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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6) 교계의 목회자들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이라는 성경 속 바울의 말을 고수하며, 성경에 나온 모든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성경 속 말이 전부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라고 이야기하지요. 어떻게 된 것입니까?

답변:

『그 답을 알려면 먼저 성경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원래 ‘성경’은 구약 성경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즉 유대인들은 구약만을 성경이라고 불렀지요. 그런데 은혜시대,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행하시고 300년이 지났을 때,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들은 말세가 곧 다가올 테니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서신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약 성경처럼 각 교회에 배포한다면 보관하기도 쉽고, 교회 생활도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와 사도들이 쓴 모든 서신을 하나로 정리한 후 연구를 거쳐 27편의 서신을 뽑았고, 그것을 신약 정경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이 27편의 신약 정경과 구약 성경이 합쳐져 성경의 전체 내용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구약 전서가 탄생한 배경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의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감동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했고요. 그러나 여기에는 알아 두어야 할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바울이 그 말을 할 당시에는 신약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당시 신약은 아직 책으로 편찬되지 않았고, 수십 편으로 나눠진 채 각 교회에 보관되던 서신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배경을 고려한다면, 바울의 그 말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었을까요? 당연히 구약 성경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에 기록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바울의 말은 구약 성경에 대한 것이지, 신약 성경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말세 사람들은 바울의 말에 나오는 ‘성경’이 신구약 성경을 통칭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당시의 사실과 바울이 그 말을 한 배경에 맞지 않으므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편협하고 왜곡된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 성경은 전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이 말은 성립할까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무엇을 ‘감동’이라고 할까요? 구약의 율법시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로, 하나님이 세우신 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애굽에서 나가고, 하나님의 율법을 전하는 사람이었지요. 이렇듯 율법시대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써서 행하신 것입니다. 모세는 구약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최고의 권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 자격이 없었지요. 그럼 그가 쓴 <모세 5경>에 그의 말은 전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언급되어 있을까요? 첫째, 모세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둘째, 대선지자 이사야를 비롯해 다니엘, 에스겔 등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쓰임 받던 모든 선지자들 또한 그렇게 말한 적은 없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말은 후세에 바울이 한 이야기에 불과하므로 절대 그것을 근거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모든 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면, 선지자를 통해 전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지요. 또 만약 모세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 말을 했을 테지만, 모세의 말에는 그런 구절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탄생과 구조에 대해 이렇게 인식해야 합니다. 이는 성경의 실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실상은 우리에게 그것이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누가 쓴 것인지, 누가 기록한 것인지를 알려 줍니다. 성경의 저자는 수십 명이지만, 그들은 모두 같은 인식, 같은 관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들 중 성경의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지난날, 바울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한 것은 구약을 가리킨 것입니다. 그런데 수백 년 후의 사람들은 그 말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구약, 신약의 모든 내용이 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이런 인식은 억지스러운 데가 있지 않습니까?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이 합쳐진 후, 바울의 말을 읽은 사람들은 그가 구약과 신약을 모두 가리켜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바울이 살아 있다면 그런 해석을 듣고 벌떡 일어나 외쳤겠지요. “그때 제가 한 말은 구약 성경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신약 성경은 해당되지 않습니다.”라고 말입니다. 또한, 바울과 베드로 등 신약의 서신을 쓴 사람들이 그 서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 말세의 각 종파 사람들을 보면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그들이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뭐라고 말할까요? 그들은 “이런, 큰일이군요. 여러분은 큰 실수를 저질러 이단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형제이며, 우리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어찌 그리 사리에 어둡단 말입니까? 어떻게 우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길 수 있지요?”라며 펄쩍 뛸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바울과 베드로는 예수님이 승천하시자마자 바로 서신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30년이 지난 후에야 잇달아 그들의 서신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다시 말해, 그들은 20~30년간 전도한 후에야 정식으로 서신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서신들이 교회에 배포됐을 때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그것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이자 말씀이다!”라고 말했을까요? 뭐라고 했을까요? 그들은 “이것은 베드로 형제가 보낸 편지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편지에 적힌 말이 매우 좋습니다. 도움도 되고요.”, “이것은 바울 형제가 보낸 편지입니다.”, “이것은 바나바가 보낸 편지입니다.”, “이것은 마태가 보낸 편지입니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사도들의 서신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여긴 사람이 있었을까요? 단 한 명도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마태 등은 한 번도 스스로를 하나님으로 지칭한 적이 없으며, 스스로를 말씀이 육신 된 존재라고 이야기한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교회의 형제자매들도 그들을 형제로 여겼고, 그들이 보낸 서신과 그들이 한 말을 형제의 말, 형제의 교제, 형제의 간증으로 간주했지요. 이는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로, 역사적 배경에도 부합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람들은 사도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 선상에 놓고 논합니다. 이는 당시의 역사적 사실에 위배되는 것 아닐까요? 현재 사람들은 두 눈 똑똑히 뜬 채로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그 사람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면서도 잘못되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 이 사실을 드러낸다면 성경에 나온 말로 스스로를 변호하겠지요. 그런데 성경에 나온 말에 근거가 있을까요? 성경에 나온 말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들이 성경에 나온 말을 이해할까요? 사도들의 서신 중에는 베드로가 바울 형제를 언급하며, 바울 형제의 서신에 성령의 계시와 성령 역사가 있다고 말한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바울 형제의 서신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 적이 있던가요? 바울의 말은 전부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니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라고 한 적이 있던가요? 베드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바울 역시 함부로 자신의 말은 하나님의 계시나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하지 않았고요. 바울과 베드로 등은 감히 스스로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왜 말세의 신자들은 그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길까요? 그것은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요? 교계 성경 해석가들의 이러한 해석이 정확할까요? 이렇게 크고 터무니없는 잘못을, 그들은 인식하지도 깨닫지도 알아채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혀 진리가 없으며 일을 꿰뚫어 보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그들을 숭배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사람을 맹신하고,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바로 믿어 버리지요. 교계 사람들은 성경을 맹신하고 숭배하며, 하나님보다 높게 여깁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대표하므로 모든 일에 있어 성경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맹신하고 숭배하는 사람의 행위가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터무니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어쩌다 성경을 맹신하게 되었을까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판단하지 못하고, 진정으로 진리를 추구하여 얻은 성령의 깨우침과 빛 비춤에 근거해 바라보지 못하며, 유명인들을 맹목적으로 숭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모두 옳다고 받아들이며, 그대로 적용합니다. 바울은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을까요? 그가 한 말은 다 정확할까요? 그 역시 사람입니다. 사람에게 어찌 불순물이 없겠습니까? 그러니 은혜시대 사람들이 사도의 서신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묶은 것은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고, 사람의 말은 사람의 말입니다. 그럼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는 이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지시하신 말씀, 선지자를 통해 전달하게 하신 말씀, 그리고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선지자들의 말에는 어떤 표징이 있을까요?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라고 했지, “나, 다니엘(나, 이사야)이 너희에게 이르니”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들이 전달하는 하나님의 말씀,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의 기록, 사도들이 기록한 예수님의 말씀이라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오직 이러한 말씀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것 외에 사도들의 말, 하나님의 종이 기록한 일 등은 사람의 간증입니다. 사람의 간증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가끔씩 완전하지 못하고, 구체적이지 않으며, 뭔가가 빠져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말세 사역을 하시면서 당시의 사실들을 드러내셨습니다. 예를 들면, 당시에 바울이 어떤 상황이었고, 베드로는 또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을 보충하여 말씀하셨지요. 여기에서 알 수 있듯, 사람의 말이 사실과 배경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바로 이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상부의 교제 중에서

『바울이 서신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교계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을 하나님의 감동,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그 말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그렇게 성경을 증거하신 적이 없고, 예수님 또한 성경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신 적이 없으니까요. 바울의 그러한 증거는 성경에 대한 그의 개인적 인식일 뿐, 결코 하나님을 대표하지 못합니다. 오직 성령과 성육신하신 하나님만이 성경의 내막을 가장 잘 알고 계시며, 창조된 인류는 성경의 내막을 꿰뚫어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예수님은 성경이 하나님에 대한 증거라고만 말씀하셨을 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성령 또한 어떤 사람에게도 그렇게 성경을 증거하시진 않았고요. 그러므로 바울의 말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대표하지도, 나아가 성령을 대표하지도 못합니다. 성경은 전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쓴, 하나님의 사역 기록이자 사람의 체험 간증으로, 하나님이 친히 쓰신 부분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거나 성령의 깨우침과 빛 비춤을 얻어 자신의 체험과 인식을 서술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과 사역을 증거했을 뿐이지요.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도들의 기록과 서신에 성령의 깨우침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표하지는 못합니다. 성령은 개인의 상태에 맞춰 빛 비춤과 깨우침을 주고, 인도하심으로써 사람이 진리를 이해하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성령 역사의 성과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역사의 깨우침과 빛 비춤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생명 성품을 대표하며, 전부가 하나님의 생명 성품 가운데 있는 진리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 구절구절을 사람은 영원히 다 체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고 있는 진리의 본질이 너무나도 커서 사람은 평생 체험해도 국한된 일부만을 살아 낼 수 있지요. 그러므로 사람이 아무리 진리를 이해하고 하나님을 잘 안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 성령의 깨우침과 빛 비춤은 사람이 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빛을 주고 지도해 줄 뿐입니다. 사람의 체험 간증이 아무리 대단해도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 선상에 놓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과 하나님의 본질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신적 본질을 지닌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수 있으며, 선지자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칩니다. 설령 성령께 쓰임 받는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는 못하고, 자신의 체험 간증만을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선포하는 것이 다르고, 살아 내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증거하는 것이 다릅니다. 하나님께는 신적 본질이 있으므로 하나님이 선포하시는 것 또한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반면 사람의 본질은 인성이므로 사람이 선포하는 것은 사람의 체험 간증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제외한, 사람의 나머지 부분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람의 체험과 인식입니다. 그것이 진리에 부합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 선상에 놓일 수는 없지요. 사람과 하나님의 본질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볼 때,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 부분과 사람의 말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그렇게 성경을 바라보아야 책임지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이 밖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교계의 주장 역시 당시의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은혜시대에 성령은 단 한 번도 사도들이 쓴 서신이나 증거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증거하시지 않았습니다. 사도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서신과 증거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고요. 감히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지요. 사도들의 서신이 당시 교회에 전달됐을 때,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사도 형제가 쓴 서신으로 보았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이 당시의 실제 상황이었습니다. 설마 지금이라고 다를까요? 말세 사람들이 사도의 서신에 적힌 말을 굳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우긴다면, 이는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율법시대, 하나님의 종과 선지자들 역시 자신들의 말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종 또는 선지자들의 말로 보았지요. 그들이 전달한 하나님 말씀 외에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 사역의 기록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조차 하나님의 종과 선지자들이 쓴 책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거하지 않았는데, 왜 2천 년 후의 인류가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고 두 눈 똑똑히 뜬 채로 성경 속 인물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데 말이지요! 말세 사람들이 성경을 맹신하고 숭배하는 것은 완전히 사람의 관념과 상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습니다. 그것은 전부 사람을 미혹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계의 수법입니다. 적그리스도 세력은 이렇게 사람을 오도하고 미혹하여 성경을 맹신하고 숭배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각 종파가 쏟아져 나오게 되었고, 교회 생활과 사람의 생명 진입에 많은 혼란과 부정적 영향을 가져왔지요. 우리는 이 점을 반성하고 깨닫는 한편, 진리를 구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기 길로 가는 일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상부의 교제 중에서

교계의 목회자들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이라는 바울의 말에 근거해, 성경에 기록된 것이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경을 지키기만 하면 들림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특히 말세에 이르자 주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게 됐지요. 그런데 이런 관점이 진리와 사실에 부합할까요? 예수님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성령이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 말들은 바울이 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바울의 말에 근거해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크게 잘못된 것 아닐까요? 또 어떤 사람들은 설령 사람의 말일지라도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면 그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은 매우 그릇되고 황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에 대한 증거이자 하나님 사역의 실제 기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역으로 탄생했지요. 하나님의 각 단계 사역은 사탄, 그 사악한 세력과 하나님의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말, 심지어는 사탄의 말까지 기록되어 있고요.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나온 말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면, 그 논리가 성립할까요? 그것은 사실을 왜곡하고 흑백을 전도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는 왜 이렇게 잘못 인식하게 됐을까요? 왜 사실에 근거해 말하지 못할까요? 성경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 안에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 하나님과 욥의 대화, 하나님과 하나님 선민의 대화, 그리고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가 기록되어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른 누구의 대화, 다른 누가 한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너무 황당한 생각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은 전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릇된 사람들은 굳이 성경 속 인물들의 말, 사탄의 말 등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데, 이는 완전히 사실에서 어긋난 것으로, 하나님을 욕보이고 모독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심각하게 거스르는 일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고, 사람의 말은 사람의 말이며, 사탄의 말은 사탄의 말입니다. 어째서 그것을 뒤섞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진리지만, 사람의 말은 영원히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진리에 부합하는 정도만 돼도 괜찮다고 할 수 있지요. 또한, 사탄의 말은 영원히 그릇된 논리이고 허언입니다. 만 번을 말한다고 해도 언제나 그릇된 논리와 허언이고 헛소리지요! 슬기로운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 사실을 인정할 것입니다. 오직 어리석은 사람만이 그릇된 관점을 고수합니다.

그럼 이 문제에 대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의 사람들은 늘 성경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곧 성경이라고 여긴다. 또한 하나님은 성경에 있는 그만큼만 말씀했고, 성경에 있는 그만큼의 말들은 모두 하나님이 한 말씀이라고 여긴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신구약 66권은 사람이 쓴 것이지만 다 하나님이 묵시한 것이고 성령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라고 여긴다. 이는 사람의 치우치고 그릇된 이해 방식으로, 사실과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구약에서 예언서를 제외하면, 대부분 역사(歷史) 기록에 속한다. 신약 서신에는 사람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성령의 깨우침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예를 들면, 바울이 쓴 서신은 사람이 한 일이다. 그것은 모두 성령이 한 말씀이 아니라 성령이 깨우쳐 준 것으로, 바울이 여러 교회에 보낸 서신들이며, 그가 여러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주는 권면과 격려이다. 바울은 성령을 대표하여 말할 수 없는 데다가 선지자도 아니고, 요한이 본 환상은 더더욱 보지 못했다. 그 편지들은 당시의 에베소, 빌라델비아, 갈라디아 등의 여러 교회에 써 보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의 바울 서신은 바울이 교회들에 써 보낸 편지이지, 성령이 묵시한 것도, 성령이 직접 한 말씀도 아니라는 것이다. … 사람이 바울의 서신이나 말과 유사한 것들을 성령의 음성으로 간주하고 또한 하나님으로 여겨 경배한다면, 너무나 분별력이 없다고 할 수밖에 없다. 심하게 말하면, 사람이 완전히 모독하는 것이 아니냐?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대표하여 말할 수 있겠느냐? 어떻게 사람의 말과 사람의 서신 기록을 ‘성서’와 ‘천서(天書)’로 삼아 엎드릴 수 있겠느냐?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할 수 있겠느냐?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대표하여 말할 수 있단 말이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경에 관하여 3> 중에서)

성경의 기록이 모두 하나님이 친히 발한 음성은 아니다. 그것은 이전에 한 하나님의 두 단계 사역을 실제적으로 기록한 것일 뿐이다. 그 가운데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기록한 것도 있고, 역대로 하나님이 사용한 사람들이 쓴 체험과 인식도 있다. 사람의 체험에는 자신의 견해와 인식이 섞여 있기 마련인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 많은 책에서 어떤 것은 사람의 관념이나 편견, 그릇된 이해 방식이다. 물론 대부분은 성령의 깨우침과 빛 비춤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해한 것이지만, 진리를 완전히 정확하게 말했다고는 할 수 없다. 어떤 일들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개인적으로 체험하여 얻은 인식이나 성령의 깨우침에 불과하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경에 관하여 3>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분명히 아셨겠지요.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 아니고 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어떤 부분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어떤 부분이 사람의 말인지, 사리가 밝은 사람이라면 보는 순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권의 성경에는 모두 저자와 함께 어떤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들은 두 눈 똑똑히 뜬 채로 성경 속 사람의 말, 사탄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말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주님을 믿는 사람이 성경 속 수많은 인물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우긴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것이 하나님께 공평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욕보이고 깎아내리고 모독하는 일 아닐까요? 이것이 진실 아니겠습니까? 사람의 말이 하나님의 눈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우리는 어째서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는 걸까요? 사람의 말이 어찌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선상에 나란히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사람과 하나님의 본질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사람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큰 차이가 있지요. 사람은 성령의 깨우침과 빛 비춤을 얻어 진리에 부합하는 말 정도만 해도 상당히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성령 역사가 없다면 사람의 말은 전부 헛소리나 그릇된 논리 아닐까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이것을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너무도 우매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현재 전 교계가 성경 속 많은 인물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은 교계를 통틀어도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없으며, 교계의 지도자들 대부분이 외식하는 바리새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을 믿지는 않겠지요. 이런 식으로 성경을 맹신하고 나아가 성경을 하나님으로 대하는 일은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교계는 보편적으로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교계의 가장 그릇되고 황당한 면입니다. 이제 모두 확실히 아셨겠지요!

―≪하나님나라 복음에 관한 대표적인 문답(선집)≫ 중에서

이전:질문(25) 여러분은 예수님이 돌아오셨다고 증거합니다. 즉,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고,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행하고 계신다고 증거하는데, 저희는 이를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교계 목회자들이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는 모두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성경 외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가 존재할 수 없으며, 성경에 위배되거나 성경에서 벗어난 것은 모두 이단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분별하지 못하겠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음:질문(27) 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입니다. 2천 년 동안 사람들은 모두 성경에 근거해 주님을 믿었으며, 교계의 많은 사람들 역시 성경은 주님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믿는 것이 성경을 믿는 것이고, 성경을 믿는 것이 주님을 믿는 것이므로 성경을 떠나서는 주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런 믿음이 주님의 뜻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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