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일꾼의 직책(20) 제 5 부
거짓 리더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기호에 따라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할 때도 아무 원칙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한다. 거짓 리더는 적그리스도가 교회를 교란하는 것을 봐도 증오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좀 읽어 주면 적그리스도의 방해와 교란을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그리스도는 어떤 사람이냐? 마귀요, 사탄이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몇 년 믿든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교회의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며, 하나님 선민의 생명 진입을 교란하기까지 한다. 그들이 바로 현실 속 마귀이자 사탄이다. 그런데도 거짓 리더는 하나님 말씀을 몇 단락 읽어 주는 것으로 적그리스도가 뉘우치고 마음을 돌리게 하려 한다. 너무도 어리석지 않으냐? 적그리스도 부류는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아무리 많은 악을 행해도 자신을 반성하거나 인식할 줄 모르며, 아무리 많은 잘못을 저질러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들인데, 하나님 말씀을 몇 단락 읽어 주고 권면하는 말을 좀 해서 그를 바꾸려고 하다니, 그것은 헛된 망상 아니겠느냐? 패괴된 인류가 그렇게 쉽게 진리를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은 심판과 형벌의 사역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사역할 때 왜 그토록 많은 말씀을 하고 많은 진리를 선포하겠느냐? 사람을 구원하는 게 쉽지 않으며, 사람은 어려움이 몹시 많고 너무도 패역하기 때문이다! 오직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고, 진리를 싫어하고 증오하는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 없다. 그런데 거짓 리더는 따끔한 말을 좀 해 주기만 하면 불신파와 악인, 적그리스도가 뉘우치며 자신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면하고 위로하는 말을 좀 더 건네면 그들이 회개하고 본분 이행에 전념하며 충성심이 생기고 성품도 변화할 것이라고, 모든 적그리스도가 고분고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어리석은 생각 아니겠느냐? 어리석기 그지없는 생각이다! 이는 황당무계한 말이다. 그렇게 간단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 하나님이 심판 사역을 한 지 30여 년이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을 얼마나 인식하고 얼마나 변화했느냐? 오직 소수만이 성과를 어느 정도 이루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설교를 들어도 기껏해야 도리만 조금 깨달을 뿐이다. 생명 성품은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 좋은 행위나 선행조차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자들은 다 어떤 사람이냐? 떡으로 배만 불리려 하는 사람이고,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만 중요시하고 복받는 것만 추구하는, 그야말로 사람의 탈을 쓴 짐승들이다! 사람은 사탄에게 심하게 패괴되어 패괴 성품으로 가득 찼고 뼛속과 핏속에 사탄 독소가 그득하다.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떻게 진실로 하나님에게 순종할 수 있겠느냐? 어떻게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겠느냐?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있겠느냐? 구원받는 일이 사람의 상상처럼 그렇게 간단하겠느냐? 사탄은 인류를 몇천 년 동안 패괴시키며 사람을 다 마귀로 만들었다. 오늘날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러 와서 얼마나 많은 말씀을 하든 마귀로 변한 사람을 다시 진정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이 수많은 진리를 선포해야 할 뿐 아니라 사람도 반드시 있는 힘을 다해 협력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받아들이고 실행해야만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에게 구원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라는 말씀을 한 바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많지만, 오직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진실로 체험하고 하나님 사역에 완전히 순종하는 사람만이 정결함을 얻고 온전케 될 수 있다.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불신파와 악인, 적그리스도는 마음속으로 진리를 싫어해서 영원히 하나님에게 구원받지 못하고, 그저 하나님 사역에 의해 드러나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 거짓 리더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인식이 없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역을 너무도 간단하게 생각해서 하나님 말씀을 조금 읽어 주거나 호되게 책망하는 말을 좀 해 주면 악인과 적그리스도가 회개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무슨 문제를 보여 주느냐?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깨닫지 못하는 것 외에 다른 원인은 거짓 리더의 자질이 형편없어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구원하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한 사람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에게 진리 실제가 있는지,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판단할 때는 반드시 그의 자질과 진리를 대하는 태도를 근거로 해야 한다. 즉, 진리에 대한 이해가 어떤지,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진리에 대한 이해 능력을 갖추었는지는 무엇을 근거로 판단해야겠느냐? 주로 자질 수준과 하나님 말씀을 순수하게 이해하는지를 근거로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오륙십 살이 되어도 인류의 패괴된 본질과 실상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여전히 인류 사회가 아주 아름답다고 상상하면서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화목하게 어울려 지내려고 한다. 이는 몹시 어리석고 유치하지 않으냐?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만으로 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하나님이 심판과 형벌의 사역으로 사람을 구원할 필요가 있겠느냐? 거짓 리더는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오직 사람의 표면적인 행위와 개인적인 인상을 근거로 각 부류의 사람을 규정한다. 이와 동시에 그는 사역도 어린아이가 소꿉놀이하듯 피상적으로 한다. 그는 가끔씩 하나님 말씀을 정확히 찾아 좀 읽어 주기만 하면 사람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보세요. 제가 인도하고 권면하며 사랑으로 도와줬더니 하나님 말씀이 사람에게서 성과를 이루었잖아요. 그 사람은 이제 적그리스도가 되고 싶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관점을 바꿀 거래요. 권력과 이익을 다투지 않고, 독립 왕국을 세우지도 않고, 교회 사역을 방해하거나 교란하지도 않을 거라네요. 앞으로는 형제자매를 미혹하고 끌어들이지도 않을 거라고 했어요!” 네가 제재할 수 있겠느냐? 진정으로 방해하고 교란하는 악인을 너는 영원히 제재할 수 없다. 그는 악인의 본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침저녁을 가리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악을 행하는데, 그를 교회에서 제명하지 않아서야 되겠느냐? 그가 자발적으로 그런 악행을 멈출 수 있겠느냐? 그자는 사람이 아니라 마귀 사탄이다! 마귀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느냐? 그것들은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을 대적한다. 적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 사역과 교회의 정상적인 질서를 방해하고 교란하는 각 부류의 악인들은 현실 속 사탄이자 마귀이며 실생활 속 원수인데, 네 몇 마디 말이나 사랑으로 인해 그 본질을 바꿀 수 있겠느냐? 너는 참으로 어리석구나! 네가 도리를 좀 이해했다고 해서 사람이 죄악에서 벗어나도록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그를 구원할 수 있느냐? 그는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대상인데, 네가 듣기 좋은 말 몇 마디로 그를 바꾸려 하다니,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겠느냐? 사람을 구원하는 게 그렇게 쉽다면, 하나님은 그토록 많은 말씀을 할 필요도, 심판과 형벌의 사역을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과 심혈의 대가를 쏟을 필요가 있겠느냐?
지금 교회의 각종 사람은 모두 드러나 각기 부류대로 나뉘었다. 각종 사람은 모두 부류별로 구분해야 한다. 하나님 집에는 각 부류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처리할지에 대한 원칙과 행정 법령의 규정이 있다. 하나님은 인내와 포용, 긍휼과 자비, 공의로운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진노와 위엄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지 아무도 침륜되는 것을 바라시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지, ‘모든 사물’이나 ‘모든 마귀’가 구원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사람이 침륜되면 하나님은 마음 아파하고 슬퍼하지만, 마귀가 침륜되면 그것은 마귀가 맞이해야 할 말로이고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이니, 하나님은 슬퍼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이고 하나님이 사람을 대하는 원칙이다. 사람은 늘 하나님에게 반기를 들려고 하며, 불신파와 악인, 적그리스도 또한 사람이라고, 한결같이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자, 지위를 다투고 독립 왕국을 세우는 자, 시종일관 음란한 짓을 저지르는 자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마귀에 속하는 이런 족속까지 전부 하나님 선민 안에 포함시킨다. 이는 황당하지 않으냐?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지 않겠느냐? 그가 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진리에 완전히 위배되기 때문에 각종 부정적인 인물과 마귀 사탄에 대한 그의 견해는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상반되며 매우 동떨어져 있다. 하나님은 사탄을 따르는 마귀를 결코 사람으로 대한 적이 없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무엇으로 규정하느냐? 마귀 사탄의 심부름꾼이자 짐승으로 규정한다. 거짓 리더는 선의나 어리석은 사랑에 따라 일방적으로 그런 불신파와 마귀, 사탄의 심부름꾼을 모두 형제자매로 대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사랑과 호의를 한껏 베풀며 끊임없이 도와주고 붙들어 준다. 결국 그가 그들을 붙들어 주고 도와주고 인도해 주는 바람에 진정한 형제자매와 하나님이 구원하려는 사람들은 심각하게 방해받는다. 교회 생활이 늘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며, 그 어떤 악인의 교란도 없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진리를 교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거짓 리더의 ‘공로’가 아니겠느냐? 그들의 ‘공로’는 상당히 큰데, 형제자매를 보호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악인이나 적그리스도가 받지 말아야 할 존중과 보호를 받게 한다. 이는 교회 사역을 방해하는 것 아니겠느냐? 거짓 리더가 이렇게 하는 성질은 바로 방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짓 리더는 자신이 교회 사역을 지키고 있다고, 하나님 선민을 도와주고 붙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가 하는 이런 일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겠느냐? 하나님은 혐오한다. 몹시 혐오한다! 거짓 리더는 실질적인 사역은 하지 않고 악인을 옹호하는 데만 신경 쓰며 사탄의 심부름꾼 역할을 맡는다. 이로 인해 하나님 선민, 즉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교회 생활을 하긴 하지만 교회의 공급과 붙들어 줌은 얻지 못하고, 본분을 이행하고 싶어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거짓 리더는 이런 일들을 전혀 지각하지 못하고 이렇게 생각한다. ‘공정하게 대했는데, 다들 왜 불평하는 거지? 내가 어떻게 해야 만족하는 거야? 나는 공평하게 사람을 대하는데, 당신들이 트집을 잡는 거잖아. 다들 참 까다롭네! 어쨌든 나는 하나님께 보고하는 거고,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거야!’ 이런 도리를 들이밀다니 사리 분별이 안 되는 것 아니냐? 어리석기 그지없지 않으냐? 사리 분별이 안 되는 것이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것이다. 하나님 집에서는 하나님이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지 매일같이 이야기하는데, 거짓 리더는 시종일관 하나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어떤 사람이든, 그의 본질이 무엇이든, 그가 예전에 얼마나 악한 짓을 저질렀고 인성이 얼마나 악독하든 하나님 말씀의 인도가 있고, 사랑으로 도와주고 감화시키는 사람이 있으면 언젠가 회개하고 뉘우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완전히 틀린 관점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거짓 리더는 매우 그릇되고 터무니없이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척하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사욕에 따라 악인과 적그리스도에게 호의와 사랑을 베푼다. 그 결과 어떻게 되겠느냐? 오히려 악인과 적그리스도를 감싸며 그들의 공범이 되어 교회 사역과 교회 생활을 방해하고 교란할 기회와 온상을 제공하게 된다. 반면, 진정으로 보호받아야 할 형제자매는 방치하고, 그들에게 이렇게 묻는 법도 없다. “교회에 이런 악인과 적그리스도, 부정적인 것이나 관념을 발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나요? 그들을 교회에 남겨 두는 것에 동의하나요? 그들과 함께 본분을 이행하고 교회 생활을 하고 싶은가요?” 그는 형제자매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결코 묻지 않는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이런 리더 일꾼은 상당히 역겹지 않으냐? 리더 일꾼이라는 명목으로, 그런 직함을 걸고 있으면서 사탄과 사탄 심부름꾼을 지키는 일을 하다니, 참으로 통탄스럽다! 이런 리더 일꾼에게 자질이 부족하고 실질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는 수긍하지 못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빈둥거리지 않고 매일 바쁘게 지내는데, 어째서 실질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거야?’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의 그런 모습을 보면, 그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으니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한다는 명목으로 악인이나 교회를 방해하고 교란하는 자들이 교회에서 제멋대로 날뛰도록 내버려두고, 온갖 악행이 교회 안에서 계속 존재하도록 방임한다. 이런 리더 일꾼은 무엇이냐? 그의 이런 모습, 사역하는 방식과 원칙, 출발점으로 보아 그는 엄연히 거짓 리더이고 바보이다. 이렇게 말하면 정확하지 않겠느냐? (정확합니다.)
사회에서는 어떤 무리나 계층이든 악인이나 호인을 나누지 않고, 사탄이 사람을 어떻게 패괴시키는지, 패괴된 인류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더더욱 얘기하지 않으며, 심지어 선악조차 구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 집에서는 모든 것을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한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은 모든 것을 이룬다. 교회의 각종 사람은 모두 하나님 말씀에 의해 드러나고 자연스레 각기 부류대로 나뉜다. 각 부류 사람을 대할 때는 그들의 인성과 추구, 본질을 근거로 저마다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해야 한다. 이게 등급을 나누는 것이겠느냐? 이는 등급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부류를 나누는 것이다. 각기 부류대로 나누고 범주에 맞게 분류해야지, 한데 섞어 두면 안 된다. 섞여 있는 것은 잠시뿐이고 일정한 시한이 있다. 예를 들어, 가라지와 밀이 한데 섞여 있을 때 가라지를 뽑음으로써 밀에 영향을 주어 밀이 죽을 수 있다면, 일단은 뽑지 말아야 한다. 뽑지 않는다고 해서 부류별로 구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럼 언제 뽑아야겠느냐? 적절한 시기가 있으며, 하나님이 시간을 예비해 놓을 것이다. 지금은 각기 부류대로 나뉘는 때로 각종 사람을 다 부류별로 구분해야 한다.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왜 이런 사역을 해야겠느냐? 한 가지 측면에서 보면, 하나님 말씀의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하는 말이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고, 여기에는 실용적인 가치가 있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가라지를 뽑아도 밀에 영향이 가지 않을 때는 반드시 밀 사이에서 가라지를 뽑아 분리해 내야 한다. 만약 가라지에 해당하는 불신파나 악인을 형제자매로 대한다면, 그것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형제자매에게 너무도 불공평한 일이다. 한 측면에서 보면, 그런 사람들은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악인들에게 늘 교란되고 영향받고 해를 입을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분량이 작은 일부 사람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해 방해하고 교란하는 악인과 접촉할 때 속박당할 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변하고 연약해지며 심지어 넘어질 것이다. 게다가 방해하고 교란하는 사람이 하는 모든 일과 모든 말은 다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난장판을 만든다. 가장 현실적인 것은 바로 그가 어떤 본분을 이행하고 어떤 사역을 할 때 기어코 제멋대로 못되게 굴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지 않아서 수많은 인력과 물자, 재원을 쓰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어떻게 되겠느냐? 그를 교체할 때 모든 사람이 그의 악행 때문에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가 제멋대로 못되게 구는 바람에 전에 들인 인력과 물자, 시간, 그리고 모든 사람의 가장 소중한 에너지는 전부 낭비되어 메울 수 없게 된다. 그가 이 사역에 끼친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아무도 이 책임을 질 수 없다. 설사 나중에 이 사역을 잘 마친다 해도 예전의 손실은 아무도 메울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그에게 돈으로 배상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그것도 마땅하다. 하지만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느냐? 돈으로 형제자매의 시간과 에너지, 진심으로 치른 대가를 살 수 있느냐? 살 수 없다. 그것은 값을 매길 수 없다! 교회에 방해하고 교란하는 사람이 몇 명 있든 그들이 초래하는 결과는 가늠할 수 없고, 얼마나 많은 형제자매의 생명 진입에 영향을 끼칠지도 알 수 없다. 이 피해는 몹시 커서 메울 방도가 없다. 형제자매들의 생명이 입은 피해를 메울 수 있겠느냐? 그 피해를 누가 보상하겠느냐? 그러므로 그 악인들은 반드시 정리해 내보내야 한다. 그들은 진리를 추구하는 형제자매와는 다른 부류이다. 그들은 마귀 사탄과 한패로, 하나님 집을 교란하고 무너뜨리러 온 자들이다. 이런 악인들을 교회에서 제명하지 않으면, 교회의 사역과 교회 생활의 질서는 영원히 보장받지 못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든 그 가운데서 방해하고 교란하는 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즉 그 사람이 제멋대로 못되게 굴고 결코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는 법도, 긍정적인 사물이나 진리를 받아들이는 법도 없고 누구의 말도 듣지 않으며 지위와 권력이 있든 없든 함부로 행동하고 그가 바로 살아 있는 사탄이라면, 그런 사람이 교회에 남아 있는 한, 언젠가는 교회 사역을 크게 교란하고 망칠 것이다. 언젠가 그를 제명하고 처리할 때, 그가 초래한 나쁜 결과와 난장판을 수습하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하겠느냐! 그러므로 그런 악인과 적그리스도를 제명하거나 출교시키는 것은 리더 일꾼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사역이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거짓 리더는 제명하거나 출교시켜야 하는 사람에게 호의와 사랑을 베풀고, 그들의 악행을 나 몰라라 하며, 그들을 형제자매로 여겨 인내하고 포용한다. 심지어 자신에게 이용 가치가 있는 사람들을 인재로 양성하고 쓰며, 그들이 어떤 나쁜 짓을 저지르든 핑계를 대며 대신 해명해 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도와주고 붙들어 준다.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이는 일부러 방해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거짓 리더는 자기 뜻대로, 자신의 호의와 열정대로 행동해서 결국 교회와 하나님 선민에게 커다란 골칫거리를 가져다준다! 이런 악인들이 권력을 잡으면, 교회에 가늠할 수 없는 재앙과 결과를 초래한다.
지금 하나님 집에는 누가 나쁜 짓을 저지르든 하나님 집에 손해를 입히면, 반드시 배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손해가 너무도 크고 결과가 심각하다면, 배상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얼마를 배상하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손해도 있다. 그게 바로 메울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손해이다. 현재 하루하루의 시간이 다 매우 소중하고 중요하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겠느냐? 이 또한 돌이킬 수 없다. 왜 어떤 일들을 놓치면, 평생 후회한다고 하겠느냐? 바로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하겠느냐? 되도록이면 돈을 써서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것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쓰는 방법이다. 되도록이면 일이 발생하기 전에 먼저 예방하는 사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리더 일꾼은 방해하고 교란하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 교회의 각 부류 사람을 명확히 분별하고 손금 보듯 훤히 알아야 한다. 또 각 부류 사람의 내적 상태와 성품, 추구, 그리고 본분을 이행하는 태도와 관점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제때 파악하여 모든 형제자매가 정상적인 교회 생활과 본분 이행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교회 사역이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다. 이는 리더 일꾼의 직책이다. 물론 거짓 리더는 이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니, 바보에다 쓸모없는 놈이다. 그는 이제 교묘한 방법을 터득했다.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지 않아 사역을 망치는 사람은 벌금을 내야 해! 적그리스도가 뭔가 잘못을 저지르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라는 것이다. 그는 벌금을 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자 실행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문제든 다 벌금을 내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왜 거짓 리더를 거짓되다고 하겠느냐? 그는 진리를 깨닫지 못해 규례를 지키는 것을 진리 실행이라고, 자기가 이해한 글귀와 도리를 진리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 일이 닥쳤을 때 원칙이나 방향을 전혀 정확히 찾지 못하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사역을 하려 하고 리더 일꾼이 되려 하니, 참으로 어리석다! 이 항목에서 거짓 리더는 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각 부류 사람의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부류별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각 부류 사람을 원칙대로 대하거나 처리하지도 못한다. 이런 일들은 거짓 리더의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된 장부 같다. 그는 열정이나 관념, 상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억측할 뿐 아니라 자신의 호의와 열정, 상상과 관념을 하나님에게 강요한다. 그는 그런 것들이 진리와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고 하나님의 뜻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기대 사역하고 하나님 선민을 인도한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의 주된 모습이다. 거짓 리더의 두 번째 모습은 여기까지 교제하겠다.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