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하나님 알아 가기 | 발췌문 167
이야기 1. 씨앗, 대지, 나무, 햇빛, 새, 그리고 사람 한 톨의 씨앗이 땅에 떨어졌다. 큰비가 지나간 후 씨앗은 새싹을 틔웠고, 천천히 땅에 뿌리를 내렸다. 새싹은 비바람을 견디고 맑고 흐린 날씨를 견디며 점점 자라났다. 여름에는 대지가 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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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 년 경륜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전부 나타냈다. 은혜시대에만 나타낸 것이 아니고, 율법시대에만 나타낸 것도 아니며, 말세에만 나타낸 것은 더더욱 아니다. 말세에 하는 사역은 심판, 진노, 형벌을 대변한다. 말세에 하는 사역은 율법시대의 사역을 대체할 수 없고, 은혜시대의 사역을 대체할 수도 없다. 하지만 세 단계의 사역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를 이루며, 한 분의 하나님이 행한 것이다. 물론 그것은 시대를 나누어서 행한 사역이다. 말세에 하는 사역은 마무리 사역이고, 율법시대의 사역은 시작 사역이며, 은혜시대의 사역은 구속 사역이다. 6천 년 경륜이라는 이 사역의 이상(異象)은 아무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아무도 알지 못해 줄곧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말세에는 말씀 사역만으로 하나님나라시대(역주: 왕국시대)를 열었지만 그것이 모든 시대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말세는 그저 말세이고 하나님나라시대일 뿐, 은혜시대나 율법시대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다만 말세에 6천 년 경륜의 모든 사역을 너희에게 보여 줄 뿐이다. 이것이 바로 비밀을 여는 것이다. 이런 비밀은 어떤 사람도 열지 못한다. 사람은 성경의 본질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성경을 잘 이해해도 글귀를 아는 데 그칠 뿐이다. 성경을 보고 진리를 얼마간 깨닫거나 글귀를 조금 해석하고 유명한 장절을 파고들 수는 있겠지만 그 글귀 속에 담긴 뜻은 영원히 풀지 못한다. 사람이 본 것은 죽은 글귀이지, 여호와와 예수가 사역한 현장이 아니며, 또한 사람은 그 사역들의 비밀을 풀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6천 년 경륜의 비밀은 가장 신비롭고 은밀하며, 사람이 결코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누구도 직접적으로 알 수 없다. 그가 직접 사람들에게 해석해 주거나 풀어 주지 않는 한, 그런 것이 사람에게는 언제까지나 ‘수수께끼’요, 영원히 닫혀 있는 비밀이 될 것이다. 종교계 인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너희 역시 오늘날 이렇게 알려 주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 6천 년의 사역은 모든 선지자의 예언보다 더 신비로운, 창세부터 지금까지 가장 큰 비밀이며, 역대의 선지자도 측량하지 못한 것이다. 이 비밀은 마지막 시대가 되어야 열리며, 이전에는 열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너희가 이 비밀을 알고 전부 받아들일 수 있다면 모든 종교계 인사들은 이 비밀에 정복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이상이며, 사람이 가장 알고 싶어 하지만 또 가장 모르는 것이다. 너희는 은혜시대에 살았으면서도 예수가 행한 사역이 도대체 무엇인지 몰랐다. 또한 여호와가 도대체 어떤 사역을 했는지, 어째서 율법을 제정해야 했는지, 어째서 사람들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했는지, 어째서 성전을 건축해야 했는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왜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에서 광야로 인도하고 또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해야 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오늘날에야 이런 일들을 밝히게 된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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