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7
제1부분
하나님의 권병,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요약
기도를 하고 나니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평온해졌느냐? (네.) 사람은 마음이 평온해지면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반면, 평온해지지 못하면 늘 마음이 들뜨고 다른 생각이 들어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는 데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요즘 주로 이야기한 내용의 요점은 무엇이더냐? 핵심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라.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과 관련해 첫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권병,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 세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때마다 이야기했던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하느냐? 첫 번째 부분인 ‘하나님의 권병’에서 너희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 너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어느 부분이냐? (하나님께서 처음 하나님 말씀의 권병과 위력에 대해 교제하실 때, 하나님은 말씀하신 이상 반드시 책임지시고, 책임지시는 이상 반드시 이루시며, 그것이 하나님의 본질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는 것은 허락하지만, 욥의 생명은 취해선 안 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 말씀의 권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보충할 것이 있느냐?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사람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또 말씀으로 사람에게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말씀의 권병입니다. 이 밖에도 예수님께서 나사로에게 무덤에서 나오라고 명하신 것에서 사람의 생사가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으며 사탄은 이를 주관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사역하시든 영으로 사역하시든 하나님의 권병은 유일무이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교제를 듣고 나서 너희가 얻은 인식이다. 그렇지 않으냐? 하나님의 권병에 대해 말했는데, 너희는 그 ‘권병’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 하나님 권병의 범위 내에서, 하나님이 행하고 나타낸 것에서 사람은 무엇을 보았느냐? (하나님의 전능과 지혜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권병은 언제나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하나님의 권병이 크게는 만유를 주재하고, 작게는 사람의 일생을 주관한다는 것을 보았으며, 인생의 여섯 관문은 하나님께서 주재하고 안배하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이 밖에도 하나님의 권병은 그 어떤 피조물과 비피조물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권병은 하나님 신분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신분과 지위의 상징’이란 말을 지금 너희는 이론적으로만 이해하는 면이 있다. 하나님의 권병에 대해 뭔가 실질적으로 깨달은 것이 있느냐? (저희가 아이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가 있었고, 그 속에도 하나님의 권병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위험이 닥쳤을 때 저희는 느끼지 못해도 하나님은 항상 은밀히 저희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권병입니다.) 아주 좋다. 잘 대답했다.
‘하나님의 권병’을 말할 때 그 요점, 핵심은 어디에 있느냐? 왜 이 부분을 얘기하겠느냐? 우선, 이 부분을 얘기하는 목적은 사람에게 창조주라는 하나님의 신분과 만물 가운데서의 하나님의 지위를 각인시켜 주기 위함이다. 이것은 사람이 먼저 알 수 있고, 볼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네가 보고 느낀 것은 하나님이 한 일과 말씀, 그리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만유로부터 온 것이다. 그렇다면 보거나 느끼고 이해한 하나님의 권병을 통해 사람이 진정으로 알게 된 것은 무엇이냐? 첫 번째 내용은 이미 이야기했다. 둘째, 사람은 하나님이 그의 권병으로 행한 일과 말씀, 그의 권병으로 다스리는 모든 것을 통해 그의 능력과 지혜를 보게 되었다. 즉, 너는 하나님이 얼마나 큰 능력으로 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지, 얼마나 지혜롭게 이 모든 것을 주관하는지 보게 된 것이다. 이것이 앞서 말한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권병의 요점이자 핵심 아니겠느냐? 어떤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이 주제를 잊어버렸다. 이는 하나님의 권병에 대한 너희의 깨달음이 얕다는 것을 증명한다. 심하게는 사람이 하나님 권병의 일면을 보지 못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되느냐? 하나님이 권병을 행하는 것을 보았을 때, 네가 진정으로 느낀 것은 무엇이냐? 진정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느꼈느냐? (네.) 하나님이 만유를 창조할 때 한 말씀을 보면서 너는 하나님의 능력과 전능을 느꼈을 것이다. 그럼 하나님이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는 것을 보고는 무엇을 느꼈느냐?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느끼지 않았느냐? 하나님이 그런 능력과 지혜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만유를 주재하고 인류의 운명을 주재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그런 능력과 지혜를 갖추었기에 그런 권병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유일무이한 것이다. 만물 중에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갖춘 사람이나 사물이 있더냐?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고 주재하며, 또한 전 인류를 주재하고 인도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나 사물이 있느냐? (없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권병의 진정한 함의를 이해했느냐? 조금이나마 깨달은 것이 있느냐? (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권병에 대해서는 이 정도까지만 돌아보겠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한 내용은 많지 않다. 하나님의 이번 단계 사역은 심판과 형벌이 주를 이루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하나님나라시대(역주: 왕국시대)에서 아주 뚜렷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는 창세 이래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말씀들을 했고, 그 말씀들을 통해 모든 사람,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체험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보여 주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의 핵심은 무엇이냐? 깊이 깨달았거나 체험으로 알게 된 바가 있느냐? (당시 인류가 심히 패괴되어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기에 하나님께서는 소돔을 불태우셨습니다.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보았습니다.) 먼저 생각해 보자. 하나님이 소돔을 멸망시키지 않았다면 네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 수 없었겠느냐? 그래도 아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 하나님나라시대에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에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저주에서도 조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니느웨를 구원한 데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볼 수 있느냐? (네.) 지금 이 시대에서도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관용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인류의 회개로 마음을 돌리는 것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예를 전제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 성품의 발로를 분명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이 실질적으로 나타난 것은 성경에 기록된 이 두 이야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지금 체험하고, 보고, 경험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 중에서, 너희가 깨달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어떤 것이냐? 경험한 대로 말해 보아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마련해 주신 환경 속에서 진리를 구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사람을 인도해 주시고 깨우쳐 주시며 마음을 밝게 해 주셨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서 떠나신 것처럼 마음이 아주 어두워졌습니다. 심지어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관념과 상상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협력하며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려고 하니 점차 하나님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거룩하며, 하나님은 거룩한 나라에는 나타나시고 더러운 곳에는 나타나지 않으심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대하시는 데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보았습니다. 형제자매들의 분량과 자질이 다른 만큼 하나님의 요구도 각각 달랐습니다. 저희는 모두 서로 다른 정도로 하나님의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봤습니다. 우리 인간은 이렇게 사람을 대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하나님은 가능하십니다.) 다들 실제적인 인식을 조금씩 갖고 있구나.
너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기 위해 무엇을 중점적으로 알아야 하는지 아느냐?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아 갈 때는 체험 측면의 내용이 아주 많지만, 먼저 몇 가지 중점을 알려 주겠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희로애락을 알아야 한다. 즉,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증오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들에게 관용과 긍휼을 베푸는지, 어떤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든, 얼마나 많은 긍휼과 자비를 베풀든 하나님의 신분과 지위, 하나님의 존엄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지만 총애하지는 않는다. 사람에게 사랑과 긍휼, 관용을 베풀지만 한 번도 지나치게 사랑한 적은 없다. 하나님께는 자신의 원칙과 범위가 있다. 네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리 크고 깊어도 절대 하나님을 사람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사람을 가장 가까운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사람으로 여긴다면, 피조물과 동등한 한 사람이나 친구, 혹은 숭상의 대상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은 너에게 얼굴을 감추고 너를 버릴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니 그 누구도 소홀히 대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품과 관련해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자주 볼 수 있다. “네가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든, 얼마나 많은 사역을 했든,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았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른다면 하나님은 각자가 행한 대로 갚아 줄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사람을 가장 가까운 대상으로 여기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친척이나 친구로 여기거나 단짝 대하듯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네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과 관용이 얼마나 크든 너는 영원히 하나님을 너의 친구로 여겨서는 안 된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이다. 알겠느냐? 이에 대해 내가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느냐? 너희는 예전에 이것을 깨달은 적이 있느냐? 도리적으로 알았다고 해도 좋고,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해도 좋다. 어쨌든 이는 사람이 가장 쉽게 범하는 잘못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거스르게 되는 이유는 말 한 마디, 어떤 일 때문이 아니라, 어떤 태도나 내적 상태 때문일 수 있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에 대해 조금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또한 자신이 한 일로 하나님을 어느 정도 만족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과 동등해져야 하고 하나님께 허물없이 굴어도 된다고 여긴다. 이는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여기에 대한 분명하고 깊은 인식이 없다면 너는 아주 쉽게 하나님을 거스르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거스르게 될 것이다. 잘 알겠느냐? 그렇다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유일무이한 것 아니겠느냐? 사람의 성격이나 인품과 동일시할 수 있겠느냐? 절대 그럴 수 없다. 그러니 명심해라.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든, 사람을 어떤 존재로 여기든, 하나님의 지위와 권병, 신분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있어 하나님의 신분은 영원히 만유를 주재하는 그분, 바로 창조주이다.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해 너희는 무엇을 깨달았느냐?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부분에서 사탄의 사악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부각시키는 것 외에, 우리가 이야기한 주요 내용은 무엇이었느냐?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이 아니냐? 그런 소유와 어떠함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냐? (맞습니다.) 피조물이 갖추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 역시 유일무이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너희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 번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에 관해 이야기했다. 너희의 말로 너희가 이해한 것을 말해 보아라. 너희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거룩함은 무엇이냐? (지난번 예배에서 저희가 하나님께 무릎 꿇어 절을 했고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저희에게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는 것에 대한 진리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가 하나님의 요구에 미치지 못했는데도 하나님께 무릎 꿇어 절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았습니다.) 진실한 인식이다. 또 있느냐? (인류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직설적이고 분명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진실하고 있는 그대로 말씀하십니다. 사탄은 돌려 말하고 그 속에는 많은 거짓말이 들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저희가 하나님께 엎드려 절했던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일 처리하시는 것에 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어떻게 준수해야 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뚜렷하고 명백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탄에 의해 패괴된 후부터 언행에는 항상 자신의 속셈과 목적, 욕망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와 보살핌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은 모두 긍정적이고 아주 분명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런 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본질의 발로를 보았습니다.) 잘 이야기했다. 또 보충할 사람이 있느냐? (하나님께서 사탄의 본질을 밝히시어 저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게 되었고, 사탄의 사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며, 인류가 고통받는 근원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사탄의 권세하에서 사는 고통을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밝혀 주신 것을 통해 인간이 명예와 이익을 좇으면서 받는 모든 고통이 사탄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았고, 비로소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인류에게 진정한 구원임을 느꼈습니다.) 더 보충할 것이 있느냐? (패괴된 인류는 하나님을 진실로 알지 못하고 진실로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본질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께 엎드려 절할 때에도 다른 목적이나 속셈, 불순물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사탄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탄은 사람이 치켜세워 주고 엎드려 절하길 원하며, 사탄에게는 원칙이 없습니다. 저는 이런 면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느꼈습니다.) 아주 좋다! 우리가 나눈 ‘하나님의 거룩함’에 관한 이야기에서 너희는 하나님의 완벽함을 보았느냐? (네.) 하나님이 모든 긍정적인 사물의 근원임을 보았느냐? 하나님이 진리와 정의의 화신임을 보았느냐? 하나님이 사랑의 원천임을 보았느냐? 하나님이 한 사역과 말씀, 나타낸 모든 것에 흠이 없음을 보았느냐? (네.) 이 몇 가지가 내가 말한 ‘하나님의 거룩함’의 핵심이다. 아마도 이런 말이 지금은 너희에게 그저 이론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체험하면서 언젠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서 진정한 하나님 자신을 보게 되면, 그때는 네가 진심으로 하나님은 거룩하다고, 하나님은 인류와 다르다고 말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 본질은 거룩하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이 ‘거룩함’으로 사람은 하나님의 완벽함을 보게 되었고, 그 거룩함의 본질에 흠이 없음을 보게 되었다. 그의 거룩함의 본질로 그가 바로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임이 결정되었고, 또한 사람이 그가 바로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임을 보게 되고 확인하게 되었다. 이것이 핵심이 아니냐? (맞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에 몇 차례에 걸쳐 나눴던 몇몇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요약은 여기까지 하겠다. 너희가 모든 일, 모든 내용의 핵심을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 그것을 이론으로 여기지 말고 시간이 나면 자주 꺼내 보고 펼쳐 보고 곱씹어 보아라. 이 말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현실에서 체험해 보면 내가 말해 준, 하나님에게서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성품과 소유와 어떠함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들을 노트에만 담아 두고 평소에 펼쳐 보거나 곱씹어 보지 않으면 영원히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알겠지? 이 세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사람이 하나님의 신분과 본질, 성품에 대해 대략적으로 혹은 조금 구체적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한 인류의 이해가 완전해진 셈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그렇다면 너희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알려면 어느 면에서 더 깊이 이해해야 할 것 같으냐? 하나님의 권병을 알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과 거룩함을 안 다음,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신분과 지위가 네 마음속에 확립됐겠지만, 하나님의 행사,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서는 네가 직접 경험하면서 알아 가고, 깨닫고,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늘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 너희에게는 대략 이런 믿음이 생겼을 것이다. 즉,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고,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하는 것은 사실이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하나님의 거룩함은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만큼 명백하며, 이 모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이다. 이런 교제로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지위와 신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생겼을 것이다. 기초적인 이해가 생긴 뒤에는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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