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이 펼친 책

목차

너희는 자신의 모든 행위를 숙고해야 한다

너희 삶 속의 모든 행위를 볼 때, 너희에게 말씀을 매일 한 편씩 공급해 줄 필요가 있다. 그것은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너무 많고, 너희의 인식과 이해력 또한 너무나 결핍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살고 있는 너희는 진리와 양심과 지혜가 없는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너희에게는 생존의 자본이 없고, 나를 알고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토대가 없다. 너희의 믿음은 다만 막연한 믿음이거나 매우 교조적인 인식과 종교적인 예식 위에 세워진 것일 뿐이다. 내가 날마다 너희의 행적을 살펴보고 너희의 속셈과 악한 열매를 검사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까지 아무도 진정 자신의 마음과 영을 내가 옮긴 적이 없는 그 제단 위에 올려놓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발표하려고 하는 모든 말을 이런 인류에게 헛되이 부어 주고 싶지 않다. 나는 다만 마음속으로 내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사역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내가 아직 구원하지 못한 인류를 구원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어쨌든, 나는 나를 따르는 사람이 다 나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 내가 말씀으로 베풀어 준 진리를 얻기 바란다. 언젠가 네가 두 눈을 감을 때, 먹구름으로 뒤덮이고 울부짖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음랭한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향기가 그윽하고 생수가 솟아 흐르는 경지를 볼 수 있기 바란다.

각 사람이 날마다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은 다 그분의 눈앞에 있고, 동시에 또 모두가 자신의 내일을 위해 예비하고 있다. 이것은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길이고, 또한 내가 각 사람에게 예정해 놓은 것이므로, 아무도 벗어날 수 없고 아무도 이 관례를 깨뜨릴 수 없다. 나는 얼마나 많이 말했는지 모르고, 나는 더욱 헤아릴 수 없이 사역을 많이 하였다. 나는 날마다 각 사람이 자신의 원래 본성에 따라, 본성이 발전함에 따라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정상 궤도’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 정상 궤도는 바로 내가 각 부류의 사람을 드러내기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다. 나는 일찍이 각 부류의 사람을 서로 다른 환경 속에 배치해 놓았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원래 속성을 연기하고 있는데, 그들을 속박하는 사람이 없고 그들을 유혹하는 사람도 없다. 그들은 모든 것이 자유롭고, 또한 매우 자연스럽게 유로(역주: 흘러나옴)하지만, 유독 그들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의 말이다. 그러므로 일부 사람들은 억지로 나의 말을 ‘읽어 보기’는 하지만 전혀 실행하지 않는데, 다만 ‘죽지 않는’ 그런 결말이나 얻기 위해 그럭저럭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내 말의 인도와 공급이 없는 날들을 견디기 어려워하여 아주 자연스럽게 항상 나의 말을 받들고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인생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고, 인류의 귀숙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사람됨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게 되었다. 인류는 나의 말 앞에서 이와 같은 정형일 뿐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것을 순리에 맡길 뿐, 사람에게 나의 말을 생존의 토대로 하라고 강요하는 그 어떤 사역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양심이 없고 생존할 가치도 없는 그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지켜보다가 과감하게 나의 말을 내버리고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진리와 내게서 온 모든 것을 싫어하기 시작하였고, 더욱이 나의 집에 머물러 있기 싫어하였다. 설사 효력할지라도 그 사람들은 귀숙을 위해, 징벌을 피하기 위해, 잠시 내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속셈은 지금까지 바뀐 적이 없고, 그들의 행위도 바뀌지 않았다. 그리하여 복을 받으려고 하는 그들의 욕망이 더욱더 커졌고 단번에 영구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심지어 영원한 천당에 들어가려고 하는 욕망이 커졌다. 그들이 그렇게 나의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랄수록, 그들은 진리가 그들에게 장애물과 걸림돌이 된다고 여긴다. 그들은 진리를 추구할 필요 없이,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일 필요 없이, 더구나 내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렇게 굽신거리며 내 심부름꾼이 될 필요도 없이, 한 걸음에 국도에 들어가 영원히 천국의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한다. 그 사람들이 내 집에 들어온 것은 진리를 찾고 구하려는 자신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고, 나의 경영에 협력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다음 시대에 훼멸되지 않는 일원이 되기 위한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마음속으로, 무엇이 진리이고 어떻게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이것이 바로 그 사람들이 전혀 진리를 실행하지 않고, 자신이 깊이 패괴되었다고 여기지 않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종’이 된 원인이다. 그들은 ‘인내심’ 있게 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번거로워하지도 않으며 나의 역사 방식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 그들이 얼마나 큰 공을 들이고 어떤 대가를 치렀든, 아무도 그들이 전에 진리를 위해 고난받고 나를 위해 바쳤다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내가 옛 시대를 폐하는 그날을 속히 보고 싶어 하고, 더욱이 나의 능력과 권병이 도대체 얼마나 큰지 조급하게 알고 싶어 하지만, 지금까지도 자신을 변화시키고 진리를 추구하는 일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는다. 그들은 내가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며, 내가 증오하는 것을 소망하고, 동시에 또 내가 혐오하는 것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은 이 사악한 세상에서 살면서 지금까지 그것을 증오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내가 그것을 멸해 버릴까 봐 심히 두려워한다. 그들의 모순되는 속셈으로는 내가 혐오하는 이 세상을 좋아하고 있으면서도 그들이 아직 참 도를 떠나지 않았을 때, 훼멸되는 그 재난을 운 좋게 피해 순간적으로 탈바꿈하여 다음 시대의 주인이 되도록, 내가 속히 이 세상을 멸하기를 ‘바란다’. 이런 것은 다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내게서 온 모든 것을 싫어하는 연고이다. 혹시 그들은 복을 잃지 않기 위해 잠시 잠깐 ‘순한 백성’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복받으려는 조급한 심리와 훼멸되어 불못에 들어갈까 봐 두려워하는 속마음은 덮어 감출 수 없다. 나의 날이 임박할수록 그들의 욕망은 더욱 강렬해지고, 또한 재난이 커질수록 그들은 더욱 속수무책이 되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나의 기쁨을 얻을 수 있고 자신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복을 잃지 않을지 몰라 한다. 그 사람들은 일단 내 손이 일을 시작하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며 선봉에 나선다. 그들은 내가 보지 못할까 봐 대오의 제일 앞에서만 돌진하려고 하고, 자신들이 옳다고 여기는 일들과 옳다고 여기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모든 행위가 전혀 진리와 무관하다는 것을 모르고, 자신들의 행위가 나의 계획을 파괴하고 방해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 비록 그들이 있는 힘을 다할지라도, 그들이 고생하려는 심지와 속마음이 매우 진실할지라도, 그들이 한 모든 것은 다 나와 무관하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의 선의적인 행위를 전혀 보지 못하였고, 더욱이 그들이 나의 제단에 무엇이라도 올려놓는 것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여러 해 동안 내 앞에서 행한 것들이다.

본래 나는 너희에게 더 많은 진리를 공급하려고 했는데, 진리에 대한 너희의 태도가 지나치게 냉담하여 나도 그만두는 수밖에 없다. 나는 나의 심혈을 헛되이 낭비하고 싶지 않고, 사람이 나의 말을 가지고 도처에서 나를 대적하고 훼방하고 모독하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너희의 여러 가지 태도로 인해, 또 너희의 인성으로 인해, 나는 너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말씀만 조금 공급하여 인류 가운데서 나의 시험 사역으로 삼을 뿐이다. 지금에 와서야 나는 참으로 내가 내린 결정과 계획이 모두 너희의 필요에 부합된다는 것을 실증하게 되었고, 더욱이 내가 이렇게 인류를 대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것도 실증하게 되었다. 너희는 나에게 너희가 오랫동안 내 앞에서 해왔던 행위로 내가 지금까지 얻지 못했던 답을 주었는데, 그 답의 문제는 바로 ‘사람은 진리와 참 하나님 앞에서 도대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이다. 내가 사람에게 기울인 심혈에서 내가 사람을 사랑하는 실질이 실증되었지만, 사람이 내 앞에서 한 모든 행위에서는 사람이 진리를 증오하고 나와 적이 되는 실질이 실증되었다. 언제든, 나는 나를 따르고 있는 각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 나를 따르는 각 사람은 내게서 온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 내게서 온 ‘건의’를 아예 받아들이지도 못한다. 이것은 내가 가장 가슴 아파하는 일이다. 설령 나의 태도가 진실하고 나의 말이 부드럽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고, 더욱이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없다. 각 사람은 내가 맡겨 준 사역을 자신의 원래 생각대로 하면서 나의 뜻은 찾지도 묻지도 않고, 더욱이 나의 요구에 대해서도 묻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나를 거역하고 있으면서 또 충심으로 나를 섬기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라고 여기고, 자신들이 실행하지 못하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라고 여긴다. 나의 진리가 그 사람들에게서는 부인하고 저버리는 것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나는 사람이 입으로는 인정하는 하나님이지만 결코 진리ㆍ길ㆍ생명이 아닌 제3자가 되었다. 아무도 이런 이치를 모른다. 즉, 나의 말은 영원불변의 진리이고, 나는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하고 인류를 인도하는 유일한 선도자이며, 내 말의 가치와 의의는 인류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지에 근거해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그 자체의 실질에 근거해 확정하는 것이다. 설령 이 세계에 나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라도, 내 말의 가치와 인류에 대한 나의 도움은 아무도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말을 거역하는 많은 사람들과 나의 말을 반박하는 많은 사람들, 또는 나의 말에 대해 아예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는 나의 태도는 오직 하나이다. 즉, 시간과 사실이 나의 증거가 되게 하여 나의 말이 곧 진리, 길, 생명임을 실증하고, 내가 말한 모든 것이 다 옳은 것이고 다 사람이 갖추어야 할 것이고 더욱이 사람이 받아들여야 할 것임을 실증하는 것이다. 나는 나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이런 사실을 알게 할 것이다. 즉, 나의 말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나의 말을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 나의 말에서 목표를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 나의 말로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모두 나의 말에 정죄되는 사람이고, 더욱이 나의 구원의 은혜를 잃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내 형벌의 채찍이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다.

2003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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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귀숙(歸宿): 사람이 마지막으로 돌아갈 곳 또는 결말, 처소, 본향을 뜻함.

②정형(情形): 관점, 상태, 생각, 입장, 정서.

③효력(效力):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힘이나 기능만 다하는 것을 뜻함.

④패괴(敗壞):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

⑤도(道):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있는 길,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진리를 가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