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타남과 하나님의 역사

목차

11 재난 속에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고심을 느꼈습니다

北京市 慕靈

2012년 7월 21일, 베이징에는 60년 만에 한차례 큰비가 내렸습니다. 그 한차례 큰비에서 저는 하나님의 행사를 보았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그날 오후 우리 네 자매는 함께 집회하고 있었고,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는데 또한 억수로 쏟아졌습니다. 오후 4시 반에, 믿지 않는 저의 남편이 밖에서 돌아와 교차로 쪽에 물이 굉장해 자전거를 타도 지나갈 수 없다며 우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5시쯤 되자 남편은 부랴부랴 야간 일을 하러 갔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심상치 않음을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평소처럼 저녁밥을 지었습니다. 저녁 7시쯤, 세입자 아저씨가 갑자기 문을 두드리면서 불러 나가보니, 눈앞의 광경은 정말로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빗물은 이미 온 마당에 가득찼고, 서쪽 방과 동쪽 방도 이미 물이 들어갔고, 게다가 물은 여전히 계속 불어나고 있었습니다. 저와 아들이 갖은 방법을 다하여 물줄기를 막으려고 했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긴급한 시기에 저는 물 속에 꿇어앉아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것이 당신의 노기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패괴된 인류가 당신을 경배하지 않고 당신을 만족케 하지 않은 탓입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당신의 노기를 가라앉힐 수 있는지 깨우쳐주시고 인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길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이때, 남편 회사에서 전화가 걸려 와서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전화를 받는 와중에 물은 이미 본채에까지 들어왔습니다. 저는 일의 심각성을 의식하였고, 남편이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또다시 물속에 꿇어앉아 하나님께 급히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갑자기 들이닥친 홍수 앞에서 저는 비로소 당신의 노기를 직접 느끼게 되었고 자신의 거역과 배반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더러 마음을 당신께로 돌리고 당신을 의지하며 편하게 살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직도 가정, 남편, 자식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시각에 저는 비로소 사람 간에 누구도 누구에게 아무것도 가져다줄 수 없고, 누구도 누구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신만을 의지하겠습니다. 지금 저의 남편이 집을 나선 지 4시간이 넘었습니다. 저는 그를 당신 손에 맡기기를 원합니다. 정황이 어떠하든, 저는 절대로 당신의 지배와 안배에 순복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렇게 여러 번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9시쯤 되어 남편이 저의 앞에 서 있었는데, 온 몸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때 집안의 물은 이미 허벅지까지 차올랐습니다. 저는 남편 손을 잡고 “우리 함께 기도해요. 우리 목숨은 하나님께서 주셨어요.”라고 말하자, 남편은 고개를 끄떡이며 동의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둘은 물속에 꿇어앉아 함께 기도했습니다. 한창 기도하고 있는데, 문득 세입자 아저씨가 “물이 줄었어요! 줄었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속으로 기쁨을 금치 못했습니다. 밖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물이 어떻게 줄어들 수 있을까? 이것은 정말로 하나님의 전능이십니다! 하나님은 너무 사랑스러우시고 너무 신실하시며,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크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미미하고 또 패역한 사람들인데, 하나님께서 이처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셔서 우리를 위험과 어려움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어떤 말로써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경배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큰비가 지난 후, 저의 남편과 시어머니와 동료들도 모두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경력으로 말미암아 저는 하나님이 재난을 내리시는 것은 훼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시행하기 위한 것임을 아주 절실히 인식했습니다. 한 방면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딴 마음을 품고 있고 하나님을 기만하고 배반하는 우리 이 눈멀고 패역한 자식들을 경계하는 것이고, 다른 방면은 원래 그분께 속하였지만 여전히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고 있는 모든 불쌍한 영혼들을 다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구원 방식에는 하나님의 아주 많은 고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오늘날, 나는 붉은 용 국가에 강림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 전 우주를 향하였는데, 전체 궁창에 이르기까지 모두 진동하고 있다. 어떤 곳이 나의 심판을 받지 않겠는가? 어떤 곳이 내가 쏟은 재난 속에서 생존하지 않겠는가? 가는 곳마다 각종 ‘재난의 씨’를 뿌렸는데, 이것은 내가 역사하는 방식이다. 의심할 바 없이 사람에 대해서는 구원이며, 사람에게 베푸는 것도 여전히 자애의 일종이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알게 하고 나를 보게 함으로써 여러 해 동안 사람이 볼 수 없었으나 오늘은 실제적인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한다.』 저는 저도 모르게 다시 하나님께 찬미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사랑은 너무 진실하십니다. 그것은 제가 당신이 어떻게 하시든 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임을 보아서입니다. 오늘 제가 당신의 전능과 지혜를 느끼고 당신의 사랑과 구원을 보고 더욱 당신의 절박한 마음을 분명히 안 이상, 더는 무관심할 수 없고 배은망덕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당신의 국도복음 확장을 위하여 저의 전력을 바쳐 흩어졌던 더 많은 영혼들을 당신의 집으로 데려오기를 원합니다. 이것으로써 저의 마음을 참으로 당신께 바쳐서 당신의 큰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2012년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