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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하나님의 사랑만이 가장 진실하다

쓰촨성 쇼둥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천 년 동안 패괴된 중화 민족이 오늘날까지 존류하면서 각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전하여 전염병처럼 도처에 만연되었다. 사람의 병균이 얼마나 많은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엄밀하게 봉쇄된, 바이러스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이 사역을 전개하시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사람의 성격, 사람의 생활 습관, 사람의 품행, 사람의 모든 삶 속에서의 표현 및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모두 형편없게 되었으며…』(<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길 … (6)>에서 발췌)

하나님께서 밝혀 주신 말씀에서 저는 사탄의 패괴로 인해 인간관계가 전부 사탄의 처세 철학 위에 세워져 진리가 전혀 없으며 모두 비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없었더라면 저는 지금까지도 두 눈이 가리워 사사로운 정에 얽매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면서 사람 간에 ‘서로 돕는다’는 말의 실질을 깨닫고, 우정ㆍ사랑ㆍ혈육의 정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만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날 수 있고, 진리를 삶의 이정표로 삼아야만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 저의 집은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부모님의 사업은 잘되었고, 저희 가족의 삶은 여유로웠습니다. 반면, 친척이나 친구들 대부분은 형편이 넉넉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그들에게 금전적,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때 친척들은 저의 부모님을 존경스러워했고, 자연스레 저에게도 각별히 대해 주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이런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들은 저희 집에 어떤 일이 생기면 싫은 내색 없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척이나 친구들이 아주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998년, 저희 온 가족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였습니다. 복받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사업도 잘되지 않아 사업을 접게 된 까닭도 있었습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사업이 순조로웠는데 여기서 그만두면 너무 아깝잖아.”라고 설득하는 사람도 있었고, 쓸 돈은 충분히 벌어 놨을 것이라며 뒤에서 비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말을 듣고 마음은 괴로웠지만, 그래도 의연하게 사업을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였지만, 패괴된 인간에 대해 아무런 인식이 없었기에 마음은 여전히 세상을 향했습니다. 온종일 ‘친척이나 친구’들과 함께 먹고 놀면서 즐겼습니다. 게다가 씀씀이가 크다 보니 친구들은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동창회, 소모임, 친구 생일, 결혼식 등에서 ‘핵심’ 인물인 저는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저는 일요일마다 여자 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드리는 예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겉돌기만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규례이고 멍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환경을 배치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셨고, 인간관계는 단지 이익 관계일 뿐, 진정한 정이나 사랑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부모님이 사업을 그만둔 지 몇 년이 채 되지 않아, 집을 수리하고, 저희를 공부시키느라, 모아놨던 돈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큰 강에 물이 없으면 하천이 마른다’라는 말처럼 저의 씀씀이도 자연스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의 결혼식과 각종 크고 작은 모임을 가급적 피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점점 줄어들고, 저의 존재감 또한 점점 작아졌습니다. 예전에 가난했던 친척이나 친구들의 형편은 점점 좋아지면서 저희 가족과의 왕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 역시 연단을 좀 받았고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제 씀씀이가 예전처럼 크지 않게 되자 여자 친구는 저와 점점 멀어지더니, 결국 2001년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감당하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저는 내색은 안 했지만, 마음은 칼로 도려낸 듯 아팠습니다. 제가 일편단심으로 그녀만을 바라봤는데, 왜 돌아온 것은 ‘배신’이란 말입니까? 5년 동안의 사귐이 이렇게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쉽게 지울 수는 없었지만, 마음의 상처는 가슴에 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누가 이 일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당시 그런 일이 저에게 생긴 이유를 알 길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두 사탄의 더러운 땅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탄에게 조롱을 당하고 있다. 반죽음이 되도록 희롱당하면서 인간 세상의 온갖 풍파를 다 겪었으며, 인간 세상의 고난을 다 겪었다. 하지만 사탄은 사람을 우롱한 후 사람의 운명을 끝낸다. 그러므로 사람의 일생은 *박삭미리하기만 하여 하나님이 사람에게 누릴 수 있게 예비해 놓은 것을 누린 적이 없으며, 반대로 사탄에게 짓밟혀 만신창이가 되었다. 오늘날에 이르러 사람은 더욱더 기진맥진하고 생기가 없어 아예 하나님의 사역에 관심을 가질 마음도 없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역사와 진입 (1)>에서 발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 부분은 인간 생활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부분입니다. 여자 친구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려 보니 저는 허무맹랑한 ‘로맨스’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었습니다. 이는 모두 사탄의 농간이었지만,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저는 삶의 목표가 없었고, 하나님의 사역을 생각할 마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했지만, 계속 우정과 사랑만을 좇았던 것입니다. 만약 현재의 이런 상황에 놓이지 않았더라면, 저는 여전히 ‘영원한 사랑’과 친구의 ‘의리’를 믿으며,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친구들과 일체의 연락을 끊었습니다. 시끌벅적한 환경에서 벗어나자 제 마음도 차분해지며 독실하게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배드리고 형제자매들과 교통하는 것을 통해 마음속의 상처도 서서히 아물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기쁨을 느끼며, 더 이상 실의에 빠지지 않고, 고통 속에서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외부의 방해가 없자, 저도 편안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일에 갈수록 관심이 생기면서 본분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친척들은 제가 하나님을 믿는 것을 알고 아직은 하나님을 섬길 나이가 아니라며 극력 방해했습니다. 이모는 자신의 일을 도우라고 하셨고, 고모는 저에게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양어머니(아들이 없음)는 저보고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돌봐주겠다고 설득했습니다. 할머니는 울면서 “네 부모가 하나님 믿는 것은 절대로 반대하지 않는다. 그들은 한평생 고생을 했고, 너희에게 모든 것을 주었으니 이젠 쉬어도 괜찮다. 하지만 너는 결혼하고 사업을 일으키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얼마나 가난했는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어떻게 자수성가하였는지를 말씀해 주시면서 저에게 이렇게 좋은 환경을 두고 아무런 ‘꿈’이 없다고 속상해하셨습니다. 친척들의 갑작스런 ‘관심’에 저는 몸 둘 바를 몰랐고, 순간 막막했습니다. 그들이 한 말도 다 옳고 다 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인데, 내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어떻게 하지?’라며 저는 연단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영계의 싸움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몸부림칠 힘조차 없었습니다. 예배 시간에 인솔자는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여 주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몇천 년 동안의 노예 생활에 사상, 관념, 생활, 언행, 행동거지가 모두 속박되어 아무런 자유도 없게 되었고, 몇천 년의 역사(歷史)를 거치며 영이 있는 멀쩡한 사람이 괴롭힘을 당해 영이 없는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사탄의 폭력 아래에서 살고 있고… 겉모습을 보면 사람이 고등 ‘동물’ 같지만, 사실 사람은 더러운 귀신과 함께 기거하며 함께 살고 있다. 다스리는 사람이 없어 사람은 모두 사탄의 매복권 내에서 살고 있고, 그 속에 갇혀 벗어날 수가 없다. 사람이 따뜻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기보다는 ‘음부’에서 살면서 귀신과 왕래하고 마귀와 거래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낫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역사와 진입 (5)>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과 형제자매들의 교통으로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제 친척이고,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들이 한 말도 다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패괴로 인해 모든 사람의 사상, 생각, 생활, 언행은 모두 속박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로, 그들의 생각이나 언행은 모두 사탄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육체의 사악한 사욕일 뿐 진리에 부합되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저는 진리도 분별력도 없기에, 그들과 접촉할수록 타락할 뿐 아무런 유익이 없어 저를 해칠 것입니다. 그 시기 저는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모두 악마입니다”라는 말에 대한 교통은 들었지만 확실히 깨달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저에게 안배해 주신 환경 속에서 비로소 혈육 간의 정의 실질을 꿰뚫어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줄곧 섬김의 집 본분을 해 왔습니다. 2005년 악한 사람의 신고로 부모님과 형제자매 몇 명이 저희 집에서 큰 붉은 용에게 붙잡혔고, 제 여동생은 다행히 도망쳐 나왔습니다. 여동생은 도피 중 물에 빠져 죽을 뻔했지만, 하나님의 보호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붙잡힌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은 형사 구류되고 벌금을 물었을 뿐만 아니라, 혹독한 고문을 당해 출소 후에도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저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고, 본분할 마음조차 사라졌습니다. 단지 어떻게든 한번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자식으로서 비록 부모님이 가장 어려울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찾아뵙고 위로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차를 타고 고모님 댁으로(고모님도 하나님을 믿음) 가서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부모님의 상처를 보자 부모님이 억울한 일을 당한 느낌이 들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부모님은 여동생의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여동생이 큰 붉은 용의 추적으로 강에 뛰어들었을 당시(때는 12월 저녁), 수심은 목이 닿을 정도로 깊었고 물살도 거셌습니다. 바지에는 잡초가 엉겨 붙고 신발은 진흙에 빠졌고, 수영을 못하는 동생은 어떻게 강을 건널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기묘한 보호가 없었더라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도 할 수 없었습니다. (수심이 깊고 물살이 급해 며칠 전에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죽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여동생은 한 연세 드신 자매 집으로 피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제 동생에게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게 했고, 울면서 동생의 젖은 옷을 말려 주셨는데, 동생을 정성껏 보살펴 주셨습니다. 며칠 후, 그 자매님의 집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자 동생은 위험을 무릅쓰고 이모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은 저희 집에 발생한 일을 인솔자가 알도록 교회에 쪽지를 전하러 나갔습니다. 돌아오니 이모의 작은 딸이 동생에게 “언니, 왜 또 왔어요? 간 줄 알고 침대를 치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은 이모가 연루될까 봐 자기 집에 묵는 것을 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울면서 이모 집을 떠났습니다. 결국 붙잡힐 위험을 무릅쓰고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부모님은 석방된 후에,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을 뻔했고, 또 이모 집에서 쫓겨난 것을 알게 되자 크게 화를 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모는 당당하게 “우리도 연루될까 봐 겁이 나서 그랬어. 너희들이 붙잡히는 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잖아. 누가 편한 생활을 그만두라고 했어? 목숨을 잃어야 정신 차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뜻밖에도 가장 친하고,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큰 붉은 용의 체포로 목숨을 잃을 뻔한 저희 가족에게 가장 위로가 필요할 때, 이렇게 냉정하고 인정머리 없는 말을 하다니. 제 마음은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사람들조차도 저희를 보러 오거나 위로의 말 한마디조차 건네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가장 친한 사람이 거리에서 부모님과 우연히 마주치면, 인사는커녕 길을 돌아 피해 가고, 심지어 예전에 저희에게 굽실거리던 사람들마저도 비아냥거렸습니다. 오직 형제자매들만이 저희 집에 오고 교통도 해 주곤 했습니다. 저희 집이 이렇게 비참해지리라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저는 또 한 번 연단에 빠져 하나님을 배반하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하나님의 깨우침으로 예전에 형제자매와 이야기했던 “인간관계는 전부 이익 관계이고, 친척이나 친구들이 서로 도와주는 것도 서로를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이 이번에 큰 붉은 용에게 붙잡혀 얻은 성과에 대해 얘기해 준 일이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큰 붉은 용이 가죽 벨트로 아버지를 때릴 때, 별로 아프지 않았고 오히려 가죽 벨트가 세 동강으로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제 동생은 자신이 강에 뛰어들었던 그때의 상황을 회상해 보면 하나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때는 비록 12월이었지만 물에서 나와도 춥지 않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힘과 믿음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큰 붉은 용의 추적은 오히려 그들의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했고, 그들을 더욱 굳건하게 했습니다. 예전에 아버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큰 붉은 용을 숭상했지만, 이번 일을 통해 확실히 큰 붉은 용은 깡패 집단, 강도 집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집에 있는 값진 물건은 다 가져가고, 정작 살인 방화한 놈은 체포하지 않고, 규율과 법을 준수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 체포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인도 속에서 살아가며, 모든 이가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사람 사이에는 서로 도와줄 수 없으며, 혈육의 정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고, 사람 간의 도움도 육체에 부합될 뿐 진리에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부모님이 육체의 고통을 받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생각은 부모님의 생명에 도움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구원받는 것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이 필요한 것을 아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가장 사랑하십니다. 저는 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았습니다.

『창세 이래, 하나님은 생명 활력이 있는 많은 사역을 하였고, 사람에게 생명을 가져다주는 많은 사역을 하였으며,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많은 대가를 치렀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바로 영생이고, 하나님 자신이 바로 사람을 부활시키는 도(道)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에 계시고, 언제나 사람들 가운데 살아 계신다. 그는 사람 삶의 원동력이 되었고, 사람 생존의 근본이 되었으며, 또 사람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의 풍부한 자원이 되었다. 그는 사람을 다시 소생하게 하였고, 자신의 모든 배역에서 꿋꿋이 살아가게 하였다. 사람은 그의 힘에 의지하여, 영원히 꺼지지 않는 그의 생명력에 의지하여, 한 세대 또 한 세대를 살아왔다. 하나님 생명의 힘은 시종여일하게 사람들을 받쳐 주고 있다. 그는 보통 사람이 치른 적이 없는 대가를 치렀다. 하나님의 생명력은 모든 힘을 이길 수 있고, 더욱이 모든 힘을 초월할 수 있다. 그의 생명은 영원하고, 그의 힘은 비범하다. 그 어떤 피조물도, 그 어떤 적대 세력도 그의 생명력을 능가할 수 없다. 그의 생명력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고 있으며, 눈부신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천지가 크게 변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만물이 다 사라진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명은 여전히 존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이 살아가는 기원이고, 만물이 의지하여 살아가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고, 하늘의 존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땅의 존재(원문: 生存) 역시 하나님의 생명력에서 온 것이다. 생기를 갖고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주재를 초월할 수 없고, 활력을 갖고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 권병(역주: 권세)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어떤 인물이든 다 하나님의 권세 아래에 *귀복해야 하고, 하나님의 주관 속에서 살아야 하며, 다 하나님의 손을 벗어날 수 없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베풀어 줄 수 있다>에서 발췌)

저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실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력의 비범함과 위대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사람들 가운데 계시고, 언제나 인간을 이끌고 계시며,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계십니다. 또한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주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저는 자신이 그토록 보잘것없으며, 정감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제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고 돌봐 주고 계시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솔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인간의 사랑이 인간에게 베푸는 하나님의 사랑보다 클까요?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또 심판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가 전적으로 나를 위해 헌신하고 전적으로 나를 위해 바칠 수 있느냐? 모두가 딴 마음을 품고, 앞뒤를 생각하고, 가정을 고려하고, 세상을 고려하고, 먹고 입는 것을 고려한다. 네가 지금 나를 위해 내 앞에서 일을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아내, 자식, 부모를 생각하고 있는데, 설마 그런 것이 다 너의 기업이란 말이냐? 왜 그런 것을 내 손에 맡기지 않느냐?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냐? 아니면 내가 너에게 부적절하게 안배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냐? 어찌하여 계속 가정을 걱정하느냐?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구나! 네 마음에 내 자리가 있긴 한 것이냐? 그럼에도 나에게 네 안에서 주권을 잡고 너의 전인(全人)을 차지하라고 말하는데, 다 거짓된 말이다! 교회만을 위해 마음을 쓰는 자가 누가 있느냐? 또 자신을 생각지 않고 오늘의 하나님 나라만을 위해 생각하는 자가 누가 있느냐? 혼자 잘 생각해 보아라.』(<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제59편 말씀>에서 발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가족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었기에 가족을 하나님에게 맡기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제 생활 속에 진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하고 있지만, 늘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제 마음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크게 높이지 못하고, 자신의 본분에 충성을 다하지 못해 결국 사탄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입니다. 이런 ‘불행’한 일들이 저에게 생기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꿰뚫어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침 하나님 말씀 찬양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인류가 살고 있는 상황을 놓고 보면, 사람은 여전히 참된 인생을 찾지 못했고, 여전히 인간 세상의 불공평과 처량함 그리고 인간 세상의 참상을 꿰뚫어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재난’이 임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대자연을 끌어안고 ‘인생’을 자세히 맛보고 있을 텐데, 이것이 그래 인간 세상의 실정이 아니란 말이냐? 이것이 그래 내가 사람에게 발한 구원의 소리가 아니란 말이냐? 왜 인류 중 아무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 적이 없느냐? 왜 늘 형벌 속에서, 시련 속에서는 나를 사랑하면서도 나의 보호 아래에서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ㆍ사람은 하나님의 구원을 모르고 있다>에서 발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저는 인간관계를 제대로 알 수 없었고 여전히 혈육의 정, 사랑, 우정에 흔들렸을 것입니다. 온종일 그런 것에 매달려 헤어나오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인생의 낙’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만일 이런 ‘재앙’이 닥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세상의 사악에 휘둘려 저 자신의 비천함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약 심판 형벌이 없었더라면, 저는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인생의 바른길을 더욱 추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제게 ‘인생’의 맛을 더 이상 보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2007년에 저는 본고장으로 돌아와 본분을 하게 되면서 저와 함께 하나님을 믿던 형제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는 어두운 사회의 사악과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 집에서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여러 번 교통하고 만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못 들은 척 외면하고 세상을 택했습니다. 얼마 후, 그는 사악한 기운에 점점 더 깊이 빠졌습니다. 그 형제는 준수한 외모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결국 색(色)을 밝히다가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장기는 모두 매매 당하고, 그의 부모님은 그 형제의 시체조차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에서 저는 세상의 유혹에 휩쓸리면, 그에 따른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전에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통해 세상에 돌아가려는 저를 만류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돌봄과 보호 속에서 ‘돈’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련한 인류가 어찌 자기가 나서 자란 곳이 마귀굴이고, 자기를 양육한 자가 뜻밖에 자기를 해치는 원수임을 알겠는가? 하지만 사람은 전혀 각성하지 못하고, 실컷 먹고 마신 다음 ‘키워 준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려고 한다. 사람이 이럴 수가! 아직도 자기를 양육해 준 ‘국왕’이 바로 자기의 원수임을 모르고 있다. 땅 위에는 죽은 사람의 뼈가 널려 있고, 마귀는 미친 듯이 좋아하며 ‘음부’에서 계속 사람의 육체를 삼키고 있으며, 사람의 시체를 자신과 함께 순장시키고 마지막으로 남겨진 온전하지 않은 일부분 사람들까지 전부 다 삼키려고 망상한다. 그러나 사람은 늘 깨닫지 못하고, 마귀를 원수처럼 대한 적이 없으며, 성의를 다해 그것을 섬기고 있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역사와 진입 (9)>에서 발췌)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진상을 알게 되었고, 사탄의 악랄한 실질은 결국 사람을 삼키는 것임을 보았습니다. 시기적절한 하나님의 구원이 없었다면, 저도 이 사악한 조류에 휩쓸려 사탄의 희생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때야 저는 하나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그리고 보호로 저는 오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몇 년 동안 저는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경험했는데, 제가 어디서 본분을 하든 하나님은 저를 보살펴 주셨습니다. 형제자매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형제자들은 서로 이용하는 것도 없고, 이익을 전제로 한 교류도 없으며, 너무나도 진솔합니다. 설령 때때로 패괴를 드러내도, 서로 마음을 열고 교통하여 미워하지도, 경계하지도 않습니다. 형제자매들 간에 서로 돕고 사랑합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가난을 싫어하지도, 부(富)를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몸이 허약해 자주 앓게 되면 형제자매들은 저를 세심하게 보살펴 줍니다. 저와 형제자매들은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었지만, 이미 저의 가족이나 다름없음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형제자매들은 화목하게 지내면서,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로, 진리를 추구하고 각자의 본분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몇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뜻을 차츰차츰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행하신 사역은 전부 구원이고 사랑이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진리이고 나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진리는 저에게 가장 좋은 보살핌과 보호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지 않고, 이런 말씀을 통해 사물을 보지 않는다면, 결국은 실패로 끝날 것입니다. 저는 사탄에게 깊이 패괴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아들이는 능력이 없기에, 하나님은 제게 필요한 각종 인ㆍ사ㆍ물(人ㆍ事ㆍ物)을 배치하시어 저를 온전한 인간으로 만들어 주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러한 고난과 연단 속에서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인간에게 필요한 것으로, 인간에게 생명이 되어 인간이 정상 인성을 살아내게 할 뿐만 아니라, 인생의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나는 사람이 뭔가를 해 주는 것이 필요치 않다. 사람은 그저 내 말의 실정을 받아들이고 내 말의 원뜻을 받아들이면 된다. 이 말은 비록 간단하지만 그 실질은 복잡한데, 그 까닭은 너희가 너무 어리고 또한 너무 무감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육신에서 직접 심오한 비밀을 열어 내 뜻을 분명히 보여 줄 때에도 너희는 오히려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그 음성만 들을 뿐 그 뜻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나는 마음이 너무도 슬프다. 육신에 있으면서도 육신에서의 본직 사역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발한 음성ㆍ제9편 말씀>에서 발췌)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절박하고 슬픈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모두 진리이지만, 인간은 분량이 작고, 무감각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슬퍼하십니다. 저는 하나님 마음을 위로해 드리기를 원합니다. 비록 제가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깨닫지 못했지만,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깨닫게 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여전히 많은 패괴가 정결케 되지 않아 하나님의 역사를 많이 경험해야 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고난과 연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절대 높지 않은데, 단지 저에게 하나님 말씀의 실정을 받아들이라는 것뿐입니다.

예전에 제가 금방 하나님을 믿었을 때, 저는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도 소중히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안배해 주신 환경을 통해, 그리고 몇 년의 연단을 통해, 저는 하나님 말씀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환경이 없었더라면 저는 영원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참된 인식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해 주셨고, 하나님 생명의 말씀의 일깨움으로 저는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더 이상 사탄의 손에 놀아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또한 하나님께서 계속 인간을 돌보고 계시고, 보호해 주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말씀의 공급, 양육, 보살핌에서 떠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진리, 길, 생명이시며, 하나님 외에 구원자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오늘까지 이끌어 왔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고 제 앞날의 이정표로 삼겠습니다. 하나님, 당신께서는 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이 있었기에 저는 길을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하나님을 따를 것이며, 영원히 하나님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환난이든 고통이든 어떤 환경이 닥쳐도 저는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고 당신을 위로해 드릴 것이며, 끝까지 하나님을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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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패괴(敗壞):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

②표현(表現): 말로 나타내는 것 외에 행위, 태도, 품행 등도 포함됨.

③도(道):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있는 길,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진리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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