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가장 복 있는 사람이다

목차

41 하나님 말씀은 언제나 저의 도움입니다

甘肅省 夏雨

언젠가 저는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혔었습니다. 큰 붉은 용의 잔인무도한 고문에 저는 무서워서 움츠려지고 흔들렸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더라면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거야. 이번에 붙잡혀서 돌아가지 못한다면 어린 아들을 누가 보살펴줄까? 아내가 어찌 혼자 지탱할 수 있을까? 나중에 그들이 어떻게 지낼까?’ 저는 마음이 아주 괴로웠고, 부지중에 영 안이 캄캄했습니다. ‘차라리 내가 알고 있는 전부를 자백하자. 이러면 아마 나를 되도록 빨리 집으로 돌려보내고 육체의 고통도 좀 적게 받을지도 몰라.’ 하지만 또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교회를 팔아먹고 형제자매들을 팔아먹으면 유다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하면 내가 인간이 옳은가? 그러나……’

시간은 일분일초 지나갔습니다. 갈팡질팡하는 상태에서 갑자기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치와 빈곤 사이에서 너희들은 전자를 선택하였고, 아들딸ㆍ아내ㆍ남편과 나 사이에서 너희들은 전자를 선택하였으며, 관념과 진리 사이에서 너희들은 여전히 전자를 선택하였다. 너희들의 각종 악행에 직면하니 그야말로 나로 하여금 너희들에 대하여 믿음을 잃게 하고 그야말로 나로 하여금 놀라게 한다. 너희들의 마음은 상상외로 이처럼 누그러질 수 없는 것이다. 다년간의 심혈로 바꾸어 온 것은 상상 외로 나에 대한 너희들의 포기와 막무가내이지만, 너희들에 대한 나의 기대는 오히려 날로 늘어나고 있다. 왜냐하면 나의 날이 이미 각 사람 앞에 전부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현재에도 여전히 흑암한 것과 사악한 것을 추구하면서 손을 떼려 하지 않는다. 이렇다면, 너희들의 결국은 어떠할 것인가? 너희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 말씀이 저의 마음을 찔러 저는 꿈에서 막 깬 듯했습니다. 저는 이전에 입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과 많은 맹세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긴급한 시기에 마음이 육체와 사욕과 감정에 얽혀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신의 육체와 가정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배신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때에야 저는 하나님에 대한 충심이 단지 입술밖에 있고 실제로는 하나님에 대해 전혀 믿음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끄럽기 그지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말씀이 육신 되셔서 높은 대가를 치르셨는데, 나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를까? 이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내 몸에서 영광을 얻으시게 할 수 없단 말인가? 나는 하나님께 실망을 느끼게 할 수 없고 큰 붉은 용에게 굴복할 수 없다.’

이틀 후 또 불려가 심문받았습니다. 비록 큰 붉은 용의 모진 고문은 저를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게 했지만 하나님께서 줄곧 저의 안에서 깨우쳐주시고 인도해주셨습니다. 『너는 진리를 위해 고통받아야 하고 진리를 위해 헌신해야 하고 진리를 위해 굴욕을 참아야 하며, 더 많고 많은 진리를 얻기 위해 더 많고 많은 고난을 참아야 한다. 이것이 네가 해야 할 바이다. 너는 가정의 화목을 누리는 것 때문에 진리를 버리지 말고 일시적인 누림 때문에 네 일생의 존엄과 네 일생의 인격을 잃지 말라.』 하나님 말씀은 또다시 저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묵묵히 이 시가를 부르니 저는 힘이 갑절로 생기고 영 안이 더없이 즐겁고 아픔도 많이 나아졌다는 것을 바로 느꼈습니다. 저는 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저의 모든 것은 다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저는 자신을 완전히 당신께 바치기를 원합니다. 저를 죽게 하셔도 저는 당신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겠습니다.” 큰 붉은 용은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자 화가 나서 가장 비열한 수단을 썼습니다. 제가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을 때, 또 노래 가사 한 구절이 저의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목숨을 잃어도 자민의 기개를 잃을 수 없네. 하나님 부탁을 마음에 두고……” 저는 이것이 저에 대한 하나님의 부탁임을 알고 속으로 ‘육체가 얼마나 큰 고통을 받든지 설령 한숨만 붙어있다 해도 하나님을 만족케 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큰 붉은 용이 수치를 당하고 할 수 없이 저를 풀어주었습니다.

이번 환경을 겪고 저는 자신이 정말 가련함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렇게 많이 먹고 마셨지만 일이 닥치니 멍해지고, 고려한 것은 전부 개인의 이익이고 유로한 것은 전부 이기적인 본성이었습니다. 만일 하나님 말씀이 저를 인도하면서 저의 동력이 되지 않고 저의 수시로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저는 침륜을 자초하여 사탄의 웃음거리로 되고 역사의 허수아비로 되었을 것이며, 또한 이로 인해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는 대상으로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역사가 저를 드러내어 저로 하여금 자신의 진실한 분량과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탄의 본성을 보게 하였으며 더욱이 큰 붉은 용의 비열하고 흉악하고 잔인하고 추악한 몰골도 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저에게 생명의 기식을 주어서야 저는 흑암 세력을 타파하고 광명한 인생을 추구할 힘과 용기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환경에서 비록 저의 육체는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영 안은 오히려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 하나님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 말씀의 귀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