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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사탄의 유혹 (상)

카이신(開心)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점점 화려해져 사람들이 보고 마음이 모두 그곳에 끌렸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 사기꾼들과 술법사들은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만약 네가 향상하려고 하지 않고 꿈이 없다면, 그 죄악의 파도에 휩쓸려 갈 것이다.』(<실행 2>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화려한 이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차 있고 돈, 명예, 지위, 권력, 색정 등 여러 유혹이 넘쳐나고 있음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이런 유혹은 양귀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덫’이자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고 타락시키는 수단과 방식입니다. 많은 사람은 사탄의 계략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유혹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악의 구렁텅이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탄에게 타락되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체험을 돌이켜보니 만약 하나님의 보호가 없었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이끌어주지 않으셨다면 저도 ‘아름다운 덫’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전 올해 27살로 부동산 분양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13년, 저는 너무 행복하게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교회 생활을 했습니다. 매일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고객에게 차나 음료, 간식을 갖다 주는 것이었고 고객이 가면 뒷정리를 하는 등 말단 직원이 하는 사소한 업무이자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자질구레한 일들이었습니다. 직책을 묻는 이도 거의 없었습니다. 매일 단조로운 업무를 했고 급여도 많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습니다. 다른 여직원들처럼 실적을 올리기 위해 사장에게 아첨하고 아부 떨 필요도 없었고 매일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업무 시간 외에는 교회 생활에도 참석해 형제자매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진리를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여유로움과 자유를 느꼈으며 마음이 편안했고 의지할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평탄한 삶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파도에 부닥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회사의 장 대표님은 올해 40세로 준수한 외모에 안경까지 써 지적인 이미지가 풍겼고, 말도 재치 있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쉽게 친해져 젊은 이들과도 잘 어울렸고, 회사 직원들은 모두 그를 감싸고, 존경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제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에 장 대표님이 쉬러 왔고 저는 대표님에게 차를 갖다 주었습니다. 대표님은 제 이름과 학력을 물어보았고 저는 대답 후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장 대표님은 제가 차를 가져다 줄 때마다 저와 몇 마디를 나누었습니다. 제 상상 속에 있던 대표는 항상 높디높은 분이라 저 같은 말단 직원은 신경도 쓰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장 대표님은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매우 친절한 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장 대표님이 차를 마시러 오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하루는 대표님이 웃으면서 “이봐, 우리 분양팀 유니폼 예쁜 것 같아?”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분양팀은 저희 회사의 얼굴인걸요. 유니폼은 당연히 예쁘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은 고개를 저으며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난 별로야. 자네 유니폼보다 안 예쁜 것 같아. 보니까 자네 몸매가 좋아서 뭘 입어도 예쁜 것 같군…,”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님의 칭찬을 들은 저는 내심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상사 밑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도 있었습니다.

서먹하던 저와 장 대표의 사이가 서서히 가까워졌습니다. 어느새 제가 일하는 ‘접견실’은 장 대표님이 신경 써 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접견실’에서 무슨 일이나 문제가 생기기라도 하면 장 대표님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저 같은 말단 직원이, 게다가 남들이 신경조차 쓰지 않는 업무를 하는 제가 장 대표님의 관심을 받는다는 생각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장 대표님이라는 든든한 ‘지원자’가 생기자 분양팀에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저의 지위가 순식간에 올라갔습니다. 동료들은 제게 예의를 갖춰 말을 했고, 심지어 부장님조차 제게 예의를 갖춰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예전엔 휴가 한 번 내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휴가를 내고 싶으면 언제든지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이 모든 편의가 장 대표님 덕분이라고 생각했고 장 대표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일해야지. 그냥 물만 갖다 주는 것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야겠어. 장 대표님의 신임을 저버릴 수 없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 대표님의 ‘빛나는’ 이미지가 내 마음속에서 점점 커질 때, 한 사건으로 인해 장 대표님에 대한 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하루는 장 대표가 ‘접견실’로 와서 난을 다듬을 때가 되었다며 저를 대신해 난을 다듬어주었습니다. 저는 대표님이 다듬고 떨어진 것들을 정리하며 대표님에게 여쭤봤습니다. “꽃 키우는 걸 좋아하시나 봐요?” 그러자 장 대표님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꽃 말고 사람 키우는 걸 좋아하는데.” 음흉한 말에 순간 께름칙한 느낌이 들었고 이상하다는 생각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장 대표님은 걸핏하면 ‘접객실’로 와 수다를 떨었고 시시콜콜한 문자도 많이 보냈으며 대놓고 유혹하는 문자도 보냈습니다. 그제야 저는 장 대표와의 관계가 단순한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넘어섰음을 인지했습니다. 그런데 장 대표님은 가정이 있는 분이고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임이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그와 엮이면 어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대로 가다간 저의 인격과 존엄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에도 먹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저는 장 대표와 분명히 거리를 둬야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장 대표님이 업무적으로 저를 잘 보살펴주고 챙겨주었고, 게다가 동료 사이에서 제 지위도 올라간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만약 장 대표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린다면 이런 혜택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장 대표님이 저를 괴롭힐지도 모르는데, 그럼 회사 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로 마음속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몰랐습니다….

직장에서의 사탄의 유혹(상)

그래서 저는 하나님 앞으로 와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죄악을 이길 힘을 주시고, 사탄의 계략을 꿰뚫어 보아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기도 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너는 사탄의 그 의도를 볼 수 있느냐? 뱀이 그 말을 한 목적을 너는 알 수 있느냐? 뱀의 그 음모와 계책을 너는 알아차릴 수 있느냐?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사탄이 말하는 그러한 방식은 사탄의 어떤 성품을 대표하느냐? 사탄이 한 말을 통해, 너는 사탄의 어떤 본질을 보았느냐? 음흉하지 않으냐? 사탄이 표면적으로는 너에게 웃어 보이거나 어떠한 표정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사탄은 속으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그 목적을 너는 볼 수 없다. 그런 후에, 사탄이 너에게 주는 약속과 사탄이 말한 장점이 너에게는 유혹이 된다. 너는 그것이 좋아 보이고, 사탄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유용하고 더 실속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럴 때 사람은 사로잡힌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그럼 사탄의 그 수단은 아주 악랄하지 않으냐? 네가 스스로 타락하게 만든다. 사탄은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그 두 마디로 네가 그것을 따르게 한 것이다. 네가 그것을 따르면 사탄은 목적을 이룬 것이다. 그 속셈이 음험하고 악하지 않으냐? 이것이 사탄의 가장 원시적인 몰골이 아니냐?』(<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장 대표와 함께했던 장면들을 떠올린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이 모든 것이 사탄의 시험이었던 거였어! 장 대표와 만난 후 그는 조금씩 나를 유혹했고 먼저 칭찬하며 가까워졌고 보살펴주고 일상을 물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었어. 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척하면서 나의 호감을 샀고 유혹하는 문자도 보내 음흉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지. 사실 장 대표는 상사 대 부하 직원으로 날 대한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나와 탈선을 계획했던 것이었어! 그런데 난 바보처럼 그럴듯한 겉모습에 빠져 장 대표가 좋은 사람이고 성격도 좋으며 대표의 위압감도 없다고 여겼어. 난 정말 눈먼 바보였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서야 그가 한 모든 말과 행동이 나를 유혹하고 꼬시기 위한 술수였음을 깨달았고,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목적을 이루고자 덫을 놓았던 거였어. 그가 행했던 그 많은 술수 중 내가 분별해낸 것은 하나도 없었어. 심지어 그의 겉모습에 빠져 휘둘리기까지 했으니. 만약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력을 얻어 그의 추악한 진짜 모습을 보지 못했더라면 난 사탄의 계략에 빠졌을 거야! 그리고 사악한 길로 빠져 달콤한 말과 사리사욕에 취해 평생 남의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오명을 쓰고 치욕스럽게 살아간다면, 그런 나의 삶이 존엄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 나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건 하나님을 모욕하고 하나님을 배신하는 거잖아!’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순간의 실수로 평생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질 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장 대표와 관계를 끊고 육적인 이익보다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하며 사탄의 계략에 빠지지 않겠노라 다짐했습니다. 그 후 장 대표가 제게 다가오려 할 때면 저는 일부러 그를 피했고, 문자를 보내면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는 제가 일부러 자기를 멀리한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제게 일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담은 나누지 않았고, 그저 시킨 일만 묵묵히 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일부러 장 대표를 멀리하자 그는 본인이 하려고 했던 것이 뜻대로 잘되지 않음을 알았지만, 차마 방해하진 못했습니다. 저를 지켜주시고 사탄의 유혹을 멀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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