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긴 자의 간증

목차

7 악마의 학대를 겪고 더욱 하나님 은혜의 귀중함을 알게 되다

內蒙古 徐强

저는 쉬챵(徐强)이라고 합니다. 전에 저는 공사청부업자로 일하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공사를 도맡았고 수입도 괜찮았습니다. 아마 동년배들 중에서 가정도 원만하고 사업도 순조롭고 전망도 창창해 제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물질적 삶을 누리는 동시에 제 마음속에는 늘 이상야릇한 공허함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특히 공사를 따내기 위해 온종일 부서장들의 환심을 사야 하고 남의 안색을 살피고 아첨하는 것도 잘 해야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돈을 벌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동업자들끼리 암투를 벌이고 서로 방비하고 몰래 모해하는데, 이것은 더욱 저로 하여금 갖은 애를 다 쓰게 했습니다…… 저는 이 때문에 무척 고통스러웠고 피곤했으며, 제 자신이 마치 꼭두각시처럼, 돈 버는 기계처럼 완전히 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1999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교회 생활의 자유로움과 형제자매들의 순수함과 진실함에 매우 감동되었고 함께 교회 생활을 하기를 원했으며 더욱이 형제자매들과 지내기를 원했고 그런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단히 하나님 말씀을 읽고 집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진리를 깨닫고 심령에 많은 해방을 누리게 되었는데, 끝내 진정한 인생과 행복을 찾은 것이 아주 다행스럽게 느껴졌고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감격으로 가득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저를 세상의 고해(苦海)에서 구원하지 않으셨다면 제 삶은 영원히 소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저처럼 참 도를 고찰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빨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도록, 저는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피곤한 줄도 모르고 바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이 무신론 국가에서 국민에게는 그 어떤 민주와 인권도 없는데, 특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사람은 더욱 정부의 핍박과 박해를 받게 됩니다. 2005년 12월 18일, 저 역시도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는데 그때부터 지옥같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으며 저는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이 곧 저의 생명이고 참 사랑임을 느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 수시로 저를 인도하지 않고 저에게 힘과 믿음을 더해주지 않았다면 저는 오늘까지 살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오전, 저는 몇몇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우리가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10여 명의 경찰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눈을 부릅뜨고 살기등등해 보였는데, 마치 영화에서처럼 희대의 도주범을 체포하기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다짜고짜 우리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신발을 다 벗기고 또 허리띠를 풀러 손을 뒤로 묶고는 휴대폰, 손목시계, 현금 등의 물품을 전부 빼앗았습니다. 악질 경찰들은 우리에게 벽을 보고 한 줄로 꿇어앉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우리가 행동이 느리니 발로 걷어차면서 바닥에 앉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구석구석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더니 잠깐 사이에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저는 분개하며 말했습니다. “법도 어기지 않았는데 왜 잡아요?” 그러자 한 악질 경찰이 달려들어 한 주먹에 저를 쓰러뜨리고는 표독스럽게 소리쳤습니다. “우리가 붙잡는 건 바로 하나님 믿는 니네들이야, 니네를 깨끗이 처리하지 않으면 우린 잠도 편히 못 자.” 그들의 말에 저는 깜짝 놀랐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을 증오하는데 어찌 하나님 믿는 우리를 가만두겠습니까? 저는 참으로 너무나 눈멀고 무지했습니다! 그때 저는 묵묵히 하나님께 우리가 간증을 굳게 서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도록 보호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 악질 경찰이 저에게 캐물었습니다. “누가 니네한테 전도하라고 했어? 교회 책임자 누구야?” 제가 “우리가 복음 전하는 건 다 자발적입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욕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 이 자식, 고집 부리지 마, 좀 이따 제대로 맛 좀 봐.” 바로 그때 다른 방에서 한 여경이 소리쳤습니다. “바늘 가져와, 이년이 죽은 척하려고……” 저는 심장이 막 튀어나오는 것 같았고, 그제야 우리 중에 어린 자매가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 자매는 악질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숨어있었는데 결국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그 악질 경찰은 어린 자매를 붙잡고 바늘로 그의 손가락 끝과 발바닥을 마구 찔렀고 또 악독하게 그의 머리카락을 한 줌씩 잡아당겨 뽑았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기절한 어린 자매를 남겨두고 압수한 재물과 함께 우리를 파출소로 연행해갔습니다.

점심 때쯤 악질 경찰은 우리를 따로따로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체구가 큰 한 악질 경찰이 저를 심문했는데, 취조실에 들어서자마자 자기에게 무릎 꿇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하나님만 경배합니다. 천지만물의 주재자만이 사람의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당신에게 꿇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삿대질하며 소리쳤습니다. “여기서는 염라대왕이 와도 기어가야 해! 제기랄, 니가 누군데? 가만두면 이 어른의 위력을 모르겠구나. 빨리 꿇어!” 그러면서 저를 한발로 걷어차 넘어뜨리고는 계속 캐물었습니다. “똑바로 말해, 너, 교회 인솔자 맞지? 교회 서고(書庫) 어디 있어?” 저는 속으로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줄곧 하나님께 부르짖어 지혜를 더해주셔서 이 악마와 싸우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기도한 후 저의 마음은 조금씩 안정되고 힘도 생겼습니다. ‘죽더라도 형제자매들을 배신하거나 하나님을 배반해선 안 돼!’ 그리하여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묻는 거 제가 모르는데 뭘 말하라는 겁니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 악질 경찰은 저의 머리를 향해 세게 주먹을 날리더니 한바탕 마구 두들겨팼습니다. 저는 너무 맞아서 눈에 불꽃이 일고 하늘이 빙빙 돌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 땅바닥에 꼬꾸라졌습니다. 그는 또 저에게서 수색해낸 복음전도 수첩을 들고 위협했습니다. “봐봐, 증거가 다 우리 손에 있는데 젠장, 그래도 고집 부릴래? 말해! 너, 인솔자 맞지? 아니면 이런 게 있을 수 없어!” 제가 말하지 않자 또 말을 돌려 저를 유도했습니다. “고집 부리지 말고 우리와 잘 협조해 알고 있는 걸 다 말하면 내일 나갈 수 있어.”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 말씀이 생각나도록 깨우쳐주셨습니다. 『사탄과 하나님이 영계에서 싸울 때에, 너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족케 할 것이고 어떻게 하나님을 위하여 간증을 굳게 설 것인가? 매 한가지 일이 임할 때는 너에 대하여 모두 한차례 큰 시련이고 모두 하나님이 너의 간증을 요구할 때라는 것을 너는 알아야 한다. 네가 겉으로 보면 일이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이런 일이 임하면 네가 도대체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사랑하지 않는가를 알아낼 수 있다. 만일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간증을 굳게 설 수 있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이것이 영계의 싸움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저는 사탄의 꼬임에 빠질 수 없고 꼭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설 것입니다. 그들이 소위 증거를 얼마나 장악했든지 저는 교회의 정보를 조금도 누설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제가 지켜야 할 충심과 하나님 사랑하기를 실행하는 간증입니다.’ 기도를 통해 저의 마음은 차츰차츰 안정되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저를 괴롭혀도 저는 시종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악질 경찰은 악에 받쳐 가버렸습니다.

한참 지나 30여 세 돼보이는 한 경찰이 들어오더니 저를 천천히 일으켜 의자에 앉히고는 물을 부어주며 말했습니다. “형제님, 물 마셔요, 고생했네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된 거지? 여기에 어떻게 나를 “형제”라고 부르는 사람이 다 있을 수 있지?’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가 또 말했습니다. “형제님, 우리 오늘 좀 현실적으로 살아야 하고 매사에서 융통성 있어야 해요. 형제님처럼 이러면 그들이 때려죽이고 말 겁니다. 솔직히 말해 저도 이전에 하나님을 믿었어요. 하나님 믿는 게 좋은 일인지는 저도 다 알아요. 하지만 하나님 믿는다고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또 목숨까지 내걸 정도로 가치는 없어요! 실형을 받으면 가족들의 얼굴에 먹칠할 겁니다. 부모님 다 건강하시죠? 만약 몇 년 동안 옥살이하고 나가면 부모님도 안 계실 텐데 친척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 제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기에 그 사람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저의 마음을 찌르면서 연로하신 부모님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떠올랐습니다. 저는 마음속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약해졌습니다. ‘그래, 내가 옥살이하면 부모님은 어떡하지? 누가 보살펴드리지? ……’ 여기까지 생각하니 저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그 악질 경찰은 즉시 틈을 타서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과 잘 협조하면 내일은 자유로울 수 있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마음속에 한마디 말이 아주 뚜렷하게 떠올랐습니다. “절대로 유다가 되어 하나님을 배반할 수 없다!” 정말 큰일날 뻔했습니다! 이 교활한 악질 경찰은 바로 사탄이 보내 저를 유혹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또 저를 인도했습니다. 『충성해야만 마귀의 간계를 반격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그리하여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호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만 교회의 일은 아무것도 몰라요.” 그 악질 경찰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노발대발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삿대질하며 표독스럽게 욕했습니다. “그래, 그럼 죽기만 기다려!” 그리고는 저를 의자에서 끌어내려 저의 멱살을 잡고 문앞까지 끌고 가서 또 수갑을 채워 매달았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누려’봐”라고 한마디 내뱉고는 가버렸습니다. 저는 두 발이 같이 땅에 닿을 수 없어 한 발이 땅에 닿으면 다른 발은 들어야 했습니다. 몸이 움직이자 수갑이 살 속을 파고들어 가슴을 찌르는 듯 아팠습니다. 약 1시간 정도가 지나자 악질 경찰들은 흐드러지게 먹고 마시고 와서는 음험하게 웃으면서 저에게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픔 때문에 솜옷과 솜바지가 땀에 흠뻑 젖었고, 그들에 의해 풀려 내려올 때는 두 손이 퉁퉁 부어 이미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이 악질 경찰들은 정말로 독하고 수단이 악랄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들을 몹시 증오한 동시에 중공, 이 악당에 대해 더욱 혐오했습니다.

그날 밤 7시쯤, 악질 경찰들은 저와 다른 자매 4명을 경찰차에 밀어넣고는 다른 곳으로 이송했습니다. 자매님들은 저마다 얼굴에 핏기가 없었는데 그들도 마찬가지로 고문당한 것이 뻔했습니다. 우리는 꿋꿋한 눈빛으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구치소에 도착하자 악질 경찰들은 4명의 자매만 내려놓고 저를 싣고 계속 갔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한 경찰이 희죽거리며 말했습니다. “니가 아무 말 안 해도 너, 조무래기 아니라는 거 알아. 그래서 푸대접할 수 없어 ‘밤참’ 좀 거하게 대접하려고……” 저는 이 악질 경찰들이 나쁜 심보를 품고 있음을 알고 한순간도 마음을 늦출 수 없어 줄곧 묵묵히 하나님께 부르짖어 저에게 힘을 더해주고 저를 보호해주셔서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저는 국보대대로 연행돼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해 기골이 장대한 두 남자가 저를 취조실로 끌고 갔는데, 여기저기 널려 있는 고문도구가 마치 소리를 내지 못하는 여러 마리의 굶주린 호랑이와 같아 저는 오싹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때 한 악질 경찰이 표독스럽게 말했습니다. “너, 아주 고집 세다며? 우린 이런 어려운 문제만 해결하기 좋아하거든! ……” 말도 다 안 끝났는데 두 악질 경찰이 달려들어 소리치면서 저의 귀를 세게 잡아당겼습니다.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 저는 흉악한 두 얼굴을 보고 저도 모르게 두근거렸습니다. 그때 또 한 악질 경찰이 미친 듯이 웃어대며 말했습니다. “오늘 내 손에 떨어졌으니 넌 정말 재수 없는 거야, 목욕 먼저 시켜줄까? ……” 그러면서 한손으로 저를 잡고 저의 옷을 다 벗겼습니다. 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하고 찬 땅바닥에 서있었는데 추워서 온몸이 떨리고 이도 덜덜 떨렸습니다. 그 악질 경찰은 수도관을 끌어오더니 저를 향해 밸브를 열었습니다. 순식간에 뼛속까지 파고드는 찬물이 저의 몸에 뿌려져 저는 피부가 칼로 베이듯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팠고 온몸의 혈액이 다 응고되는 것 같았으며 얼마 안 있어 감각마저도 잃었습니다. 악질 경찰들은 저에게 물을 쏘는 한편 소리치면서 위협했습니다. “말귀를 알아들었으면 빨리 말해! 안 그럼 내일의 태양을 못 볼 줄 알아!” 저는 억지로 고통을 참으면서 머리를 숙이고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한 악질 경찰이 이를 악물면서 체온을 높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즉 저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미 시달려 조금도 힘이 없었고 죽음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껴 속으로 다급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사람은 너무나 보잘것없어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저는 죽음으로써 사탄을 욕되게 하길 원합니다. 저의 마음을 보호해주셔서 언제든지 당신을 멀리하지 않고 배반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들은 강제로 저의 입을 벌려 젖은 수건을 밀어넣고는 수건의 한쪽에는 전선을 이어놓고 전선의 다른 한쪽은 저의 귀에 꽂더니 바로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순간, 저는 온몸의 혈액이 다 머리에 몰려오는 것 같았으며 머리가 막 터질 것만 같았고 너무 아파서 눈알이 다 튀어나올 것 같았습니다. 온몸이 심한 신경 경련을 일으키면서 막 터질 것 같았습니다. 그 악질 경찰들은 제가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서 크게 웃어댔습니다. 얼마 안 지나 저는 까무러치고 말았습니다. 이어 저는 그들이 또 찬물을 끼얹는 바람에 깨어났는데, 수건은 여전히 제 입에 물려있었습니다. 악질 경찰이 독살스레 웃으며 물었습니다. “맛이 어때? 뭔가 좀 말하고 싶으면 머리를 끄덕여봐.” 그때 저는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목숨을 내걸 때면 모든 것이 전혀 문제될 것 없고 누구도 그를 괴롭힐 수 없다. 무엇이 ‘목숨’보다 더 귀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사탄은 사람 몸에서 더 이상 뭘 할 수가 없고 사람을 어찌할 방법이 없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더욱 자신의 선택을 확고하게 했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어차피 하나의 목숨뿐이니 기껏해야 죽겠지. 그러나 내 입에서 뭘 알아내려고 꿈도 꾸지 마.’ 저는 대답하지 않고 눈을 딱 감고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그 행동이 또 그 악질 경찰을 격분시켰습니다. 그는 또 저에게 전류를 통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보다 전류가 더 컸습니다. 저는 속으로 급히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절 구해주세요! 저는 죽을 것 같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의 장면이 저의 눈앞에 선하게 떠올랐습니다. 흉악한 군병들이 대못을 주님 손바닥에 박았는데, 피부를 뚫고 뼈를 뚫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통에 저는 몹시 슬펐고 저도 모르게 큰소리로 울면서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거룩하시고 죄에 속하지 않으시지만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그 악한 자에게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며, 우리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다 흘리셨습니다. 하나님, 저는 깊이 패괴된 사람이고 멸망되어야 할 대상이지만 당신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 운이 좋게 당신의 역사를 경력하고 있으니 마땅히 당신께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께서 지금 고통받는 저와 함께하시면서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위해 대가를 치르고 계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당신을 만족케 하고 더는 저 때문에 고통받으시거나 걱정하시지 않게 해드리길 원합니다.’ 그때, 두 악질 경찰이 전기 충격을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연약함을 알아주신 것을 보고 저는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 뒤로도 그들은 비록 저에 대한 학대를 멈추지 않았지만 저는 그렇게 고통스러운 줄 몰랐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보호해주시고 저의 고통을 담당해주셨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감동되어 줄곧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후에 한 경찰이 들어와서 저를 힐끗 보더니 그 두 악질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그만 때려, 이 정도로 맞아도 말 안 하니 아무것도 모르나봐.” 그들은 그제야 손을 멈췄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기묘한 안배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악마들이 저의 목숨을 해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기에 인사물(人事物)을 움직여 가로막으셨는데,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진실로 느꼈습니다.

악질 경찰들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저를 심문하지 않았으며 밤 12시쯤 저를 구치소로 이송해갔습니다. 교도관은 30여 명의 죄수들이 갇혀 있는 감방에 끌고 가 저를 들여보내면서 음험하게 웃으며 감방 우두머리에게 말했습니다. “좀 이따 소리 크게 들리지 않게 해.” 우두머리가 저를 훑어보고는 픽 웃더니 교도관에게 말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제가 무슨 영문인지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그 우두머리가 낯빛을 흐리더니 작은 소리로 명령했습니다. “예전대로 시작해!” 그러자 죄수들이 벌떡 일어나 앉아 호시탐탐 저를 노려보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저는 머리카락이 곤두섰습니다. 우두머리가 손을 한번 까딱하자 죄수들이 이리 떼처럼 달려들어 저를 내리누르고 옷을 홀딱 벗기고는 신발바닥으로 세게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너무 맞아서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깨어났을 때는 이미 이튿날 아침 6시였습니다. 저는 벽구석에 처박혀 있었고 온몸이 크게 부어 있어 전혀 옷을 입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땅바닥에 꼬박 6일 동안 누워있었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데다가 입안이 악질 경찰의 전기 충격에 데어 헐고 아파서 밥 한 술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교도관은 제가 죽으면 문제가 커질까봐 죄수들을 시켜 번갈아가며 저에게 야채 국을 떠먹이게 했습니다.

상처가 좀 나은 후 죄수들은 악질 경찰의 충동질에 계속 저를 억압하고 모욕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아침마다 감옥 규정을 외우게 했고 제대로 외우지 못하면 매로 때렸습니다. 또 저에게 청소를 시키고 돈 많은 죄수들의 옷을 빨게 했으며 조금만 조심하지 않으면 한바탕 두들겨팼습니다. 그들은 제가 하나님 믿는 사람임을 알고 늘 일부러 제 앞에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들을 해 저를 자극하고 모욕했습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은 맞아도 안 아프고 일해도 안 피곤하지? 아무리 고생해도 괜찮지? ……” 저를 괴롭히기 위해 그들은 또 저에게 맨손으로 변기를 뚫게 했습니다. 저는 너무 메스꺼워 위장이 다 뒤집혀나올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 저에게 칫솔로 땅바닥 타일을 닦게 했으며 저에게 줄 찐빵을 일부러 변기에 떨어뜨렸습니다. 교도관이 감방 위생검사를 할 때면 신발을 벗고 흰 양말을 신은 채 한 바퀴를 도는데, 양말이 더럽게 되면 저를 한바탕 두들겨팼습니다…… 악질 경찰들의 끊임없는 시달림에 저는 아주 약해지고 소침해져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기보다 못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극도로 고통스럽고 연약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에게 살아갈 신심과 동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너희들이 모두 이러한 말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이전에는 너희들이 모두 이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누구도 이 말의 진정한 함의를 깨닫지 못하였으며, 오늘날 이 말의 실제 의의를 깊이 알게 되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말세에 성취하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큰 붉은 용이 똬리를 틀고 있는 곳에서, 큰 붉은 용의 잔혹한 박해를 받는 사람들 몸에서 성취하는 것이다. 큰 붉은 용은 하나님을 핍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원수이기 때문에, 이 땅의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하여 모욕을 받고 핍박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너희 이 무리 사람들 몸에서 성취되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인식했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욕과 시달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파격적인 높여주심이자 나의 영광이야! 그런데 난 나약하고 기개가 없고, 육체가 좀 고통받으니 하나님에 대해 믿음을 잃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생하려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렇게 많은 심혈과 대가를 치르셨는데 내가 어찌 이렇게 하나님께 “보답”할 수 있겠는가? 어찌 이렇게 양심을 어기고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겠는가? 안 돼! 절대로 기개없는 약자로 되어선 안 돼! 절대로 나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수 없어!’ 그리하여 저는 얼른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고통받는 의의를 깨닫도록 깨우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당신의 영광을 위해 모든 고통을 참길 원합니다. 죽을 때까지 옥살이할지라도 당신을 만족케 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깨우쳐주시고 인도해주셔서 사탄의 학대 속에서 당신을 위해 굳세고 드높은 간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만을 구합니다.’ 기도 후 저는 온몸에 힘이 나는 것 같았고 고난스러운 환경을 마주할 용기도 생겼습니다.

10여 일이 지난 후 악질 경찰들이 또 와서 저를 심문했고 게다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잘 협조하고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더욱 괴로울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몇 번의 고문을 겪은 후 저는 그들의 악마 실질을 꿰뚫어보게 되었고 그들을 뼈에 사무치도록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아무리 유혹하고 위협하고 공갈해도 저는 믿음을 확고히 하고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그들은 보름에 한번씩 와서 저를 심문했는데, 나중에 저에게서 아무런 정보도 빼내지 못하게 되자 ‘사회 치안 교란, 불법 집회’라는 죄명을 덮어씌우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06년 2월 24일, 저는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그들은 저를 ‘정치범’으로 분류했습니다. 교도관은 고의로 저를 가장 고생스럽고 가장 힘들고 가장 위험한 벽돌 굽는 가마 안에서 일하게 했는데, 저의 임무는 구워놓은 벽돌을 가마에서 꺼내오는 것이었습니다. 가마 안의 온도는 적어도 300도 정도였고, 온도가 가장 낮은 아침이라 해도 가히 100도는 되었습니다. 이런 고온 환경에서도 교도관은 우리에게 특별한 작업복을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쓰는 안전모는 가마 안에서 2분이면 녹아버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화상을 입지 않기 위해 우리는 숨을 죽이고 급히 들어갔다가 급히 나와야 했습니다. 고온에 견디는 신발도 없었기에 우리는 들어간 후 두 발을 번갈아가며 밟고 서있어야 했는데 조금만 조심하지 않으면 데어 물집이 생겼습니다. 처음 일할 때는 익숙하지 않아 들어간 후 5초도 있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대장은 소조장을 세워놓고 누가 제 시간보다 빨리 나오면 모래를 가득 채운 pvc호스로 후려치라고 했습니다. 그 호스에 맞으면 뼈는 부러지지 않지만 살가죽이 벌겋게 부어오르는데, 죄수들은 그것을 ‘자개바람 몽둥이’라고 불렀습니다. 가마 안에 들어가면 숨을 쉬기가 어려웠는데 숨을 쉬기만 하면 불을 콧구멍으로 빨아들이는 것 같아 벽돌을 몇 장 꺼내고는 차를 끌고 밖으로 달려야 했습니다. 바퀴가 터지면 처벌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형기도 늘고 ‘생산도구를 파괴하고 노동개조에 항거한다’라는 죄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죄수들의 매일 임무는 차량에 큰 벽돌은 115번, 작은 벽돌은 95번을 날라야 했는데, 그런 고온에서 임무를 완수하기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교도관은 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지를 묻지 않고 왜 노동에 대한 악감정이 생겼냐고 물었습니다. 고온에서 작업하다 보니 땀을 너무 많이 흘린 탓에 나트륨 부족으로 저는 몇 번이나 쓰러졌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저를 가마 벽쪽으로 들어던져 몇 분간 바람을 쏘이게 하고 깨어난 후에 소금물을 먹이고는 또 계속 일을 시켰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어떤 것이 극한인지, 어떤 것이 극심한 고생인지, 어떤 것이 생불여사(生不如死)인지를 직접 느꼈습니다. 그곳에서는 남이 죽든 살든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대장은 그저 임무를 완수했는가의 여부에만 관심을 갖는데, 완수하면 아무 말도 없지만 완수하지 못하면 손으로 가마 문을 가리키고는 즉시 가버립니다. 그러면 조장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사람을 가마 안으로 데려가 한바탕 두들겨패는데, 넘어지면 지면의 고온에 데어 온몸에 전부 물집이 생깁니다. 이외에 또 매일 20차량의 임무를 추가하는데 용서를 빌어야 그만둡니다. 이런 환경을 대하며 저는 아주 연약해졌습니다. 며칠 동안의 시달림에 저는 마치 지옥을 한 바퀴 돌고 온 듯했습니다. 2년이란 긴 시간을 생각하니 저는 앞으로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악질 경찰에게 맞아죽지 않더라도 고온에 데어 죽을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생각할수록 궁지에 빠졌고 이 마귀 감옥에 정말 있을 수가 없어 죽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매일마다 ‘해탈’할 기회만 찾았는데, 어느 날 끝내 기회가 왔습니다. 벽돌을 가득 실은 차가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것을 보고 저는 그때 차 앞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차가 저와 30cm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멈춰버렸습니다. 알고보니 차가 고장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죄수들 몇이 저를 끌어냈습니다. 교도관 대대장은 제가 ‘관리 교화에 불복하고 버릇을 고치지 않는다’고 호통치면서 저를 처벌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꽃이 튀는 전기 경찰봉으로 저를 찔러 저는 너무 아파서 땅에서 막 뒹굴었습니다. 그다음 또 저의 손을 뒤로 해서 전봇대에 수갑을 채우고 전기 경찰봉으로 독하게 때렸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또 비판 대회를 열고 저에게 사상 ‘개정’ 교육을 시켰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고통과 시달림에 저는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절망에 빠지고 무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몸부림치며 방황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이 저의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연단하든지 자신감이 넘치고 하나님에 대하여 믿음을 잃지 않으면 너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을 해낸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게 하여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향하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긴 자이다. 하나님이 말씀한 이긴 자는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사탄의 포위 공격 아래에서, 흑암 세력에서도 사람이 여전히 간증을 굳게 설 수 있고 여전히 원래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에 대한 충심을 지킬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네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마음을 지키고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지킬 수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간증을 굳게 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한 이긴 자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맞아, 하나님께서 나중에 한 무리 이긴 자들을 온전케 하려 하시는데, 이 이긴 자들은 어떠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충심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마지막에 사탄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설 수 있어. 하지만 오늘 사탄이 온갖 수단으로 나를 괴롭히고 학대하여 육체의 연약을 이용해 나를 무너뜨리려 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핍박하는데, 나는 이 치욕의 증거로 될 수 없지!’ 하나님께서 저를 절실히 사랑하셨습니다. 즉 제가 육체의 연약으로 인해 죽음으로써 모든 것을 끝내려 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은밀히 저를 보살펴주시고 보호해주셔서 죽지 못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연약하든지 하나님께서는 저를 저버릴 뜻이 조금도 없으셨고 저에 대한 사랑이 시종 변하지 않으셨고 여전히 저를 깨우쳐주시고 인도해주셔서 짙은 안개 속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절대로 하나님을 실망케 하거나 상심케 할 수 없었습니다. 저를 인도해주셔서 또 한번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고 죽음의 변두리를 벗어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속으로 경력 시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단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제일 쓴 것을 자신에게 남기리, 간증을 굳세 서고 더는 사탄에게 굴복하지 않으리. 아! 목숨을 잃어도 자민 골기 잃을 수 없네. 하나님 부탁을 마음에 두고 옛 사탄을 욕되게 하리라. 눈물을 삼키고 큰 굴욕 참을지언정 하나님 마음에 걱정을 끼치지 않으리.”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에서 발췌)

제가 순종하여 모든 고통을 참으면서 하나님을 만족케 하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대장이 글을 모르기에 저에게 대신해 보고서를 쓰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에게 벽돌 나르는 임무가 감소되었습니다. 나중에 교회의 한 나이 드신 자매님이 저에게 면회를 오신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저의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얘기했습니다. “자네, 참 고생이 많네. 형제자매들이 다 아주 걱정하면서 날마다 자네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까 사탄 앞에서 굽히지 말고 굳세야 하네. 하나님의 높여주심으로 더욱 힘내세. 우리 모두, 자네가 빨리 나오길 바라네.” 이 무자비한 인간 지옥에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 외에 사람의 따스한 말은 한마디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오늘 오래간만에 자매님의 친절한 말을 들으니 저의 마음은 매우 큰 위로와 격려를 얻었습니다. 그 뒤로 한동안 저는 하나님의 사랑에 격려되어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으며 일을 해도 힘이 있었습니다. 저의 감옥 생활에서 그때가 가장 빠르게 지낸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4개월 동안, 매달 감형 명단을 공포할 때면 저의 이름이 언제나 첫자리에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매달 감형 명단에 감방 우두머리, 조장의 이름들만 있었고 돈없고 권세없는 죄수는 차례도 없었습니다. 저같이 중공에 의해 ‘정치범’으로 정해진 크리스천은 더욱 이런 대우를 누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죄수들은 늘 저를 에워싸고 물었습니다. “너, 어떻게 한 거야?” 그때마다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것이 저에 대한 하나님의 크나큰 긍휼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저에게 가져다주신 힘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7년 9월 7일, 저는 만기 석방이 되었고 얼마 안 지나 교회로 돌아와 다시 교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복음전도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번 환난을 겪은 후 전보다 더욱 굳세지고 성숙해졌으며 본분을 할 기회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해치는 중공 정부의 정체를 보았기 때문에 저는 더욱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 되어 친히 역사하여 사람을 구원하시지 않으셨다면 사탄 권세 아래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다 사탄에게 시달림받고 삼킬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본분 할 때의 마음가짐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고 복음 사역을 확장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으며 충성을 다하고 필생의 정력을 바쳐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그들도 무신론 정당의 미혹과 우롱 속에서 깨어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생명 공급을 받고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2년 동안의 기나긴 감옥 생활에서 사탄은 그것의 위세로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저를 핍박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열악한 환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저의 믿음과 충심, 순종을 온전케 하셨고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의 저의 뒤섞임을 정결케 하셨습니다. 또한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을 알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깊이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부터 하나님께 무한한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