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가장 복 있는 사람이다

목차

76 저는 성정이 변화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간증해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浙江省 於河

일전에, 상면에서 안배가 내려왔는데 각 사람마다 하나님을 간증하는 방면의 글을 써서 하나님이 이기셨다는 간증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지금 이 안배가 금방 내려왔으니 빨리 써야겠어. 남보다 먼저 써야 먼저 선정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리하여 저는 서둘러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순조롭게 한 편의 글을 다 써서 얼른 보냈습니다. 글을 보낸 후, 저는 또 계속해서 두 번째 편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쓸 때는 마음이 아주 찜찜하였는데, 며칠 전에 보낸 그 글의 대부분 내용이 다 도리이고 높은 지위에 서서 말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말투도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생각할수록 마음에 책망을 받았고 생각할수록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저는 흑암 속에 빠지고 머릿속이 흐리멍덩하여 글도 쓸 수 없었고 일손도 잡히지 않았으며 하루하루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속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한 단락 말씀이 저의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을 간증하는 것은 주로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심판하고 형벌하는지, 어떤 시련으로 사람을 연단하고 사람의 성정을 변화시키는지, 너희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는지, 얼마나 많은 패역과 패괴를 유로하였는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얼마나 많이 하였는지, 나중에는 어떻게 정복되었는지, 어떻게 하나님께 보답할 것인지를 많이 말하는 것이다. 이 방면의 말을 좀 확실하게 알기 쉽게 말하고, 공허한 이론을 말하지 말고 진실한 말을 하고 마음의 말을 해야 한다. 이렇게 경력하면 되는 것이다. 심오하고 공허한 이론을 준비하여 자신을 뽐내지 말라. 그러면 너무 오만하고 이지가 없어 보인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경력 중의 실제 일을 말하고 마음속 말을 많이 해야 사람에 대해 가장 유익한 점이 있고 사람이 보기에도 가장 적합하다. 이전에 너희는 가장 심하게 하나님을 대적한 사람들이고 하나님께 순복하기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었지만 오늘 정복되었는데, 이것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된다. 뻔뻔스럽게 이지 없는 짓을 하지 않도록 이 방면의 일을 많이 상고하고 많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은 저로 하여금 문득 크게 깨닫게 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하나님을 위해 간증하는 것은 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심판 형벌하시는지, 패역과 패괴를 얼마나 많이 유로하였는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얼마나 많이 하였는지, 나중에 어떻게 정복되었는지를 말하는 것이고, 주로 하나님의 행사를 간증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또 특히 사람이 하나님을 간증할 때 자기 자신이 경력한 진실한 말과 마음속 말을 해야 하지 절대로 공허한 이론을 말하여 자신을 뽐내지 말고 이지 잃지 말고 자기 자신이 본래 사탄에게 가장 깊이 패괴되고 가장 심하게 하나님을 대적한 사람임을 잊지 말라고 요구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글을 쓸 때 자기의 존심을 바르게 하지 않았는데, 아예 하나님을 높이거나 간증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면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것도 아니라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간증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패괴된 인류 중의 일원이 아닌 것처럼 글에서 자기의 패괴를 조금도 말하지 않고 전적으로 다른 사람만 지적했습니다. 어떤 곳은 변론하는 말투로 교통했는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저의 교통을 따르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어떤 곳은 가르치는 말투로 다른 사람을 경고했는데, 완전히 자신은 예외로 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하나님의 지위에 서서 말하기까지 했는데, 하나님의 한 단락 말씀을 자기의 말투로 표현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저의 인식으로 여기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사람을 미혹하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 말씀을 도용한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에 대해 가장 심한 모독이 아닙니까? 이전에는 천사장이 곧 하나님의 지위에 서서 말하여 자기를 높이고 지극히 높은 곳까지 올라가 하나님과 동등하려고 망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명의상으로는 글을 써서 하나님을 간증했지만 실제상으로는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신을 간증했는데, 이는 제가 천사장보다 더 오만하고 음험한 것이 아닙니까? 보다시피, 저는 정말 사탄에게 패괴되어 완전히 이지를 상실하였고 완전히 사탄의 화신으로 되었으며 심지어 천사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쓴 글을 진지하게 점검해보니 글 전체 내용에 사탄의 오만한 패괴 성정이 가득 차 있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메스껍게 하고 증오하게 하고 반감을 갖게 했습니다! 제가 어디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간증하는 것입니까, 그야말로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연기하고 사탄을 간증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하는 것이며, 더욱이 하나님의 노기를 건드린 것입니다! 어쩐지 저의 안이 어둡고 고통스럽고 시달림을 받는다 했더니,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분의 공의로운 성품을 나타내신 것이고 저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형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사악한 냄새가 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간증하게 하실 리가 없습니다. 이런 간증은 하나님을 간증하기는커녕 도리어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그때, 저는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심판 형벌 하에, 저는 자신의 사탄의 추태를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이지를 잃을 정도로 오만합니다. 비록 여러 해 동안 당신을 따랐지만 저의 오만과 야심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았고, 당신을 배반하는 본성은 여전히 깊이 뿌리박혔으며, 오만한 본성은 저를 부추겨 당신 앞에서 조금의 경외심도 없게 하였는데, 언제든지 당신을 거스르는 일을 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당신을 배반할 위험이 있으며, 언제든지 침륜되고 멸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 마지막 관건적인 시각에 이런 파렴치하고 이지 없는 일을 저지른 자신을 몹시 증오합니다. 당신을 간증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영광을 얻으시게 하기는커녕 도리어 사탄의 웃음거리가 되어 당신으로 하여금 증오하시게 하고 슬프시게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께 심판 형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는 바로 당신의 공의로운 성품의 나타내심입니다. 설사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당신께 감사드리고, 설사 징벌받을지라도 당신의 공의로움을 찬미하겠습니다!”

이번의 드러냄을 통해 저는 자신이 사탄에게 너무 깊이 패괴되어 양심 이지가 없고 정상 인성도 구비하지 못하여 아예 하나님을 간증할 자격이 없음을 보았습니다. 동시에 또 저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이기셨다는 간증을 하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님을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사람이 만일 성정이 변화되지 않고 실제적인 경력이 없다면 하나님을 간증할 수가 없고 그저 사탄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모욕할 뿐이며 사람에게 덕이 되지 않고 또한 하나님께 혐오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저로 하여금 피조물로서 어느 때든지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고 정직해야 하며 영원히 분토의 지위에 서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력하고 하나님의 행사를 간증해야 이지가 있고 하나님을 만족케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제가 이런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회개한 후, 저는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수정하여 자신의 경력과 인식 및 마음속의 진실한 느낌을 실제로 써냈습니다. 그때에야 저의 마음이 비로소 평안과 안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