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긴 자의 간증

목차

9 환난 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격려하다

內蒙古 陳輝

저는 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의 부친은 군인이셨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부친의 영향을 받아 마음속으로 군인은 조국에 보답하고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천직으로 삼고 당과 국민을 위해 사심없이 봉헌해야 한다고 여겼을 뿐만 아니라 장래에 군인이 되어 저도 부친의 길을 따르겠다고 포부도 세웠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난 일은 저의 추구 관점과 인생길을 조금씩 바꾸었습니다. 1983년, 저는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어릴 때부터 무신론 사상과 혁명 교육의 독해를 받은 저는 성령의 특별한 인도로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을 믿는 길에 들어서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며 찬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은 저의 마음을 매우 든든하고 평안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문제가 저를 점점 괴롭히고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안 된다고 가르쳐주셨음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늘 제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낮에는 죄를 짓고 밤에는 죄를 자백하는’ 상황에서 살면서 도저히 주님의 가르침을 지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다른 가정 교회에 가서 집회에 참석해 그곳에서 길을 찾으려고 했지만 여전히 실망뿐이었습니다. 그러던 1999년, 한 친척이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돈벌 생각만 하고 전혀 하나님을 따르면서 진리를 추구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1년 뒤에야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면서 저는 많은 진리를 깨닫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절박한 마음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책임과 사명감이 중대하다고 느껴져 적극적으로 복음 전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와서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을 얻는 것을 보고 믿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중공 정부의 잔혹한 박해는 조용하고 행복한 제 삶을 깨뜨렸습니다. 2002년 8월, 저와 남편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예수님을 믿는 몇몇 동역자에게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하기 위해 칭하이(靑海)로 갔습니다. 어느 날 저녁, 제가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갓 받아들인 형제자매 2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니 흉악한 귀신같은 6~7명의 악질 경찰들이 경찰봉을 들고 들이닥쳤습니다. 그리고는 한 악질 경찰이 저를 가리키면서 표독스럽게 말했습니다. “저년, 수갑 채워!” 두 악질 경찰은 즉시 노기등등해서 제 팔에 수갑을 채우고는 벽에 서서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토적처럼 방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는데 물건을 숨길 만한 곳은 다 뒤지더니 잠깐 사이에 난장판을 만들어놨습니다. 나중에 한 악질 경찰이 저의 가방에서 복음 전도 자료와 하나님 말씀 서적을 뒤져내고는 눈을 부릅뜨고 욕을 퍼부었습니다. “젠장, 죽고 싶어? 여기까지 와서 전하다니, 이것들은 어디서 난 거야?” 제가 말하지 않자 그는 악에 받쳐 말했습니다. “말 안 한다 이거지? 조만간 니 입을 비틀어열 거야! 가! 니년 말할 장소는 따로 있어!” 그러면서 저를 밀고 잡아끌면서 경찰차에 태웠습니다. 그때에야 저는 이 6~7명의 악질 경찰들만 온 것이 아니라 길 양쪽에 많은 특수 경찰들이 총을 들고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상황을 보고 저는 너무 두려워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보호하고 인도해달라고 구했습니다. 얼마 안 지나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의 손이 너를 받쳐주고 있기에 내가 반드시 너를 보호하여 모든 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너는 너의 마음을 잘 지키고 시시각각 나의 안에 있어야 한다. 너의 생명은 나의 생명에 의해 살아가기에 네가 만약 나를 떠난다면 즉시 메마를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맞아, 하나님은 나의 후원자이시지, 어떤 환경이 임하든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유를 주재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기에 내 마음이 항상 하나님 앞에 안정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여 이겨내게 해주실 거야.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모든 것을 주재 안배하시니까.’ 이런 것을 생각하니 저는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저녁 10시쯤, 악질 경찰은 저를 형사대대로 끌고 가 제 사진을 찍은 후 취조실로 끌고 갔습니다. 7~8명의 우람한 남자들이 사나운 눈빛을 드러내며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제가 들어서자 흉악한 이리처럼 저를 둘러쌌는데, 마치 저를 산 채로 삼켜버리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매우 긴장돼 속으로 계속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하여 기도하는 중에 경력 시가의 가사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목숨을 잃어도 자민의 기개를 잃을 수 없네. 하나님 부탁을 마음에 두고 반드시 옛 사탄을 욕되게 하리라.” 순간 저의 마음속에 힘이 생겨 저는 악질 경찰이 어떻게 괴롭히든지 목숨을 내걸고 절대로 하나님을 배반해 유다가 되지 않겠다고 심지를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악질 경찰들이 저에게 손을 대지 않고 그저 톱날 달린 수갑을 채우고 3~4시간을 그냥 서 있게 했습니다. 저는 오래 서있다 보니 다리가 저리고 아팠으며 온몸이 매우 피곤했습니다. 새벽 2시쯤, 형사경찰 대대장이 저를 심문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긴장되어 몸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악질 대장은 눈을 부릅뜨고 캐물었습니다. “말해! 너, 어디 사람이야? 너, 어디 두목이야? 니네, 어디서 모여? 니 밑에 몇 명이나 있어?” 제가 말하지 않자 그는 악에 받쳐 저의 머리카락을 거머쥐고 마구 때려 바닥에 쓰러뜨린 후 발로 저의 머리를 세게 걷어찼습니다. 그 뒤 갑자기 저의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더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머리는 터질 것 같이 몹시 아파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한바탕 몸부림친 후 저는 바닥에 누워 꼼짝할 수가 없었습니다. 악질 대장은 또 저의 머리카락을 잡아끌면서 크게 소리쳤습니다. “얘들아, 시작해!” 방에서 기다린 지 이미 오래된 그 6~7명의 우람한 사내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저를 한바탕 주먹으로 치고 발로 걷어찼습니다. 저는 너무 맞아서 머리를 감싸쥐고 이리저리 뒹굴었습니다. 이 악마들은 매우 잔인했는데 한번에 때려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때리면서 소리쳤습니다. “말 할래, 안 할래? 빨리 말해, 안 하면 때려죽일 거야!” 제가 여전히 말하지 않자 악질 대장은 또 저의 복사뼈를 세게 걷어찼습니다. 걷어찰 때마다 못이 뼛속을 뚫는 것만 같아 저는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어서 그들은 또 저에게 마구 발길질을 해댔는데 저는 온몸의 뼈가 다 부서지는 것 같았고 내장이 마구 흔들려 아파서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바닥에 엎드려 숨을 헐떡거렸고 쓰라린 눈물을 흘리면서 속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죽을 것 같습니다. 저를 보호해주십시오.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힘을 더해주십시오……’ 그렇게 얼마 동안 시달렸는지 저는 하늘이 빙빙 돌고 온몸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 같은 이 고통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두피와 함께 무참히 찢겨 바닥에 떨어졌고(지금도 정수리에는 머리카락이 없음), 피가 귓가를 타고 한 방울씩 바닥으로 떨어졌고 심한 통증에 신경도 마비되었습니다. 그런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깨우쳐주고 인도해주었습니다. 『너는 진리를 위해 고통받아야 하고 진리를 위해 헌신해야 하고 진리를 위해 굴욕을 참아야 하며, 더 많고 많은 진리를 얻기 위해 더 많고 많은 고난을 참아야 한다. 이것이 네가 해야 할 바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강한 힘을 주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한번 또 한번 되뇌었습니다. ‘맞아, 오늘날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 되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 이 무신론 국가에 오셔서 역사하고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진리, 길, 생명을 가져다주어 우리의 삶에 광명이 있게 하셨고 인생에 방향이 있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심혈과 대가를 치르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여 사탄의 패괴에서 벗어나 진리를 얻어 생명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의 구원을 받은 사람으로 되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 사탄 악마가 이렇게 나를 학대하는데 그것의 음험하고 잔인한 목적은 바로 나로 하여금 참 도를 저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함으로써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절대 사탄에게 무릎 꿇어 하나님을 실망케 해드릴 수 없다. 나는 진리를 위해 고통받고 진리를 얻기 위해 더 많은 고난을 참을 것이다. 그러면 죽는다 해도 가치있고 사람이라 불릴 자격도 있다!’ 이 악마들은 날이 밝을 때까지 심문했지만 하나님 말씀의 격려로 말미암아 저는 잘 견뎌냈습니다.

이튿날 오후, 악질 대장은 또 와서 심문했는데 제가 여전히 말하지 않자 간계를 부리며 저를 유혹했습니다. 그는 한 악질 경찰에게 지시했습니다. 그 악질 경찰은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제 앞에 오더니 저를 부축해서 소파에 앉히고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어깨를 다독이면서 신경 써주는 척하며 말했습니다. “이게 무슨 고생이니? 그냥 말하지 그래, 말하면 집으로 돌려보내주는데 여기서 고생할 필요있니? 애들도 집에서 널 기다릴 텐데. 니가 이렇게 고생하는 걸 보니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아니?” 그의 거짓말을 듣고 그 비열하고 파렴치한 몰골을 보니 저는 이를 갈 정도로 증오스러웠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마귀놈아, 그런 듣기 좋은 거짓말로 날 속이지 마라. 나에게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고 내 입에서 교회의 정황을 얻어내려고 꿈도 꾸지 마!’ 그 악질 경찰은 제 마음이 움직이지 않자 음흉하게 쳐다보면서 저를 만지려고 했습니다. 제가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재빨리 피했지만 이 건달은 저를 잡아당기면서 꼼짝 못하게 하고 다른 한 손으로 저의 가슴을 세게 움켜잡았는데, 저는 너무 아파서 크게 소리질렀습니다. 다른 악질 경찰들은 시종 옆에 앉아 구경하면서 이따금씩 음탕하게 웃어댔고 또 저속하고 상스러운 말들을 했습니다. 저는 분노가 치밀어 온몸이 떨렸고 눈물이 구슬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저를 잡고 있던 악질 경찰을 매섭게 쏘아보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정말로 이 짐승들과 같이 죽고 싶었습니다! 그가 저의 눈빛을 보더니 흠칫 놀라 재빨리 손을 풀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의 연약을 알아주어 이 악마를 위축되게 하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직접 겪어서야 저는 진실로 중공 정부의 사악하고 흉악하고 잔인하고 반동적인 실질을 보게 되었으며 그것의 체제 하의 ‘국민 경찰’은 한 무리 건달들이고 짐승들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악질 경찰들은 계속 저에게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면서 저를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하게 괴롭혔습니다. 꼬박 하루 동안 물 한 방울도 먹지 못해 저는 이미 허탈 현상이 나타났고 정말 제가 계속 버틸 수 있을지 몰라 저도 모르게 처량하고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를 깨우쳐주어 경력 시가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큰 뜻으로 마귀의 울부짖음 상대하고 고된 여정으로 마음 더욱 견고하네. 참 빛이 비추는데 죽음인들 두려우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당연한데 사탄이 정말 비열하여 내 노기가 충천하네. 마왕의 계략은 진짜 사탄 몰골이니 나는 사탄에게 무릎 꿇고 비굴하게 살면서 반역자 유다로 될 수 없어. 온갖 고난을 받고 캄캄한 밤을 지내면서 죽더라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영광 떨치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맞이하리. 나는 공의가 나타남을 보았네. 여명 전의 야밤, 악마가 최후 발악을 하며 하나님을 위해 효력하고 자민을 온전케 하여 하나님을 위해 간증하도록 하네. 나는 더욱 하나님 마음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에서 전력을 다해 하나님께 충성하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빛과 열을 발하고 마지막 충심을 다해 하나님을 간증하고 영화롭게 하면 내 마음 만족하리.”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에서 발췌) 구절마다 힘있는 그 가사가 저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오늘날 악마가 하나님 믿는 사람을 이렇게 박해하는데 그것이 하나님을 증오하며 그것의 음험하고 잔인한 목적은 바로 우리를 가로막아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구원받을 기회를 망치는 거야. 영계 싸움의 결정적인 순간에 나는 쓰러져 사탄의 웃음거리로 돼선 안 돼. 사탄이 나를 해할수록 더욱 그것을 배반하고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기시고 사탄이 반드시 패망할 것이니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굳세고 드높은 간증을 해야지.’ 저녁에 악질 대장은 배불리 먹고 마신 후 또 저를 심문했습니다. 제가 여전히 아무것도 말하지 않자 그는 저의 턱을 잡고 표독스럽게 말했습니다. “니년한테 본때를 더 보여줘야겠구나, 꼭 실토하게 할 거야!” 그러면서 또 전류가 흐르는 망치 같은 것으로 저의 이마를 세게 내리쳤습니다. 내리칠 때마다 골수를 뽑아내는 것처럼 온몸이 저리고 녹초가 되어 끊임없이 떨렸습니다. 제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악질 경찰들은 득의해하며 크게 웃어대기 시작했고 극락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또 저의 귓전을 울렸습니다. 『사람이 목숨을 내걸 때면 모든 것이 전혀 문제될 것 없고 누구도 그를 괴롭힐 수 없다. 무엇이 ‘목숨’보다 더 귀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사탄은 사람 몸에서 더 이상 뭘 할 수가 없고 사람을 어찌할 방법이 없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이 무궁한 힘을 주어 저는 죽더라도 하나님을 만족케 할 심지가 생겼습니다. ‘죽는 게 뭐가 아쉬워? 하나님을 만족케 하는 게 중요해!’ 저는 이를 악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악질 경찰들은 갖은 방법을 다 써도 쓸모없으니 어쩔 수 없어 말했습니다. “넌 아무런 능력도 없는 가정주부에 불과한데 니 하나님은 어떻게 너한테 그렇게 큰 힘을 줬냐?” 저는 이 악질 경찰이 저에게 굴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병(權柄) 아래에 굴복한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앞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곧 진리, 생명이고 사람의 강한 생명력으로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면 죽음의 통제에서 벗어나 사탄을 이길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하나님에 대해 더욱 믿음이 생겼습니다.

악질 경찰은 시종 저에게서 가치있는 어떠한 정보도 빼내지 못하자 나중에는 저에 대한 심문을 포기하고 이튿날 저녁에 저를 구치소로 보냈습니다. 그때 저는 이미 너무 시달려 정말 사람 꼴이 아니었습니다. 얼굴이 퉁퉁 부어 눈도 뜰 수 없었고 입술은 온통 물집이었습니다. 구치소의 사람들은 제가 너무 맞아서 죽게 된 것을 보고는 책임을 묻게 될까봐 거절하며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협상 끝에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저를 받아들이고 감방까지 부축해갔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붙잡힌 후 처음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검고 딱딱한 찐빵은 모래가 씹혀 넘기기 어려웠고 벌레가 떠다니는 썩은 야채국 바닥에는 흙이 한 층 깔려 있었습니다. 그런 밥이어도 저는 게 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그 후에 교도관은 자주 죄수를 꼬드겨 저를 괴롭히게 했습니다. 어느 날 감방 우두머리가 명령하자 그 수하들이 저의 머리카락을 잡고 머리를 벽에 세게 박아 저는 눈앞이 까매지고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또 침대에서 자지 못하게 하여 변기 옆의 차디찬 시멘트 바닥에서 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때는 감방 우두머리가 일부러 찐빵을 변기에 던져 막히게 한 후 저에게 손으로 파내라고 했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면서 꺼내니 죄수들이 차마 볼 수가 없어 저에게 비닐봉지를 주면서 손에 끼라고 했지만 감방 우두머리는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감옥 규정을 외우지 못하거나 틀리게 외워도 가죽벨트로 얻어맞아야 했습니다. 날마다 이런 비인간적인 괴롭힘과 모욕을 당하니 저는 연약해져 이렇게 개돼지처럼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벽에 박아 죽으려 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안에서 인도해주었습니다. 『사람의 온몸이 물에 잠길 때, 나는 사람을 죽음의 물에서 구출하고 사람에게 재차 생명을 얻는 기회를 주었다. 사람이 삶의 신심을 잃었을 때, 나는 사람을 사망의 변두리에서 끌어올려 사람에게 삶의 용기를 주었고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생존의 근본으로 삼게 하였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자애로운 어머니 같은 하나님의 말씀은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니 저는 온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었습니다. 제가 악질 경찰에게 모진 매를 맞을 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줄곧 보살펴주셨고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시고 저에게 믿음과 힘을 더해주셔서 그 고문의 시달림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게 하셨습니다. 오늘 감방 우두머리에게 마구 학대당하고 모욕당하고 죄수들에게 괴롭힘당해 정신이 거의 붕괴되어 죽음으로 저의 생명을 마치려고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한번 저를 죽음에서 구해주시고 저에게 삶의 용기를 주셔서 다시 일어서게 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줄곧 곁에서 보살펴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벌써 이 악귀들에게 괴롭힘받아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을 마주하여 저는 더 이상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항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단호히 하나님 편에 서서 저의 충심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돌려드리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의 마음 상태가 바로선 후 저는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를 보았습니다. 감방 우두머리가 저를 괴롭히면서 침대에서 자지 못하게 했지만 하나님께서 한 죄수를 나서게 하셔서 저의 편을 들어 감방 우두머리와 서로 싸우게 하셨습니다. 나중에는 감방 우두머리가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만약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라면 몸이 허약한 데다가 습하고 찬 시멘트 바닥에서 장기간 자서 저는 죽지 않으면 불구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구치소에서 저는 견디기 어려운 두 달을 보냈습니다. 이 기간에 악질 경찰은 또 저를 을러도 보고 달래도 보면서 2번이나 심문했지만 하나님의 보호 하에 저는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였고 그들의 음모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도저히 방도가 없으니 심문해도 결과가 없는 정황에서 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여자 제2감옥에 보냈습니다.

감옥에 간 첫날부터 저는 과도한 육체 노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10여 시간씩 일했는데 하루에 털옷 한 벌을 뜨거나 30~ 40장의 옷을 만들거나 2만 쌍의 젓가락을 포장해야 했고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형기를 연장시켰습니다. 낮에는 고강도 육체 노동으로 심각하게 체력이 딸리는데다 밤에는 또 정치 임무까지 있어 강제적으로 우리에게 감옥 규정과 법률을 배우게 했고 모택동 사상과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레이펑(雷鋒) 정신을 배우게 했으며 그들의 정신적 학대를 받게 했습니다. 매번 교도관들이 말하는 무신론적인 터무니없는 논리를 들을 때마다 저는 메스꺼워 토하고 싶었고 속으로 그들의 비열하고 파렴치함을 증오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편안한 잠을 자본 적이 없었고 항상 한밤중에 교도관의 호루라기 소리에 놀라서 깼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우리를 복도에 서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밤중에 노동 임무가 있다며 감자, 옥수수, 사료 자루를 메게 했는데 한 자루의 무게가 50kg이나 되었습니다. 겨울밤에는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과 함께 비틀거리며 지벅지벅 발걸음을 뗐는데 어떤 때는 땅바닥에 엎어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늘 새벽 2~3시쯤에 눈물을 머금고 지친 몸을 끌며 감방으로 돌아왔는데, 지치고 춥고 화가 나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기나긴 3년의 형기를 이겨내야 할 것을 생각하니 저는 더욱 절망스러웠고 기운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고통을 깊이 아시고 항상 제가 가장 무력할 때 말씀으로 저를 격려해주셨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연약하지 말라. 내가 너에게 나타낼 것이다. 국도(國度) 길에서는 그렇게 순조로운 것이 아니다. 어디에 그런 공짜가 있겠는가! 손쉽게 복을 얻으려 하는데 그렇지 않은가? 오늘은 사람마다 고통스러운 시련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나를 사랑하는 너희들의 마음이 강화될 리가 없고 나에 대하여 진정한 사랑이 있을 리도 없다……』 『하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너는 자기의 일생에 대하여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어떻게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야 할지,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야 더욱 의의있게 믿을지,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바에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더 순결하게, 더 아름답게, 더 선하게 사랑할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로 하여금 고통스럽고 슬픈 마음에 큰 위로를 얻게 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했습니다. 오늘날 이런 환경이 저에게 닥친 것은 저에 대한 실제적인 검증인데, 제가 이런 환경에서 하나님에 대한 충심을 지킬 수 있는지,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사랑이 있는지를 보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진리를 추구할 심지와 용기가 있어야 하고 정의를 위해 굳게 서야 하며 진리있고 인성있는 사람이 되기를 추구해야지 겁쟁이가 될 수 없습니다.

중공의 통치 아래에 있는 감옥은 곳곳에서 그것의 흑암과 사악을 볼 수 있습니다. 교도관이 한 자매님에게 연탄보일러를 때게 했는데 자매님은 보일러의 물이 새어 화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자매님이 그들에게 보일러를 수리해달라고 하니 교도관은 표독스럽게 “데죽어도 싸.”라고 말하면서 수리해주지 않았습니다. 이 ‘국민 경찰’들은 안전히 인성을 상실하여 마귀보다 더 악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늘 그분의 권능과 권병을 나타내셔서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보살펴주셨습니다. 그 교도관은 자매님을 욕한 후 입과 눈이 비뚤어졌는데 나중에 수술을 해서야 회복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교도관은 다시는 자매님을 함부로 욕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진실로 하나님의 전능과 사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몇 번이나 위험한 처지에서 직접 길을 열어주셔서 위험한 고비를 넘기게 해주셨습니다. 어느 날 교도관이 저에게 젓가락 보따리를 5층으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계단에 얼음이 얼어있었고 또 무거운 젓가락 보따리를 메고 있어 천천히 걸으니 교도관은 옆에서 재촉했습니다. 저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또 폭행을 당할까봐 조급한 마음에 그만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발뒤꿈치 뼈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바닥에 누운 채로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고 참기 어려운 고통에 계속 식은땀을 흘렸지만 교도관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일어나 계속 일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혀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한 자매님이 상황을 보고 즉시 저를 업고 양호실로 갔는데 의사는 대강 싸매주고 싸구려약 몇 알을 주고는 끝이었습니다. 교도관들은 일이 늦춰질까봐 저에게 치료해주기를 거부했습니다. 저는 부상을 안고 일하는 수밖에 없었고 어디에 가서 일하든지 자매님이 저를 업고 다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은 단단히 연결되었습니다. 자매님은 기회가 있기만 하면 저에게 하나님 말씀을 교통해주면서 저를 격려하여 제가 가장 어려울 때에 큰 위로를 얻게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몇 번이나 고통스럽고 연약하여 일어나지 못했고 심지어 숨을 쉴 힘조차도 없었으며 깊은 밤 이불 속에서 혼자 울면서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 기도드렸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깨우쳐주신 노래가 줄곧 저를 격려했습니다. 『오늘 능히 하나님 말씀의 형벌과 연단을 받고 하나님의 부탁을 받음은 하나님이 만세 전에 예정한 것이니 네가 형벌받을 때에 너무 고뇌하지도 말라. 너희 몸에 한 일과 베풀어준 복을 아무도 뺏어갈 수 없고 너희 몸에 더한 모든 것을 누구도 뺏어갈 수 없다…… 가장 관건적인 부탁은 하나님께 얻어지고 그의 영광의 간증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국도 길에는 불우가 많아 여기저기 일어나네. 죽도록 시달림을 받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하나님의 긍휼과 보호가 없다면 누가 오늘까지 올 수 있으랴.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로 말세에 태어나 운 좋게 실제 하나님을 따르게 되었네.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참으셨는지, 얼마나 많은 굴욕을 당하셨는지 하나님께서 받으신 고통이 너무 큰데, 계속 자신을 돌보면 어찌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으랴. ……우리는 영원히 더는 소극적이 되지 않고 영원히 더는 후퇴하지 않으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에 오른 이상 슬픔이 많아도 끝까지 따르며 마음 변치 않으리!”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에서 발췌) 하나님의 깨우침과 사랑이 저를 절망 속에서 구해주고 한번 또 한번 저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어 음랭하고 흑암한 인간 지옥에서 하나님 사랑의 보호와 따스함을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꿋꿋이 잘 살아서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고 고통이 아무리 커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숨이 붙어있는 한 하나님께 충성하리라고 심지를 세웠습니다. 3년의 감방 생활에서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것은 형제자매들이 저에게 손으로 베껴 쓴 하나님 말씀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바늘 들어갈 틈도 없고 물샐틈도 없는 마귀 감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는 이것은 저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사랑과 긍휼이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런 말씀이 저를 격려해주고 인도해주면서 그동안의 힘들고 불우한 날을 보내게 했습니다.

2005년 9월, 저는 만기 석방되어 마침내 암담한 감옥 생활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감옥 문을 나서면서 저는 숨을 한껏 들이마시며 저를 사랑해주시고 보호해주셔서 살아서 감옥을 나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마음속으로 진실로 감사드렸습니다. 그때 중공 정부의 체포와 박해를 직접 겪어서야 저는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사악인지, 무엇이 아름다움과 선함이고 무엇이 추함인지, 무엇이 긍정적인 사물이고 무엇이 부정적인 사물인지를 진정으로 알게 되었고, 무엇이 제가 모든 것을 버리고 추구해야 할 것이고 무엇이 제가 증오하고 저주하고 저버려야 할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저는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 자신의 생명이고 비범한 힘을 가지고 있어 확실히 사람의 삶의 동력으로 될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모든 것을 초탈할 수 있고 아무리 힘든 환경도 이겨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나의 말은 영원불변의 진리이고, 나는 사람 생명의 공급이고 인류의 유일한 선도자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앞으로 얼마나 큰 위험과 어려움을 당하든지 저는 하나님 말씀에서 전력을 다해 진리를 추구하고 진정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