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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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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족들은 심장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큰 병원으로 저를 이송시켰습니다. 검사를 마친 의사 선생님은 지금 당장 수술을 시작해야 하지만 위험성이 큰 수술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당뇨로 인한 심장병을 수술하게 되면 수술 자국이 잘 아물지 않고, 만약 수술 자국이 아물지 않는다면 수술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수술은 두 허벅지에서 경맥을 뽑아 심장에 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술이 실패하면 평생 마비된 상태로 살아야 합니다. 게다가 수술 과정에서 얼마든지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대 위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변할 수도 있다면서 수술대에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수술을 결정하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의 말을 들은 딸과 사위는 망설이며 돈은 돈대로 쓰고, 사람은 사람대로 잃을까 걱정했습니다. 제 남편도 하나님을 믿는 신자입니다. 남편은 우리의 목숨은 하나님에게 달렸으며 누군가가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술하다가 이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그건 병원과 아무 상관없습니다. 모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남편은 동의서에 서명했고 의사는 수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저는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대 위에 누워 저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그러자 슬픔과 괴로움이 다시 저를 덮쳐 왔습니다. ‘만약 정말 어딘가 마비되면 어떻게 하지? 그럼 산 송장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나? 나이 든 남편이 계속 나를 돌봐 줘야 하는데 그럼 내가 남편의 짐이 되는 건 아닐까? 딸들이 있다고 하지만 다들 가정을 꾸리고 각자 집안을 돌봐야 할 텐데. 누가 항상 내 곁에서 나를 돌봐 주지? 정말 그렇게 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술대 위에서 쓸쓸히 죽어갈 제 모습을 떠올리자 그것도 썩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제 마음가짐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제 마음을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온 인류 중에, 전능자의 눈의 보살핌 속에 있지 않은 자가 누구냐? 전능자의 예정 속에서 생존하지 않는 자가 누구냐? 사람의 생사존망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더냐? 사람의 운명은 자신이 장악하는 것이더냐?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외쳤지만 죽음은 오히려 그들을 멀리 피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강자가 되고 싶었고 죽음을 두려워하였지만, 죽음의 날이 살며시 다가와 그들을 죽음의 심연 속으로 떨어지게 하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곡하였는지 모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련 속에서 넘어졌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험 속에서 사로잡혀 갔는지 모른다.』(<제11편 말씀> 중에서) 맞습니다! 제가 믿는 분은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입니다. 인류의 운명이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을지 모두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셨습니다. 제 운명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지 않으셨겠습니까? 마음을 다잡으며 하나님을 증거하겠다고 다짐했으면서도 정말 시련이 닥치자 저는 제 삶과 앞날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제가 잘못되어 다른 사람까지 힘들게 할까 봐 걱정하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스스로 운명을 정하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모습이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삶과 죽음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사탄의 농락 속에 살지 않을까 걱정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고 제 삶과 미래를 모두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한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 하나님, 저는 곧 수술대에 오르게 됩니다. 물론 걱정이 되긴 하지만 수술의 성공 여부가 당신에게 달렸음을 믿습니다. 죽건 살건 저는 기꺼이 당신의 섭리에 순종하겠습니다.’ 기도드린 후 제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게 마취 주사를 놓았고 그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저는 이틀 만에 깨어났습니다. 가족들은 기쁜 표정으로 제게 수술이 성공했다며 천천히 회복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전 큰 감동을 하여 계속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렸습니다! 제가 목숨이 붙어 있는 상태로 수술대에서 내려오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기묘한 보호 덕분입니다! 저는 사람의 목숨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며 하나님께서 배치하신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권능이 나타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회복 기간 저는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이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계속 끙끙 앓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어디가 아프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상처가 아프지 않은 것은 모두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임을 똑똑히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오후가 되자 주치의 선생님이 찾아와 “아주머니, 상처가 아프진 않으세요? 혹시 불편한 곳은 없으세요?”라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해요. 불편한 곳은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사흘 후 의사 선생님은 제 회복력이 빠르다면서 저를 일반 병실로 옮겼습니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도 수술 후 보통 4~5일이 지나야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원래대로 라면 나이도 많고 당뇨병까지 걸린 저는 수술 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수술이 끝난 후 사흘 만에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보다 훨씬 빠른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자 저를 향한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이 확실합니다.

그 후 남편은 종종 제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구원 사역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하나님의 사랑이 진실로 실제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큰 병에 걸려 고통받고 생사를 오갔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제 곁에 계시면서 저와 함께해 주셨습니다. 제가 비관적으로 변하고 믿음이 약해질 때면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이끌어 주시어 제게 믿음과 힘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저는 두렵거나 무섭지 않았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저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하자 하나님께서는 제 목숨을 살려 주셨을 뿐만 아니라 제 고통도 덜어 주셨습니다. 여기서 저는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를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의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은 후에야 하나님께서 이번에 육신으로 오셔서 하시는 사역이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 말씀에 깃든 위력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사보다 더 큰 위력을 갖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진리이며 사람의 생명이 될 수 있고 우리가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원칙이자 방향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제 상처는 거의 다 아물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아직도 움직일 수 없었지만 저는 남편이 부축해 주면 바깥으로 산책하러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병실 환자들은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빨리 회복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행사이며 하나님의 축복이자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런 기적을 만들어 내실 수 있습니다!

보름 후 퇴원할 때가 되자 의사 선생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 병원에 환자분과 같은 병을 앓고 계시는 분이 7분 계세요. 그중에서도 환자분만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었어요. 다른 환자분보다 훨씬 심각했죠. 그런데 환자분께서 가장 먼저 회복하시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일러요. 심낭에 작은 종양이 있는데 그것도 아주 위험합니다. 한 달 후 다시 검사받으러 오세요. 만약 종양이 커져 있으면 2차 수술을 받으셔야 해요.” 의사의 말을 들어도 저는 두렵거나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큰 병마가 나를 덮쳤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날 죽게 두지 않으셨어. 난 하나님의 권능을 봤어. 이제 나는 더 큰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의 모든 고통을 하나님께 맡겨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도록 해야 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의사 선생님은 처방을 내려 주셨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저는 매일 형제자매님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미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누렸습니다. 해방감과 자유로움에 아픈 것도 모두 잊고 살았습니다.

한 달 후 다시 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고 심낭의 종양도 사라진 상태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와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 세례를 받고 더 굳은 발걸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길가에 심어진 높은 백양나무를 보다가 문득 저들도 모두 하나님의 주재 속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고 봄이 다가오는 것처럼 차디찬 폭풍우의 세례를 견디고 더욱더 튼튼한 생명력을 보여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걸린 심각한 병은 마치 생명이 세례를 받은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제 사랑을 순결하게 해 주었고 하나님을 향한 제 믿음을 더욱 키워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생명력은 모든 힘을 이길 수 있고, 더욱이 모든 힘을 초월할 수 있다. 그의 생명은 영원하고, 그의 힘은 비범하다. 그 어떤 피조물도, 그 어떤 적대 세력도 그의 생명력을 능가할 수 없다. 그의 생명력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고 있으며, 눈부신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천지가 크게 변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만물이 다 사라진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명은 여전히 존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이 살아가는 기원이고, 만물이 의지하여 살아가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고, 하늘의 존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땅의 존재(원문: 生存) 역시 하나님의 생명력에서 온 것이다. 생기를 갖고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주재를 초월할 수 없고, 활력을 갖고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 권능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베풀어 줄 수 있다> 중에서) 저도 모르게 하나님의 권능과 위력이 정말 크다고 감탄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발하자 만물은 모두 하나님께서 정해 준 규율에 따라 대를 거치며 발전해 왔습니다. 말세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시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근원이자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 방향입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믿음과 용기를 주셨고 저는 병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죽음의 공포에서 저를 꺼내 주셨고 죽음의 통제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전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구원에 보답할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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