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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성경을 대해야 할까

1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행한 사역을 기록한 역사책에 속한다. 그 안에는 많은 옛 선지자들의 예언과 여호와가 당시에 사역했던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 책을 ‘성스럽다’고 여긴다(하나님은 거룩하고 위대하기 때문임). 물론, 그것은 모두 사람의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자 하나님을 앙모하는 마음이다. 사람들이 그 책을 그렇게 칭한 이유는 단지 피조물에게 창조주를 경모하는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 책을 ‘천서(天書)’라고까지 했다. 사실, 그 책은 사람의 기록일 뿐이지 여호와가 친히 명명하거나 지도하여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그 책의 저자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다.

2 ‘성스러운’ 경전이라고 칭한 것은 사람들이 그 책을 높여 부르는 것일 뿐, 여호와와 예수가 함께 논의한 후 공동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뜻일 뿐이다. 그 책은 여호와가 기록한 것도, 더욱이 예수가 기록한 것도 아니라 많은 옛 선지자, 사도, 예언자들의 기록을 후세 사람들이 수집하여 편찬한,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거룩한 고서(古書)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그 속에 측량하기 어려운 수많은 비밀이 있어 후세들이 이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 책을 더욱더 ‘천서’라고 여겼다. 거기에다 신약 성경의 4복음서와 계시록까지 더해지니 그 책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는 그 어떤 책보다 각별했다. 그러다 보니 그 누구도 감히 그 ‘천서’를 분석하려 들지 않았다. 그것은 그 책이 너무나 ‘신성’하기 때문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경에 관하여 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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