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당시에 행한 사역은 전 인류를 속량하는 것이었다. 그를 믿는 자는 죄 사함을 받았다. 그를 믿기만 하면 속량받았고, 그를 믿기만 하면 죄에 속하지 않고 죄에서 벗어났다. 이것이 바로 구원을 얻은 것이고,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은 것이었다. 하지만 믿는 자에게는 거역하고 대적하는 것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것은 조금씩 벗어 버려야 한다. 구원을 얻었다 함은 사람이 예수에게 온전히 얻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죄에 속하지 않고 죄 사함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를 믿기만 하면 영원히 죄에 속하지 않게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 이상 2> 중에서
마지막 사역은 말씀 사역이다. 사람은 말씀을 통해 크게 변화할 수 있다. 지금 사람들이 이 말씀을 받아들임으로써 얻은 변화는 은혜시대 사람들이 이적과 기사를 통해 얻은 변화보다 훨씬 크다. 은혜시대에 안수 기도를 하면 귀신이 사람 몸에서 나갔지만 사람 안의 패괴 성품은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이 병 고침을 받고,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사람 안에 존재하는 사탄의 패괴 성품을 없애는 사역은 없었기에 그저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죄 사함을 받았을 뿐, 죄짓는 본성은 그대로 남아 사람 안에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사람의 죄는 성육신 하나님을 통해 사함을 받은 것이지, 사람 안의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속죄 제물로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죄를 짓지 않고 죄성을 완전히 벗어 버리며, 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탄의 패괴된 옛 성품 안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사탄의 패괴 성품에서 완전히 구원해야 하며, 죄성을 완전히 벗겨 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하여 성품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생명이 자라나는 길과 생명의 도, 성품이 변화되는 과정을 알게 해야 하고, 그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성품의 변화를 받고 빛 비춤 아래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하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게 하며,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죄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된다. 예수가 사역할 때, 예수에 대한 사람의 인식은 여전히 막연하고 모호했다. 사람은 줄곧 그를 다윗의 자손으로 여겼고, 대선지자이자 사람의 죄를 속량하는 인자한 주님이라고 했다. 어떤 이들은 믿음으로 그의 옷자락만 만져도 병이 나았고, 소경도 앞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죽은 자도 부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 깊이 뿌리박힌 사탄의 패괴 성품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것을 어떻게 벗어 버려야 하는지도 알지 못했다. 사람은 많은 은혜를 받았다. 육체의 평안과 즐거움, 한 사람이 주를 믿으면 온 가족이 복을 받는 것, 병이 낫는 것과 같은 은혜를 받은 것이다. 그 외에도 선행을 하고 경건한 겉모습으로 살아간다면 합격선에 들어선 신자였다. 그런 신자만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구원을 얻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살아생전에 생명의 도를 전혀 알지 못했고, 그저 죄를 짓고 자복하기만을 반복할 뿐, 성품이 변화되는 길은 없었다. 은혜시대의 사람들은 그런 상태였다. 사람이 완전히 구원을 받았느냐?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그 단계 사역이 끝난 후에 또 한 단계의 심판과 형벌 사역이 있는 것이다. 이 단계에는 말씀을 통해 사람을 정결케 하고 사람이 실행할 길을 얻게 한다. 이 단계에서도 귀신을 쫓아낸다면 아무런 성과도, 의미도 없을 것이다. 사람이 죄성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그저 죄 사함을 받은 기초에만 머물러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속죄 제물을 통해 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 십자가 사역이 끝났고 하나님이 사탄을 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 안에는 패괴 성품이 아직 존재한다. 사람은 여전히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인류를 얻지 못했다. 그러므로 이번 사역은 말씀으로 사람의 패괴 성품을 들추어내어 사람이 적합한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하는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사람의 육체는 사탄에게 속하여 패역의 성품으로 가득하고 더럽기 그지없는데, 그것은 불결한 것이다. 사람은 육적인 것에 지나치게 탐닉하고 육적인 모습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육체를 매우 증오한다. 사람이 사탄의 더러움과 패괴에서 벗어나면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더러움과 패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계속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사는 것이다. 사람의 아귀다툼, 간사함, 교활함 같은 것들은 모두 사탄의 것이며, 이런 사탄의 것들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역은 틀릴 리가 없으며, 모두 사람을 어둠에서 구원하기 위한 것이다. 너의 믿음이 육체의 패괴에서 벗어날 수 있고 패괴된 육체에 통제당하지 않을 정도에 이르면 너는 구원받은 것이 아니겠느냐? 네가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면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고, 너는 여전히 더러운 것에 속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을 수 없다. 네가 정결케 되고 온전케 되면, 너는 거룩한 사람이자 정상적인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축복하고 기뻐하는 자가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실행 2> 중에서
마지막이 되면 사람의 내면에 있는 사탄의 것들, 사람 본성의 것들이 반드시 변화되어 진리의 요구에 합해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 네가 예전에 교계에서 그랬던 것처럼 글귀상의 도리와 구호나 외치고, 얼마간 좋은 행위와 행실을 보이며, 범죄하지 않고, 눈에 띄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들어섰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규례를 지킬 수 있다고 해서 올바른 길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겠느냐?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할 수 있겠느냐? 본성 안에 있는 것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 너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스르게 된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믿으면서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에서
만약 누군가가 본분 이행에서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있고 말과 일 처리에 다 원칙이 있으며 각 측면의 진리에서 모두 실제에 진입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온전케 된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은 그 사람에게서 완벽한 성과를 거뒀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생명이 되었고, 그는 진리를 얻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그의 육적인 본성, 즉 그가 갖고 있던 기존의 생존 토대는 흔들리고 무너질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삼은 후에야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고, 하나님 사역의 이상(異象)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사람에 대한 폭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한 참된 인생의 기준이 생명이 되어 이러한 말씀과 이러한 진리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케 된 사람이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새 삶을 얻고 새사람이 된 자이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어떻게 베드로의 길을 갈 것인가> 중에서
하나님을 믿는 의의는 구원받는 데에 있다. 그렇다면 구원받는 것은 어떤 것이겠느냐? 사람들은 ‘구원받는 것’,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는 것’ 등의 화제를 자주 입에 올리지만, 구원받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는 모르고 있다. 사람이 구원받으면 마지막에는 어떻게 될지,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 관계된다. 구원받는 것을 상투적인 말로 하면 ‘살아남는다’라고 할 수 있다. 즉, 하나님께 목숨을 구원받는다는 뜻이다. 너는 원래 죽어 있었느냐? 말할 수 있고 숨 쉴 수 있는데, 어째서 죽은 사람이라 하겠느냐? (영이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영이 죽은 사람을 죽은 사람이라고 하겠느냐? 그 근거는 무엇이냐? 구원받기 전의 사람은 누구의 권세 아래에서 살고 있느냐?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느냐? 사탄의 본성과 패괴 성품으로 산다. 사람이 이런 것들에 기대어 산다면 그 전 존재, 즉 사람의 육체, 영혼, 생각 등은 산 것이냐, 죽은 것이냐? 하나님의 눈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숨도 쉬고 생각도 하는 것 같지만, 온종일 생각하는 것은 전부 악한 것이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것, 하나님이 혐오하고 증오하고 정죄하는 것들이다. 하나님이 보기에 그런 것들은 육적인 것, 나아가 완전히 사탄과 마귀에게 속한 것들이다. 그럼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어떻게 보이겠느냐? 사람으로 보이겠느냐? 아니다. 마귀나 짐승, 사탄, 살아 있는 사탄으로 보인다! 사탄의 것이나 사탄의 본질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기에 사람의 육체를 입은 살아 있는 사탄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산송장, 즉 죽은 사람으로 규정한다. 지금 하나님이 하고 있는 구원 사역은 바로 사탄의 패괴 성품과 패괴 본질로 살아가는 산송장, 소위 ‘죽은 자’들을 산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는 것의 의의이다.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구원받는 데에 있다. 구원받는다는 것은 죽은 사람에서 산 사람이 되는 것, 본디 죽어 마땅한, 사탄에 속한 사람이 이제는 살아나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부터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마음에 반발심이 없어지고,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공격하거나 거역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눈에 진정한 산 사람으로 보인다. 그저 입으로만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그런 사람이 산 사람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산 사람이겠느냐? 어떤 실제가 있는 사람이 산 사람이겠느냐? 산 사람은 최소한 사람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하는 말에 사상과 진리, 분별이 있어야 한다. 그들은 늘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들을 하겠느냐? 사람의 일을 하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 그들이 말하거나 행하는 것, 드러내는 것,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에는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공통된 성질이 있다. 좀 더 적절하게 말하자면 행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정죄받거나 혐오받거나 버림받지 않고 인정과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산 사람의 행동이며, 또한 산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행동이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실로 순종해야 진실한 믿음이 생긴다> 중에서
산 사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 기꺼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책망과 훈계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요구한 모든 진리를 실행할 수 있고,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있으며, 진정으로 산 사람이 될 수 있다. 산 사람은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겪은 사람이다. 또한 자신을 바치며 기꺼이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평생 헌신하는 사람이다. 산 사람이 하나님을 증거해야 사탄에게 수치를 줄 수 있고,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음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진정한 사람이다. 본래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은 살아 있었다. 그러나 사탄에 의해 패괴되어 죽음과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은 영이 없는 죽은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가 되었으며, 사탄의 도구, 사탄의 포로로 전락했다. 하나님이 창조한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이 되면서 하나님은 증거를 잃게 되었고, 유일하게 그의 숨결을 불어넣어 준 인류를 잃게 되었다. 하나님이 자신의 증거를 되찾고 직접 그의 손으로 만들었으나 사탄에게 끌려간 사람을 빼앗아 오려면, 사람을 부활시켜 산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며, 모든 사람을 되찾아 그의 빛 속에서 살게 해야 한다. 죽은 사람은 영이 없는 사람이며, 극도로 무감각해진 사람이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며, 나아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할 마음이 전혀 없다. 이런 사람에게는 오직 대적과 패역만 존재할 뿐 충성심은 찾아볼 수도 없다. 반면 산 사람은 영이 소생한 사람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할 줄 아는 사람이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이며, 진리와 간증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 집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는 살아난 사람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