똑같고, 네가 본분을 이행할 때 갖춰야 할 태도와 지켜야 할 원칙도 다른 사람과 완전히 똑같다. 단지 각자의 은사와 잘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교회에서 어떤 사람은 기타를, 어떤 사람은 얼후(二胡)를, 어떤 사람은 북을 다룰 줄 아는데, 네가 이쪽에 흥미가 있다면 배워도 된다. 어느 분야의 업무와 기술이든, 배우기 좋아하고 잘할 수 있으면 모두 배워도 된다. 배워서 할 줄 알게 되면 이행할 수 있는 본분이 하나 더 늘어나니, 사람들도 좋아하지만 하나님도 좋아한다. 사람이 재주를 많이 배우면 하나님 집 사역에 공헌을 많이 할 수 있으니, 이는 하나님께 가장 축복받는 일이다. 젊어서 기억력이 좋을 때 많이 배워 두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나쁜 점은 없고 좋은 점만 있고, 본분 이행에도 유리하고 하나님 집 사역에도 유리하다. 본분을 이행할 때 열심히 뭔가를 배우려 하는 것은 본연의 일에 충실한 것이다. 무엇을 하든 불성실한 사람들보다 훨씬 훌륭하다. 하지만 일정 기간 배웠어도 여전히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 이는 네가 그 분야에 소질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마치 어떤 사람이 춤은 매우 잘 추지만, 노래만 했다 하면 음이 틀리고 음정이 불안한 것과 같다. 이는 타고나는 것이라 고칠 수 없다. 너는 이러한 상황을 바르게 대해야 한다. 네가 춤을 잘 춘다면 춤을 제대로 추어라. 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이 있으면, 노래를 부를 때 음이 틀려도 하나님은 싫어하지 않는다. 네가 마음속으로 즐기면 그것으로 족하다. 어느 분야이든 개인이 특기를 발휘할 수만 있으면 된다. 자신이 마땅히 이행해야 하는 본분을 열심히 이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착실하게 사는 것이다.

아무도 자신이 완벽하거나 존귀하거나 고상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교만한 성품과 무지에서 나온다. 언제나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은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늘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직시할 수 없는 것, 이것은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타인이 자신보다 높거나 자신보다 나은 것을 늘 용납하지 않는 것, 이것도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늘 다른 사람의 장점이 자신을 압도하거나 자신을 추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도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항상 타인이 자신보다 더 나은 생각, 제안, 견해를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누군가 자신을 추월한 것을 알게 되면 소극적이 되고 말하기 싫어하며 괴로워하고 마음이 가라앉으며 속상해하는 것, 이 모든 것은 교만한 성품 때문에 생긴 것이다. 성품이 교만하면 자신의 체면을 지키게 되고, 타인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신의 결점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신의 실패와 잘못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너보다 나을 때 네 마음에 미움과 질투가 일어나고 마음이 위축되어서 본분을 이행하고 싶어 하지 않게 되고 본분을 건성으로 대충 이행하게 된다. 교만한 성품은 네게 이러한 행동과 방식을 유발할 수 있다. 너희가 이 모든 세부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파헤치고 타개하고 인식하고, 그런 다음 그런 생각, 잘못된 관념이나 관점, 심지어 행동까지 점차 저버릴 수 있고 그것들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본분을 이행할 때 네게 걸맞은 위치를 찾고 원칙에 따라 행동하며 자신이 이행할 수 있거나 이행해야 하는 본분을 이행한다면, 너희는 차츰 본분을 더 잘 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진리 실제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네가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있다면, 너는 다른 사람에게 사람답게 보일 것이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은 성실하게 처신하고 착실하게 본분을 이행하고 있다. 본분을 이행할 때 천연적인 것이나 혈기, 사탄의 패괴 성품에 의존하지 않는다. 절제력을 가지고 행동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진리를 사랑하고 자신의 육과 취향을 저버렸다는 것이 행동과 말에 드러난다.” 이런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으냐! 다른 사람이 너의 결점에 대해 얘기할 때 너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낙관적이고 담담한 태도로 너의 문제와 결점을 마주하게 된다. 너는 마음 상태가 매우 정상적이고, 극단적이지 않으며, 발끈하지도 않는다. 이러면 사람다운 모습을 갖게 된 것이 아니겠느냐? 오직 그런 사람만이 이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늘 자신을 포장하고, 늘 자신을 꾸미고 위장함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게 하여 다른 사람이 그의 결점과 부족한 점을 보지 못하게 한다. 늘 자신의 가장 훌륭한 면을 사람들에게 보이려 한다. 이는 어떤 성품이냐? 이는 교만함, 위선, 외식으로, 사탄의 성품이고 사악한 것이다. 마치 사탄 정권에 속한 자들과 같다. 이자들은 배후에서 아무리 때려잡고, 싸우고, 죽여도 이를 보도하거나 폭로하지 못하게 하고, 국민이 그들의 악마 몰골을 볼까 봐 갖은 수를 써서 덮어 감추려 한다. 대중 앞에서는 어떻게든 자신을 꾸며서 자기들이 국민을 아주 사랑하고, 아주 위대하고 영광스럽고 올바르다고 말하는데, 이는 바로 사탄의 본성이다. 사탄 본성의 두드러진 점은 바로 속이고 기만하는 것이다. 속이고 기만하는 목적은 무엇이냐? 바로 눈가림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본모습과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게 해서 장기 통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권력도 지위도 없지만, 그들 역시 사람들이 자신들을 좋게 보기를 바라고,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 높은 지위를 얻으려 한다. 이것이 바로 패괴 성품이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패괴 성품은 가장 인식하기 어렵다. 자신의 문제점과 결점을 인식하기는 쉬워도 패괴 성품을 인식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패괴된 내적 상태가 있는지 말해 본 적도 없다. 그는 늘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며 부지중에 자신을 뽐낸다. “저는 몇 년 동안 하나님을 믿으면서 수많은 박해와 고통을 겪었어요. 제가 어떻게 그것들을 이겨 냈는지 당신들은 아세요?”라고 하는데, 이는 교만한 성품 아니겠느냐? 그가 자신을 뽐내는 속셈은 무엇이겠느냐? (사람들에게 우러름을 받으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우러름을 받으려는 목적은 무엇이냐? (사람들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하려는 것입니다.) 네가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하게 되면, 그는 너와 함께 지낼 때 네게 공손히 굴고, 매우 정중히 말할 것이다. 또한, 늘 너를 우러러보고 무슨 일이든 너를 우선시하며 너에게 양보할 것이다. 너를 떠받들고 따르며, 무슨 일이든 구하며 의견을 물어보니, 너는 흐뭇해져서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나고 훌륭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은 모두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이다. 사람은 모두 이런 느낌을 즐기고자 하기에 지위를 다투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해 우러름과 숭배를 받고자 한다. 만약 이러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지위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네가 한 사람의 마음속에 아무런 지위가 없어서 그가 너와 같은 위치에서 대등하게 이야기하고, 맞받아칠 것은 맞받아치고, 너에 대한 예의와 존중도 없고, 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 버린다면 이런 경우 네가 매우 불편하게 느끼지 않겠느냐? 남에게 이런 대우를 받으면 너는 싫어한다. 너는 다른 사람이 어디에서나 너에게 알랑거리고, 우러러보고 숭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네가 중심이 되어 모든 일이 다 네 위주로 돌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다 네 말을 듣고 너를 앙망하며, 네가 명령하고 결정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왕권을 잡으려는 것 아니냐? 너의 말과 행동은 모두 지위를 추구하고 얻기 위한 것이며, 지위를 위해 다투고, 빼앗고, 쟁취하기 위한 것이다. 그 목적은 바로 지위를 얻어 하나님의 선민이 모두 너의 말을 듣고 너를 옹호하고 숭배하게 하는 것이다. 일단 지위를 손에 쥐면 권력을 얻을 수 있고, 지위의 복, 다른 사람의 숭배, 지위가 가져다주는 모든 이점을 누리게 된다. 사람은 늘 위장을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꾸미고, 포장하고, 미화하여 완벽하게 보이려 한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바로 지위를 얻어 지위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못 믿겠으면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 너는 어째서 늘 다른 사람이 우러러봐 주기를 원하는 것이냐? 바로 다른 사람이 너를 숭배하고 앙망하게 하고자 하고, 최종적으로는 권세를 잡고 지위의 복을 누리고자 하기 때문이다. 네가 전력을 다해 추구하는 그 지위는 너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으며, 사람이라면 다 이를 부러워하고 얻으려고 한다. 지위가 가져다주는 많은 이점을 누리게 되면, 홀리듯이 사치스러운 생활에 빠지게 되는데, 사람은 모두 그렇게 살아야 인생 헛산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패괴 인류는 모두 그것들을 즐기기 좋아한다. 그래서 사람이 일단 지위를 얻게 되면, 일단 지위가 가져다주는 각종 이점을 누리게 되면, 사람은 무턱대고 죄악의 낙을 누리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영원히 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사실 사람이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목적은 바로 지위가 가져다주는 모든 이점을 누리기 위함이다. 왕권을 잡고, 하나님 선민을 통제하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독립 왕국을 세워 지위의 복을 거저 누리고, 죄악의 낙을 누리려는 것이다. 사탄은 갖은 방법으로 사람을 속이고 기만하고 우롱하며, 사람에게 허상을 보여 준다. 심지어는 협박이나 위협을 통해 사람이 그것을 숭배하고 두려워하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지막에 이루려는 목적은 사람이 그것에게 순종하고 경배하게 하는 것이다. 사탄은 바로 이것을 누리며, 그것이 사람을 놓고 하나님과 다투는 목적 또한 여기에 있다. 그럼 너희가 사람들 속에서 지위와 명망을 놓고 다툰다면, 무엇을 위해 다투는 것이겠느냐? 정말 명성을 위해서겠느냐? 그렇지 않다. 사실은 그 명성이 가져다주는 이점을 놓고 다투는 것이다. 네가 늘 그런 이점을 누리려 하니 다퉈야 하는 것이다. 만약 네가 그런 이점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다른 사람이 저에게 어떻게 하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저는 보통 사람이라 다른 사람이 저에게 그렇게 잘해 줄 가치가 없어요. 저 또한 다른 사람을 숭배하고 싶지도 않고요. 오직 하나님만이 제가 진정으로 경배하고 경외해야 하는 대상이시고, 저의 하나님이자 저의 주님이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능력과 재주가 아무리 뛰어나도, 아무리 위대하고 완벽한 이미지라 해도, 제가 숭배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는 진리가 아니고, 창조주가 아니고, 구세주가 아니기 때문이며, 그가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고 지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가 경배할 대상이 아니에요. 제가 경배할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이는 진리에 부합하지 않겠느냐? 반대로, 네가 다른 사람을 숭배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너를 숭배한다면,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너는 그가 그러지 않도록, 그가 거기에서 벗어나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너는 방법을 강구해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어 그에게 너의 추한 모습과 본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여기에서 핵심은 바로 네가 아무리 자질이 좋고, 교육을 많이 받고, 아는 것이 많고, 똑똑해도, 너는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 누구에게도 추앙받고 숭배받을 대상이 아님을 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이다. 우선 너는 자신의 자리에 제대로 서 있어야 한다. 체면을 구기거나 실수해도 회피하지 말아라. 만약 네가 체면을 구기거나 실수한 후에 이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짓 이미지로 은폐하고 포장한다면, 이는 거듭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더 추해지고, 그 야심이 더 분명히 드러난다. 패괴된 인류는 위장에 능하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패괴를 드러내든 항상 위장하려 한다. 문제가 생기거나 무슨 실수를 하면 늘 남에게 책임을 미루려 한다. 좋은 일은 자기에게 돌리고, 나쁜 일은 남에게 미루려 한다. 실생활에서 이렇게 위장하는 일이 많지 않으냐? 너무도 많다. 실수와 위장 중에서 어느 것이 성품에 관계되느냐? 위장이 성품에 관한 일이다. 위장에는 교만한 성품, 사악함, 간사함이 담겨 있어서 하나님은 아주 혐오한다. 사실 네가 위장할 때 사람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다 알아본다. 너는 남들이 알아채지 못했으리라 생각해 애써 변호하고 변명하며 체면을 지키거나 사람들에게 네가 실수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 하는데, 이는 어리석지 않으냐? 다들 그것을 어떻게 평가하겠느냐? 어떻게 느끼겠느냐?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느낄 것이다. 네가 실수해도 바르게 대할 수 있고, 모두가 그것에 대해 말하고 평가하고 분별하게 할 수 있고, 너 스스로도 분석하고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다면,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보겠느냐? 분명 다들 네가 정직한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네 마음이 하나님에게 활짝 열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네 행동과 모습을 통해 너의 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네가 자신을 위장하고 모두를 속인다면, 사람들은 너를 경시하며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네가 위장하지도, 변명하지도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면 모두에게서 정직하고 현명하다는 말을 들을 것이다. 현명함은 어디에 있느냐? 누구나 실수할 때가 있고, 누구든 결점과 약점이 있다. 모든 이의 패괴 성품은 사실 마찬가지다. 자기가 남들보다 고귀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들보다 선량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러면 너무나 비이성적이다! 사람의 패괴 성품, 인류의 패괴 본질과 진면목을 간파하고 난 뒤, 자신이 잘못을 저질러도 숨기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질러도 꼬투리를 잡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바르게 대할 수 있다면 비로소 사물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런 사람이 바로 현명한 사람이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곧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저지른 사소한 잘못을 늘 마음에 두는 까닭에 뒤에서 몰래 수작을 부리는데, 역겨움을 자아낸다. 사실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남들은 보자마자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차린다. 그런데도 네가 거기서 대놓고 연기를 하면 사람들은 광대의 쇼를 구경하듯 할 것이다. 이는 어리석지 않으냐? 이런 것이 바로 어리석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가 없다. 설교를 아무리 들어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일을 간파하지 못한다. 자신을 높은 위치에 올려놓고 자신을 남다르다 여기고, 남들보다 존귀하게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교만하고 독선적인 것이고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영적인 이해력이 있겠느냐? 네가 어떤 일에서 현명하지 못하고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너는 그 일에서 영적인 이해력이 없는 것이고, 쉽게 진리를 깨닫지 못할 것이다. 바로 그런 것이다.

패괴 성품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반드시 모든 일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행위를 하나님 말씀에 비춰 보고, 자신을 인식하고, 진리 실행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패괴 성품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패괴 성품을 반드시 반성하고 파헤쳐 자기가 깨달은 진리에 따라 분석하고 분별해야 한다. 그 후, 조금씩 조금씩 패괴 성품을 타파하여 진리를 실행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모든 행위가 진리에 부합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추구하고, 실행하고, 자기를 인식하면, 패괴 표출은 나날이 적어지게 되고, 성품 변화에 희망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진리 실행의 길이다. 성품 변화는 생명 성장의 일이므로, 반드시 진리를 깨닫고 실행해야 한다. 진리를 실행해 낼 수 있어야 패괴 성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만약 패괴 성품이 여전히 수시로 드러나고, 심지어 일을 할 때마다, 말을 할 때마다 매번 드러난다면, 이는 성품이 변하지 않은 것이다. 패괴 성품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진지하게 분석하고 파헤쳐야 한다. 진리를 구해 패괴 성품의 근원을 파헤쳐 해결해 버려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패괴 성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네가 이 길을 찾으면, 너의 성품 변화에 희망이 생긴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공허하지 않으며, 모두 현실 생활과 관계가 있다. 핵심은 바로 사람이 진리 실제를 위해 마음을 쓰고 공을 들일 수 있는지 여부이고, 사람이 진리를 실행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사람이 진리를 실행해 낼 수만 있으면, 점차적으로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릴 수 있으며,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 즉 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정확한 자기 자리를 찾고, 피조물의 지위에 똑바로 서서, 하나님에게 진실로 순종하고 하나님을 진실로 경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이다.

2020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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