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2) 형제자매들에게 문제점을 지적해 준 후 긍정적인 효과에 도달하기는커녕 쌍방이 다 구속받고 장벽이 생겨 그 후로 다시는 섣불리 지적해 주지 못하는데, 이런 정형을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아래와 같이 답변함: 사람의 분량은 다릅니다. 사람의 분량이 작을 때, 당신이 그에게 건의를 좀 제기하거나 수리ㆍ대처(역주: 교훈ㆍ질책)해서 그가 순복할 수 있으면 괜찮은 것입니다. 그가 반항하지 않으면 정말 괜찮은 것입니다. 그의 마음이 통제를 받는지 안 받는지, 나중에 실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상관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누군가 “찰싹” 하고 뺨을 때리는 이런 일이 닥친다면 당신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당시에는 기분이 안 좋을 것입니다. “왜 때려? 당신, 마귀 아니야? 왜 무지막지하게 굴어?”라고 아마 당신도 말할 것입니다. 그 당시에 당신이 마음을 가라앉혀 그가 왜 때리는지, 당신이 뭘 잘못했는지 반성해 볼 수 있고 당신이 그를 정죄하지 않으면 괜찮은 것입니다. 만약 이방인 중 누가 당신을 때리면 당신도 반격할 것입니다. 그럼 당신이 지금 마음을 가라앉혀 우선 상대방을 정죄하지 않고 자신이 무슨 일을 잘못했길래 때리는지를 반성해 볼 수 있고 자신이 정말 잘못했다면 마땅히 맞아야 하고 누가 때린다 해도 그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반성해 보고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알게 되면 그 자체가 바로 분량입니다. 사람이 반항하지 않고 진정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아주 괜찮은 것인데, 당신이 또 상대방에게 마음의 장벽이 없이 순복하고 바로 실행하라고 요구하는데, 당신의 요구대로라면 어떤 분량이어야 할까요? 그러면 분량이 상당히 커야 합니다. 여러분이 말해 보세요, 당시에 그가 순복할 수 있고 설사 마음속에 당신에 대한 의견이 좀 있고 불평이 좀 있을지라도 나중에 오래도록 품고 있겠습니까? 시종 이런 불평과 원한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며칠이면 사라질 것이고 한잠 자고 나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도 맞아. 그 당시에 반항하지 않고 반박하지도 않고 욕도 퍼붓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완전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단지 인내했을 뿐이야. 받아들이지 않고 인내만 좀 있었으니 이건 분량이라고 할 수 없어. 마음속으로부터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고맙게 생각하지도 않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도 않았어. 이건 욥의 간증보다 많이 부족해.’ 그가 이렇게 반성하면 이튿날에는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아마 당신에게 “그때 속으로 당신을 미워했고 원망도 좀 했었어요. 죄송해요. 제가 분량이 너무 작아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는 또 당신이 지적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그럼 언제면 이런 기준에 도달해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순복할 수도 있고 진리에 의해 살 수 있습니까?” 그것은 조금씩 진리를 분명하게 교통하는 것에 의해야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련으로는 안 되고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의 시련을 겪어야 매번 효과가 좀 좋아지고 조금씩 진보할 수 있고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면 부지중에 또 이같은 일이 닥쳤을 때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온전케 하여 생명이 자라나게 하시는 것은 하나의 과정으로, 한 번의 시련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10번, 20번, 몇십 번일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7년 동안 수백 번의 시련을 겪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케 되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시련을 여러 차례 겪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많은 일을 경력(역주: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순복하는 것을 다 경력하지 못했고 그저 일반적인 순복에 도달했을 뿐입니다. 마음속으로부터 받아들이고 절대적으로 순복하고 조금의 불평도 없이 개인의 이유를 조금도 따지지 않는 데에 이르려면 수십 번, 수백 번의 시련을 겪어야 합니다. 순복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인 효과입니다. 그러므로 시련을 겪는 것을 너무 간단하게 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온전케 된 사람이라고 하시지만 저의 마음속에서는 그저 상대적인 논법일 뿐입니다. 대체로 하나님께 조금 순복할 수 있고 하나님의 부탁대로 사역할 수 있으며 사람의 뒤섞임이 훨씬 적어졌고 큰 뒤섞임은 없지만 아직도 사람의 호의가 있고 어떤 때는 또 사람의 상상도 있어서 엇나가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말해 보세요, 제가 다 경력했을까요? 저의 생명이 여러분의 상상처럼 그만큼 자랐을까요? 아닙니다. 유한할 뿐입니다. 저도 지금 경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저와 똑같지 않습니까? 다 조금씩 경력하며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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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제 (3) 제2편 최신 말씀에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인식은 “진실된 하나님 자신과는 차이가 매우 크다.”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인식이 있는 데에 이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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