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가장 복 있는 사람이다

목차

55 하나님, 저를 높여주셔서 감사합니다

四川省 紫靜

큰 붉은 용에게 붙잡혀 파출소 계단 난간에서 수갑을 차게 됐던 그때를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는데,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를 구경하면서 무시하는 눈길을 던졌고 또 듣기 거북한 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수갑을 찬 자신이 부끄러워 그저 고개를 숙이고 손목의 수갑을 보며 옷으로 가리고만 싶었습니다. 하지만 반팔 상의를 입고 있어 도저히 가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마치 도둑이 된 것 같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었습니다. 이때 한 남자아이가 저의 앞으로 오더니 신기한 듯이 저를 보면서 엄마에게 “이 이모가 왜 수갑 찼어요?”라고 묻자, 그 아이의 엄마가 “이모는 나쁜 사람이야. 그래서 경찰에게 붙잡혔지. 나중에 너는 좋은 것을 배워야 해. 절대로 이런 사람이 되어선 안 돼, 알았지?”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칼에 찔린 듯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나는 나쁜 짓을 하지 않았어! 하지만 내가 누구에게 설명하고, 누가 또 나를 이해해주겠어?’ 그때, 저는 흐르는 눈물을 금할 수 없었고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으면 붙잡혀야 하는지? 왜 사람들이 모두 나를 깔보지? 왜 나쁜 짓을 한 세상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부끄러움도 모르고 즐겁게 살지?’ 저는 생각할수록 억울하였고 생각할수록 괴로웠습니다.

제가 고통스러워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하나님은 전 우주의 사역의 중점을 전부 이 무리 사람들 몸에 하고, 그의 모든 심혈과 대가를 너희에게 바쳤으며, 그는 전 우주의 영의 사역을 전부 회수하여 너희에게 주었다. 그러므로 너희들을 행운자라고 한다. ……혹시 너희들이 모두 이러한 말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이전에는 너희들이 모두 이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누구도 이 말의 진정한 함의를 깨닫지 못하였으며, 오늘날 이 말의 실제 의의를 깊이 알게 되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말세에 성취하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큰 붉은 용이 똬리를 틀고 있는 곳에서, 큰 붉은 용의 잔혹한 박해를 받는 사람들 몸에서 성취하는 것이다. 큰 붉은 용은 하나님을 핍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원수이기 때문에, 이 땅의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하여 모욕을 받고 핍박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너희 이 무리 사람들 몸에서 성취되는 것이다.』 『현재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할 때이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길을 걸음으로 인해 당한 조롱과 훼방 및 핍박이 적지 않지만 나는 이것이 의의 있는 일이고 영광이지 수치가 아니며, 게다가 어쨌든 우리가 누린 복은 그래도 적지 않다고 여긴다.』 저의 마음은 자기도 모르게 매우 감동되고 온몸에 힘이 충만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전 우주의 사역 중점을 우리 이 무리 사람들 몸에 하셨는데, 제가 운이 좋은 자로서 어찌 고통을 참기 어렵다고 여기면서 큰 붉은 용 앞에서 머리를 들지 못하겠습니까? 하나님은 본래 거룩하시고 높고 크신 분이신데,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큰 붉은 용 국가에 오셔서 사람의 모욕과 훼방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패괴된 더러운 사람으로서 큰 붉은 용 국가에서 태어나 진리를 추구하고 인생의 정도를 추구하면서 큰 붉은 용의 호평까지 얻으려고 하였는데,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저는 비록 큰 붉은 용의 모욕과 비방을 받았지만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통을 체험하였는데, 이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저는 마땅히 머리를 들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큰 붉은 용을 욕되게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자랑스럽게 머리를 들고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수갑을 찬 저를 볼까 두려워하지 않았고 더 이상 그들의 눈길을 피하지 않았으며 얼굴에 더 이상 난처한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은 격려를 받고 하나님 앞에 심지를 세웠습니다. ‘내일 어떤 일이 닥치든지, 설령 거리에서 떠돌아다니거나 옥살이하거나 죽을지라도 더 이상 하나님을 믿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 큰 붉은 용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고 죽어도 유다가 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서, 저는 속으로 줄곧 묵묵히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어 낮은 소리로 경력 시가를 흥얼거리며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얻었으니 나는 가장 운이 좋네. 고통받는 참뜻을 알았으니 하나님을 저버릴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