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일꾼의 직책(3) 제 4 부
방금 교제한 이 부류의 책임자들은 업무를 이해하고 사역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부담이 없어서 하루 종일 먹고 마시고 놀면서 본연의 일을 하지 않고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다. 거짓 리더가 이런 부류의 책임자들을 제때 조정하거나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역에 방해와 교란을 일으켜 사역이 순조롭게 진전되지 못한다. 이는 거짓 리더가 초래한 것 아니겠느냐? 비록 거짓 리더가 이 일에서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자는 아니지만, 그가 직무를 유기해 감독 역할을 하지 않았으니 사역에 손실을 입힌, 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자가 된 것이다. 거짓 리더는 감독 직책을 다하지 않았고 직무를 유기하여 결국에는 교회 사역에 손실을 초래하였다. 심지어 일부 사역은 책임지고 점검하고 독촉할 적합한 책임자가 없는 바람에 정체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거나 제각각 흩어져 버렸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잘못 써서 사역에 손실을 초래한 것이다. 이런 부류의 책임자는 비록 자질이 좀 있고 업무도 약간 이해하고 있지만, 본연의 일을 하지 않고 잘못된 길을 종종 가며 바른길을 가지 않는다. 거짓 리더는 누가 책임자의 문제를 보고하는 것을 들어도 제때 알아보거나 처리하지 않아 결국 교회 사역이 마비되게 한다. 이는 거짓 리더의 무책임함으로 초래된 것 아니겠느냐? 거짓 리더는 또 책임을 회피하면서 이 사람의 상황을 알지 못했고 자신이 우매하고 무지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하면 모든 일이 끝나니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거짓 리더는 시종일관 건성으로 대충 사역하고, 누군가가 문제를 보고해도 알아보거나 처리하지 않으며, 또한 일이 생기면 책임을 회피한다. 이것이 거짓 리더의 모습 중 하나이다.
2. 거짓 리더는 자질이 부족하고 사역 능력이 없는 책임자를 어떻게 대하는가
거짓 리더가 사역하는 기간에 직면하는 문제는 이 한 가지 상황만이 아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책임자가 자질이 부족하고 사역 능력이 없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거짓 리더는 마찬가지로 제때 알아보거나 처리하지 않는다. 왜 그러겠느냐? 거짓 리더가 사역 능력이 없고, 자질이 부족하며, 영적인 이해력이 없기 때문이다. 각 팀 책임자가 자질이 어떤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 사역을 하는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거짓 리더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알아보지도 않는다. 그는 자질이 부족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책임자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속으로 짐작하지 못한다. 그가 있는 곳에서는 누구든 일단 책임자가 되면 오래도록 변동되지 않는다. 그 사람이 많은 악행을 저질러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켜 형제자매들에 의해 파면되거나 누군가가 문제를 상부에 보고해 상부에서 직접 이 사람을 교체하지 않는 한, 거짓 리더는 영원히 교체하지 않는다. 그는 형제자매들이 좋다고 해서 이 사람을 선발했으니, 이 사람이 최적의 인선이라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는 늘 상상과 판단에 따라 어떤 사람이 사역을 할 수 있는지, 책임자로 적합한지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보자. 어떤 무용팀의 책임자가 춤을 출 줄 몰랐고, 춤을 선정하는 원칙도 알지 못해서 안무를 짤 때 현대 무용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니면 고전 무용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했다. 엄밀히 말해, 그는 무용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가 열정적이고 나서기 좋아하는 것만 보고는 책임자로 선발했다. 게다가 그가 뭐든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 그에게 형제자매들을 지도하게 한 후 점검하지도, 살펴보지도 않았다. 그가 어떻게 지도하는지, 그가 전문가인지 아니면 비전문가인지, 그가 가르치는 것이 적합한지 또는 하나님 집의 요구에 부합하는지, 이런 것들을 거짓 리더는 전부 알아차리지 못했고 알아보지도 않았다. 그 결과, 사람들이 매우 오랫동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나중에야 거짓 리더가 선발한 이 책임자가 춤을 전혀 출 줄 모르면서 전문가인 양 다른 사람을 지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사역을 지체한 것 아니겠느냐? 하지만 이 거짓 리더는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 사람이 잘한다고 생각했다. 거짓 리더의 마음속에서는 누구든지 용기만 있다면, 용기 있게 말하고 행동하고 사역을 감당한다면 그것이 바로 그가 사역을 감당할 소질이 있다는 증거였으며, 그가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자질이 부족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멍청이고 덜렁이라서 무슨 일이든 두려움 없이 한다. 그는 자신에게 그런 자질이 있는지, 자신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면서 감히 책임자가 된다. 그 결과 그가 책임자가 된 후에는 어떠한 사역도 진전이 없었고, 어떤 사역을 하든 두서가 없었으며 순서도 없었고 올바른 생각도 없었다. 누가 무슨 의견을 제시하면 그는 옳고 그름도 알지 못해 김 씨가 이렇게 하자고 하면 좋다고 했다가도 이 씨가 그렇게 하자고 하면 또 좋다고 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게 했고, 목소리 큰 사람의 의견대로 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아무런 자질도 없고, 어떤 일도 꿰뚫어 보지 못하며, 사역도 정말 엉망진창으로 한다. 이런데도 거짓 리더는 이 책임자를 여전히 꿰뚫어 보지 못했다. 어떤 사람이 “그 책임자는 자질이 형편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교체해야 합니다!”라고 해도 거짓 리더는 “제가 그와 이야기해 보았는데, 그가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기회를 줍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어떠하냐? 바보나 하는 말 아니겠느냐? 이 말은 어디가 틀렸느냐? (그가 협력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는 이런 자질이 없어 이 사역을 전혀 감당할 수 없습니다.) 맞다. 그가 협력을 원하는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그의 자질이 너무 부족해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모르는 것에 관한 문제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이런 경우에는 리더가 똑똑하고 사람을 볼 줄 알아야 하고, 그에게 그런 자질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의 말과 교제를 통해, 그가 평소 일 처리를 할 때 두서가 있는지, 규칙과 순서가 있는지를 통해, 그에 대한 형제자매들의 평판을 통해 종합적으로 가늠해야 한다. 만약 그가 자질이 너무 부족해 그런 사역 능력이 없고 무엇을 하든 전부 엉망진창으로 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임자는 제때 교체해야 한다.
농장 사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농장 책임자가 한 명 있었다. 그는 어떤 밭에 어떤 농작물을 심어야 하는지 몰랐으며, 어떤 밭이 채소를 심기에 적합한지도 몰랐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구하거나 교제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교제해야 하는지 몰라서 아예 교제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자기가 심고 싶은 대로 심었으며, 하나님 집의 원칙은 아예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 결국, 농장의 각 구역에 엉망으로 심는 바람에 적게 심어야 하는 농작물은 많이 심었고, 많이 심어야 하는 농작물은 적게 심었다. 상부에서 책망해도 그는 불복하고 자신이 잘못 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이런 책임자는 다루기 어렵지 않겠느냐? 그는 하나님 집에서 규정한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 풀타임 교회에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에 근거해 인원수에 따라 식량 작물과 채소를 각각 몇 마지기 심어야 적합할지 결정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기호에 따라 무엇을 얼마나 많이 또는 적게 심을지를 결정한다. 그는 이렇게 심는 것이 전적으로 적합하다고 여겨서 결국은 되는대로 농작물을 심어 버렸다. 나중에 싹이 나기 시작했는데, 어떤 싹은 누렇게 되어 비료를 줘야 했지만 그는 비료를 얼마나 줘야 하는지, 언제 줘야 하는지도 알지 못했다. 어떤 농작물에 벌레가 생기면 농약을 쳐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도 그는 알지 못했다. 어떤 사람은 농약을 치자고 하고 어떤 사람은 농약을 치지 말자고 주장하자 그는 혼란스러워했으며, 어떻게 농약을 쳐야 적합한지를 알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 수확의 계절이 되었지만, 그는 각 농작물의 생육 기간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알지 못했고, 성숙기가 언제인지도 알지 못했다. 그 결과, 일찍 수확한 것은 알곡이 덜 익어 푸른 빛이 돌았고, 늦게 수확한 것은 알곡이 모두 땅에 떨어져 버렸다. 어찌 되었든 간에 결국 농작물 수확이 완료되었고, 드디어 식량이 창고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 해의 농사일이 기본적으로 다 끝났다. 이 농장 책임자가 한 사역은 어떠하냐? (엉망진창입니다.) 왜 엉망진창이 되었겠느냐? 너희가 이 문제의 근원을 찾아보아라. (자질이 형편없습니다.) 이 책임자의 자질이 형편없다! 일이 닥쳤을 때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원칙을 찾지 못하며, 처리할 방식이나 방법도 전혀 없어서 농작물을 심는 이렇게 간단한 일조차 허둥지둥하며 엉망진창으로 했다. 자질이 부족한 주요 모습은 무엇이겠느냐?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원칙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두 구절이 핵심 아니겠느냐? 너희는 기억할 수 있겠느냐? 일이 닥쳤을 때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원칙을 찾지 못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질이 형편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제시한 제안이나 단서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는 더 혼란스러워한다. 그는 하나만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규례로 삼아 지키기만 하면 얼마나 간단하냐고, 숙고해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제안하는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두려워한다. 듣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이다. 사실 똑똑하고 자질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제안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안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이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실수가 적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똑똑하지 않고 자질이 없는 사람은 여러 사람의 의견이 분분하고 말이 많은 것을 두려워하며, 제안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혼란스러워한다. 방금 이야기한 이 농사 책임자는 자질이 형편없어 이 사역을 감당하기 역부족인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건 어쩌면 그 사람이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는데 당신이 기어코 농사를 짓게 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하는데,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느냐? 누군들 태생적으로 농사를 지을 줄 알겠느냐? 설마 농부들이 태어나자마자 농사를 지을 줄 알겠느냐? (아닙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줄 모르고 경험이 없어서 첫 농사에 수확이 전혀 없어 곡식을 먹지 못하고 일 년 내내 굶주린 경우가 있느냐? 이런 경우가 있겠느냐? (없습니다.) 만약 정말 있다면, 그건 천재지변이지 인위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은 매우 적다! 농부는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한다. 1~2년 농사를 지으면 다 배울 수 있다. 자질이 훌륭한 사람은 농사를 지어 더 많이 수확할 수 있고, 자질이 부족한 사람은 수확이 좀 떨어질 뿐이다. 게다가 지금은 정보가 발달하고 정보량이 충분히 많다. 만약 사람이 자질이 있다면 이런 정보들을 충분히 참고해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정보량이 많을수록, 정보가 정확할수록 더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으며 실수도 적어진다. 하지만 자질이 부족한 사람은 이와 정반대이다. 정보량이 많을수록 더 혼란스러워해 결국에는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갈 때마다 매우 힘들고 어려워하게 된다. 농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빨라서도 안 되고, 늦어서도 안 된다. 만약 너무 늦어 그 시기를 놓치면 최종 수확량이 달라지게 된다. 이 책임자는 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골머리를 앓았고, 시간에 쫓겼으며, 억지로 떠밀려 한 걸음씩 내디뎠다. 비록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기는 했지만, 걸음마다 너무 어려웠고, 결과 역시 엉망진창이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자질이 형편없다!
자질이 형편없는 사람은 한 가지 사역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무슨 사역을 하든 다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만약 리더가 자질이 훌륭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다면 이런 일들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자질이 부족한 책임자를 도와 지도하고 규범화하고 점검할 것이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책임자가 할 수 없는 일은 그도 하지 못하고, 책임자가 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 확신하지 못하는 것, 망설이는 것은 그도 따라서 망설인다. 심지어 책임자가 사역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지, 어떤 어려움들이 나타났는지, 어떤 의문이 있는지도 그는 전혀 알지 못한다. 네가 그에게 농사에 대해 물으면, 그는 “저는 리더라서 농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네가 “당신이 리더인데, 당신에게 농사일을 좀 물어보면 어때서요? 이것은 당신의 직책 범위에 속하는 사역입니다.”라고 하면, 그는 “그렇다면 제가 당신 대신 물어보겠습니다.”라고 하고는, 물어보고 와서 이렇게 대답한다. “요 며칠 감자를 심고 있습니다.” “감자를 얼마나 심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그건 안 물어봤습니다. 다시 물어보겠습니다.”라고 하고, 물어본 후 또 이렇게 대답한다. “두 마지기 심었습니다.” “그럼 어떤 품종을 심었습니까? 그 땅은 감자를 심기에 적합합니까? 감자를 심을 때 비료를 주었습니까? 감자 씨앗은 얼마나 깊이 심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그는 이런 것들을 전혀 모른다. 모르면서 물어보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않으니, 이는 일을 그르치는 것 아니겠느냐? 이러고도 리더라고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리더이면서 무슨 사역을 하였느냐? 겨우 이 정도의 외부적인 일도 다른 사람이 하도록 인도하지 못하는데, 너라는 리더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책임자의 자질이 이 정도로 부족한데도 거짓 리더는 발견하지 못한다. 네가 그에게 책임자의 자질이 어떤지, 심은 농작물은 어떤지, 수확이 있을 거라고 보장할 수 있는지를 물으면, 그는 ‘이런 것들을 알아보는 건 쓸데없는 짓이야. 그까짓 농사일이 얼마나 간단한데! 밭에 농작물을 다 심었잖아? 심었는데 어떻게 수확이 나지 않겠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떤 일도 고려하지 못하고, 어떤 일도 물어보지 않으며, 머리라고는 텅 비어 있다. 이는 어떤 리더이겠느냐? (거짓 리더입니다.) 이 책임자는 어떤 일에 직면하든 방향을 잃은 파리처럼 우왕좌왕한다.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고, 자료를 어떻게 찾는지도 알지 못하며, 자료 속의 여러 가지 견해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리더 또한 이런 상황을 알아보지 않는다. 어쨌든 사역을 이 사람에게 맡겼으니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사역을 책임지는 사람의 자질이 이렇게 부족하면 사역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리더가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알아보거나 간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을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들을 통해, 이번 시즌 농사를 통해 이 책임자의 자질이 형편없어 무슨 일을 해도 안 된다는 것을 발견해야 한다. 몇 년 동안 농사를 짓고도 경험을 정리해 내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어떻게 심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하니, 자질이 부족해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사람은 교체해야 한다! 누가 책임자로 적합하며 이 사역을 감당하여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알아봐서 하나님 집의 사역이 손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한다. 거짓 리더에게 이런 마음이 있겠느냐? 이런 것을 통찰할 수 있는 눈이 있겠느냐? (없습니다.) 그는 마음도 눈도 멀었고, 모든 것이 멀었다. 거짓 리더는 바로 이런 모습이다. 그는 자질이 부족한 사람에게 어떻게 사역을 지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어떻게 점검하는 것을 도와주고 제때 사람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지를 알지 못하며,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을 때는 조속히 교제하고 적합한 사람을 찾아 대체해야 한다는 것은 더더욱 알지 못한다. 이러한 사역들을 거짓 리더는 전혀 하지 않았고, 전혀 감당할 수 없고, 보지도 못한다. 이런 자는 눈먼 사람 아니겠느냐? 어떤 사람은 “그가 어쩌면 다른 사역으로 바빠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왜 늘 그에게 이런 중요하지 않은 잡일들에 신경 쓰라고 하는 겁니까?”라고 한다. 이는 리더가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역인데 어찌 잡일일 수 있겠느냐? 이는 리더 직책 범위에 속하는 일인데, 그가 안 해도 되겠느냐? 그가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직무 유기이다. 이런 사역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문제는 매일 리더의 눈앞에서 발생하고, 매일 누군가가 제기한다. 하지만 이 거짓 리더는 마음과 눈이 멀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며, 이것이 문제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다. 이 책임자의 자질이 형편없는데도 거짓 리더는 발견하지 못한다. 그가 사역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도 거짓 리더는 발견하지 못한다. 이 책임자가 문제를 처리할 줄 몰라 일이 닥쳤을 때 여우가 뒤웅박을 쓰고 삼밭에 들어간 것처럼 갈팡질팡하며 허둥대고 아무런 원칙도 없어 사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아도 거짓 리더는 이를 보지도 못하고 발견하지도 못한다. 거짓 리더의 사역 원칙은 오직 하나이다. 바로 각 사역을 책임질 사람을 안배하기만 하면 끝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자질이 좋든 나쁘든,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든 없든, 또한 사역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기든 모두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이런 리더가 과연 사역을 할 수 있겠느냐? 그가 어떻게 사역을 하는지 알고 있겠느냐? (모릅니다.) 어떻게 사역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네가 무슨 리더를 한다는 것이냐? 네가 만약 리더를 한다면 바로 거짓 리더이다. 거짓 리더는 자질이 부족한 사람의 다양한 모습이나 본분 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보지 못하고 발견하지도 못한다. 그의 마음이 극도로 무감각하다. 이는 마음과 눈이 먼 것 아니겠느냐? “그 사람은 눈멀지 않았어요. 당신은 늘 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네요.”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 농사 책임자의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고, 거짓 리더는 이 사람과 날마다 같이 생활해서 발생한 이런 일들을 전부 보고 들을 수 있는데도 어째서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냐? 어째서 처리하거나 해결하지 않는 것이냐? 이는 마음과 눈이 먼 것 아니겠느냐? 이 문제는 심각하지 않으냐? (심각합니다.) 마음과 눈이 먼 것, 이것이 거짓 리더의 또 다른 모습이다.
네가 자질이 부족한 사람에게 어떤 사역을 맡기고 나서 평소 그가 하는 말을 듣고, 그가 사역을 논하는 태도와 관점을 들어 보며, 그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과 방법을 살펴보면, 이 사람이 자질이 형편없으며 사고가 혼란스럽고, 어떤 일을 하든 다소 맹목적이고 거칠고 경솔하며 목표가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일 처리 방식과 방법만 살펴봐도 이 사람의 자질이 형편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또 오랜 시간 관찰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럴 필요 없다. 하지만 거짓 리더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가 이 사람이 사역을 내팽개치지 않고 계속 하고 있고, 또한 이 사람이 나쁜 일을 하며 방해하고 교란하거나 소극적이고 게으르다는 보고를 들은 적이 없으니, 이는 이 사람이 계속 사역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그는 사람의 말, 일에 대한 관점과 태도, 그리고 일 처리 방식과 방법을 통해 사람의 자질이 어떤지,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지 못한다. 그는 이런 인식이 없으며, 이 일에 대해 무감각하고 아무런 지각도 없다. 그는 오직 하나의 관점을 지니고 있다. 이 사람이 놀지만 않으면 되고, 그러면 이 사역이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이런 관점을 지닌 리더가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리더를 하게 하면 이 사역을 망치지 않겠느냐? 어떤 사람이 먹고 마시며 놀고 즐기기만 하며 직무를 태만하게 해도 그는 알아보지도 않고 처리하지도 않는다. 한 사람의 자질이 훌륭한지 부족한지, 인품이 좋은지 나쁜지, 그는 아무리 오랫동안 접해도 파악하지 못한다. 이런 리더가 리더의 사역 능력을 갖춘 것이겠느냐?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런 자가 바로 거짓 리더이다. 거짓 리더는 한 사람의 자질이 좋은지 나쁜지 분별할 줄 모른다. 그는 이런 구체적인 사역을 할 줄 모른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본연의 사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는 직무 유기 아니겠느냐? 너희가 말해 보아라,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아니면 자질이 약간 있는 사람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자질이 약간 있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 사람의 자질이 어떤지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리더 일꾼이 마땅히 관심을 기울이고 파악해야 할 문제이자 리더 일꾼이 해야 할 사역이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이것이 사역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런 인식도 없으며, 이 측면의 책임을 다하지도 못한다. 이는 거짓 리더의 직무 유기이자 거짓 리더가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것이 두 번째 상황으로, 책임자의 자질이 부족하고 사역 능력이 없어서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자질과 관련된 문제이다. 이 측면에서는 거짓 리더도 마찬가지로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없으며, 자질이 부족한 책임자를 제때 교체하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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