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가장 복 있는 사람이다

목차

82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이며 더욱 사랑입니다

北京市 方心

2007년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인 이래, 저는 비록 겉으로는 분주히 본분을 하고 있었지만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했는데,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늘 가정의 자질구레한 일들에 매여있었습니다. 딸이 이제는 서른 살이 됐지만 마땅한 배우자가 없어 저는 속으로 하나님을 원망했고, 아들이 노름에 빠져 돈도 벌지 않고 마구 쓰기만 하니 또 원망했고, 남편이 일한 돈을 사장이 주지 않으니 또 원망했습니다…… 저는 하늘을 원망하고 땅을 원망했으며 종종 하나님을 오해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저를 불공평하게 대하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흑암과 고통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찾고 구할 줄도 모르고 제 자신이 처한 위험한 지경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고통 속에서 속절없이 허덕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의 정형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자신의 독특한 방식으로 저를 부르시고 구원하셔서 꿈에서 깨어나도록 하셨고 사탄의 괴롭힘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셨습니다.

2012년 8월 1일, 그날은 비가 억수로 퍼붓더니 강물 수위가 급속히 높아져 이미 다리 바닥을 넘어 범람했습니다. 물결이 철철 넘쳐 상황이 아주 위험했습니다. 그날 오전 새신자와 예배를 마치고 전동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물에 잠긴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앞바퀴가 금방 다리 어귀에 닿자 저는 속도를 내서 건너가려고 했는데, 생각과 달리 물이 많고 물살도 세서 어찌할 겨를도 없이 자전거와 함께 물에 떠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제가 막 “전능하신 하나님” 하고 부르려고 하자 그 전에 이미 물이 저의 입으로 들어와 꿀꺽꿀꺽 물만 삼키게 됐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분명히 알고 있었고 머리도 맑은 상태였는데, 속으로 ‘이게 바로 내 귀숙이구나, 내가 여기서 죽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은 계속해서 제 입으로 들어왔고 저는 죽기살기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려고 애썼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제 얼굴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저는 이때다 싶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구해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마치 제 자신이 나뭇잎처럼 가볍게 느껴졌고 물살에 실려 큰 나무 옆으로 떠내려갔습니다. 저는 즉시 팔을 내밀어 나무를 꼭 붙잡고 일어섰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고 감격스러웠고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살리셨습니다. 저의 더러움과 패괴를 보시지 않고 죽음의 변두리에서 저의 이 보잘것없는 목숨을 건져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그때 저는 나무를 안고 강을 바라보다 기이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기묘하십니다! 물결이 그렇게 높고 물이 그렇게 깊었지만 하나님은 강물로 저를 강 맞은편까지 보내어 잠긴 다리로부터 100여 m 떨어진 곳까지 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진정하고 물길을 더듬어 강변까지 걸어갔고 강둑으로 기어올라 갔습니다. 그때 저는 혹시 제 자전거가 보이지 않을까 하고 물속을 들여다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고, 그저 세차게 굽이치는 검은 파도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홍수 가운데 있었던 장면이 떠오르면 가슴이 여전히 두근거렸습니다. 어느 날 형제님의 설교에서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모든 일이 임하는 것은 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믿을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 말을 보고 저는 갑자기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재난이 하필 제게 임한 것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의 육체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저로 하여금 홍수 가운데서 하나님의 전능한 행사를 경력하고 체험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재난을 통해 저를 정결케 하고 온전케 하려 하셨던 것입니다. 제 자신이 늘 아들딸과 남편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정형 가운데 있으면서 하나님께 소극적으로 대항했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오늘 제가 물에 떠내려갔다면 아들딸, 남편, 돈과 재물 무엇이든 다 ‘내려놓게’ 되었을 것입니다. 재난 앞에서 이런 것들은 다 무가치한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재난을 통해 저를 깨우쳐주셨고 제가 가족들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진리를 잘 추구하고 구원받기를 추구할 수 있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만약 재난이 저에게 임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자발적으로 하나님 앞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더욱이 하나님께로 돌아설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지금 인류 생활의 상황을 놓고 보면, 사람은 여전히 진정한 인생을 찾지 못하였고 여전히 인간 세상의 불공평과 인간 세상의 처량함과 인간 세상의 참상을 꿰뚫어보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만일 ‘재난’의 임함이 없다면 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대자연을 끌어안고 여전히 ‘인생’의 재미를 자세하게 맛보는데, 이것이 설마 인간 세상의 실정이 아니란 말인가? 이것이 설마 내가 사람에게 발한 구원의 소리가 아니란 말인가? 무엇 때문에 인류 중에 아무도 진심으로 나를 사랑한 적이 없는가? 무엇 때문에 언제나 형벌 속에서 나를 사랑하고 시련 속에서 나를 사랑하지만 아무도 나의 보호 아래에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내가 형벌을 여러 번 인류에게 ‘베풀어’주었지만, 사람은 모두 보기만 하면서 아랑곳하지 않고 이때에 ‘연구ㆍ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 몸에 임한 것은 단지 무정한 심판뿐이다. 이것은 내가 역사하는 일종 방식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사람을 변화시켜 모두 나를 사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이며 더욱 사랑입니다. 그분이 어떻게 하시든지 저에게는 다 구원이고 또한 저로 하여금 그분을 알고 그분께 순복하고 그분을 사랑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력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누린 지금, 저는 오로지 피조물의 본분을 잘하여 하나님 사랑에 보답하고 하나님 마음을 만족케 하고 하나님을 위해 국도복음 확장에 자신의 힘을 바치기만을 원합니다.

2012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